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임용 △차장 김승희
2024-11-17 16:54:32[파이낸셜뉴스] 9일 오후 1시23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7㎞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7도, 동경 129.19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1㎞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4:13:25◆기상청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정혜훈 △부산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김병준 △예보국 영향예보지원팀장 김강하
2024-10-15 18:08:24◆ 기상청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정혜훈 △부산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김병준 △예보국 영향예보지원팀장 김강하
2024-10-15 10:41:13[파이낸셜뉴스] 수도권에서 날씨 예보가 안 맞는 이유가 있었다. 연구용 해양비상부이 '서해163(연)'이 1년중 306일동안 고장 상태였기 때문이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과학원이 도입한 연구용 해양기상부이 '서해163(연)'이 선박과의 충돌로 인해 1년 중 306일 동안 고장 상태였던 것이 밝혀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과학원은 기상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기상부이 서해163(연)을 2022년 말에 설치했다. 그러나 설치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선박과의 충돌로 인해 장비의 상부가 유실되고 하부 센서가 손상됐다. 이후, 306일 동안 기상 관측에 필수적인 연구가 중단됐고 새로운 장비를 제작하고도 설치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사고 발생 직후 부이를 인양한 뒤 수사 의뢰·보험금 신청 등 절차를 거쳐 신규 부이 제작에 나섰으나, 예비 부품이 마련되지 않는 탓에 파손된 지 총 306일 만에 신규 부이 제작이 완성됐다. 그러나 국립기상과학원은 새로운 부이를 제작하고도 계류 예정 지점에 설치된 불법 민간어망으로 인해 계류를 포기했다. 이에 대해 과학원은 부이 설치비만 수천만 원에 달하며, 기상악화로 사전 점검을 취소하면 선박 대여 비용만 1000만~2000만원이 들기에, 매번 사전 점검을 나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보험사와의 갈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이후 보험사에 재설치 비용을 요구했으나, 보험사는 추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의원은 "기상청은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상 관측 장비 관리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양수산청과 협력하여 계류 지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연구 장비에 대한 예비 부품을 확보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09 13:02:15[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 때 도쿄 인근 수도권이 상당 부분 마비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기상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광역 화산재 예보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후지산은 과거 5600년간 평균 30년에 1번 정도 분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300년 전 ‘호에이 분화’를 마지막으로 분화하지 않고 있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상청은 내년부터 시스템 개발에 나서 수년 뒤 광역 화산재 예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도 여러 화산 분화에 대비하기 위해 화산재가 떨어지는 양과 피해 면적을 예측하는 ‘화산재 낙하 예보’를 발표하고 있다. 다만 화산재 양을 소량만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 예보 시기도 향후 6시간으로 한정돼 후지산 분화와 관련한 대규모 사태를 대비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본 정부가 2020년 공표한 추정 자료에서는 최악의 경우 후지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약 3시간 뒤 수도권에 도달해 철도 운행이 멈추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2주간 화산재가 내리는 상황이 지속되면 수도권인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과 야마나시현에는 두께 30㎝ 이상, 도심부에도 10㎝ 이상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우려됐다. 또 제거할 화산재는 약 4억 9000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나온 재해 폐기물의 10배에 이르는 양이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확정된 구체적인 화산재 처리 방침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지침에 행정기관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도로를 최우선 제거 구역으로 정하고, 상·하행선 1차선씩 먼저 치워야 한다고만 정해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발생할 대량의 화산재를 바다에 버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화산재를 바다에 버릴 경우 해양 생태계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양오염방지법에서는 폐기물 해양 투기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정부가 긴급 사안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인정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환경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하면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 있는 후지산은 화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활화산’으로 에도 시대 중기였던 1707년 12월 호에이 분화 이후 300년간 폭발하지 않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6 05:37:18[파이낸셜뉴스] 기상청 고위공무원이 영상회의 시간에 한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물었다가 신고를 당했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청정 익명 신고센터에 고위공무원 A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비대면 영상회의 과정에서 A씨가 한 여성 직원에 대해서 "뒤에 앉아 있는 저 사람, 남자냐, 여자냐, 궁금해서 그러니 누가 알려달라"고 말했으며, 그 발언을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 이어 "얼굴이 남잔데 왜 치마를 입고 있느냐"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기상청이 감사에 착수하자 A씨는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저 사람 누구냐'와 같은 말은 한 적이 있다"는 게 그의 해명이다. 기상청은 이 발언을 외모 비하라고 판단, 징계하려고 했지만 재심의 끝에 경고 처분만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이 지난 5월 작성한 최종 감사 보고서를 통해 "화면상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임에도 그렇게 물어 피해자의 외모가 남자처럼 보인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했던 걸로 보인다"며 "이는 사실상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판단했다. '얼굴', '치마' 등 다른 발언들은 사실 여부 확인이 어렵다고 봤다. 기상청은 1차 감사 당시 징계를 결정했지만, 재심의 끝에 경고로 처분 수위를 낮췄다. 면전이 아니고, 반복적이 아니며 반성의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였다. 5명의 외부 감사 자문위원의 과반은 징계를 유지하자고 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A 씨는 SBS 측에 "해당 발언이 의도치 않은 외모 비하로 인식돼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04 09:12:56◆ 기상청 ◇3급 승진 △예보국 예보기술과장 김성진
2024-08-30 16:46:28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기상청이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과 함께 마련한 성금 12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수해, 폭염과 같은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법정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장동언 청장을 비롯해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은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관으로써, 수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 임직원은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수해 이웃을 위해 각 1400여만원, 13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매년 수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준 기상청 임직원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8 14:48:47【도쿄=김경민 특파원】 태풍 7호 '암필'은 16일 일본 이즈 제도의 동쪽 해상을 북상하고 있다. 암필은 이날 오전 5시 시점에서 도쿄·하치조시마의 동쪽 약 100㎞를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했다.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에 치바현 조시시의 남남동쪽 약 90㎞를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동부와 도호쿠 지방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호우에 따른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하천의 범람 등을 엄중하게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암필은 17일 0시까지 간토와 도카이 등의 지역에 200~300㎜에 이르는 비를 집중적으로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암필의 영향을 받아 신칸센 등 철도는 16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중단한다. 동해도 신칸센은 도쿄~나고야 간 운행을 중지한다. JR동일본은 도호쿠, 조에츠, 야마가타 각 신칸센의 일부 열차를 운행 중단한다. 재래선도 쇼난 신주쿠 라인과 도심과 나리타 공항을 연결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일부가 운행을 중지한다.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은 도요마치~니시후나바시 간에서 16일 오전 10시 이후 운행이 중지된다. 전일본공수(ANA)는 이날 하네다~이타미 편을 중심으로 국내선 281편, 국제선 54편의 운항을 취소한다. 일본항공(JAL)도 하네다를 오가는 총 281편의 항공편과 하네다와 나리타를 오가는 국제선 37편을 취소하기로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8-16 08: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