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기저귀를 찬 채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남자 아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후난성의 댄서 벵벵(4)의 영상의 조회수가 500만이 넘었다며 벵벵에게 '기저귀 댄서'라는 별명을 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트릿 댄서인 아빠를 따라 춤을 배운 벵벵이 기저귀를 찬 채 방 안에서 화려하게 헤드스핀을 돌고, 프리즈나 윈드밀 같은 고난이도 기술들도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벵벵의 춤 실력은 할머니와 아빠와도 댄스 배틀을 즐길 정도다. 화려한 춤 실력에 벵벵은 중국에서 최연소 스트릿 댄서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오줌도 못 가리는데 중력은 자유롭게 다룬다", "무슨 분유를 먹이는지 알려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31 10:19:08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백일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기저귀 케이크를 직접 제작했다. 직원들은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기저귀 케이크, 손수건, 턱받이와 분유 등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00가정에 전달된다. 정상혁 은행장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여성 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여성 한부모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후원하면서 연간 50여명에게 직업교육, 경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지난 8월 임신·출산가정에 우대금리와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40주, 맘(Mom) 적금'을 출시했다. 아울러 출산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난임부부를 위해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07 18:05:42[파이낸셜뉴스] "제 딸이 잘못되면 가해자는 살인자가 돼 지금보다 더 높은 형량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저는 오늘 제가 죽더라도 하루라도 더 살아있는 딸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20대 남성의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에서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20)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 6일 여행으로 떠난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여성 B씨(20)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폭행으로 목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외상성 경추 두부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현재 식물인간이 된 상태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으나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면서 항소했다. 이날 공판에서 증인석에 앉은 B씨의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있는 딸을 언급하며 오열했다. 어머니는 “제가 아닌 딸이 이 자리에 있어야 했는데, 저희 딸은 지금도 깨어나지 못하고 사지마비 식물인간이 된 상태로 누워 있다”며 “금방이라도 딸이 일어나 ‘엄마’하고 부를 것 같은데 아무리 기도해 봐도 딸아이와 세상은 꿈적도 하지 않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제 살날이 3∼5년밖에 남지 않은 다 죽어가는 딸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저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칠 것 같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주변에서는 ‘이제 좋은 곳에 가서 힘껏 뛰어다니게 해주라’며 딸을 보내주라고 하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딸을 보낼 수 없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의 말이 끝나고 재판부는 “혹시 피해자 아버님께서도 하실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자리에서 일어난 B씨의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제 딸은 언제 숨이 끊어질지 모르는 식물인간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는 20년 만에 다시 기저귀를 찬 제 딸 옆에서 매일 한 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인공호흡기 모니터를 바라본다”면서 “아무리 바라봐도 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딸이 행여나 들을까 봐 귀에 계속 ‘사랑한다’,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지난 1년 6개월간 가슴이 찢어지고 목메게 눈물을 흘렸지만, 딸아이가 겪고 있는 더 큰 고통에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을 말하지 못했다”며 “밤마다 딸아이의 장례를 치르는 꿈을 꾸며 울부짖다가 잠에서 깨 펑펑 울며 밤을 지새운 아비의 고통을 피고인에 대한 엄벌로 헤아려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도 “단란했던 한 가정을 무참히 깨뜨린 피고인에게 더 높은 형량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6일 열린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11 22:08:48[파이낸셜뉴스] 쿠팡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 할인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4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영유아 브랜드 팸퍼스, 킨도 등과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템포 등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백미는 4~5일 양일 간 진행하는 '단 하루 특가' 코너다. '치유비 자연감촉 팬티라이너롱(20개입)'이 2450원에 최저가 상품으로 준비됐다. 2024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엑스트라 흡수 팬티형 기저귀 5단계(156매, 6만5800원), 예지미인 뉴 순슬림 생리대 날개형, 중형(32개입 x 2개, 6320원)등도 대표 할인 상품이다. 오는 8일까지 6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즉시할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행사상품의 할인가는 와우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쿠팡은 지난 8월 초 국민행복카드(KB국민카드 및 BC카드 발급) 바우처 사용자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전용관을 론칭했다. 