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삼성> 삼성이 NBA 출신의 폴 모케스키를 코치로 초빙했다. 4일 삼성은 “개인기술 및 전술 향상을 위해 미국 NBA출신 폴 모케스키를 코치로 초빙했다”고 발표했다. 폴 모케스키 코치는 美 대학 농구명문 캔자스를 졸업한 뒤 1979년 NBA 휴스턴 로키츠에 2라운드 20순위(전체 42순위)로 지명됐고, 1990-91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총 12시즌 간 NBA 선수로 활동했다. 정규리그 694경기를 소화한 그는 평균 3.98점 3.4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로 준수한 백업 요원으로 활약해왔다. 2년 차였던 디트로이트 시절에는 7.1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도자로서도 안정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댈러스와 샬럿 코치는 물론 영국 올림픽대표팀 등에서도 코치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2년간은 NBDL의 레노 빅혼스 감독직을 역임했다. 한편 폴 모케스키 코치는 지난 1일 입국했으며 앞으로 한 달간 삼성 선수단에 선진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미국 전지훈련 기간 USC 케빈 오닐 감독의 수비전술 노하우를 접목하며 수비력을 향상 시킨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04 10:08:12롯데 자이언츠가 지바롯데 마린스의 소노카와 카즈미(園川 一美, 48) 기술코치를 초빙했다. 22일 롯데는 “2012시즌에 앞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지바롯데 마린스의 소노카와 카즈미 기술코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일본 야구 경험이 풍부한 소노카와 인스트럭터를 초빙함으로 투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팀 전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노카와는 지난 2000년 지바롯데 마린스의 투수코치를 맡은 이후 올 시즌까지 지바롯데에 남아 기술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소노카와는 내년 1월 15일부터 시작될 사이판 전지훈련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3월 9일까지 전지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동국, 최강희호 통해 대표팀 재승선 할까 ▶ 최강희 감독, 조광래 감독 이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 ▶ ‘정조국 교체출전’ 낭시, 마르세유에 1-3 패...강등 위기 ▶ 추신수 퇴소후 첫 인터뷰, "화생방훈련 충격이 너무 컸다" ▶ ‘2011 KFA 시상식’ 기성용-지소연 올해의 선수로 선정
2011-12-22 17:16:45[파이낸셜뉴스] 일본에 세븐 드리머스라는 회사는 사람들이 귀찮아하는 옷을 개는 일을 대신해주는 제품을 개발했다. 그 제품은 바로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론드로이드다. 이 로봇의 외관은 세련된 일반 가전제품처럼 생겼다. 이 로봇은 어떻게 작동할까? 로봇의 맨 아래에 옷을 넣으면 로봇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옷의 형태를 인식하고 매장에서 보는 것처럼 옷을 개준다. 세계 최초의 옷을 개주는 로봇이다. 티셔츠 하나를 개는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이다. 2018년 CES에서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일본의 파나소닉과 일본 최대의 주택건설사인 다이와 하우스의 투자를 받아 개발됐다. 가격은 1만6000달러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로봇이다. 그런데 이 로봇은 성공했을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이 제품은 2017년 가장 쓸모없는 IT 제품으로 선정됐고 2년 후 2019년 4월에 회사는 파산 신청을 했다. 이 제품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옷을 개기 위한 로봇이 고객이 느끼기에 천만원 이상의 가치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든 옷을 다 이용할 수도 없었고 옷을 개는 시간도 5~10분이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원가(C)>제품의 가격(P)>제품의 가치(V)’라는 부등식이 성립돼야 한다. 기업은 V-P>0이 돼야 한다. 그런데 론드로이드는 그렇지 않았다. 고객의 니즈가 조금 있었을지 모르지만 가격만큼의 가치는 없었다. 건조기, 스타일러처럼 가격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어야 히트 제품이 된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의 스펙을 강조한다. 제품 소개서를 보면 어떤 기능이 타사 보다 더 높다라는 데이터를 제시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데이터가 아니다. 제품에 대한 고객 가치다. 스마트폰에는 카메라 기능이 있다. 그런데 카메라 화소가 다른 제품보다 조금 높다는 것이 스마트폰에 얼마나 큰 가치를 부여해줄까? 오히려 화소 보다 사진을 찍었을 때 경쟁사보다 더 감성적인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 기능을 넣는 게 나았을 것이다. 기술이나 기능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면 다른 관점에서의 가치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파괴적 혁신, 디지털 전환 등 수 많은 말들이 기술 중심의 사고를 하게 만든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기술을 기존 제품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외부환경 변화에 맞춘 이런 제품의 고도화는 중요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핵심은 고객과 그 고객이 제품에 대해 가지는 가치다. 제품의 특징이나 장점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제품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퓨처인사이트컨설팅 대표 박경수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6-13 19:39:18계절이 바뀌어가는 길목에 서면 어김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에 새삼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부지런함과 잊지 않고 돌아오는 한결같음이 감동을 더한다. 