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3·4분기 역대급 실적 뒤에는 추격자로서의 절박함과 아낌없는 기술 연구개발(R&D)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재계에서 드문 이공계 출신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과 더불어 현대 계열사인 현대전자로 시작해 LG반도체를 품고 나중에 SK에 편입된 후 삼성전자 출신도 과감히 영입하는 등 4대 그룹의 조직문화가 융합되면서 전사적으로 자리 잡은 치열한 토론과 소통의 문화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3·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도 HBM 물량도 고객사와 모두 공급 협의를 마쳤다"면서 모건스탠리 등 일부 증권사가 제기한 'HBM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레거시(구형) 제품 라인을 HBM3E 제품을 비롯해 기업용 데이터저장장치(eSSD), DDR5 D램 등 첨단 제품 위주로 공정을 조기 전환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HBM 성공 신화 뒤 '절박함' 있었다이날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에는 HBM이 있었다. 수요 회복이 더딘 PC·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일반 D램과 달리 D램을 쌓아서 만드는 HBM의 AI향 수요가 폭발하면서 SK하이닉스는 3개월 만에 지난 분기 세운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HBM은 일반 D램 대비 3배에서 5배 이상 가격이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HBM 판매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 현재 SK하이닉스는 HBM '큰손'인 엔비디아에 HBM 물량을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이다. 4세대인 HBM3에 이어 5세대인 HBM3E 8단을 공급 중이고, HBM3E 12단 역시 지난달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해 이번 분기 내 출하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HBM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 '메모리 1위'인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을 4단으로 쌓은 HBM 개발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개발비용이 비싸고 생산공정이 어려워서 초기에는 제품화에 회의적 시각으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시 1등인 삼성전자는 거대한 캐파(생산능력)를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설 수 있었지만, 추격자인 SK하이닉스는 작은 시장이라도 일단 진출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었다"면서 "당장의 실적이 아닌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미래에 대한 경영진의 과감한 결단이 이번 역대급 실적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HBM 기적'의 뒤엔 '기술 중시' 기업문화도 한몫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세화 기술 등 전공정에 관심이 몰리며 후공정은 '찬밥' 신세였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는 2009년부터 'TSV기술개발팀'을 만들고 후공정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은 D램 칩에 수천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중 하나로, SK하이닉스가 깐깐한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태원 회장 뚝심 '재조명'SK하이닉스가 미래 기술이었던 HBM에 집중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SK그룹 차원의 과감한 투자도 꼽힌다. SK그룹에 편입된 직후인 2012년은 '메모리 겨울'이 닥치면서 대다수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예년 대비 10% 이상 줄이던 시기였음에도 SK는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때 불확실성을 가진 HBM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려대 물리학과 출신인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인수 이후는 물론 그 전부터 반도체 석학들과 수시로 만나며 반도체에 대한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관계자는 "이공계 출신 그룹 총수와 여러 회사의 기업문화가 합쳐지면서 순혈주의나 사내 정치보다 기술을 중시하는 풍토가 미래 기술인 HBM을 선점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짚었다. ■"투자 늘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HBM의 견조한 수요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호실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업계와 증권가의 예측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HBM 매출비중이 3·4분기엔 30%, 4·4분기인 연말 기준으론 4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HBM 시장 수요가 내년에는 HBM3E 12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레거시 제품을 조기에 선단공정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예정이다. AI붐으로 인한 제품 수요에 발맞춰 올해 연간 투자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이보다 소폭 증가한 투자를 집행하며 AI 시대 주도권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를 비롯해 이천, 청주, 용인 세 지역을 삼각축으로 삼아 AI 시장 리더십 공고화에 나선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임수빈 기자
2024-10-24 18:02:12[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쿠루(KooRoo)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쿠루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루는 친환경 배달 수단인 전기 이륜차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재 수도권 내 설치된 약 400기 안팎의 BSS를 올해 안에 총 440기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수도권 외 지역 내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또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쿠루 배터리와 호환되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거나 렌트할 경우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활성화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아한청년들도 전기 이륜차 활용 혜택 등을 홍보하며, 쿠루의 BSS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달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쿠루는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400개에 이르는 BSS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일반 이륜차보다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시간도 크게 아낄 수 있어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쿠루 박찬우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친환경 이륜차 주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04 14:00:52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이 입을 모아 대한민국 웹툰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에서 유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2022년 국내 웹툰산업의 규모는 1조8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K웹툰은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북미 등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웹툰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N차 콘텐츠 확장을 위한 원천 IP로도 각광받고 있다"면서 "드라마 '무빙', 'D.P',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최근 게임으로 출시된 '나혼자만 레벨업' 등이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K웹툰은 눈부신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콘진원이 올해 초 내놓은 '2023 웹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웹툰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8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이날 개막사를 통해 "웹툰은 이제 K콘텐츠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했고, 지난 2016년 일본에 첫 진출한 카카오 픽코마는 '만화의 나라' 일본을 장악했다"고 짚었다. 한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웹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이긴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거센 도전과 함께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모쪼록 제작사, 플랫폼, 창작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 K웹툰의 미래를 밝힐 풍성한 토론과 통찰력 있는 제안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전상일 장인서 유선준 임수빈 신진아 기자
