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8~9일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장안읍에 위치한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 부지 일대에서 ‘제6회 기장파전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인 ‘기장쪽파’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장파전 조리와 판매, 기장쪽파 및 파김치 할인전, 기장군 농·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 쪽파는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 지리적 표시’에 등록된 바 있다. 쪽파로는 국내 유일한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로 등록됐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쪽파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쪽파를 맛보고 여러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1-07 16:18:01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수험생 1300여명에 수능 응원 물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제일고등학교를 방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수능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한동호 장안제일고등학교장이 직접 3학년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격려인사와 함께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전달식을 가진 장안제일고등학교 외에도 기장군 소재 5개 고등학교 총 1300여명에게 응원 물품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 처장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07 14:42:42부산 식재료로 만든 한 입 거리 음식과 디저트 조리법 24종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블루헤이븐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공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받은 지역 생산 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완성된 조리법 24종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시즌3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 등 9인이 참여한 개발팀이 한 입 거리 음식·디저트 조리법 24종을 개발했다. 조리법은 어묵, 국수, 명란, 들기름, 고등어 등과 같은 부산우수식품과 기장미역·다시마, 대변항 멸치 등의 부산 향토 식재료를 이용한다. 개발팀은 팀원별 조리, 합동 테스트, 이야기 발굴을 거쳐 지난 8월 말 조리법을 완성했다. 권병석 기자
2025-11-05 18:32:33
부산 기장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공시…이의 접수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관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30일 결정해 내달 2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928필지다.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 소유자의 열람, 의견청취를 거쳐 부산 기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공시 결과는 기장군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 토지정보과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군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도 있다. 군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빈틈없는 업무 추진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31 13:50:25
부산으로 본사 옮긴 아이큐랩, 기장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
[파이낸셜뉴스] 전력반도체 분야 첨단 기술기업인 ㈜아이큐랩이 본사를 부산 기장군 장안읍으로 옮긴 가운데 30일 기장군과 ‘지역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장군에 새로 둥지를 튼 아이큐랩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큐랩은 향후 신규직원 채용 시, 기장군 주민을 우대하고 지역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키로 했다. 기장군은 아이큐랩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인력풀 제공, 지자체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갖추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와 아이큐랩 김권제 대표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김 대표는 “기장군과의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토대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아이큐랩이 기장에 둥지를 튼 것은 지역 산업 다각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큐랩은 전력반도체 소자와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전까지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부산·울산지역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넓어짐에 따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기장군으로 본사를 옮겨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30 16:03:43
부산 기장 일광읍 문동방파제서 ‘파도시장 in 문동’ 프리마켓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동방파제 일대에서 ‘파도시장 in 문동’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이 행사는 문동마을의 다양한 특산물 판매와 함께 문동항을 배경으로 해양치유·해양레저 등 각종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이틀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문동마을 특산물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미역, 다시마, 쪽파 등 농수산물과 함께 문동마을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기장 쪽파 파전이 판매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로컬 창작자들의 수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문동항 방파제를 따라 걷는 ‘노르딕 워킹’ 해양 치유 클래스, 문동항을 가르는 패들보드 프로그램, 방파제 바닥을 스케치북 삼은 미술 체험 ‘바다낙서’ 예술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문동 옛 항구 앞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틀간 열리며 이 밖에도 방파제 아나바다 벼룩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같은 기간 기장 칠암항에서 열리는 ‘제19회 기장 붕장어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좌천역에서 출발해 칠암과 문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한시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붕장어 축제 홍보부스에서 배포하는 팸플릿을 들고 파도시장 행사 운영본부를 찾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인접한 마을 간 축제와 관광자원의 연계로 지역 일대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파도시장’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또는 현장 사무국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동마을이 더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관광과 어촌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22 16:56:20
부산 기장군, ‘2025년도 지역 장인’ 선정 접수…전통 등 분야 대상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지역 내 전통·숙련 기술을 지닌 우수 기술인을 발굴하고자 ‘2025년도 기장군 장인’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내달 3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기장군 장인 선정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지닌 군민을 장인으로 선정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9개 분야 99개 직종의 기술 가운데 2명 이내의 장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기장군민 가운데 동일 분야, 직종의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통·숙련 기술자다. 단 과거 같은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의 장인 선정 사업 또는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갖춘 자는 군청 내 업무 담당 부서장 또는 거주지 읍·면장, 관내 기업체 대표, 군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기장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기획팀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선정 후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자에는 ‘기장군 장인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2년간 기술장려금 400만원이 지원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2025 기장군 장인 선정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숙련기술 장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장인들의 기술과 열정이 기장군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13 16:22:00
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단독 소유권 확보
방사성물질 유출 우려로 11년간 방치돼 있다 최근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에 활용방안을 찾은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이 부산시 단독 소유가 됐다. 부산시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인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2014년 시설 조성 후 준공 지연과 소유권 주체 미정으로 가동되지 못했던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산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됐다. 시는 이번 소유권 정리로 지난 11년간 미가동 상태였던 해수담수화시설 활용을 가로막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2014년 부산시·한국환경산업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나, 식수 공급 불가를 요구하는 주민 의견 조정과 준공절차 지연으로 소유권 정리가 미뤄져 왔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설 재가동에 노력했으며, 시설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시가 단독으로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시는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가 완료된 만큼 해수담수화시설 1 계열과 2 계열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 계열은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조성 사업으로, 2026년도 실시설계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 계열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성 사업이다. 시는 수요·공급계획을 구체화하고 용수 수요기업 추가 확보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본격적인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환경부와 공동 사업자 등과 협력해 최근 소유권 문제를 해결했다"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해 동부산 산단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담수화 분야 물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0-02 16:29:02정종복 기장군수가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각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 수준을 차지하나,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예타 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000여 군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군은 KTX 이음선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날까지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등과의 협약을 맺고 기장역(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 개설을 위해 대시민 서명운동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회, 기재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오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02 16:28:34
정종복 기장군수, 코레일·기재부서 ‘KTX 기장역’ ‘정관선’ 예타 촉구
[파이낸셜뉴스] 정종복 기장군수가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각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 수준을 차지하나,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예타 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000여 군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군은 KTX 이음선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날까지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등과의 협약을 맺고 기장역(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 개설을 위해 대시민 서명운동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회, 기재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코레일과 기재부 방문에 같은 지역구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과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도 동참하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염원을 호소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02 11: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