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기장읍 이진스카이빌 경로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와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냉·난방기 전문 세척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세척 후 냉·온풍 효율이 높아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줄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여름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 대상 벽걸이 에어컨 구매 설치, 지역 장애인가정 및 재가 중증장애인 세대 대상‘전복 애(愛 )식혜’특식 제공,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냉감이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01 15:02:38[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30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 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냉감이불 100개를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독거노인의 여름철 생계와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장군청을 통해 기장군 5개 읍·면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서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1 15:55:47부산시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LH 임대주택 기장군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기관공급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부산권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맺고, LH가 보유한 기장군 내 임대주택 중 1년 이상 공실을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으로 기관공급 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다. 시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장군 내 중소기업의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정관읍 LH 임대주택 263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기관공급 한다. 공급 규모는 정관4단지 45가구, 정관5단지 62가구, 정관7단지 76가구, 정관행복 80가구다. 기장군 내 소재한 공공임대 주택 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장군에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사 근로자를 입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월 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0일 선정기업에 개별 통보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겪는 주거 문제는 곧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이 주거 문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병석 기자
2025-07-24 18:26: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LH 임대주택 기장군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기관공급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부산권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맺고, LH가 보유한 기장군 내 임대주택 중 1년 이상 공실을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으로 기관공급 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다. 시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장군 내 중소기업의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정관읍 LH 임대주택 263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기관공급 한다. 공급 규모는 정관4단지 45가구, 정관5단지 62가구, 정관7단지 76가구, 정관행복 80가구다. 기장군 내 소재한 공공임대 주택 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장군에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사 근로자를 입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월 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0일 선정기업에 개별 통보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겪는 주거 문제는 곧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이 주거 문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4 09:41: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고래 한 마리가 13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 고래가 들어왔다가 길을 잃었다. 고래연구소와 울산해경이 나서 고래를 넓은 바다로 내보기 위해 조치 중이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당 고래는 7m의 새끼 향고래(향유고래)로, 이날 오전 5시 5분께 "기장군 앞바다에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라는 낚시꾼의 신고로 처음 확인됐다. 이후 해경이 현장 확인 결과 고래는 바깥 바다가 아닌 기장군 대변항 안으로 들어왔으며 오전 11시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관계자들이 고래의 상태를 살피며 고래를 바깥으로 내보내려는 중이다. 고래연구소 측은 새끼 고래가 무리를 이탈해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향고래는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몸길이 20m, 몸무게는 수십 톤에 이른다. 몸에 비해 매우 작은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를 대신하는 파도 모양의 피부 돌기, 매우 큰 꼬리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울산해경은 대변항 안에 고래가 있다고 어민들에게 단체문자를 발송하고 배가 드나들 때 유의해 달라고 당부 중이다. 해경 구조정은 고래와 선박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구조 대원들이 잠수복을 착용하고 대기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13 11:28:0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김광용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유치원·초등생 자매가 목숨을 잃은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을 4일 방문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 부산 진구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달 2일 부산 기장군에서도 유사한 유형의 화재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열렸다. 김 본부장은 이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재발 방지 대책 회의에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돌봄서비스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논의했다. 그는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04 10:43:29[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영·유아들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내 어린이집 55곳에 제습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습기 지원을 통해 장마철 고온다습한 실내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영·유아들의 호흡기 건강과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제습기 지원 외에도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살균기, 교구제작도구, 신장·체중 자동 측정기, 장난감 소독기 등 다양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3 13:57: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2지구 내에 위치한 방산업체 풍산이 사업장 이전을 결정하면서 수년간 표류하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풍산의 이전 예정지 결정은 2022년 11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년 6개월 만이다. 풍산은 매출 3300억원, 근무자 500여 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기업을 시역 내로 이전시키기 위해 풍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풍산은 입주의향서를 접수해 2030년까지 부산사업장을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전하게 된다. 풍산의 새로운 입주 예정지는 기장군 장안읍 63만6555㎡ 부지로, 총 3634억원의 산단 조성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단지정 계획심의, 산단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 조성과 관련한 법적·환경적 요건은 물론, 토지 이용, 교통, 생활환경 등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표류해 온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사업도 활기를 띄게 됐다. 시는 이 곳을 스마트 선박, 로봇·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 산업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센텀2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존테크노밸리와는 차별화된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정보기술(IT)등 산업 유치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산업체 풍산이 해운대에서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전하는 것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안읍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장안읍 주민들로 구성된 장안읍발전협의회는 이날 "풍산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면서 "부산시나 풍산 측에서 사전에 어떠한 이야기도 없었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장안읍 일대에는 풍산 이전 소문이 몇 달 전부터 퍼지면서 장안읍발전협의회와 이장단 등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20여일 전부터 부산시청 앞 집회 신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8 09:24:28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8일 철마근린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이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8 18:36:40[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반려문화공원 조성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8일 철마근린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이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8 09: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