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21일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수출과 해외 투자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과 지난 2020년부터 약 10억불 이상의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의 안정적 사업 확장을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중견기업에게 장기적인 수출.해외투자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해진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중견 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중견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중견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견기업들의 금융 지원 필요성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필수 금융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독보적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고객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 리스크 관리, 디지털 유동성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중견기업의 국내외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 이라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중견기업의 고민이 클 것”이라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특히 국내외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한국씨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1 15:53:23[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2014년부터 중소기업 상품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했다. 그 결과, 2021년 수출액 10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올해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홈앤쇼핑 수출지원사업은 직접 상품을 매입한 뒤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에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베스트상품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알렸다. 수출 바우처 수행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을 받는 등 국가공인 중소기업 수출 전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홈앤쇼핑 노력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이 필요한 중소기업 경쟁력 확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홈앤쇼핑은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쓴다. '일사천리'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영업·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홈쇼핑 입점, 방송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방식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입점 기업 판매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시판매 및 모바일 기획전 운영으로 미리 주문을 확보해 일회성 방송 한계를 극복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 사전 판매 추이 분석을 통한 판매 물량 예측, 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 상품 외에 보유상품에 대한 추가 판매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는 ‘일사천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홈쇼핑 방송을 원하는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지원과 고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인정받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5 09:36: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사업 참가 기업의 실리콘밸리 서밋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글로벌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본사에서 개최되는데, 전남 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에는 해외 벤처투자자, IT 기업 및 파트너사 등 약 4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참여 기업에 투자 유치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 대표와 세계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의 조용준 대표(한국 지사)가 참석했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는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디지털헬스케어 S/W개발), ㈜에이비알(대표 김유탁·폐배터리활용 이차전지 재제조), ㈜해신(대표 김운봉·해삼가공식품 제조),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나주배 착즙주스 제조), 오엠오(대표 허누림·식용곤충식품 제조), ㈜슈니테크(대표 정승호·친환경 김종자 배양필름 제작)다. 이날 행사에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 참여를 위한 노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업무 협약을 하고, 이에 따라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을 포함한 14개 사는 지난 3개월간 실리콘밸리 전문가 1대 1 멘토링, 영문 IR 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 해외시장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참여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세계 최고의 멘토링과 강력한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플러그앤플레이가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도권 중심의 국내 창업 생태계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역과 창업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 출연기관, 지역 대학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5 16:30:36[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정거래 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공정위가 작성한 해외 경쟁정책과 법 집행 동향을 공정위 홈페이지 외에 코트라 '해외경제정보 드림' 홈페이지의 통상·규제 정보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코트라의 기업 대상 온라인 상담창구는 공정위 국민신문고와 연계된다. 해외 경쟁법 집행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은 코트라를 통해 공정위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경쟁법·정책 설명회 개최에도 협력한다. 공정위는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코트라는 수요조사, 교육장소 제공,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경쟁정책·법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1-04 10:25:5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기에 나선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일 동안 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한인경제인들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참여는 지난 5월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한상기업이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을 진행한 이후 세계한인무역협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세계 71개국 150여개 지회 한인경제인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유럽 비즈니스 중심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76개 부스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은 "세계 각지 한인경제인은 대한만국 민간 외교관"이라며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약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7 10:33:01[파이낸셜뉴스] 국내 농업기계·농업자재 등 농업, 임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여건이 개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해외농업산림법)’ 일부 개정안이 10월2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시행령,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시행된다. 농식품부는 비상 시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명령 이행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보상 규정을 마련해 반입 실효성을 높이고, 농림분야 국제협력(ODA) 사업 종합계획수립 및 지원기관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해외농업산림법 개정안은 비상시 반입 명령에 이행에 따른 사업자의 손실보상 근거를 마련했다. 그간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 사업자에게 비상 시 정부의 반입 명령에 따를 의무는 있으나, 반입 명령 이행으로 인한 사업자의 손실에 대한 보상 규정은 없었다. 반입 명령 이행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사업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반입가격과 국제거래가격의 차액, 반입명령 전에 체결한 계약의 해지로 발생한 비용 등 손실보상 기준과 절차도 구체화하였다. 농림분야 국제협력(ODA) 사업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기관 지정도 개정안에 담겼다. 국제농업협력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및 국제산림협력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하고, 농업·산림협력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지원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과 관련된 농업기계·농업자재 등 농업투입재 산업 및 이에 준하는 산림 산업의 해외 진출 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 기업들과 함께 해외 진출 시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개정 법률 시행으로 실효성 있는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사업과 체계적인 농림분야 국제협력(ODA)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농림분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국제협력(ODA)사업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24 11:04:14[파이낸셜뉴스]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위허브(WeHub)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지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4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테크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텍스 글로벌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렸다. 위허브는 글로벌 대형 은행, 통신사, 결제처리 기업 등을 포함한 80여개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일부 결제처리 기업은 위허브 솔루션을 탑재하는 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허브 관계자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은행 및 두바이 정부기관과도 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며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추가적으로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걸프협력회의(GCC) 소재의 대형 투자사로부터 직접적인 투자 제안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동 시장 진출과 입지 강화를 위해 투자 제안에 대한 조건을 협의 중이다. 회사 측은 “B2G(기업정부간거래) 사업 진출 시 중동 금융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독일에 설립 중인 유럽 법인을 통해 글로벌 각 지역에서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2 08:31:21삼정KPMG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국·캐나다·영국·독일·베트남 등 5개국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을 집중 조명하며, 각국 KPMG 소속 전문가와 삼정KPMG 현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세션에서는 KPMG 미국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미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주요 조세 및 무역 정책을 비교하고, 미국 내 주요 입지 선정 및 인센티브 제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또한,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세무 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한 기업에 한해 각국 KPMG 코리아 데스크와 1대1 개별 미팅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 및 개별 미팅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참석은 무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6 18:02:12[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국·캐나다·영국·독일·베트남 등 5개국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을 집중 조명하며, 각국 KPMG 소속 전문가와 삼정KPMG 현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세션에서는 KPMG 미국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미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주요 조세 및 무역 정책을 비교하고, 미국 내 주요 입지 선정 및 인센티브 제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또한,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세무 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한 기업에 한해 각국 KPMG 코리아 데스크와 1대1 개별 미팅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 및 개별 미팅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참석은 무료다. 한편, 삼정KPMG는 2011년부터 GKP(Global Korea Practice)를 설립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삼성KPMG는 24개국 30개 오피스에서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6 08:41:0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해외순방마다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을 가장 많이 포함시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8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개회사를 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격려사에 나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언급하며 "요즘 해외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정말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국무총리는 "'세계로, 미래로 나가자'는 이 두 가지 목표는 우리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짚은 슬로건"이라며 "과거처럼 중소기업이 창업을 해서 어느 정도 커지면 세계로 나가는 등식은 이제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세계로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가업승계 세제 개편 의지를 표시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재부, 국무총리가 참여해 기회발전특구에 새롭게 창업하거나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하기로 했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이 됐고, 연말에는 통과가 될 것이다. 여야 간 별로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산하 봉사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무가구와 생필품 등 2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포럼 이튿날인 오는 9일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가 예정돼있다. 그 외에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8 15: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