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 여행가는 가을'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5개 노선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자유여행하면 할인권도 제공된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열차(10% 할인)를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의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과 함께 KTX 1만원 할인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10-16 18:11:16노랑풍선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가을맞이 전국 여행을 위한 ‘여기로’ 기획전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새마을호 기차를 이용해 일반적인 버스 여행보다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정선·영월, 경북 안동·의성,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전남 장성 등 24곳으로 △문화 바캉스 △가을 한상 차림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업사이클 등 24가지 테마와 코스가 마련됐다. ‘여기로’ 기획전 상품은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1팀당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다자녀가구의 경우 자녀 2명 이상 최대 6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6 13:33:36[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4 여행가는 가을(11월 1~30일)’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50%·내일로 1만원 할인 먼저, 5개 노선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할인한다. 대상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권종에 상관없이 1만 원 할인한다. ‘유스(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 연령 제한이 없는 ‘어덜트(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은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QR인증 추가할인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자유여행하면 KTX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열차(10%할인)를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의 QR 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과 함께 KTX 1만원 할인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열차 이용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 가능하며, 예매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4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6 08:49:2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할인받고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지난 8월 출시됐다. 먼저 코레일은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QR인증을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관광열차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관광열차 이용권은 동해산타열차와 서해금빛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열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내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국 8개 지자체(공주·남원·단양·밀양·영주·영천·익산·횡성)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승차권(상품 이용권)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경북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10월 5~13일)’ 상품 구매 뒤 축제장을 방문하면 ‘영주사랑상품권(1만원)’을, 충북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무료입장, 강원 횡성군은 ‘횡성루지체험장’ 이용권 20% 할인, ‘횡성호수길’ 입장권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출시 두 달 만에 2만여 명이 예매하는 등 전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축제’, ‘태백 해바라기축제’ 등 지역 축제를 찾는 단체 고객이 늘면서 연계 열차 예매객이 6000여 명을 돌파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02 14:51:23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전통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코레일관광개발은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해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축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4개 여행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본다. 올해는 28년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국, 33개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KTX]하회마을·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 안동국제탈춤페스벌 관람 및 안동찜닭·간고등어 식사로 구성됐다. 출발일은 오는 27일과 28일, 10월 1일, 3일, 5일 총 5회다. 특별열차(관광전용열차) 상품은 10월 5일 단 1회 출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람 후 안동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중 한 곳을 선택 방문한다. 코스별로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특식, 온누리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1 10:15:3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기차로 익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코레일의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익산 지정 열차를 예매하면 열차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16일 알렸다. 자유여행 상품은 열차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 관광지 중 한 곳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음달 추가로 4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지정 관광지는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이다. 패키지여행 상품은 '9경3락 익산기차여행'과 '렌터카타고 떠나는 익산 고백(GoBack) 여행'이 있으며 별도 인증 없이 즉시 50% 할인된 열차 왕복편과 다양한 추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먼저 '9경3락 익산기차여행'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0% 할인된 열차 왕복 승차권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1일권, 계화림 20% 할인을 비롯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 등 식당 5개소와 여행자쉼터 '이리로, 여행자 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해 무료로 백제의상 대여와 마룡네컷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나폴레옹 유물전시관을 방문하면 익산의 귀여운 캐릭터 마룡굿즈까지 받을 수 있다. '렌터카타고 떠나는 익산 고백(GoBack) 여행'은 열차 왕복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24시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익산 관광지 두 곳과 식당 한 곳을 이용한 후 방문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익산역을 혜택역으로 지정하고 방문하는 기차여행객 '내일러'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잘 짜인 코스와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여행 상품을 통해 익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유형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6 14:38:32[파이낸셜뉴스] ‘반값 기차표’로 인구감소지역 여행을 떠나보자. 코레일은 열차 승차권을 50%할인받고 전국의 23개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 관광열차 등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하나다. 내 맘대로...‘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먼저,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전용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50% 할인)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필수로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 결합해 직접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관광지서 QR인증하면 ‘40% 할인쿠폰’ 열차 승차권만으로 구성된 상품도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프로모션 페이지(letskorail.com)에서 △‘자유여행상품’ 클릭 △‘원하는 여행 권역’ 선택 △‘여행 기간(당일, 1박2일 등)’을 선택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여행 지역에 따라 두 가지다.