시선을 돌려 바라본 공간과 사물에서도 이러한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한때는 쓰임이 있어 활약했던, 그러나 점차 낙후되어 잊힌 대상들이 건축 재생(recycle)을 통해 재탄생하면서 순환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가을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전국의 리사이클 명소 5곳을 추천했다. 지구 환경과 자원을 보존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 지금 바로 떠나보자. ■쓰레기 소각장의 부활,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아트벙커B39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래는 부천 중동신도시 개발 때 설치된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문을 연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겪으며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돼오다가 2010년에 폐쇄됐고, 이후 수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2018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과거 소각장 구조를 오롯이 보존하면서도 벙커와 멀티미디어홀,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췄다. 쓰레기 저장조였던 벙커는 높이만 39m에 달하는 거대한 구조물이다. 부천아트벙커B39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 전시관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미술 작품들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6~8일에는 융복합예술축제 '벙커페스타'가 열린다. 부천의 문화예술을 더 즐기고 싶다면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 레노부르크뮤지엄, 한국 만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도 들러보자. ■옛 시골학교의 낭만, 평창무이예술관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평창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겹겹의 산이 빙 둘러싼 학교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예술관은 기존의 학교 틀을 그대로 둔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칠판, 풍금 등 주요 소품을 살펴보며 옛 시골학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갤러리 카페를 통해 내부 전시관으로 입장하면 된다. 복도를 따라 이동하면 자연스레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별 전시 공간과 기획전시실에서 서양화와 서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화덕 피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 굿즈를 판매하는 아트숍도 운영한다. ■정크를 예술로,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junk)'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자그마한 폐교를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주인공은 국내 정크아트 1세대로 꼽히는 오대호 작가다. 철과 플라스틱, 나무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적 기술과 상상력을 입혀 정크아트를 탄생시켰다. 20여년간 그의 손길을 거쳐 새 생명을 얻은 작품은 6000여점에 이른다. 오대호아트팩토리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인 엄정면에는 코치빌더(Coach builder)가 있다. 조선시대 후기 대표 하항이었던 목계나루 근처에 있던 담배 창고를 카페로 개조한 곳이다.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와 클래식카들은 주인의 취향을 반영해 개성 있는 모습으로 복원됐다. 자동차 시트가 의자로, 타이어가 탁자로 재탄생해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치유와 역사 깃든 거창 근대의료박물관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가면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닌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1954년에 지어진 옛 자생의원으로 거창 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이다. 2006년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설립자인 고(故) 성수현 원장의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청이 부지를 매입했다. 2013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2016년에 지금의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의료 전시관이 된 병원동은 진료실과 처치실, 약제실과 수술실, X선실 등 당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생김새가 낯선 옛 수술 기구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ㄷ'자 형태의 마당이 있는 한옥 입원동은 작은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다. 옛 입원실을 재현한 방에 걸려있는 오래된 링거병과 이불, 소소한 세간살이에서 삶의 애환이 묻어난다. 또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에 사용한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눈길을 끈다. ■5·18민주화운동의 진실, 광주 전일빌딩245 광주시 동구 금남로를 지키고 있는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의 처절했던 흔적을 품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현장조사에서 245개의 탄환이 확인됐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건물을 향해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이후 이곳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맥을 잇게 됐다. 