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2세 아동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업주가 2심에서도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3-2부(김태환·김은교·조순표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검찰은 1·2심 모두 금고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키즈카페 대표이사인 피고인은 안전벨트 설치 의무 내지 추락방지조치 의무가 있고, 피고인의 주의의무 위반과 피해 아동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면서 "피고인은 자신이 키즈카페 운영자가 아니라거나 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아르바이트생의 부주의라는 주장을 하며 자기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가입한 보험에서 유족에게 일정한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별도로 피고인 측이 유족에게 7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유족과 원만히 합의해 유족이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했다. 지난 2022년 8월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미니기차를 타고 놀던 B군은 기구에서 내려오다 넘어지면서 선로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저혈량 쇼크(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에는 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6-06 13:42:50[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과 연계된 기차여행 상품을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지역축제 일정과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 축제 내용과 위치, 교통편 등 상세 정보 확인은 물론 코레일이 운영하는 연계 여행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충남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캘린더에서 클릭하면 행사 소개와 함께 공주행 기차여행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캘린더 구독’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저장하고, 월별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등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서울·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역에 QR코드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객실 잡지와 좌석 헤드레스트 커버에도 QR코드를 삽입할 예정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축제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01 13:25:15[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전국 축제 일정과 기차여행 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행사 내용, 기차로 가는 방법 등 세부정보와 함께 해당 지역의 여행상품도 볼 수 있다. 일례로, 캘린더에 접속해 6월 27일 열리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클릭하면 행사 내용과 함께 공주시의 기차여행 상품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캘린더 구독’ 기능으로 관심있는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따로 저장하고 매달 업데이트되는 일정도 받아볼 수 있다. 캘린더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공지사항 등의 QR코드와 URL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서울, 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 역에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차내 잡지(KTX매거진)에도 QR코드를 제공한다. 7월에는 KTX 좌석 머리받침대(헤드레스트) 커버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축제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1 10:05:4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레일은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 생활용품 제공과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취업지원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47명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의 29.7%인 370명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레일 계열사나 지자체 공공근로 등에 취업하기도 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체계적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1 13:49:4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역과 인원은 서울 18명, 영등포 16명, 청량리 10명, 수원 10명, 모란 6명, 의정부 8명, 천안 8명, 대전 10명, 대구 6명, 부산 6명, 구포 6명 등이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레일은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 생활용품 제공과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취업지원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47명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의 29.7%인 370명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레일 계열사나 지자체 공공근로 등에 취업하기도 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체계적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1 12:52:14【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5월 4~6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에서는 화려한 풍선 장식으로 꾸며진 섬진강기차마을이 마치 동화 속 나라처럼 변신할 예정으로, 형형색색의 풍선 장식과 캐릭터 모양 풍선 조형물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행사 3일간 중앙무대 앞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로 이루어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5월 5일 어린이날 중앙무대에서의 다채로운 공연이다.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디즈니 캐릭터 OST 콘서트'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명곡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부터 '겨울왕국'의 'Let It Go'까지 디즈니 명곡들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도 선보인다. 전문 아동극단의 화려한 의상과 세트, 그리고 유쾌한 노래와 춤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교훈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일루전 매직', '비스타&싸군의 어린이 인기 콘텐츠 공연',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도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앙무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3일간 '이동식 천문대', '애완 새 체험', '물풍선 미니 오징어 게임', '어린이 목공예' 등 7개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애완 새 체험'은 애완 앵무새 5품종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으로, 전문 조련사의 지도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새를 손에 올려보고 먹이를 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목공예 체험'은 전문 목공 강사의 지도와 함께 안전한 도구를 사용해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만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이 밖에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는 곡성 기차마을의 캐릭터인 도깨비 '홍이'와 '청이' 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이 행진하며 아이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찍는다. 기차마을 곳곳을 관람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면 소정의 기념품 선물을 제공받는 'SNS 인증숏' 이벤트와 '보물찾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섬진강기차마을을 풍선의 나라로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장미공원과 놀이공원인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미니기차, 4D 영상관 등 다양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4500원, 성인 5000원이다. 단,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8 15:19:32한국관광공사가 기차를 타고 떠나는 이색 열차 여행 상품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를 올해 말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1970~8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공간에서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을 즐기며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지난 23일 첫 회차가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충남과 서해안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열차에 탑승하면 신나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열차 안에선 옛날 도시락, 삶은 달걀, 바나나우유 등 추억의 간식이 제공되고, 교복입어보기·딱지치기 등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행상품은 서울역, 영등포역, 수원역 등 수도권 각 역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예산역·홍성역·대천역 등 참가자들이 사전에 신청한 기차역에 내린 후 시티투어를 이용해 해당 지역만이 가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진행하고 있는 충청남도와 서해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여행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5 10:30: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기차 타고 전남 섬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전남도는 봄을 맞아 코레일과 협력해 전남지역 '가고 싶은 섬' 5곳을 중심으로 기차여행 상품 12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5개 섬은 여수 낭도, 강진 가우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섬 기차여행' 상품은 서울·경기·충북 등 내륙지역 여행객이 KTX를 이용해 전남을 방문하고,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먼저, 섬 여행객들에게 1인당 4만~6만원의 인센티브와 KTX 왕복 열차비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 경남권 여행객을 위한 경전선 연계 상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과 보성을 거쳐 전남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의 상세 일정 및 예약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가고 싶은 섬' 이름을 검색해 할 수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 광주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청정 자연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섬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총 927명의 여행객이 '섬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전남지역 섬을 찾아 교통·숙박·식사·기타 비용 등을 소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1 09:07:37[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기차를 타고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투어용 차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5년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업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기차를 이용한 방문객이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 규모에 따라 20~40명은 대형 버스를, 10~19명은 중형버스를, 10명 미만의 소규모 여행객에게는 승합·승용차 등을 각각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명소를 연계한 11개 테마코스로 구성돼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개별 여행객도 자유롭게 대전을 탐방할 수 있도록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비대면 투어는 사전 신청 뒤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대전시 기념품과 성심당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대전시-코레일 연계 관광)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리빙인터내셔널로 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철도를 이용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전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1 11:15: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코레일 연계 기차상품 전문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봄·여름 여행 성수기 기간 울산관광 통합 예약 서비스 ‘울산여행 만들기’를 운영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여행 만들기’는 기차 이용 울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첫 도입됐다.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기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이다. 여행객은 원하는 날짜에 맞춰 기차와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기차와 결합하는 항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3월~8월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울산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운영해 3637명이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의 울산 태화강역 정차에 맞춰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울산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원 기준 적립 이용 실적 마일리지가 1%에서 2%로 상향됐으며 출발일 4일 전 예약에서 출발 당일 예약으로 확대했다. 예약 화면을 개선해 사용자는 알림창에서 바로 예약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고, 예약 즉시 결제가 가능하도록 예약 편의성을 최적화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울산관광 특별 기획전을 추진해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와 숙소 등 울산 여행을 계획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쉽고 직관적인 예약으로 울산 여행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준고속열차 태화강역 정차에 따라 늘어난 울산 철도관광 수요를 대비할 여행상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10 11: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