[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가 일상에서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와 관련한 미디어아트를 신세계스퀘어에서 상영한다.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고난과 역경, 환희 등 역사적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를 표현한 것으로,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아티스트 송소희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신세계 자체 영상도 상영된다. 두 영상은 오는 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광복절 당일 신세계스퀘어에는 초대형 태극기가 종일 표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는 지난달 독립기념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내년 삼일절까지 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새긴 벽돌 조형물을 만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이 설치되고 멤버스바에서 제공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도 태극기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 속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8-10 14:09: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다. 카카오가 광복절 기념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 속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이용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챌린지는 총 네 가지 행동 미션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행동 미션은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 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태극기 인증’ 미션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 미션으로 구성돼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30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별별한국사’의 최태성 강사와 함께 특별 제작한 콘텐츠 '다시 쓰는 역사의 기억, 태극기 변천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 강승원 같이가치 리더는 “태극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이용자들이 일상 속 챌린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13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2년간 총 79만 건의 인증 및 기부 참여가 있었고, 카카오와 이용자는 32억 1843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제품 판매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4만4955건의 주문을 통해 판매 수익금 약 2억40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8-05 09:40:02[파이낸셜뉴스] CU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 4일 CU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마련한 이번 광복절 캠페인은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기념일 국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1만8600여 개의 CU 오프라인 점포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동시 전개한다. CU의 대표 인기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해 해당 도시락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구철성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하는 '광복절 태극기 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태극기 도시락에는 연해주를 비롯해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구철성 선생을 소개하고 도시락 할인 쿠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도시락 8종을 구매한 후 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최대 5회까지 태극기 도시락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 내 응원 댓글을 등록한 고객 8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CU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8150 포인트를 지급한다.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구철성 선생의 후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오는 9월 중 카자흐스탄 CU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CX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소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04 11:12:33[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는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를 위한 응원’ 온라인 기부 캠페인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 1건마다 제주삼다수 2리터 한 팩이 적립되어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전달된다. 제주삼다수는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한정판 라벨 생수를 협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종이 모자와 함께, 제주삼다수가 제공된다.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가장 처음 만나는 한국’이라는 콘셉트 아래,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함께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제품을 소개한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제주삼다수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이 아닌, 브랜드가 가진 사회적 책임과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29 14:32:46[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행을 계획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결제완료 화면 하단에 뜨는 후원 배너를 클릭하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페이지에서 이름 등 간단한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기부는 만 14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하며 느끼는 설렘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 행복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도 캠페인 아이콘을 상시 표출해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기업이미지(CI)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는 전 세계의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을 의미한다. 기금 전액은 전 세계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이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식수정화제, 학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소아마비 예방백신 등을 전달해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4 08:39:56[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물품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본사를 포함한 삼척, 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삼표그룹은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순환의 실천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작업복을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500여점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한 뒤 수익금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환경, 두 가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3 08:36:07[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통 안전 캠페인 '안전하게 건너요'를 실시한데 이어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한국GM은 지난 15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함께 인천 연수구 명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업에서 옐로카펫을 활용한 주사위 퀴즈 게임, 교통안전용품 만들기 체험, 교통안전키트 사용법 소개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GM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에 교통안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교통 안전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 서구, 부평구, 연수구 소재 초등학교 1~3학년 약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연극형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이번 체험형 교육에는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와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홍상진 본부장, 명선초등학교 이지훈 교장 등이 참석해 수업을 참관했다. 윤명옥 한국GM 전무는 "GM은 트리플 제로(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도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GM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연극을 통해 △신호등 및 표지판 규칙 △안전한 도로 횡단법 △통학차량 안전 이용 수칙 △자동차 사고 예방법과 안전띠 착용 △생명존중 등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대해 경험하게 된다. '옐로 카펫'을 활용한 주사위 퀴즈 게임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에 대해 교육 받을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7-16 09:32:24【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기 기부 캠페인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을 16년째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은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비를 아끼며 시작한 모금 활동으로, 지난 200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 후 16년째 추진되고 있다 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매년 20~30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긴급 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최근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정희 간호부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에게 후원금 5140여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병원 임직원 24명이 신규로 참여해 모두 391명이 후원에 동참했으며, 마취관리실과 63병동이 3인 이상 신규 정기후원 부서로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나눔 현판'을 전달받았다. '나눔 현판'은 부서 차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격려하고, 병원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상징이다. 16년간 누적 후원액은 총 5억5800여만원으로, 화순전남대병원 환자를 포함한 전남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은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해 주신 병원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 끼의 나눔'이 병원과 아동을 잇는 따뜻한 다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여한 이 작은 실천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7 10:4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을 위해 경기도청과 인천시청에서 상호 교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인천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인천시청을 방문해 동일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기부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청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사랑기부제 안내, 답례품 소개, 기부 절차 설명, 현장 설문 및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도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 시민들이 기부제도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답례품을 기존 13종에서 35종으로 확대하고 자동차등록증에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강화했다. 온라인 중심의 홍보 전략을 병행해 기부금(5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3.2% 증가했다. 또 시는 오프라인 중심의 현장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기부자의 약 79%가 수도권 거주자라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 내 생활인구를 타깃으로 한 전략을 집중 추진 중이다. 오는 8월부터 인천시 지역 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를 확대해 지역 외 거주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기부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에 대한 세액 공제와 함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홍보,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다양화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4 09:48:0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3년째 소액 기부 캠페인을 벌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눠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소액 기부 WEEK, 천원의 행복'이 올해로 시행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 1만1147명, 회사 매칭 그랜트 포함 누적 기부금은 1억231만원에 달한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편리한 기부 참여를 위해 매월 초 임직원들이 자주 출입하는 장소에 기부 기기를 설치해 사원증 태그만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온라인 기부 시스템을 통한 모금 참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GS칼텍스 덕분에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및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61곳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면서 "주거환경 개선,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급 등 대상 가정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최근 들어 이 캠페인을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미평동주민센터와 공동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실행하는 등 민·관·산 협력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수혜자는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 사례 회의를 통해 발굴된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로 심리 상담, 교육비, 의류 구매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 여수경찰서에서 'GS칼텍스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GS칼텍스 김성민 생산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이 지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지난 3년간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반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기를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건립 및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2: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