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근이 영화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에서 현실 밀착형 감초 캐릭터로 열연을 선보인다. 김형근이 출연하는 영화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감독 신유재)는 스무 살 첫 만남부터 5년간 이어지는 세 남녀의 청춘 연애사를 통해 20~30대의 리얼한 현실을 반영하고 솔직한 연애를 트렌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롭고 독특한 K-연애문화와 세대를 반영하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형근은 극 중 주인공 정훈(박경복 분)의 후배 이상학으로 분한다. 이상학은 어느 무리에나 있을 법한 현실적인 감초 캐릭터로 외모는 볼품없지만 거침없는 입담으로 남다른 존재감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대표 임채홍은 "대체 불가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김형근은 출연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기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형근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김형근은 드라마 tvN 경이로운 소문2', '빈센조',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검법남녀2', 단편 영화 'Run Away', '집단적 독백' 등 꾸준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공개를 앞둔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에 캐스팅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 EnM, 영화사 장전동
2024-02-29 09:49:02신인 배우 유화정이 영화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올해 국내외 영화제 출품 후 개봉 예정인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는 스무 살 첫 만남부터 5년간 이어지는 세 남녀의 청춘 연애사를 통해 20~30대의 리얼한 현실을 반영하고 솔직한 연애를 트렌디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롭고 독특한 K-연애문화와 세대를 반영하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유화정은 극 중 감정보다 이성에 충실한 이해미 역으로 분한다. 이해미는 5년 전부터 알게 된 남사친 정훈(박경복 분)에게 친구와 연인 사이의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다. 유화정은 리얼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해미라는 인물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불어 드라마틱한 상황 속 인물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대표 임채홍은 "매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배우 유화정은 좋은 자질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첫 작품에서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화정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화정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유화정은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돼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 EnM, 영화사 장전동 제공
2024-02-23 14:39:10'슈퍼밴드2' 윌리K 팀이 A조 '조별 순위 쟁탈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이날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첫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What a Man Gotta Do'(원곡 Jonas Brothers)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원곡 프리스타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렀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긍정적인 심사평으로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U-Go-Girl'(원곡 이효리)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Oops!... I Did It Again'(원곡 브리트니 스피어스)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한편 A조에서 윌리K 팀이 1등을 차지하며 전원 생존한 가운데 B조의 '조별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또 어떤 팀이 살아남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JTBC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JTBC '슈퍼밴드2'
2021-08-24 10:58:41분명 과거만 해도 ‘썸’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고, 마음이 간질거리면서도 웃음이 비실비실 새어나오는 이 감정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하지 못할’ 영역이었다. 그렇지만 ‘썸’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연인이 되기 전 단계를 이르는 이 단어는 그토록 벅찬 감정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한 글자 단어가 지닌 저력은 대단했고, 이제 ‘썸’이라는 표현 없이는 관계를 설명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많은 가수들은 썸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적어냈고 멜로디를 붙였다. 그렇게 탄생한 노래들은 보통 남녀가수가 듀엣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달콤한 무드가 특징이다. 더 나아가 ‘썸’이 복잡미묘한 사이를 압축해버린 만큼 그 안에서도 감정의 세세한 단계가 존재하는데, 이하 소개하는 곡들이 바로 ‘썸의 4단계’를 보여주는 음표들이다. ◆ 1단계(기): 풋풋한 설렘 가득...‘좋아한다 안 한다’ ‘썸’의 시초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이 순간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가장 혼란스러운 단계이기도 하다. 또 이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상대를 바라보는 하루하루가 늘 즐겁다. 블락비 태일과 구구단 세정이 부른 ‘좋아한다 안 한다’는 이런 ‘썸’의 풋풋한 단계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두 남녀의 감정을 다룬 곡으로, 두 사람의 청량한 목소리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좋아한다 안 한다’의 가사는 ‘새삼스레 낯설게 느껴지는 너’에 집중한다. 