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유망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2024년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기술고도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4곳에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성장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4개 기업은 △감염 및 의료사고 예방용 소변컵을 개발한 튜비콘(대표 박제현) △가상 옷차림 기능이 있는 패션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SPACE AI(대표 김현규) △재고 의류를 활용해 의류를 제조한 주식회사 소트뉴인터내셔널(대표 장서린) △어린이용 조립형 가구를 개발한 킨더르(대표 박주희)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창업보육시설인 아이플렉스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광주지역 청년 초기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 초 기술력·사업성 등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해 20개사를 아이플렉스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시켰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6~7월 4차례에 걸친 평가대회에서 창업기획자(AC)·투자사(VC) 등 11개사가 위원으로 참여해 기업 역량, 사업성, 투자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시제품 제작,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위한 성장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기업이 민간투자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 프로그램과 연계 상담(컨설팅)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설명(IR) 평가대회에 참여한 창업기획자(AC) 등을 활용해 기업 홍보와 연계 투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아이플렉스 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유망 청년창업기업(업력 3년 내)을 선정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공간을 기존 17개사에서 21개사로 늘리고, 창업기획자(AC) 2개사를 입주시켜 기업 진단과 상시 상담(컨설팅), 맞춤형 교육 등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이 광주를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넘어 세계적 거대 신생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4 13:57:11[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27일 '2024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방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모집해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이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받으며, 참가자는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기술을 활용해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 또는 기술·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방사청에 따르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이 이뤄진다. 대회 최종 수상자 16개 팀은 방위사업청장상을 받으며, 기술 이전 시 기본기술료 면제 특전을 제공받는다. 해당 시제품은 오는 8월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 기간 전시된다. 아울러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2024' 본선 진출 자격을 받는다. 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술·사업화 전문가의 코칭 지원이 이뤄지며 서류심사, 사업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및 고객 발굴 등 사업화 모든 과정에서 방사청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7 10:40:09[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울산과학기술원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IST가 개발한 기술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기술을 확산하고, 기술개발 → 기술의 이전 및 상용화 → 기술료 수입 발생 → 연구개발 재투자로 선순환하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UNIST 추천기업에 대해 기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 이전 및 추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특화보증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복합 지원할 계획이다. UNIST는 신보에 UNIST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을 추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보의 금융·비금융 제도를 원내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술 이전 수요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창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UNIST에서 개발된 혁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공공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해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4 09:46:02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73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론픽'의 백준영 대표가 '부산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기업 간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선 대표 기술창업기업 클럽별 인증서를 전달하고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46개사, 플래티넘클럽 4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브라이트, 밀리언, 플래티넘, 에이스스텔라 등 4개 클럽을 구성해 부산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트클럽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46개사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인증 2년 차에는 우수 창업기업 3개사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플래티넘클럽은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스스텔라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 3개사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17년부터 기술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상담, 교류망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총 832개사를 발굴했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미래의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4-24 19:44: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73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론픽’의 백준영 대표가 ‘부산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기업 간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선 대표 기술창업기업 클럽별 인증서를 전달하고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46개사, 플래티넘클럽 4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브라이트, 밀리언, 플래티넘, 에이스스텔라 등 4개 클럽을 구성해 부산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트클럽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46개사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인증 2년 차에는 우수 창업기업 3개사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플래티넘클럽은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스스텔라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 3개사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17년부터 기술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상담, 교류망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총 832개사를 발굴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최근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미래의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부산의 각 창업 지원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8:52:08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구성원의 창업 성장 단계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대학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 연계 투자를 통해 포스텍만의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했다. 포스텍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활발한 창업 및 성과 확산으로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연구실에서만 5개 창업 23일 포스텍에 따르면 포스텍홀딩스는 올해 기준 총 21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150개 기업에 453억원을 투자했다. 포스텍은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해 안정적 창업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 학생 창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독보적 행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승진·재임용 및 업적평가 시 기술이전, 창업 등 산학협력 실적으로 연구 분야를 평가하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일찍이 '창업 휴·겸직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107명의 교직원이 88개 기업을 창업, 현재 총 48명이 창업 겸직 승인을 받아 활동 중이다. 특히 조동우 기계공학과 특임교수가 이끄는 '지능생산시스템연구실'에서는 모두 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장진아 교수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 활용 의료기기 및 조직치료제 토털 솔루션을 아이템으로 '바이오브릭스'를, 한원일 박사는 대학원 재학 중 마블링이 살아있는 덩어리 세포배양육 대량생산 기술로 '티센바이오팜'을 창업한 게 대표적이다.