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12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의 방문 혜택지에 방문해 QR 인증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숙박, 관람, 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철도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여행 지역의 다양한 컨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11개)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표 관광지 5곳 중 하나를 방문해 매표소 등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며,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 이하 모든 열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정 고민없는 간편 패키지 상품도 코레일은 자유여행 상품 이외에도, 철도 협력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철도와 연계해 지역관광에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 또한 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8월에는 모두 10회를 운영한다. 특색 있는 열차 체험은 물론 지역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다.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1 10:42:08기차는 '낭만', 항공기는 '설렘' 등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따라 여행객들이 느끼는 감성도 확연히 달라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데이터 717만여건을 분석해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여행자들의 행동과 인식 등을 담은 '교차로(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 이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X 등에서 ‘교통수단’과 ‘여행’ 관련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717만여건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기차, 대중교통, 선박, 자전거, 항공 등 교통수단별 여행 선호도와 여행 중 활동, 긍정 및 부정 인식 등 13가지 주제로 다양한 측면을 살펴봤다. 언급량 기준으로는 버스와 지하철이 포함된 대중교통여행이 346만여건(48.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항공여행(170만여건, 23.8%)과 기차여행(133만여건, 18.7%)이 뒤를 이었다. 교통수단에 따라 자주 언급된 지역들은 다음과 같다 △기차여행은 강원 강릉, 부산 해운대, 경북 경주 △대중교통여행은 강원 강릉, 경북 경주, 경기 김포 △선박여행은 전남 목포, 부산 해운대, 경북 울릉군 △자전거여행은 서울 중구, 경북 경주, 경기 고양 △항공여행은 경기 김포, 제주 서귀포, 경남 김해로 각각 조사됐다. 교통수단별 선호하는 관광지도 차이를 보였다. 먼저, 기차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목적지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청사포와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MZ세대 사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경주 황리단길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서울 한강과 남산, 홍대, 광화문, 롯데월드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선박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마라도, 우도, 가파도 순으로, 또 자전거여행 관광지로는 한강, 우도, 여의도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항공여행에서는 제주 협재해수욕장과 오설록, 새별오름, 산방산 등이 주목을 받았다. 여행지에서 즐기는 대표 활동으로는 기차·대중교통·항공여행의 경우 카페 또는 맛집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박 및 자전거여행은 레저 활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또한 여행객들이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을 분석한 결과, 기차와 대중교통, 항공여행의 경우 ‘여유’를, 기차여행은 ‘낭만’, 대중교통여행은 ‘편함’, 선박여행은 ‘기대됨’ 항공여행은 ‘설렘’이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부정적 요소로는 이동 시간과 비용(기차여행), 혼잡함(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선박·자전거·항공여행) 등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동반자 유형과 여행 기간, 선호 음식에 대한 분석 결과 등 향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포함됐다. 보고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홍용 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교차로 내용을 사업에 적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발굴 및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19 17:39:49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 참여를 위해 7일 동해시를 방문한다. 기차여행으로는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참여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3명)이 현장투어에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과 투어단은 먼저,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다. 현재는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액티비티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8~23일에는 '제2회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열린다. 아울러 유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계곡과 더불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스카이밸리도 둘러본다. 한편, 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무릉별유천지(로컬100), 북평5일장(로컬100),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를 포함해 강릉단오제(로컬100),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대표적인 볼거리를 두루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여행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7 13:27:215월의 꽃 축제인 '2024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해 전남 곡성 지역 명소를 관광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30만명이 찾는 계절 행사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수억만 송이에 달하는 전 세계 명품 장미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코레일관광개발이 최근 선보인 '계절장미를 찾아 떠나는 향기여행' 상품은 17일부터 2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관람과 더불어 섬진강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 곡성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7~25일 매주 금·토요일 총 4회 출발하는 일정이다.곡성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다. 이와 더불어 관광용 시설로는 국내 유일한 증기기관차는 복고풍 열차를 타고 편하게 경치를 관람할 수 있어 곡성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여행객들은 이용 당일 오전 7시43분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광명·서대전 경유) 곡성역에 도착한 후 중식을 먹고, 섬진강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한다. 이후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기차마을로 이동해 '곡성세계장미축제'를 2시간30분 동안 즐긴다. 이어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구경한 뒤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돌아온다.'계절장미를 찾아 떠나는 향기여행'에는 곡성 기차마을 입장료, 중식, 왕복 기차표, 증기기관차 및 섬진강레일바이크 탑승권 비용이 모두 포함됐으며, 어른·어린이·경로 구분 없이 1인 14만9000원이다. 세부 일정 확인 및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곡성장미축제뿐만 아니라 곡성의 대표 관광 자원인 증기기관차와 섬진강레일바이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인 만큼, 편하게 장미축제를 즐기고 싶었던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3 13: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