건물 옥상이자 전망 데크인 전일마루에 오르면 멀리 무등산까지 바라보인다. 건물은 지상 10층, 지하 1층 구조로,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하는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중 9~10층 '19800518' 전시관에서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9 18:13:16[파이낸셜뉴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유명해진 지도자를 딱 한 명만 꼽자면 역시 태권도 오혜리 코치일 것이다. 한국 체육대학 교수로 재학 중인 오 코치는 이번 대회 서건우를 전담코치하며 판정을 뒤집는 걸크러시의 면모와 선수를 따뜻하게 보듬는 엄마 리더십으로 엄청난 조명을 받았다. 그녀의 리우 올림픽 금메달 이력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역도에서 박주효, 박혜정 등의 코치 논란이 거센 가운데 올림픽 코치의 전형은 바로 오혜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오 코치가 주목받은 것은 박빙의 상황에서 정말 빠른 판단력이다. 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80㎏급 16강전에서 서건우는 호아킨 추르칠을 라운드 점수 2-1(6-8 16-16 14-1)로 이겼다. 오코치는 서건우가 5점 이상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상황을 계산하고 있었다. 오 코치는 “일단 뒤돌려차기가 들어가고, 여기에 득점이 나온 상황에서는 넘어지면 감점이 없다. 단, 상대편은 라인밖으로 벗어나면 감점이 나온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동점이 되면 그 이후에는 기술 점수로 들어간다. 회전차기 기술이 많이 나온 쪽이 승리하는 것”라고 해당 상황을 복기했다. 그리고 동점이 된 상황에서 승패가 뒤바뀌자 회전차기 기술이 서건우가 더 많다는 것을 정확하게 복기하고 경기장 위로 뛰어올라갔다. 여기에 더해 기록원실까지 뛰어가서 이 부분을 봐달라고 정확하게 집었다. 코치가 왜 경기장에 필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8월 14일 한국체대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마주 앉은 오 코치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물러서면 상황은 끝이었다. 다음 경기가 바로 시작되고 상대 선수가 퇴장하면 우리는 억울해도 받아들여야만 한다. 훗날 태권도연맹의 사과는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사과는 필요없다. 이 순간을 위해 3년을 달려온 제자가 잘못된 판정으로 괴로워하지 않기를 바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오 코치의 행위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과를 하라는 공문을 발송해왔다. 오 코치는 “제가 잘못했으니 해야죠”라고 웃으면서도 “그런 상황이 오면 나는 다음번에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 코치는 엄마 리더십도 각별하다. 서건우는 올림픽 직후 다리에 기브스를 했다. 애초부터 좋지 않았던 무릎이 경기를 치르면서 인대쪽을 크게 다쳤기 때문이다. 오 코치는 “건우에게 늘 하지 말라는 것 투성이었다. 쉬지마라, 콜라 마시지 마라 등 잔소리만 했는데 그 고생이 메달로 돌아오지 못해 너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우가 나간 80kg은 마의 체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에 처음 나간 체급이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뛴 경험 자체가 없다. 악착같이 기어올라서 올림픽에 나간 것이라서 더 힘들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오혜리 코치는 한국 태권도의 미래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태권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금2 동1개로 전체 1위다. 한국이 태권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금 2·동 3) 이후 8년 만이다. 태권도는 세계화가 잘 진행되어 총 8개의 금메달을 한국, 이란, 프랑스, 튀니지, 헝가리,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나눠가졌다. 오 코치는 “한국은 만약 태권도 협회와 체육회가 체계적인 지원만 해주면 몇 배의 금메달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태권도는 초기에는 한국이 메달을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전을 제한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모두 풀렸다. 각 체급에 16명밖에 없는 이유는 회원국 수가 워낙 많아 올림픽에 가기가 위해서는 엄청난 예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태권도는 남자 4체급(-58kg, -68kg, -80kg, +80kg) 여자4체급(-49kg, -57kg, -67kg, +67kg)으로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출전권 획득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특정 기간까지 랭킹 5위안에 들면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두 번째는 중국에서 열리는 우시그랜드슬램시리즈대회다. 해당 대회 포인트가 가장 높은 1명이 자동 출전권 획득이다. 세 번째는 지역 대륙선발전이다. 아시아는 총 2장의 출전권이 걸려있다. 김유진이 이렇게 올림픽에 출전한 케이스다. 이렇게 해서 총 8장까지 획득이 가능하다. 오 코치는 “태권도는 겨루기 외에도 품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미리부터 랭킹을 관리하려면 여러 세계대회에 나가야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도 상당히 많이 든다. 선수가 어느정도 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예산을 투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은 이해한다. 