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과 인천광역시가 손잡고 지역 기술 중소기업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친다.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기술혁신기업 점프업(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유망 기술기업을 공동 발굴해, 우대보증과 이차보전이 결합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자금 부담을 덜고 기술혁신 기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인천시가 출연하는 20억원의 이차보전금을 바탕으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보증비율은 85%에서 90%로 상향되고 보증료는 최대 0.3%p 감면된다(각 3년간 적용). 인천시는 선정된 기술기업에 대해 연 2%p, 1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기술혁신선도형 기업으로, 기보의 보증요건과 인천시의 이차보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술사업평가 A등급 이상이면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인천지역 기술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성장 도약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의 활력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22 09:04:03[파이낸셜뉴스]금융보안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 금융 AI Challenge'를 5개 금융회사와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금융 AI 모델 경쟁 부문에서는 금융보안원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다. AI 모델이 금융보안 관련 질문에 정확히 답변하였는지를 평가하며, 특히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리더보드 기반의 경쟁 환경을 제공해 참가자 간의 경쟁을 유도한다. 맞춤형 AIㅂ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금융 고객의 특성 및 서비스 채널(영업점, 모바일 앱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고객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AI에 대해 세부적인 구현 방법을 모르더라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총 상금규모는 3300만원이며 대상 1개팀에게 금융위원장상 및 15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든 입상자에 대해서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상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와 금융기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금융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08 08:45:22[파이낸셜뉴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을 '진정성 있는 고객 관리'로 꼽으며 고객 중심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정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선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이 미래 전략으로 제시됐다. 그레이트 모멘텀은 △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Gateway) △리테일 솔루션 강화(Retail) △플랫폼, 제휴 성과 증강(Ecosystem) △그룹사 시너지 강화(Association) △Trust(Zero-Risk 내부통제)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뜻을 담았다. 또 그룹에서 발표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헬프업&밸류업은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 및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사업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도 영업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03 10:58:51기술보증기금은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지점인 '기보 싱가포르지점'을 개소하고 글로벌 진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기술금융기관이 해외에 지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소는 기보가 추진 중인 글로벌 기술금융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아세안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진출 수요 증가와 해외 투자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는 금융·산업 허브이자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보는 이곳을 기술금융의 해외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현지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술금융 비전 발표 △딥테크 기업 IR △지점 발전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보는 이날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기술금융 방안을 발표하며 싱가포르지점을 '기술금융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어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국내 딥테크 기업 6개사가 참여한 기업설명회(IR) 세션을 열고, 현지 벤처캐피털(VC)들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또한 기보는 신한은행과 '동남아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금융지원 △기술력 기반 평가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해외지점 개소를 기점으로 국내 기술중소기업의 해외 성장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금융기관 및 VC와 협력해 K-기술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보는 올 하반기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두 번째 해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 기술금융 확산을 위한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9 18:51:10[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지점인 ‘기보 싱가포르지점’을 개소하고 글로벌 진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기술금융기관이 해외에 지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소는 기보가 추진 중인 글로벌 기술금융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아세안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진출 수요 증가와 해외 투자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는 금융·산업 허브이자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보는 이곳을 기술금융의 해외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현지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술금융 비전 발표 △딥테크 기업 IR △지점 발전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보는 이날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기술금융 방안을 발표하며 싱가포르지점을 ‘기술금융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어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국내 딥테크 기업 6개사가 참여한 기업설명회(IR) 세션을 열고, 현지 벤처캐피털(VC)들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또한 기보는 신한은행과 ‘동남아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금융지원 △기술력 기반 평가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해외지점 개소를 기점으로 국내 기술중소기업의 해외 성장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금융기관 및 VC와 협력해 K-기술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보는 올 하반기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두 번째 해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 기술금융 확산을 위한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9 14:52:2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정보기술(IT) 전문기업 다우기술과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토대로 △다우오피스 내 NH임베디드플랫폼 기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다우오피스 사용자 맞춤형 금융솔루션 공동 개발 △양사 기업고객 데이터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 △기업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내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인 '다우오피스' 내에 API를 연계해 계좌조회, 환율조회, 이체, 결제,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임베디드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사 등 비금융 제휴사의 플랫폼 내에 API 기반 뱅킹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자체 플랫폼에서 손쉽게 기업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임베디드금융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30 14:13:2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8~30일 약 3주간 '제2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는 PFCT가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에게는 6개월간의 하반기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선발된 인턴은 PFCT가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진행하는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PFCT의 AI 리스크 관리 설루션 '에어팩(AIRPACK)'에 적용되는 금융기술을 실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할 수 있다.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신용평가 기술을 5일 동안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신용평가사에 입사하지 않고도 실제 현업 수준의 실무 중심 금융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AI 신용평가모델의 개발 원리부터 PFCT가 다루는 비식별화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적용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경험하게 된다. 강사진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의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30개 이상의 금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한 금융기술 전문가, 한국 금융사 최초로 ICLR, KDD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AI 엔지니어와 데이터분석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이번 아카데미에는 PFCT만의 스타트업 업무 환경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 PFCT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전일 참여가 가능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PFC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7 09:49:41[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분야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환경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 기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 주관했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매칭·연계해 기술거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이전·금융 상담회로 구성됐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9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환경보건 △공기·물 관리 △토양·지하수 관리 △자원순환 관리 분야의 주요 8가지 유망기술을 중점 소개했다. 상담회에서는 공공연구기관과 수요기업 간 1대 1 맞춤형 기술상담이 진행됐다. 기술이전 및 중개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했다. 기보는 현장에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배치해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지원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8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약 9800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하며 기술중개업무를 수행해왔다. 또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맞춤 기술 및 연구기관 추천 △전자계약 서비스 △인수합병(M&A) 거래정보망 등을 수요기업에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 분야의 기술 수요·공급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환경 R&D 우수 성과물의 사업화 연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지원으로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9 12:06:5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7일 부산 본점에서 NH농협금융지주와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발 상호관세 여파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금융,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농협은행과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657억원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특별출연금 15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농협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기반으로 357억원 규모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농협은행은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원전·자율주행·우주항공·방산·바이오 등 첨단기술산업 영위기업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신재생에너지·철강·조선·화장품 등 경쟁력 지원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금융이 글로벌 통산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기술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을 확대, 중소벤처기업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8 09:49:05[파이낸셜뉴스]금융보안원은 금융권 IT 자산에 존재하는 금융보안 관련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권 공격표면관리(ASM)‘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공격표면이란 관리자 페이지 노출, 내부자 위험, 기본 패스워드 사용 등 해커가 공격에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 침투 경로, 방법 등의 모든 조합으로, 공격표면관리는 공격표면의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보안조치를 취하는 활동이다. 최근 IT 자산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격표면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보안관제 수행 중에 확보한 침해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회사에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관제 데이터 외에도 취약점 정보와 사고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IT 자산 식별과 취약점 발견 과정을 자동화해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컴퓨팅과 제3자 서비스 등 금융회사의 외부 영역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확장된 IT 자산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금융회사는 인지하기 어려운 IT자산의 위협에 대한 보안권고를 적시에 제공받게 돼 침해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놓치기 쉬운 취약점도 해커에게는 공격의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IT자산의 위험요소를 상시적으로 식별·분석·대응하는 공격표면관리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위험요소들을 해커보다 한 발 빨리 찾아내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금융권 IT 환경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4 11: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