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뱅크가 13일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 주요정책인 ‘신성장4.0 전략’ 및 ‘중소기업의 세계화 전략’ 등을 뒷받침해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는 보증재원 1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다. iM뱅크는 이번 출연이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공조해 정부의 기업육성 및 세계화 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익증진 사례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iM뱅크가 기보에 출연하는 10억원의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최대 1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 및 수출 기업 등이 해당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 등 ‘신성장 4.0’ 대상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 △수출기업 △지속가능성장(ESG)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상기업 등으로 분류된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의 기술평가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조건으로는 3년간 대출금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0.2%p 감면,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3 14:54:1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선발하기 위해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를 오는 13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150개팀(온라인셀러 유형 제외) 중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을 엄선해 라이콘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라이콘이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60개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원돼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장"이라며 "소상공인을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주체로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사다리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0 09:47: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도시 울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울산시와 기업체 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MnM 등 8곳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협약기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3일(3기), 4~5일(4기) 등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2기 교육은 앞서 지난 4월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이뤄진 3기 첫날 교육은 기업들의 지역사회 공헌사업 사례 발표와 서영준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의 ‘꿈의 도시 울산, 우리에게 길을 묻다’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교육은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스마트 선박 이해를 위해 울산태화호,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 및 의견 수렴을 거쳐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 직원 간 상호 이해를 통한 인적 연결망을 강화해 서로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2 15:20:23[파이낸셜뉴스] 조달청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첫 번째 공동 기업 투자설명회 ‘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캠프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과 창업가 지원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출연해 201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 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공공조달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확대와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민간의 금융투자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디데이’에는 모두 165개의 기업이 지원, 심사를 거쳐 7개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행사에는 수질오염 대응 로봇을 제조하는 ㈜쉐코, AI기반 RFP 분석 솔루션 기업인 ㈜클라이원트, 위변조가 불가능한 QR코드를 만드는 ㈜이노프렌즈,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더인츠가 참여했다. 또 배터리 재제조 양극·음극제를 제조하는 ㈜에이비알, 비접촉 지문 및 안면인증 솔루션 기업인 위닝아이, 차세대 태양전지를 개발한 에이스인벤터가 참여,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홍보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참여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디캠프 투자 검토와 사무실 입주 기회 및 연계 투자 파트너사의 후속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9월에 개최 예정인 ‘조달의 날’ 신성장제품 전시회, 수요기관과의 1대 1 상담회 등에 참여하게 되며, 벤처나라 심사 시 우대, 조달제도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도 받게 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스타트업은 혁신의 원동력이며, 성장을 위해서는 초기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조달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로 이어져 성장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조달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정책금융, 마케팅, 전문인력, 수출 등 기업의 성장과 도약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30 10:14:22미라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혁신바우처 패키지 사업으로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제조 소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한 해 기술유망 소기업 1620개사에 약 463억원, 총 275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현순 미라셀 대표 (사진)는 28일 "혁신바우처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온라인 광고 지원에 힘입어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새로운 고객이 늘고 매출처도 다변화됐다"며 "수출국이 다변화에 성공하여 올 상반기에 이미 2023년 수출액인 10억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미라셀은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특허를 출원하는 데 혁신바우처 내 기술지원을 받았다. 국내외 특허는 스마트엠셀2에 적용된 줄기세포 추출 기술력을 보호하고 수출 시 신뢰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기존에 보유한 특허도 있지만, 수출국마다 진행해야 하는 특허 출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지원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특허를 출원하면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 국내외 세포추출 관련 기술 특허 21건을 출원했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내 마케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구글 애즈(Ads)와 네이버를 통해 검색광고와 이미지 광고 등 국내외 대상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했다. 비용 부담도 덜었지만, 혁신바우처 플랫폼 내 전문 수행기관이 도맡아 광고를 진행하니 광고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혁신바우처 지원 후 구글 상단 노출 비중이 기존보다 208%, 클릭률이 183%나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고객도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매출 증대로도 이어져 2022년 약 50억원에서 2023년 약 100억원으로 2배 상승했다. 직원 수도 33명에서 5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 대표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줄기세포 추출과 치료 및 시술 효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요긴했다"며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응용 분야도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 대상의 홍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미라셀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30억원이다. 세계 10여 개국에 새로 진출하고 수출 실적도 지난해 2배 이상인 25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생산을 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든든한 힘이 돼주면 좋겠다"며 "'줄기세포=미라셀'이란 등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8 18:24:47[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참여기업 45곳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종합지원사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은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45개 업체 선정이 조기 마감되면서 종합지원사업에 대한 중소 조달기업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미주,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보건·의료, 재난·안전, 친환경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또한, 인증·지재권 취득, 시제품 제작 등 최근 현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기업도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항공운송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수질계측기 제조기업 B사는 다음달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Water Works’ 전시회에 참가, 시제품을 전시·시연하게 된다. 더불어 미국 파트너사와도 현지 실증을 진행, 미주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존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점이 기업 호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지원을 통해 조달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1 10:12:15[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IBK 창공 부산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공공조달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점을 고려해 ‘혁신제품 제도’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부산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도 현장 참석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을 마쳐 판로를 찾는 창업기업들은 ‘혁신조달’을 비롯한 여러 공공시장 진입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종석 청장은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조달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신 청장은 “우리 청은 IBK 창공 부산과 협력해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 등 지원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더 많은 창업, 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나아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0 15:33:4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충북 청주에서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국내 투자한 외국 기업과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글로벌 외투기업, 공공기관 등 3자 협의체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10대 초격차 분야 기술협력 강화와 산업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외투기업을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자사의 R&D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국 중심의 산업공급망 구축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국내기업-외투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함께 뛰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19 11:25:2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6일 대덕벤처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민간 투자시장의 위축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소재 기술벤처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벤처파트너스는 기술사업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고,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 전문 스타트업의 창업기획자(AC)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신보와 함께 지방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공동·후속투자 △공동IR 및 투자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6월에도 대전에 본사를 둔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19 09:31:17[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중구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코리아'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JLABS 코리아는 글로벌 빅파마인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진출 지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JLABS 한국 지부로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설립됐다. JLABS는 전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멤버십을 구축, 145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JLABS 코리아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코리아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JLABS 코리아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지금까지 총 10개로 JLABS 코리아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투자유치 등 전주기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받아 글로벌 성장 기틀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0개사는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이다. 개소식에서 JLABS와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은 ‘한국형 초기 혁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주제에 대해 누구나 질문을 던지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노변담화(Fireside chat) 형식으로 진행했다. 뒤이어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찾아서’를 주제로 JLABS 코리아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10개 기업이 각 3분씩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리셉션을 통해 여러 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JLABS 코리아를 통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조기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제약바이오 기술의 융복합화, 첨단기술 발전의 가속화, 고위험-고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JLABS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14 09: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