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첫 거래 및 주거래 기업고객에 여신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NH더퍼스트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더퍼스트기업대출은 최근 결산재무제표에 대한 외부회계감사를 한 NICS 4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신규거래 및 주거래기업에는 최대 2.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담보인정비율을 최대 20%까지 추가 상향한다. 자금의 용도는 운전자금.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돕는 하나로브랜치 ERP 시스템의 구축료(타행 대환 20억원 초과 기업)및 사용료를 면제한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다양한 기업고객의 니즈(needs)에 따라 신규 및 주거래기업이 금리 우대 및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는 NH더퍼스트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기업고객 전용 상품들을 출시하여 기업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8 13:33: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체계 구축 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21일 법제화 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으로 경영상태, 거래실적, CP도입의지, CP 운영목표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10월 중 지원기업 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기업별 규모 및 수준에 적합한 컨설팅 수행사를 자율 선택하여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 받는다. 지원내용은 △CP도입 컨설팅 △CP운영 점검 컨설팅 △CP편람 제작 및 개정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 평가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P도입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공정거래 체계가 구축되고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정경제과 또는 경과원 ESG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10:05:5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2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대 그룹 상장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관련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그룹으로는 삼성전자, SK, LG, POSCO홀딩스, 롯데지주,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등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현재 금융업종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먼저 공시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이 수립되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업종으로 공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인 10대 그룹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임원들은 "상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상장된 계열회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주주·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거래소는 향후 설명회 등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밸류업 공시 사례를 안내하고,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하는 등 상장기업의 공시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리아밸류업지수를 9월 중 발표하고, 연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및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22 10:55:47#. '△△뱅크 김□□' 명의의 계좌로 입금했다가 실제 물건을 받지 못한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가 100여명에 이르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월 계좌 소유주 김씨를 입건했다. 피해자들은 손실의 회복을 기대했지만 쉽지 않았다. 김씨는 돈을 받고 단순 계좌만 대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배후 일당은 김씨 계좌 등을 이용해 중고물품 거래에서 유명 포털사이트 결제창과 유사하게 만든 가짜 결제창을 보낸 뒤 계좌 송금을 유도하고 환불을 요구하면 추가로 돈을 뜯는 수법까지 사용했다. 중고거래 사기가 갈수록 늘고 수범까지 교묘해지면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액만 연간 1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에 기업형 중고 사기까지 등장해 수사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솜방망 처벌이라는 지적 역시 여전하다. ■'기업형 범죄'된 중고거래 사기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은 1373억300만원, 발생 건수는 7만832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까지 연 900억원을 넘지 않던 피해액은 지난 2021년 2573억9300만원(8만4107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에도 매년 1000억원 이상 나오고 있다. 패해 건수도 해마다 8만건에 육박한다. 신고하지 않은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사기 피해 공유 정보 사이트 '더치트'가 집계한 지난해 피해 신고는 31만2169건에 금액은 2597억8240만원으로 경찰 통계의 2배 이상이었다. 피해 건수는 줄고 있는 반면 피해액은 늘고 있는 부분도 특징적이다. 이른바 '기업형 중고거래 사기' 기승의 방증이라는 평가다. 경찰서 사이버수사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처럼 역할을 계좌 확보, 사기 실행, 자금 세탁 등으로 나누며 중고사기를 전문적으로 치는 기업형 범죄가 몇 년 전부터 크게 늘고 있다"며 "대포폰·대포통장 등을 활용하고 해외에 거점을 둔 탓에 추적이나 검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상품권 거래 등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피해자로 만드는 '제3자 사기' 수법도 등장했다. 일단 사기꾼이 판매자에게 상품권을 살 것처럼 연락해 물품 사진과 계좌번호를 받고 동시에 이 물품을 파는 것처럼 허위 게시글을 올린다. 이후 구매자가 판매자의 계좌에 입금하게 만든 뒤, 중간에서 상품권 바코드 번호를 받아 챙기는 방식이다. ■ '솜방망이' 처벌에 대책도 미흡이처럼 중고거래 사기가 활개를 치고 수법도 교묘해지는 배경에는 법원의 약한 처벌 수위가 거론된다. 곽준호 변호사(법무법인 청)는 "(중고거래 사기의 경우)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피해 규모가 크지 않다면 초범은 집행유예를 받거나 6개월 미만 형량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지난 13일 사기 범죄에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강화된 양형 기준안을 새로 마련했지만, '대규모·조직적'이라는 전제를 충족시켜야 한다. 피해액 5억원 미만이면 일반 사기든, 조직적 사기든 기존 기준에서 변동이 없다. 피해 회복도 녹록지 않다. 전체 피해 규모는 크더라도, 피해자 개개인으로 보면 소액에 그치고 수사나 검거 속도도 느려 피해 회복을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금융 사기 등에 비해 중고사기의 피해 규모가 작다 보니 현장에서 관련 수사가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변호사는 "개인 간의 거래를 이용할 시 꼼꼼한 확인과 안전결제 등 제도를 충분히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19 18:13:32[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하도급 거래 공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에서, 2024년 전체업종의 거래공정성지수는 77.92로, 전년에 비해 0.68점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제조하도급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작년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효과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연동제 시행이 10월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온전히 반영되진 않았다. 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 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년 개발한 지수다. 조사대상을 가능한 동일하게 유지해 거래공정성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공정성 수준에 대한 연도별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업종별로 지수를 살펴보면 ‘금속·제철’(76.25→78.72, 2.47점 상승)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6.24→77.98, 1.74점 상승)에서 전년대비 지수가 상승했다. 이는 작년 9월부터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에서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중 철강류가 49.9%나 차지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동차’(77.09→76.79, 0.3점 하락) ‘고무플라스틱·비금속’(78.36→77.35, 1.01점 하락)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 업종별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금속·제철업종’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1.24→76.24, 5.0점 상승) ‘납품조건’(79.64→82.73, 3.09점 상승) ‘대금결제’(74.65→78.7, 4.05점 상승) 분야의 지수가 개선됐다. 