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선제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한 데 이어 전기차 차주 대상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인천 청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촉발된 국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칫 그간의 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무상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검사 항목은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사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및 토요일 중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충전기 무상제공, 전기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을 골자로 한 'EV에브리 케어', 'e-라이프 패키지'라는 전기차 구매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13 16:01:54[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7월의 차'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인 '더 기아 EV3'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MINI 뉴 MINI 컨트리맨, 지프 더 뉴 랭글러 4xe(브랜드명 가나다순)가 7월의 차 후보로 올랐으며, 기아 EV3가 총 35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기아 EV3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 EV3는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1㎞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며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월 이달의 차를 선정해 왔다. 심사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04 15:55:14AI의 이슈 핵심 내용 :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약 4조 1천 67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신청서에서 "이번 인도 주식 상장이 우리의 가시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주식에 대한 유동성과 공개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내에서 매출 기준으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다. 조달한 자금은 인도 법인 생산 능력 증설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추가 정보: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첸나이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고, 중부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도 있다.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탈레가온 지역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면서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번 IPO의 영향: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한국 모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되어 현지 경쟁업체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IPO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영향: LS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상장으로 인도 법인 지분율 희석 우려보다는 30조원 규모의 자회사 상장을 통한 현대차 기업 가치 재평가와 자산 증대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상황: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 신청은 아직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승인을 받지 못한 단계다. 하지만, 승인될 경우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동차] 이슈 관련 종목 : 현대차, 현대차우, 기아, 코리아에프티, 코오롱모빌리티 ☆ AI관심 종목 : 인성정보, 대호에이엘, 화신, 대아티아이, 대상홀딩스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6-17 09:29:3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주주들에게 현금배당을 가장 많이 한 업종은 자동차였다. 현대차와 기아의 현금배당금이 4조4000억원을 넘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결산 상장법인(코스피·코스닥) 1186개사의 현금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1년 새 3.3% 늘었다. 업종별 현금배당 실적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40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주회사(3조7384억원), 반도체 제조업(3조370억원), 손해보험업(1조1968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이 계속된 반면, 자동차는 수출 호조와 친환경 차량의 인기 덕분에 약진한 결과다. 코스피시장에서 현금배당을 가장 많이 한 상장사는 삼성전자(2조4530억원)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선 리노공업(455억원)이었다. 코스피시장의 현금배당 상위 종목에는 현대차(2조2129억원)와 기아(2조1942억원), 삼성화재(6802억원), 삼성생명(6644억원)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현금배당액(4조4071억원)이 삼성전자의 1.8배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코엔텍(243억원), 메가스터디교육(232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외국인 주주가 받은 현금배당금은 9조3433억원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미국인 주주가 3조9718억원을 챙겼고, 영국(8408억원), 싱가포르(5783억원), 룩셈부르크(5404억원) 순이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29 14:36:36▲ 윤옥중씨 별세· 김선홍씨(전 기아자동차 회장) 상배· 김태훈 명식(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양자물리학 연구소장) 정민씨 모친상· 매그너스 빙모상· 김성인씨 시모상=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40분. (02)2227-7580
2024-04-19 07:38:21▲ 김학웅씨 별세· 김상기(전 기아자동차 전무·전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 운기 은경씨 부친상· 권도희 변영미씨 시부상· 김진효 진하 진유 진혜씨 조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20분. (02)3010-2000
2024-01-24 15:26:5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일 경북 경주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왼쪽부터)이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1-20 14:44:54[파이낸셜뉴스] 조선업계, 석유화학업계에 이어 자동차업계에서도 원하청 상생협약이 결실을 맺었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20일 경북 경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올해 2월 조선업계, 9월 석유화학업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부품·소재를 조립하는 특성 때문에 협력업체가 단계적으로 분포한다. 협력업체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지급 능력으로 이중구조가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를 갖는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숙련인력 확보·근로조건 개선·기술경쟁력 제고 등 측면에서 협력업체를 돕고, 협력업체는 근로조건·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중구조는 노사 일방에 책임을 지우는 입법 규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 '대중처방'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1-20 14:18:50▲ 윤홍희씨 별세· 김학웅씨 상배· 김상기(기아자동차 전무) 은경 운기씨(삼성전자 부장) 모친상=10월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3010-2000
2023-10-31 15:55:55[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장 겸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전무·49)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자동차분야 세계 최대 학술기관 연합체인 FISITA에서 한국인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창환 센터장은 13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핵심가치인 '인류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 주재, 국제학술회의 등 대외활동을 담당한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다. 현 FISITA의 회장은 마이크 앤더슨 GM 부사장이다. 미국 미시간대 화학공학 박사 출신인 김 센터장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에서 배터리개발 및 수소연료전지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현대차·기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며 자평했다. 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학술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9-13 12: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