하지만 금메달 1개를 만드는데 얼마나 힘이 드는지를 생각해보면, 태권도는 체계적으로 랭킹을 관리하고 투자하면 무더기 금메달이 가능한 종목이다. 8체급 출전하면 최소 절반 이상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오 코치의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이번에도 한국은 4체급 전원이 4강에 올랐고 2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옆 나라 일본은 레슬링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쓸어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도 충분히 가능하고, 지원만 체계적으로 들어가면 대한민국 최다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양궁이 아니라 태권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오 코치는 이번 올림픽에 대해 “박태준은 워낙 당일 몸이 좋았다. 장준이라는 라이벌을 꺾고 갔기 때문에 더 사기가 충천했을 것이다. 김유진은 워낙 리치가 길어 상대가 접근을 못하더라. 서건우는 이 체급에서는 적수가 없어서 다음 올림픽도 충분히 출전 가능하다. 공백이 생긴 이다빈의 체급에 누가 치고 나오는지가 관건”이라며 다음 올림픽에도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확언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6 20:30:04[파이낸셜뉴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3X3 농구 국가대표팀이 슛 정확도 향상 등을 위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폐막한 파리올림픽 3X3 농구 종목에서 연장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네덜란드 대표팀은 경기력 향상 목적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수개월간 삼성전자의 AI 훈련 도구인 '샷컨트롤'을 사용해 훈련해왔다. 최근 농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이른바 '스포츠테크'가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해 종목 후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 관계자는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WhatYouCant·삼성전자 올림픽 캠페인 문구)'가 의미하는 것은 획기적인 혁신과 발전"이라며 "샷컨트롤을 통해 올림픽 꿈에 기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샷컨트롤은 훈련장 천장 곳곳에 부착돼 카메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측정한다. 자체 AI 기능을 통해 선수들의 히트맵, 슛을 쏘는 팔꿈치 각도, 선수의 심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선수의 피로도 등도 확인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범위한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선수와 코치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식별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목표한 방식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연장전에서 버저비터 득점을 올리며 네덜란드 3X3 농구 대표팀 우승을 이끈 워시 더용은 "이번 올림픽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샷컨트롤은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을 돕는 '스마트 수트'를 개발한 바 있다.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이 자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예룬 오터, 행동 과학자와 협력해 맞춤 제작한 스마트 수트는 5개의 센서가 내장돼 선수들의 자세, 속도, 위치 등을 밀리미터 단위로 추적한다. 또 몸을 굽히거나 폈을 때 엉덩이에서 얼음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스마트폰에 실시간 전송되고, 최적의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이 들 때 코치들이 신호를 보내 자세를 즉각 교정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4 16:02:32[파이낸셜뉴스] 서건우가 끝내 메달에 실패하자 오혜리 코치도 함께 울어버렸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오혜리(36) 코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서건우(20·한국체대)를 말 그대로 구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80㎏급 16강전은 서건우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다. 서건우는 호아킨 추르칠을 라운드 점수 2-1(6-8 16-16 14-1)로 이겼다. 최종 승자는 서건우였지만 2라운드가 막 끝난 시점 승자가 추르칠로 선언됐다. 1라운드를 내준 서건우는 2라운드 종료와 함께 회심의 뒤차기를 성공한 데다 상대 감점까지 끌어내 16-16을 만들었다. 이같이 라운드 동점인 경우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오 코치는 서건우가 두 차례, 추르칠이 한 차례 회전 공격을 성공했음을 알고 있었다. 일단 경기가 종료되고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이 모두 떠나면 더는 결과를 바로잡을 기회가 없다고 판단했다. 빠르게 마음을 굳힌 오 코치는 코트로 뛰어들어 심판을 붙잡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양손 검지를 흔들며 잘못된 판정임을 강조한 오 코치는 이번에는 본부석으로 뛰어가 오심이라고 따졌다. 오 코치의 대처 덕에 판정은 번복됐다. 시스템상 오류로 회전 공격보다 감점 빈도가 먼저 계산된 게 드러났다. 서건우는 기사회생해서 16강을 통과했다. 오 코치는 16강전을 돌아보며 "심판 대신 기술 담당 대표에게 말해야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뒷일을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그대로 끝나면 뭘 해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코치는 당시 항의로 인해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규정상 지도자는 심판이 아니라 기술 담당 대표에게 항의해야 한다. 장내의 관중들을 상대로 특정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양팔을 높게 치켜들며 억울함을 표현했던 오 코치의 행동에 WT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 사과도 요구했다. 