노래는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내 자신 역시 나도 낯섦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 가사는 ‘좋아한다’로 끝맺는다. ◆ 2단계(승): 친구 이상 연인 이하... ‘알 듯 말듯해’ 관계라는 게 명확히 단계가 나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헷갈림의 연속이다. 이전에는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렸다면, 이번에는 ‘썸’인지 아닌 지다. 연인 같은 행동을 해도 괜찮은 건지, 그러면 또 내가 오버하는 건지 끊임없이 망설인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딱 그렇다. 남자사람친구와 여자사람친구의 묘한 분위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딱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인 상태다. 비투비가 부른 OST ‘알 듯 말듯해’는 이런 상황을 잘 보여준다. 가사 역시 ‘친구인척 아닌 척 때로는 연인인척’이라며 애매한 사이를 표현한다. 제목 그대로 ‘알 듯 말듯한’ 단계이지만, 보는 사람들은 다 안다. 이들이 이미 ‘썸’을 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 3단계(전): ‘썸’에서 끝나는 거 아냐?...‘울기 일보 직전’ 사람 사이라는 게 참 오묘한 게, ‘썸’을 타면 그대로 연인으로 발전하면 되지 꼭 의심을 하게 되는 시기가 온다. 앞선 헷갈림과는 조금 다르다.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이 ‘썸’이 맞는지 의문을 품는 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불안한 것이다. ‘썸, 한달’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매된 키썸X스텔라장의 ‘울기 일보 직전’이 딱 그런 노래다. 말 한 마디에도 민감해지는 여자의 심리를 풀어낸 곡으로, 이뤄지지 못할 것 같은 썸 때문에 마음 앓이 하는 여자의 마음을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노래에서 화자는 ‘혹시 이런 내가 부담스러운 거라면/여기서 그만 말해줘요 난 돌아갈래요’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확실히 관계를 규정짓고 싶다는 심리인 것이다. 키썸과 스텔라장의 감성적인 목소리는 이런 느낌에 대한 폭풍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4단계(결): 썸 끝, 연애 시작!...‘달달해’ 이제 눈물은 그쳤고 달달함의 시작이다. 고민하고 뒤로 물러서던 썸 단계를 지나 이제는 드디어 사랑에 골인을 했다. 앞으로 다툴 일도 서로 맞지 않는 일도 생기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달달하다는 것이다. 벤이 부른 ‘달달해’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자꾸만 웃음이 나오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달콤한 떨림을 노래했다. 노래에는 ‘달달해’라는 가사가 수도 없이 반복되는데, 이는 연인들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불확실한 관계를 끝내고 ‘아름다운 우리 둘의 미래를 그려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그 어떤 관계도 아니라는 불안에 울고 싶은 이들을 토닥여준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각 소속사
2017-06-22 10:45:01[파이낸셜뉴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어렵지만 정말 재밌는 게임이다. 높은 퀄리티를 자부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첫 콘솔 도전작 '카잔' 출시를 앞두고 14일 ‘지스타 2024’가 개막한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윤 대표는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라며 "'던파'의 귀검사 원인이 되는 ‘카잔증후군’의 유래인 ‘카잔’의 이야기를 하드코어한 액션으로 풀어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콘솔 싱글 패키지 액션게임인 '카잔'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넥슨의 최대 기대작이다. 윤 대표는 "온라인 게임을 오래 만들었고 패키지 게임은 첫 도전"이라며 "기승전결을 낼 수 있는 콘솔 패키지 게임 '카잔' 개발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결말을 내기 어려운 온라인 게임과 달리 기승전결을 낼 수 있는 콘솔 패키지 게임의 완결성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윤 대표는 "한 번에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고, 모든 걸 쏟아내 완성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가치가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생각한 것, 완성하려는 것을 얼마나 깊이 있게 잘 표현할 것인가 풀어낼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기대 성과에 대해서는 "판매량 같은 수치적 목표는 없다. 다만 우리가 이 게임을 만들 때 카잔의 처절한 상황을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집중했던 포인트들이 있다"라며 "굉장히 어렵지만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그런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말 잘 만들고 싶었던 액션 구성이나 플레이를 하면서 스스로 강해지는 느낌, 전체적인 이야기를 깊이 이해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는가 등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면 개인적으로 성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하드코어 액션인 '카잔'이 너무 어렵다는 평가를 반영해 네오플에서도 이용자들이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윤 대표는 "그동안 쉬운 모드는 전혀 추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다. ‘카잔’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성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인데,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쉬운 버전을 내부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근성을 높게 해서 알아볼 생각인데, 해외 사이트에서는 (난이도를) 내리지 말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서 조정하는게 많지 않을 것 같다. 