전용관에서는 쿠팡이 판매하는 조제분유, 기저귀, 여성용품 카테고리의 로켓배송 상품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영상에서 "기저귀, 분유, 여성용품은 무엇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아야 하는 필수 품목"이라며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도서 산간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바우처 사용자들에게도 구매 상품이 어려움 없이 빠르게 전달되고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에서 바우처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09:06:46[파이낸셜뉴스] 주택가에서 기저귀만 찬 채 울고 있던 어린아이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2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서구 가장동에서 알몸으로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 엄태우 경위 등은 기저귀를 찬 채 울고 있는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에게 다가가 집을 물어봤고, 아이는 한 집을 지목했다. 그러나 해당 집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A군의 나이가 어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거주자 확인을 하지 못하자 경찰은 '실종 아동 프로파일링 시스템'상 지문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군에게 "엄마 찾아줄게"라고 달래며 지구대로 데려갔다. 경찰은 옷을 입고 있지 않는 A군에게 수건과 경찰 근무복을 덮어주고 간식도 주며 약 1시간 동안 보호자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A군의 지문은 등록 돼 있지 않아 아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어린 A군은 본인 이름이나 주소도 정확히 말을 하지 못하는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자 경찰은 최초 발견 장소에서 다시 수색을 이어 나갔다. 최초 발견지인 주택 쓰레기 더미에서 택배 용지를 발견한 경찰은 운송장에 기재된 번호로 연락한 결과 해당 전화번호는 건물주 번호였고, 건물주를 통해 A군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A군은 실종 2시간 만에 부모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조사 결과 A군은 아이를 재운 어머니가 잠시 외출했던 틈을 타 현관문을 열고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 키우는 부모로서 A군에게 부모를 빨리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에 팀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아이를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지문이 등록돼 있으면 실종 시 신속히 보호자를 찾을 수 있으니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해 아이 지문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을 대상으로 지문, 사진, 인적 사항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해 놓으면, 실종 시 신속히 보호자를 찾을 수 있다. 지문 등록은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하거나 '안전 DREA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1 14:31:25[파이낸셜뉴스] 유례없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통기성, 냉감 효과 등 여름 특화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2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피부에 일시적인 -6℃ 쿨링 효과를 주는 '크리넥스 쿨링’ 등 썸머 물티슈는 지난 달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스테디셀러인 ‘하기스 썸머’ 기저귀도 동기간 10% 이상 증가했다. ‘크리넥스 라이트핏 슬림앤쿨’ 마스크는 코로나19 재유행까지 더해지며 2배 이상 늘었다. 관련 제품의 매출 상승은 열대야 장기화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는 평가다. 여름 시즌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원조격인 하기스 썸머 기저귀의 경우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매년 2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여름 시즌 제품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의 숨은 기대를 발굴하여 기회로 전환한 데 있다. 하기스는 여름철 땀띠와 발진 때문에 흡수력이 좋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한다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여름 기저귀를 선보였고, 이후 여름 기저귀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8년 연속 해당 시장에서 1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여름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소재와 기술도 여느 제품과는 다르다.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의 경우, 듀얼 흡수 씬테크 코어를 적용해 흡수속도와 역류량을 각기 30%, 50% 이상 향상시켰고 두께는 기존 제품 대비 30% 슬림하다. 또한, 자연유래 라이오셀과 알로에 로션이 함유된 네이처 썸머 쿨링 안커버가 기저귀 속 온도를 최대 2 낮춰준다. 여름 시즌 제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후가 지속적으로 더워지고 있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시즈널 제품의 대중화, 세분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썸머 기저귀를 세가지 타입으로 확대 공급하는 등 동종 제품군 내에서도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고,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 생리대,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썸머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즌 제품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1 11:06:42[파이낸셜뉴스] 기저귀만 입은 아기 2명이 미국 고속도로 한복판을 기어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드 곤잘레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프리포트(Freeport) 10번 주간 고속도로 이스트 프리웨이(East Freeway)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차 한 대가 여러 차례 구르면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성인 한 명과 어린아이 두 명이 도로로 튕겨 나왔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기저귀만 찬 어린아이 두 명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걸어 다니고 있다. 아이들 뒤로는 뒷 범퍼가 뜯긴 승용차와 은색 SUV 한 대가 뒤집혀 있었다. 한 아이는 균형을 잡으며 일어서려고 했고, 그동안 다른 아이는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후 한 성인 남성이 도로 위에서 기어다니던 아이들에게 달려갔고, 이들을 끌어안았다. 