징계 조치 가운데 오 코치에게 '경고 및 공개 사과'를 적용한 것이다. 오 코치는 "내가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뭐든지 해야 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체대와 대표팀에서 서건우를 지도한 오 코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여자 67㎏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이런 오코치의 노력은 메달로 돌아오지는 못햇다. 아쉽게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서건우는 3위 결정전에서 '덴마크 복병' 에디 흐르니치에게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졌다. 눈시울이 붉어진 오혜리 코치는 "건우가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며 "좋아하는 콜라도 끊고, 탄산수를 먹이면서 운동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서건우 또한 메달로 보답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 하며 "오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는 제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08:03:34대한민국 태권도에 초신성이 등장했다. 공격력이 무시무시하다. 특히 상대의 턱에 들어간 회전 돌려차기는 이번 대회 베스트 1에 들어갈 정도의 멋진 공격이었다. 무서운 신예 박태준(20·경희대)이 태권도 남자 58kg급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젠)를 2-0(9-0 13-1)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현재 실력이 쑥쑥 자라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지난 2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세계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내더니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박태준은 고3 때인 2022년 10월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이미 세계랭킹 1위 젠두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델라킬라를 모두 꺾고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박태준은 1라운드부터 마고메도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마고메도프는 사실 결승전 전까지 단 한 라운드도 빼앗기지 않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박태준은 1라운드에서 오른발 발차기가 들어가며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중에는 발과 발이 부딪히며 마고메도프가 쓰러지는 상황이 있기㎏도 했다. 마고메도프는 부상으로 인해 계속 힘들어했다. 여기에 가심의 경고에 박태준의 연속 몸통 공격이 들어갔다. 거기에 나래차기까지 시도하며 박태준은 7-0까지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박태준은 9-0으로 1라운드를 승리했다. 2라운드는 양 선수가 서로 경고를 받으며 2-1로 박태준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약 1분여를 남기고 박태준의 회전 뒤돌려차기가 들어갔다. 상대의 턱에 제대로 들어간 회전 뒤돌려차기 덕에 박태준은 무려 5점을 획득하며 6-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상대의 몸통에 가격이 들어가며 점수는 13-1까지 벌어졌다. 가심이 부상으로 인해서 박태준이 쉽게 경기를 풀어간 것도 있지만, 부상을 제외하고도 박태준의 경기력은 엄청났고, 기량에서도 마고메도프를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가심의 턱에 들어간 뒤돌려차기는 이번 대회 압도적인 베스트 기술 중에 하나였다. 박태준의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8강전이 가장 큰 고비였다. 개최국 프랑스의 기대주 시리앙 라베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1(8-5 3-4 5-4)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나오길 바라는 프랑스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 분위기 속 박태준은 2라운드 초반 발차기 도중 오른발이 상대 무릎과 충돌해 다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젠두비를 라운드 점수 2-0(6-2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 오히려 4강전은 8강보다는 다소 수월하게 진행됐다. 박태준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이 체급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2020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친 태권도 종주국 한국도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8㎏급에서는 2012 런던 대회에서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따낸 은메달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김태훈과 장준이 동메달을 땄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한국 남자 선수 중에는 한 명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박태준은 이번 금메달로 '16년 만의 한국 태권도 남자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성고 재학 중이었던 지난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박태준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8 18:09:16대한민국 태권도에 초신성이 등장했다. 공격력이 무시무시하다. 특히 상대의 턱에 들어간 회전 돌려차기는 이번 대회 베스트 1에 들어갈 정도의 멋진 공격이었다. 