여러 고려를 하며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4 16:26:05[파이낸셜뉴스]"내 인생의 반을 줄 테니까… 네 인생의 반을 줘!!" 최고의 명대사로 많은 이들의 머리속에 기억되고 있는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Fullmetal Alchemist)’가 한국 최초, 드디어 전시로 찾아온다.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8000만부를 돌파한 강철의 연금술사는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으로 손꼽히는 만화이다. 지난 2021년 만화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된 전시회가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을 거쳐 드디어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온다. 전시는 마치 관객들이 엘릭 형제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느낌이 들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원작자인 아라카와 히로무(ARAKAWA Hiromu)가 생생하고 정교하게 묘사한 복제원화와 컬러 일러스트 원고가 무려 3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만화 속 장면들을 감상하며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고, 실물 크기로 제작된 알폰스 엘릭의 갑옷 조형물과 에드워드 엘릭의 판넬이 설치되어 최고의 포토존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엘릭 형제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인체연성을 행한 아버지의 서재를 비롯해 작품 속 명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물을 통해 관객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실사 영화로도 제작이 된 바 있는데 전시장에는 실사 영화에서 사용한 에드워드, 윈리, 로이, 리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의상과 오토메일, 무기 등의 소품과 액세서리 등이 전시되어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는 서울 홍대입구역 LC타워 B3층에 위치한 덕스(DUEX)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11월 30일(토)부터 2025년 3월 3일(월)까지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4-10-13 17:38:37그룹 원어스가 1차전 베네핏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일 방송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3회에서는 더크루원, 원어스, 크래비티의 '트리플 대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1차전 'VS' 미션을 마무리했다. 트리플 대진은 원어스(ONEUS)의 무대로 시작됐다. NCT127의 '영웅'을 선곡한 원어스는 원곡의 오리엔탈 콘셉트를 반전시켜 젠틀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영화 '킹스맨'으로 재해석, 우산을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와 비밀의 공간 등을 사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트 차림으로 화려한 액션 오프닝을 선사한 에이스 환웅에게 "에이스를 안 바꾼 이유를 알겠다", "에이스 능력치가 대단하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더크루원(ATBO·JUST B)은 더보이즈(THE BOYZ)의 'WATCH IT'을 선곡, 다크하고 섹시한 무드에 뱀파이어 콘셉트를 더했다. 원곡자이자 지난 시즌 우승자인 더보이즈 주연의 "소름 돋을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은 더크루원은 강렬한 눈빛을 가진 에이스 정승환의 독무, 이건우의 고음 애드리브 등 쉴 틈 없이 터지는 하이라이트 구성으로 "다 에이스 같다", "방송 나오면 30번 돌려 보겠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서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 최하위에 등극, 팀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한 크래비티(CRAVITY)는 다시 한 번 형준을 에이스로 내세우며 설욕전에 나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Sugar Rush Ride'를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으로 연출한 크래비티는 태영·원진의 페어 텃팅 안무, 에이스 형준의 독무, 이어지는 칼군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름답다", "시상식 무대 같다", "소름 돋는다. 흠잡을 게 전혀 없다"는 칭찬을 받은 크래비티는 트리플 대진에서 승리를 거두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진별 맞대결이 모두 마무리된 후 1차전 'VS'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먼저 '팀 랭킹'에서는 각 대진에서 승리한 크래비티, 유나이트, 더뉴식스가 1~3위를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원어스, 템페스트, 더크루원, 에잇턴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공개된 '에이스 랭킹'은 1위 원어스 환웅, 2위 유나이트 은상, 3위 크래비티 형준, 4위 더뉴식스 은휘, 5위 템페스트 LEW, 6위 더크루원 정승환, 7위 에잇턴 윤규 순이었다. 베네핏인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은 팀 1위와 에이스 1위 팀 에이스들의 단판승으로 결정됐다. 크래비티 형준과 원어스의 환웅의 손에 최종 승리가 걸린 것. 형준은 소품 없이 무대에 올라 유연하고 깔끔한 춤선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환웅은 온몸에 가루를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화약을 터트리고 가시로 된 왕관을 쓰는 마무리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환웅의 승리로, 원어스가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갖게 됐다.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원어스가 갖게 된 가운데, 2차전 미션은 'IDENTITY'(아이덴티티)로 밝혀졌다. 각 그룹의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명의 에이스가 출격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차전을 통해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첫 번째 탈락팀이 발생하는 룰이 더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024-10-04 11:25:41'로드 투 킹덤 : ACE OF ACE'가 7팀 7색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1화에서는 평가전으로 에이스 배틀과 팀 배틀이 펼쳐졌다. 