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기흉으로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병원 입원실에서 시험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고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1월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김 군이 병실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군은 기흉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수능 당일까지 현재 관을 삽입하고 있어 퇴원이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병실에서라도 수능 시험을 치르겠다는 김 군의 의지를 확인한 병원 측은 교육청과 협조한 끝에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병원 VIP 병실을 지원하고 시험을 볼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수능 전날인 16일 주치의 흉부외과 김용환 교수와 한창희 병원장이 함께 환자의 병실에 방문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간호사의 꿈을 가진 김 군에게 특별한 응원을 전달했다. 김 군은 "병원의 배려로 시험을 치르게 돼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좋은성적으로간호사가되어 반드시 다시 병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이날 시험 감독을 위해 장학사 1명과 교사 3명을 병원으로 파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1-17 16:46:39[파이낸셜뉴스] 주사를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들어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모델 겸 유명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기흉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만성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은 물론, 손바닥과 발바닥까지 멍이 들었다. 오늘 14일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그는 최근 건강 주사를 맞은 뒤 온몸에 피멍이 드는 이상반응을 겪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처럼 힘든 경험을 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찍는다"고 했다. 아옳이는 "주사 맞은 부위와 기흉 위치가 똑같아서 주사를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본 결과 다행히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 등에 좋은 건강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한 간호사가 "혈소판 저하가 심히 의심된다"는 댓글을 남기자 대학병원을 찾았다. 아옳이는 "지난 한 주간 많은 감정을 느끼고 깨달았다"며 "뭐든지 빨리빨리 쉽게 하려고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내 몸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아울러 아옳이는 병원측의 시술과 대응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시간이면 끝난다고 했던 시술은 캄캄한 밤이 되도록 끝나지 않았다. 눈을 떴을 때 밤이 되어 있었고, 몸을 보니 빨갛고 파란 멍이 들어 있어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된 거냐 물으니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지혈을 하느라 시술이 오래 걸렸다는 답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아옳이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올리자 병원 원장에 명예훼손 법적조치 취할 수 있으니 자중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도 했다. 아옳이는 "어느 병원인지 밝히지도 않았고 명예훼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14 06:28:46기흉은 우리가 숨을 쉬게 해주는 폐의 흉막이 손상되면서 가슴막에 공기가 고여 폐를 압박해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재발이 잦은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흉의 원인이 되는 폐기포를 절제하는 수술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흉 수술을 할 경우에는 수술한 부위의 공기누출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 시 삽입한 흉강 배액관을 제거한 후 퇴원하게 됩니다.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는 수술 후 최소 4일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원발성 자연기흉 환자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의 젊은 환자들로 수술 후 통증에 민감합니다. 또 학업과 직장 등의 문제로 수술 치료에 따른 입원기간에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분당차병원 흉부외과 박준석 교수는 국내 최초로 3mm 미세 흉강경을 이용한 기흉 수술로 수술 후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수술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수술법은 3mm의 미세 흉강경을 사용해 겨드랑이 부위를 통해 최소침습수술로 시행합니다. 적은 상처로 빠른 회복이 가능해 수술 다음날 '흉강 배액관'을 제거하고 바로 퇴원합니다. 기흉 수술은 흉막 봉합을 통해 수술 후 공기 누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박 교수는 폐를 절제하고 봉합해주는 자동봉합기 사용을 최적화하고 봉합 부위를 덮어주는 특수재료를 적용해 봉합 부위의 미세한 공기누출을 최소화해 미용적 우수성과 빠른 회복으로 수술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 수술 후 가늘고 유연한 흉관배액관을 사용하여 통증과 상처를 줄였고 수술 부위의 통증을 선택적으로 대폭 경감시켜주는 ESPB(Erector spinae Plane Block) 마취통증 기법을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기존 통증조절장치의 부작용인 오심과 구역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술로 환자의 80% 이상이 수술 다음날 퇴원 가능해졌습니다. 박 교수는 "수술적 입원치료에 부담을 갖는 기흉 환자를 위한 맞춤 수술법과 수술 후 관리 프로토콜을 도입하여 수술 후 평균 입원기간을 3.5일에서 1.7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며 "또한 기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일부 재발성 원발 자연기흉 환자는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01-30 16:48:38루푸스 증상 루푸스 증상이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소식에, 젊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기흉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기흉은 폐와 흉막 사이의 마찰로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일부분이 찢어져 흉강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따라서 호흡곤란이나 구르륵거리는 느낌, 허전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한의학계 논문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흉 발생의 남녀 성비는 5대1로 남자가 많았다. 평균 연령은 30세였다. 또한 실제 기흉환자의 대부분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하로 마른 체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입술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 소화기가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등은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는 체질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방이 부족해 윤활액이 줄거나 기관지가 건조할 경우 폐가 마찰에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평소 격렬한 신체활동을 많이 하거나 급격히 성장한 경우, 히터나 에어컨 등을 켜고 항상 건조한 환경 아래 생활하는 환경이라면 기흉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걸그룹 달샤벳의 우희가 기흉에 걸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최근 컴백한 바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21 19:47:14기흉의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기흉은 폐와 흉막 사이의 마찰로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일부분이 찢어져 흉강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이에 기흉의 증상은 호흡 곤란이나 구르륵 거리는 느낌, 허전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기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다. 흉통은 운동과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호흡곤란은 이전에 폐질환이 있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대부분 가벼운 호흡 곤란만 발생한다.한의학계 논문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흉은 남자가 여자보다 5배 더 많이 발생한다. 평균 연령은 30세다.대부분 기흉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25이하로 마른 체질이 많다. 