무서운 신예 박태준(20·경희대)이 태권도 남자 58kg급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젠)를 2-0(9-0 13-1)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현재 실력이 쑥쑥 자라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지난 2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세계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내더니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박태준은 고3 때인 2022년 10월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이미 세계랭킹 1위 젠두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델라킬라를 모두 꺾고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박태준은 1라운드부터 마고메도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마고메도프는 사실 결승전 전까지 단 한 라운드도 빼앗기지 않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박태준은 1라운드에서 오른발 발차기가 들어가며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중에는 발과 발이 부딪히며 마고메도프가 쓰러지는 상황이 있기도 했다. 마고메도프는 부상으로 인해 계속 힘들어했다. 여기에 가심의 경고에 박태준의 연속 몸통 공격이 들어갔다. 거기에 나래차기까지 시도하며 박태준은 7-0까지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박태준은 9-0으로 1라운드를 승리했다. 2라운드는 양 선수가 서로 경고를 받으며 2-1로 박태준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약 1분여를 남기고 박태준의 회전 뒤돌려차기가 들어갔다. 상대의 턱에 제대로 들어간 회전 뒤돌려차기 덕에 박태준은 무려 5점을 획득하며 6-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상대의 몸통에 가격이 들어가며 점수는 13-1까지 벌어졌다. 가심이 부상으로 인해서 박태준이 쉽게 경기를 풀어간 것도 있지만, 부상을 제외하고도 박태준의 경기력은 엄청났고, 기량에서도 마고메도프를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가심의 턱에 들어간 뒤돌려차기는 이번 대회 압도적인 베스트 기술 중에 하나였다. 박태준의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8강전이 가장 큰 고비였다. 개최국 프랑스의 기대주 시리앙 라베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1(8-5 3-4 5-4)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나오길 바라는 프랑스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 분위기 속 박태준은 2라운드 초반 발차기 도중 오른발이 상대 무릎과 충돌해 다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젠두비를 라운드 점수 2-0(6-2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 오히려 4강전은 8강보다는 다소 수월하게 진행됐다. 박태준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이 체급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2020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친 태권도 종주국 한국도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8㎏급에서는 2012 런던 대회에서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따낸 은메달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김태훈과 장준이 동메달을 땄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한국 남자 선수 중에는 한 명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박태준은 이번 금메달로 '16년 만의 한국 태권도 남자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성고 재학 중이었던 지난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박태준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8 04:20:32[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써콜로 디 테니스(CDT)' 6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테니스클럽을 뜻하는 '써콜로 디 테니스'는 디아도라가 일반인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연간 2회씩 운영 중인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며 그 동안 CDT를 거쳐간 인원만 해도 약 260여명이다. 각 기수 별 끈끈한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젊은 세대 사이에서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며 매년 각 기수 참가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5기 모집 경쟁률은 26:1을 기록한 바 있다. CDT 6기; 랠리 레슨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18일이다. 레슨은 9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7주간, 오후 1시~4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TS테니스 스포츠클럽이다. 디아도라는 CDT 6기부터 레슨 프로그램의 깊이와 난이도를 한층 강화했다. 전체 프로그램을 기존 심화반의 확장판인 '랠리 레슨 클래스'로만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도 여타 아카데미에서 경험하기 힘든 경기 기술 전수, 전문 코치진과 일대일 대진 훈련을 통한 신속한 테크닉 습득, 경기 운영 전략 등 소규모 집중 하드트레이닝 형식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 전원에게 디아도라 테니스 의류 상하의와 모자, 양말 등을 포함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CDT 6기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디아도라의 '써콜로 디 테니스' 공식 SNS계정과 디아도라 온라인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6 10: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