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통과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 행정구역 면적의 절반이상이 개발제한구역 등에 해당하고, 개발 가능지가 8.7%에 불과해 지역 여건상 이중 규제지역내 공원 조성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런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GB 지역현안·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공유와 협의를 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제14차 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협의’가 통과되면서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조성할 반려문화공원의 총 면적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24만1000㎡로 전국 최대 규모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55억원을 들여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GB 관리계획 변경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3 09:16:36[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기장군은 다음 달부터 5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압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의 조기 징수와 채권 확보를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260명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약 2억 4400만 원의 체납액에 대한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개별 유선통화를 통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체납자들에게는 현금 입출금기, 위택스, 가상 계좌 등의 납부 방법과 함께 체납에 따른 가산금과 중가산금 부과 사실을 설명하며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했다. 군은 다음 달부터 미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라며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과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7:04: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28일 주식회사 금양,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함께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주식회사 금양 이광용 부사장,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전문인력 교육 기회와 양질의 취업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은 이번 협약체결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양은 올해 동부산 이파크(E-PARK) 산업단지에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향후 단계적 투자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맞춰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2026년도에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일련의 과정을 거친 인재는 주식회사 금양에 채용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산업 현장에 지역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활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15:34:23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일대에 건설 중인 영화 촬영소의 공식 명칭을 '부산기장촬영소(KOFIC BUSAN GIJANG STUDIOS, KBG STUDIOS)'로 확정하고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스튜디오 등 영구시설물 부지 4만2862㎡를 매입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영진위는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부산기장촬영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영화 산업, 국민, 지자체와 연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기장촬영소는 부산 기장도예촌 부지 중 24만6880㎡에 건축 연면적 1만2631㎡ 규모로 건립 중이다. 스튜디오 3개동을 비롯해 제작 지원 시설, 아트 워크 시설 등이 들어서며 국내 영화 제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23 18:24:34[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8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청을 방문해 분고오노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늘리고 기장군과 분고오노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상생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 군수와 카와노 후미토시 분고오노시장, 한일민간교류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는 교류 관계를 공식화하고 수준의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군은 의향서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가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부문 협력을 늘려 새로운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는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자매도시 결연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열어두게 됐다. 한편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는 하라지리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한 도시로 지역 경제는 주로 농업과 관광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군과 분고오노시는 지난 2003년 기장군 장안읍과의 우호 협력 선언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8 17:22:47[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은 지역 내 운영 중인 무인 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3일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증명서는 총 122종이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46종 민원 문서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법원 세입에 해당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수수료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은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 창구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민원 만족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8대의 무인 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3 13:54:19[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은 지역민들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장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등 주민 단체들은 최근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희망하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기장 지역민들은 지난 3월부터 ‘범군민 유치 응원 메시지’ 릴레이와 지역 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차역 유치 퍼포먼스’도 펼치고 있다. 군은 지역민들과 함께 여러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향한 의지를 결집하는 등 막바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연간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국 최대 규모의 야구 테마파크,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 등이 있어 대규모 교통수요가 절실하다"라며 “KTX-이음의 정차역이 기장군으로 결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에 범군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30 17:05:27[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10월부터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23일 기준 군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 사이 (출생연도 1984년부터 2005년까지)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올해 자격시험과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어학, 국가기술 자격증, 국가전문 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 응시자는 시험성적·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회 최대 5만 원의 면접 수당을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한편 군은 일광읍 교육행복타운 내 일자리종학정보센터를 만들어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주선을 계획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4 17:17:06[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부산시와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함께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를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53억 원으로 이 중 기장군이 32억 원을 지원하며 예산은 전용 수술실 구축과 혈관 촬영기 등 장비 구입비로 사용된다. 동남권원자력 의학원 심뇌혈관센터는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심뇌혈관센터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치료와 사전 예방으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이 유사한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3 17:05:26[파이낸셜뉴스] 20일 새벽 2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거주자 4명은 자력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양초를 켠 채 잠들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0 10: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