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포스텍만의 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었던 데는 2012년에 설립된 대학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가 있다. 대학 연구실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발굴-제안-컨설팅' 프로그램 '스타디움(Star-dium)' 운영 등을 통해 포스텍 구성원 창업기업 75개에 총 256억원을 투자했다. 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텍 캠퍼스 내 위치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운영하며 포스텍 구성원 창업기업 포함, 총 117개의 지역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비수도권 및 경북 소재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295억원의 '포스텍홀딩스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는 국내 대학기술지주회사 중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이다. 최근 포스텍홀딩스는 민간 최초로 중기부 민관 협력형 팁스타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 스타트업이 세계로 벤처 업계에서는 투자자가 대전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는다는, 이른바 '남방한계선'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있을 만큼 지리적 한계는 지역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글로벌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결과 교원 창업기업 5개를 지원, 그중 '모이모션'이 올 1월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KIC-DC)와 공동으로 'US Launch 2024'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2곳 선정해 미국 현지 고객사·투자사 대상 쇼케이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만기 기자
2024-04-23 18:53:57오는 8일 개원 15주년을 맞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녹색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역시 환경부를 적극 지원하며 2027년까지 예비 그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환경분야 기업) 10개,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색산업 창업·사업화 지원 4일 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녹색산업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창업 단계에서 아이디어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이다. 올해 신설된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는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창업기획자가 성장, 투자유치를 일괄 지원한다. 올해 총 30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8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육성자를 선정, 투자유치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운영기관에서 1억원 내외로 기업에 직접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환경창업대전이 있다. 총 25개 팀을 선정, 총 1억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150여개 기업은 당해연도 전체 매출액 총 291억원, 투자유치액 296억원을 달성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개발,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필요한 지원은 기술원이 운영하는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가 중심이 된다. 18만㎡ 규모의 부지에 연구사무실, 실험실, 파일럿테스트동 등의 인프라를 한데 모아 기업이 연구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융자·인력양성 등 지원 강화 기술원은 환경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환경정책자금 융자 지원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환경기업의 육성·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사업을 운영한다. 운전·시설자금과 오염 방지시설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낮은 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산업 분야 기술·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다각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정 유효기간은 5년이며, 현재 총 64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이 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환경박람회 참가 및 비즈니스 매칭, 특허전략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환경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기술원은 녹색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8개 분야 29개의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04 18:23:4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5년간 1조 4712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창업도시 10위 진입에 도전한다. 시는 '아시아 톱(TOP)10 창업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2차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따라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종합계획은 2028년까지 1조4712억원을 들여 민관협력 혁신, 규모 확장 집중, 투자생태계 강화, 민간협업 기반 시설 고도화, 세계적 확장 등 5대 전략에 맞춰 21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협력 혁신의 하나로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부산창업청을 올해 연말까지 설립한다. 창업청 중심으로 창업지원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부산의 창업도시 순위를 현재 아시아 65위에서 2028년 10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지역 대표 창업 기업 2000개사를 선정해 매출 10조원의 유니콘 기업 10개사를 배출한다는 규모 확장(스케일업) 전략에 따라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과 기반기술 지원, 스타 창업기업 육성, 부·울·경 초광역 개방형 혁신 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지역의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혁신 규모 확장 펀드를 확충하고 세계적 모태펀드를 신규로 마련하는 등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는 펀드 규모를 2조1000억원까지 확대해 창업 기획자(AC), 벤처 투자사(VC)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0개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민간협업 기반시설 고도화를 위해 민간창업타운과 복합허브를 원도심, 동부산, 서부산 중심으로 4곳까지 늘리고 현재 5곳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전 구·군으로 확대한다. 세계적 창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과 관계망을 구축해 5년간 지역 기업 100개 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은 기술창업에 있으며, 지역에서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대 신생 기업을 배출하고 세계 진출을 지원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4 10:02: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를 빌려드립니다." 광주광역시가 도심 곳곳의 '시험무대'에서 신기술을 실증할 '2024년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25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활용하는 '실증도시 광주'를 조성, 36개 기업에 실증 장소와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자율형 △솔루션형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자율형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실증하고자 하는 혁신기술과 관련된 실증과제와 장소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1억5000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솔루션형은 월곡1동 일원의 폭염 취약지역에 적용 가능한 폭염 저감 기술이 적용된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실증에 필요한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을 위해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판매처를 실증 현장에 초대해 홍보하는 산업현장 탐방(테크니컬 투어)과 실증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펀드 연계 지원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실증을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이라면 누구에게나 '실증도시 광주'가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공모 기간 중 서울, 대전, 광주 순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지난해 36개 기업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지원했다"면서 "올해도 기술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상용화 과정에 꼭 필요한 마지막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실증 결과물이 경제적·사회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5 08:46: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재료, 생명·식품, 환경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도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한 새싹기업 35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각 2400만원, 초기 창업자에게는 3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재료), 바이오·의료(생명·식품), 에너지·자원, 화학(화공·섬유),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에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IR 데모데이 및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창업 3년 미만) 창업자이며, 모집 기간은 4월 8일까지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9 14: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