반대로 ‘고무플라스틱·비금속업종’에서는 ‘납품조건’(84.12→82.76, 1.36점 하락) ‘대금결제’(79.2→76.5, 2.7점 하락)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금속·제철업종의 계약·단가체결, 납품조건, 대금결제 분야의 공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거래공정성지수를 통해 업종별·계약단계별 개선추이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공정한 하도급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악화된 업종에 대해선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19 09:25:31[파이낸셜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약 639조원)를 가리키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난 2014년 금투협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금투협 교육원을 방문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 자율규제 역할과 금투협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에도 태국거래소에서 긴밀하게 협력·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8 17:33:22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상장 예비심사가 무기한 지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전담산업 전문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거래소는 최소 20%의 심사기간 단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상장예비심사 지연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및 시행'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기술특례상장 신청이 증가하면서 심사기간이 무기한으로 길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기술특례상장 신청기업은 전문가 회의 등 일반기업 대비 추가 절차가 필요하고, 재무성과와 같은 정량적 기준만을 적용하기 어려워 심사에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우선 거래소는 기술특례기업과 일반기업을 완전히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심사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술기업상장부는 △기술심사1팀(바이오) △기술심사2팀(ICT/서비스) △기술심사3팀(제조업) 등 팀별로 업종을 전담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거래소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술특례상장 신청 증가와 이에 따른 지연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경향성을 보이면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팀별로 전문성을 높이면 단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사는 신청 순서가 아니라 난이도를 판단해 빠르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기업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심사 중 드러나는 이슈와 관련, 조속히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업부터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주관사와 사전협의를 활성화해 주요 이슈사항을 사전에 논의하고, 심사 이슈를 먼저 해소한 뒤 심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심사인원 4~5명을 충원해 태스크포스(TF)도 운영키로 했다. 해당 TF는 심사신청은 들어왔으나 아직 심사를 시작하지 못한 기업을 위주로 대응한다. 현행 규정인 45영업일 안에 심사를 마쳐 적체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27 18:11:07[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24일 '상장기업 사내·사외이사 대상 기업 밸류업 설명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의사결정 기관인 이사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사내·사외이사 약 130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사회 역할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예고 4건, 본공시 2건 등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현황을 언급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은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기업의 참여 의지에 달렸다"며 이사회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사회 구성원 대상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거버넌스 세미나, 직무연수 과정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상장법인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24 14:24:57[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다온기술㈜, ㈜메디칼스탠다드, ㈜컴플릿링크의 K-OTC시장 신규등록과 비즈플레이㈜, ㈜다함이텍의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다온기술은 2015년 설립돼 상하수도, 도로, 구조, 항만, 철도, 조경, 안전진단 등 토목엔지니어링 모든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 조사, 설계, 분석, 시험, 진단, 평가 및 자문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다온기술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249억원, 부채총계 59억원, 자본총계 191억원, 매출액은 284억원을 기록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의료영상판독시스템인 PACS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를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외 5000여 개의 의료기관에 PACS를 공급하여 의료영상전달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지원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72억원, 부채총계 32억원, 자본총계 40억원, 매출액 94억원을 기록했다. 컴플릿링크는 2016년에 설립돼 IT네트워크와 온라인 마케팅 기반의 업무 매칭 AI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중소기업이다. 컴플릿링크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24억원, 부채총계 9억원, 자본총계 15억원, 매출액은 69억원을 기록했다. 비즈플레이는 2014년에 설립돼 국내 3000여개 중견·대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경비지출관리 사업에서 출장, 복지, 식권 등을 포함한 비용관리 Total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419억원, 부채총계 267억원, 자본총계 152억원, 매출액 24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투자협회는 계열사 투자와 위탁경영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중견기업인 다함이텍을 신규지정헸다. 다함이텍은 2018년 신규지정 후 2022년도 매출액 미달로 2023년 4월 지정해제되었으나, 사업보고서 정정신고로 2022년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고 2023년까지 2년 연속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면서 다시 신규지정됐다. 다함이텍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5,935억원, 부채총계 132억원, 자본총계 5,803억원, 매출액 77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번 다섯 사의 신규승인으로 K-OTC시장 총 기업 수는 134사가 되었다. 다온기술, 메디칼스탠다드, 컴플릿링크, 비즈플레이, 다함이텍 종목은 24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20 15:04:24IBK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외환거래 및 환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IBK FX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인 'IBK 인터넷FX·선물환'을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과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IBK FXON'으로 전면 재구축했다. 'IBK FXON'은 다수의 외국환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실시간 최적호가를 제공하고 △기본주문(시장가·지정가·MAR) △간편주문 △일괄주문 △기간예약주문 △RFQ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을 신설했다. 또한 실시간 외환시장 뉴스, 경제지표, 다양한 기능의 환율차트,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매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하는 상품설명서 등의 서류를 'IBK FXON'에서 제출 할 수 있다. 이승연 기자
2024-06-17 18: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