운전자와 아이들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과 충돌했던 다른 차량 운전자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아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08:46:44[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여름용 출산육아용품부터 물놀이용품 등 8월 시즌 인기템을 엄선해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시즌 인기템은 G마켓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수요가 급증한 품목을 중심으로 CM(카테고리매니저)가 직접 선정했다. 실제, G마켓이 최근 열흘간(7/27~8/5)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영용품과 여름용 기저귀, 쿨링 바디/헤어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용품 중 여성 수영복(63%), 남성 수영복(207%), 비치웨어(266%), 수영모/수영가방 등 수영용품(75%), 아쿠아슈즈(53%)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다. 기저귀의 경우 '여름' 혹은 '쿨링' 키워드가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18% 증가했다. 동일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헤어케어(133%), 바디케어(57%), 화장품(46%)의 판매도 늘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월간 생필품' 프로모션을 열고, 통기성이 좋은 썸머 기저귀 및 여름용 바디/헤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과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추천상품으로, '하기스 매직컴포트 썸머 팬티', '슈퍼대디 2024 썸머 미스터팽 매직슬림팬티', '페넬로페 신상 아이스썸머 팬티 기저귀'의 여름용 기저귀가 있다. 바디/헤어 추천 상품은 G마켓 '밀크바오밥 어덜트/키즈 대용량 샴푸 바디워시', '뷰카 고불소 구취케어치약 아쿠아민트향', '로에랑스 퍼퓸 바디미스트 1+1' 등을, 옥션은 '바스파 사해스크럽 바디워시', '포레스트스토리 B7 약산성 쿨 탈모샴푸', '페디슨 땀냄새 제거 데오드바디워시' 등을 제안한다. 물놀이용품 전문 할인전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3일까지 '트렌드 리포트, 물놀이 필수품 준비편' 프로모션을 열고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길게 이어진 만큼 본격적인 물놀이와 피서계획을 세우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생필품은 물론, 피서지에서 없어선 안 될 물놀이 관련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10:39:12[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팬티기저귀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첫 하기스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팬티기저귀 4단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쿠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하기스 팬티기저귀는 네이처메이드, 맥스드라이, 매직컴포트, 썸머 팬티기저귀 등으로 구성되며, 전량 국내 대전공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3개월에서 18개월 자녀를 둔 부모나 보호자가 맘큐에서 50% 반값 쿠폰을 내려받아 첫 하기스 데이 캠페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팬티기저귀는 아기 발달단계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제품이다. 아이를 억지로 눕힐 필요 없이 팬티처럼 편안하게 입고 벗을 수 있어 아기가 뒤집고, 기고, 걷기 시작할 때부터 본격 사용하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하기스 팬티기저귀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증진한 제품으로 특허청 선정 7대 블루슈머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기저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직접 연구개발, 제조되는 하기스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하기스만의 이지액션 매직테이프는 팬티기저귀의 대중화를 앞당긴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외출 시 바지를 벗지 않고도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양옆을 찢지 않고도 편히 벗길 수 있으며, 사이즈 조절까지 가능한 장점에 더해 올해 신제품부터는 작은 자극도 없도록 안심커버까지 더해졌다. 맘큐 담당자는 “임신, 육아기 고객의 약 70%가 가입한 맘큐 플랫폼의 강점은 고객의 기대를 직접 청취하여 제품 혁신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하기스 경쟁력의 원천이 되어준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티기저귀의 효용성을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3만 명이 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해 왔다. 또한,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제품으로 달성한다는 전사 ESG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적용하며, 차세대 제품 시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4 08:30:41[파이낸셜뉴스] "가방은 명품인데, 시민의식은 바닥 수준이었다" 지난 6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TX에서 발견한 X 기저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KTX를 이용할 때 보통은 일반실을 이용하지만, 이날은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더 넓은 자리에서 쉬고 싶어 특실을 예약했다"고 운을 뗐다. KTX 특실은 두 좌석이 붙어있고, 한 좌석은 따로 앉는 구조로 되어있다. 2명이 앉는 좌석을 예약한 A씨는 "12개월이 조금 안 되어 보이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가 옆에 앉았다"며 "아이 엄마가 좌석에 붙은 테이블 위에 아이를 올려서 놀게 하더라. 위험해 보이기도 했는데 반 엎드린 채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테이블에 장난감이 닿으며 '탁탁' 소리가 계속 들려서 책 읽는 건 포기했다"며 "아이니까 칭얼거리고, 소리를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어폰을 꽂고 잠을 자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아이와 엄마는 먼저 내렸고, 기저귀를 그물망에 그대로 버리고 간 것을 보게 됐다. A씨는 "본인 명품 가방에는 기저귀를 넣기 싫었나 보다"라며 "가방은 명품인데, 시민의식은 정말 바닥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아이 엄마들은 욕먹기 싫어서 주변 쓰레기도 모두 정리한다"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기저귀를 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 말자. 많은 아이 엄마들이 함께 욕먹는다"라고 일갈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피한 줄 알아라" "품위는 지키면서 살자" "객차 사이 통로에 휴지통 있는데.. 귀찮았겠지" "그 명품 가방 분명 가짜였을 듯" "인성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3 14: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