이외에도 입술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 소화기가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등은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는 체질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기흉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기흉이 있는 환자가 흡연을 하는 경우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11-27 10:41:32기흉의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흉은 폐와 흉막 사이의 마찰로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일부분이 찢어져 흉강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이에 기흉의 증상은 호흡 곤란이나 구르륵 거리는 느낌, 허전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기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다. 흉통은 운동과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호흡곤란은 이전에 폐질환이 있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대부분 가벼운 호흡 곤란만 발생한다. 한의학계 논문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흉은 남자가 여자보다 5배 더 많이 발생한다. 평균 연령은 30세다. 대부분 기흉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25이하로 마른 체질이 많다. 이외에도 입술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 소화기가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등은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는 체질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기관지가 건조할 경우 폐가 마찰에 견디기 힘들어 기흉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11-27 10:38:56기흉의 증상 호흡곤란, 흉통 등을 동반하는 기흉의 증상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마른 체형의 30세 남성에게 가장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화제다. 기흉은 폐와 흉막 사이의 마찰로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일부분이 찢어져 흉강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따라서 호흡곤란이나 구르륵거리는 느낌, 허전한 느낌 등이 동반된다. 한의학계 논문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흉 발생의 남녀 성비는 5대1로 남자가 많았다. 평균 연령은 30세였다. 또한 실제 기흉환자의 대부분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하로 마른 체질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입술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 소화기가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등은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는 체질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방이 부족해 윤활액이 줄거나 기관지가 건조할 경우 폐가 마찰에 견디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평소 격렬한 신체활동을 많이 하거나 급격히 성장한 경우, 히터나 에어컨 등을 켜고 항상 건조한 환경 아래 생활하는 환경이라면 기흉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흉 환자가 순간적으로 숨을 잘 쉴 수 없기 때문에 큰 공포감을 느끼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가슴통증을 잘 살펴보고 치료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흉의 증상에 대해 네티즌은 “기흉의 증상, 걱정되네” “기흉의 증상,단순 통증과 어떻게 구별하나?” “기흉의 증상, 순간적으로 숨을 쉴 수 없다니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27 10:11:57폐에 구멍이 생겨 호흡곤란을 겪는 '기흉'으로 지난 한해 2만6000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진료 통계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 2007년 2만4000명에서 2012년 2만6000명으로 8.3% 늘었다. 5년간 매년 1.9%씩 증가한 셈이다. 관련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348억원에서 467억원으로 34% 불었고, 2007년 283만원이었던 수술환자 1인당 진료비도 지난해 343만원으로 21% 증가했다. 성별로는 작년 기준 남성 환자(2만3000명)가 여성(4000명)의 약 6배에 달했다. 기흉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연령 비중을 살펴보면 10대가 34.3%로 가장 컸고 이어 20대(21.8%), 30대(10.6%), 70대(8.9%)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가운데 기흉 수술환자는 25명 정도로, 연령별 10만명당 환자 수는 ▲10대 68명 ▲80세이상 48명 ▲70대 40명 등으로 추산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10~20대 젊은 남자, 마르고 키 큰 체형, 흡연자들에게 흔한 만큼 이들이 갑자기 숨쉬기 어렵거나 가슴에 통증을 느끼면 기흉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흉은 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여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기흉의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이며, 폐에서 공기가 새는 정도가 심하거나 재발의 위험이 크면 수술을 받아야한다. 홍기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특별한 기흉 예방법은 없지만 흡연에 노출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기흉 발병률이 20배 정도 높아지는 만큼 금연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9-08 17:41:19폐에 구멍이 뚫리는 질병인 '기흉'의 발생 빈도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높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흉은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가 흉강 안에 쌓이면서 폐를 압박해 폐가 작아지는 질환으로 흉통과 호흡곤란이 대표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작년 기준 남성 기흉 환자는 2만3000명에 달한 반면 여성 환자는 4000여명에 불과해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6배가량 많았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술환자 1만2000명 중 10대가 34.3%, 20대가 21.8%를 차지해 청년층의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기흉 환자 수와 진료비 추이를 보면 진료인원은 연 1.9%씩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진료비는 348억원에서 467억원으로 연 6.1%씩 증가했다. 수술 진료비도 같은 기간 314억원에서 422억원으로 연평균 6.1%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기흉으로 나뉘고, 이 중 자연기흉은 다시 1차성 기흉과 2차성 기흉으로 나뉘는데 기흉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차성 기흉은 주로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흡연력이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률이 더욱 높다고 홍 교수는 덧붙였다. 김영선 기자
2013-09-08 17:04:48폐에 구멍이 뚫리는 질병인 '기흉'의 발생 빈도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높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작년 기준 남성 기흉 환자는 2만3000명에 달한 반면 여성 환자는 4000여명에 불과해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6배가량 많았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술환자 1만2000명 중 10대가 34.3%, 20대가 21.8%를 차지해 청년층의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기흉으로 나뉘고, 이 중 자연기흉은 다시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뉘는데 기흉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차성 기흉은 주로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흡연력이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율이 더욱 높다고 홍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기흉 환자 수와 진료비 추이를 보면 진료인원은 연 1.9%씩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진료비는 348억원에서 467억원으로 연 6.1%씩 증가했다. 수술 진료비도 같은 기간 314억원에서 422억원으로 연평균 6.1% 증가했다. 이는 수술환자 1인당 진료비가 283만원에서 343만원으로 연 4.0%씩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흉은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가 흉강 안에 쌓이면서 폐를 압박해 폐가 작아지는 질환으로 흉통과 호흡곤란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기흉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의 기흉 재발율은 40~50%에 달하며 수술을 받은 환자도 재발율이 5~10%나 된다. 기흉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나 다만 흡연에 노출될 경우 비흡연자보다 기흉 발생율이 20배가량 높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건보공단은 전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3-09-06 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