방송 직후 미공개 퍼포먼스를 포함해 7팀의 풀 버전 무대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일곱 팀이 자신들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각인시켜 이목이 쏠리고 있다. #THE NEW SIX(더뉴식스), 100초 순삭시킨 완벽한 팀워크! 전자 피아노 선율과 은휘의 감성 랩으로 시작한 'FUEGO' 무대는 멤버들의 아크로바틱으로 절정을 이뤘다. 특히 에이스 천준혁의 공백기로 완전체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던 더뉴식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사하며 그룹의 진가를 발휘했다. 100초의 시간을 순삭시킨 더뉴식스는 자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정받았고, 국내외 팬들은 "긴 공백기가 어떤 의미였는지 증명한 무대", "초반에 에이스가 활동을 못 해서 포텐 대비 인지도가 낮은데 결국 잘 될 그룹"이라며 응원했다. #더크루원(ATBO·JUST B), 메가크루의 휘몰아치는 퍼포먼스! ATBO와 JUST B 두 그룹이 뭉친 더크루원은 11명 다인원의 장점을 살려 메가크루 퍼포먼스 'One light becomes one time'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휘몰아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꽃을 피우는 엔딩으로 하나가 되겠다는 연합 팀의 의지를 보여주며 더크루원의 서막을 알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로드 투 킹덤'에서 보고 싶었던 무대", "한 번만 봐선 안 된다. 죽어라 연습한 게 보이는 명무대니까"라며 감탄했다. #8TURN(에잇턴), 막내의 반란! '청량 필승' 반전 1위 쾌거 에잇턴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쉽게 보기 힘든 청량 콘셉트를 살려 마치 미식축구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WE+The Game' 곡의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럭비공 퍼포먼스로 완벽한 기승전결을 완성시켰고, 팀 배틀 1위를 거머쥐며 '막내의 반란'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콘셉트 대신 오늘처럼 본인들의 콘셉트만 가져가도 준결승 이상은 갈 것 같다", "작년에 데뷔한 신인 맞아? 무대를 즐기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호평했다. #원어스(ONEUS),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코리안 조커가 된 '퍼포먼스 킹' 1위를 목표로 재출연한 원어스는 경력직답게 강렬한 콘셉트와 깔끔한 연출이 돋보이는 'Intro : Who got the Joker?'를 무대에 올려 극찬을 받았다. 조커를 소재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꾸민 원어스는 5명이라는 소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꽉 채우며 스트리밍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시청자들은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짠 무대", "재출연이라 부담이 컸을 텐데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고 인정했다. #YOUNITE(유나이트), 독기 품은 청량 아이돌의 반전! '다크 빌런' 탄생 기괴한 웃음소리와 가면, 기관총과 함께 등장한 유나이트는 완벽한 빌런으로 분해 다크한 콘셉트의 'Bad Cupid' 무대를 소화했다. 기존 그룹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청량한 이미지 대신 강렬한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예상치 못한 무대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것. 시청자들은 "독이 바짝 오른 게 보이더라", "유나이트는 '로드 투 킹덤'에서 새로운 팀으로 탄생한 기분이다", "DEY의 출중한 랩과 은상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좋았다"라며 칭찬했다. #CRAVITY(크래비티), 미공개 무대서 드러난 '서사 끝판왕' 크래비티는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 최하위인 7위를 기록하며 팀 배틀 출전권을 빼앗긴 바 있다. 방송 직후 공개된 'ACT Ⅱ: VENI VIDI VICI' 영상에서는 형준이 어둠 속 홀로 부러진 검을 들고 등장, 멤버들의 칼군무가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러진 검이 완전한 검으로 재탄생하면서 마무리되는 퍼포먼스는 앞서 에이스 배틀에서 선보였던 무대와도 연결, 완벽한 서사를 완성시켰다. 팬들은 "오히려 주인공 같다", "솔직히 이게 1등 감 아닌가 싶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TEMPEST(템페스트), 청량X파워 모두 잡은 '명곡 맛집' 템페스트는 아련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는 'LIGHTHOUSE'를 선곡, 청량한 매력과 파워풀한 군무를 동시에 선보여 그룹 색을 각인시켰다. 가로등을 활용한 폴댄스부터 격렬한 안무까지 완벽한 강약조절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방송 직후 템페스트의 명곡을 찾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템페스트 노래 이번에 제대로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플리에 바로 넣었다", "슬라이딩할 때 너무 잘해서 방송 보다가 박수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방송 직후 Mnet 방송과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가전' 무대 풀버전을 공개하며 첫 방송부터 알찬 퍼포먼스 향연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일곱 팀의 열정과 구슬땀이 담긴 '평가전' 안무 연습 영상을 게시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024-09-24 15:58:59[파이낸셜뉴스] 생성형 AI로 만든 단편영화 ‘원 모어 펌킨’은 영화를 만드는 도구는 비록 달라져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영화의 본질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영화를 연출한 스튜디오 프리윌루젼의 권한슬 감독은 “감독의 역할 역시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1회 두바이 국제AI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원 모어 펌킨’으로 대상을 수상한 권한슬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서 '원 모어 펌킨'을 공개하고, 생성형 AI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원 모어 펌킨'은 이미지의 일관성과 디테일은 떨어졌지만, 이야기는 흥미롭고 반전도 기발했다. 