2024-09-25 18:09:47[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가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중기중앙회에서 진행한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일가정양립이 기업문화로 정착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세계 2위이고, 납기준수가 경쟁력인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직원이 성수기에 육아휴직 등을 사용하면 대체인력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5개뿐인 대체인력뱅크 확대 △전국 130여개 고용센터 대체인력 알선 업무 강화 △지자체의 대체인력 구직자 인건비 일부 지원 및 대체인력풀 확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파격적인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범 중소기업계가 중기부와 함께 '일가정양립 위원회'를 출범시켜 현실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계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에 대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소기업계도 이번 정부에서 일가정양립이 꼭 성공해, 중소기업이 있는 어디를 가도 행복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6:20:58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이 입을 모아 대한민국 웹툰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에서 유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2022년 국내 웹툰산업의 규모는 1조8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K웹툰은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북미 등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웹툰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N차 콘텐츠 확장을 위한 원천 IP로도 각광받고 있다"면서 "드라마 '무빙', 'D.P',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최근 게임으로 출시된 '나혼자만 레벨업' 등이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K웹툰은 눈부신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콘진원이 올해 초 내놓은 '2023 웹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웹툰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8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해당 분야 조사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18년 이후 최대치로, 당시(3799억원·2017년 기준)와 비교해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이날 개막사를 통해 "웹툰은 이제 K콘텐츠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했고, 지난 2016년 일본에 첫 진출한 카카오 픽코마는 ‘만화의 나라’ 일본을 장악했다"고 짚었다. 한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웹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이긴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거센 도전과 함께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모쪼록 제작사, 플랫폼, 창작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 K웹툰의 미래를 밝힐 풍성한 토론과 통찰력 있는 제안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24-09-25 11:38:2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서비스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7개 기업을 지정했으며, 이중 38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미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또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중복 지정받을 수 없다. 또 부처형, 지역형을 막론하고 2년 이내에 3회 이상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에서 탈락한 기업(2017년 1월부터 적용)은 최근 탈락 시점부터 1년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을 제한한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창의·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의 활력을 높이겠다”며 “문화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4 06:53:54[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임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EO소통프로그램인 ‘Hot·Talk’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CEO와 실무자(보직자 외)들의 스킨십 강화를 위한 본부별 간담회로, CEO가 직접 각 본부내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실무자들은 평소 회사에 궁금했던 점과 바라는 점 등을 CEO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KB증권의 기업문화 담당자도 매번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며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KB증권은 임직원의 소속감 및 자긍심 강화와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5월, KB증권은 대리급 이하 희망자를 대상으로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부모님 대상 감사 행사인 ‘You’re My Pride’ 행사를 진행했다. ‘KB증권의 자부심’인 직원들과 이들의 부모님까지 함께 초대하여 CEO와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CEO가 직접 모든 테이블을 돌며 직원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간 소통으로 협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너랑 나랑 인연이~데이(Day)~!’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신청 직원들은 랜덤으로 매칭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격월로 진행되는 저녁식사에는 본・지점 직원간 우선 매칭으로 본・지점 소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1월 신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직원들이 성장을 통해 꿈과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소속감 및 자긍심 강화와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양창호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KB증권은 직원들에게 좋은 환경과 유연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훌륭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10 15:15:35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형성하고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김준호 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사 간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 그룹 간의 합작법인이자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4 09:33:42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9 18:20:36[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 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등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간 상호 양보를 통한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9 10: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