그는 자신의 단편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 2관왕에 오른 비결로 “스토리를 중심으로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를 만든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당시 AI 영상물은 미디어아트 느낌이 강했다”며 “하지만 영화는 내러티브와 주인공이 중요하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주제의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도가 떨어지는 AI 영상의 단점을 어떻게 강점으로 바꿀지 고민했고, 공포 장르로 풀면서 해답을 찾았다. 간혹 기괴하게 뽑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공포물이면 이게 용인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는 “시나리오와 편집은 인간이 제가 하고, 이미지 구성은 AI가 했다”며 “카메라로 배우의 연기를 찍는게 아니고 AI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보면 된다”며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감독이 그 이미지를 보고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룰을 동일했다. 오히려 실제로 촬영했다면 받아볼 수 있는 영상 시안이 제한적인데, AI는 무제한이었다”고 비교했다. AI 영상의 장점은 제작비가 부족한 독립영화 감독으로선 치명적으로 매력적이었다. 그는 "이 단편을 완성하는데 고작 3명의 인원과 5일 그리고 전기세와 밥값만 필요했다. 5일간 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실제 독립영화로 만들었어도 배우를 기용하고 로케이션을 하고 특수분장을 하는데 시간과 돈이 필요했을테고, 제작 기간 역시 한두달 이상 필요했을 것”이라고 비교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광고 3편을 만든 그는 이날 이중 한편을 공개했다. 영상의 디테일은 떨어졌지만 대신에 이를 콩트 장르로 풀어내면서 재미를 안겼다. 그는 “광고제작비용이 기존의 3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었다”며 “음악과 비주얼 모두 AI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1인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비주얼을 비주얼라이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혹자는 “AI를 이용해 (마우스로) 딸칵해 만들어놓고 이게 영화냐고 하는데, AI아트워크는 새로운 영역이다. AI가 무엇을 내놓을지 모른다. 외계에서 던져준 영상 시안과 창작자의 창의성과 주제의식이 조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AI콘텐츠라는 장르가 생성될 것”이라고 봤다. 또 영상 산업 전반에 AI 콘텐츠가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VFX 컷을 AI로 만들면 비용절감이 될 것이다. 일례로 우주선이 블랙홀 앞을 지나가는 그런 (장면 상황에 따라 AI로 만들어도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품은 많이 드는) 장면 말이다.” 또 영화의 프리 비주얼 영상 제작을 AI로 만드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봤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AI 영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AI 영상 활용 환경을 서둘러 구축해야 할 때라고 본다. 권한슬 감독은 “미국의 금문교는 데이터가 많아서 멋진 결과물이 나오나, 마포대교를 치면 이상한 우주 이미지가 나온다”며 “한국형 데이터가 학습이 안되어 있는데, 게임체이저가 될 AI 영상 기술이 우리 일상에 들어올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이 영상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4 04:13:52그룹 케플러(Kep1er)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울렸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 3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이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하며 뜨거운 인기와 관심 속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Kep1going On'은 발매 이후 체코와 루마니아 1위를 포함해 1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또 일본의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TBS 'THE TIME' 등 주요 방송에서도 케플러의 컴백 소식을 소개하며 국내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케플러가 9인조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팬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 깃든 앨범" "케플러의 노력이 느껴진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앨범" "앨범의 모든 곡이 역대급" 등 케플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케플러 또한 앨범 곳곳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녹여내 첫 정규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의 시간을 기념하는 축제의 서막을 알린 첫 번째 트랙 'Last Carnival(라스트 카니발)'로 아련하고 벅찬 감정을 그려냈으며, 수록곡이자 팬송인 'Dear Diary(디어 다이어리)'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을 향한 진심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 또한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해 곡의 메시지를 한층 분명하게 전했다. 케플러는 각 트랙마다 다양한 장르를 녹여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진솔한 메시지를 앨범 전체에 관통시키며 견고해진 음악적 성장까지 입증했다. 케플러가 데뷔 후 2년 6개월 동안 쌓아 올린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앨범을 준비한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K팝 대표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케플러를 기념하고 새로운 챕터를 열어갈 케플러의 이번 컴백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Shooting Star' 활동을 이어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6-05 12: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