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본에서 돈을 벌기 위해 거리에 서서 남성들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또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산케이 신문은 “도쿄 유흥가인 가부키초 거리 인근 오쿠보 공원에서 길거리 성매매 흥정을 하는 여성들이 경찰의 단속 강화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이들을 거리에 서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을 ‘타친보’라고 부른다. 길에 서 있는 여성에게 남성이 접근하면 성매매를 위한 흥정이 진행된다. 산케이는 지난달 오쿠보 공원 주변에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세 여성은 자택에서 1시간 걸리는 가부키초에 와 매춘객을 기다린다고 한다. 이 여성은 “하루에 2, 3명을 상대해 버는 돈은 3만엔(약 26만원)~4만엔(약 35만원) 정도”라며 “벌이가 나쁘면 막차를 포기하면서까지 매춘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가 길거리 성매매를 하는 이유는 남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콘셉트 카페에서 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남성들에게 협박도 당한다고 한다. 산케이는 “성 감염증이나 폭력, 폭력단의 개입 등 여성들 주위에는 위험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길거리 성매매 여성들에게 흉기로 위협하며 성행위를 강요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일도 있었다. 일본 매춘방지법에는 성매수를 하는 측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고 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매춘객은 리스크가 적지만, 여성들에게는 생명의 위험도 있어 리스크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 가운데 경시청은 오쿠보 공원 주변에서 매춘 목적으로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길거리 매춘을 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NPO 법인 ‘레스큐 허브’ 대표 사카모토 아라타(52)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10대, 20대 길거리 성매매 여성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여성 중에는 가정 학대, 따돌림, 의존증, 정신 질환 등 복잡한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매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4 10:28:41[파이낸셜뉴스]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제주에 국제노선 증편과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한 가운데 도민들은 위생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8일 제주 맘카페에는 '중국인들 진짜 너무합니다. 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중국인들이 제주로 여행 오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남의 나라 길거리에서 아이가 대변을 싸게 한다. 도민으로서 너무 화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로수 옆에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서 있었다. A씨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아지 대변도 봉투로 다 깨끗하게 처리하고 가는데 사람 대변이. 왜 남의 나라를 더럽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횡단보도가 빨간 불인데 파란불인 것처럼 무리 지어 건너질 않나 상식선이 어디까지인지를 모르겠다"며 "혹시나 이런 중국인들 보시면 우리 모두 같이 신고해 주자"고 당부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 한참 멍때리다가 동영상 찍었다. 모두 중국인이었고, 중국어를 몰라 영어로 뭐라고 했는데 무시하더라"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럽고 미개하다" "저것도 중국 문화로 봐야 하냐" "남의 나라 와서 무슨 짓이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거 보니 길에서 볼일 보는 게 일상인 듯"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9 09:50: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휴가 중인 군인이 길거리에서 여성들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군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10분께 울산 남구 한 번화가에서 20대 여성 B씨 신체 일부를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남자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던 B씨는 A씨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지자 A씨를 추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사진을 확인했으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A씨는 휴가를 나온 군인이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0 11:30:00[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우범자), 공무집행방해, 폭행재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5일 오전 1시55분께 대전 동구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그는 위협적 행동을 제지하는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주차 표지판 상단 원형 부분을 B씨에게 던져 다치게 했다. 이를 본 C씨는 A씨의 폭행을 말렸으나 A씨는 자신을 말리는 C씨의 뺨도 때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충북 보은군청 사무실을 찾아가 사무집기를 발로 차거나 욕설하며 공무원을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폭력 범죄로 2회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 2022년 3월 출소했으나 누범 기간 다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3가지 사건을 병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있어 사물 변별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질환 등으로 여러 차례 입원 치료하는 등의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범행 경위, 방법, 범행 전후 행동 등을 보면 위의 각 정신질환이 발현됐거나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판시했다. 이어 "일면식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출소한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7차례 걸쳐 다수의 피해자를 폭행한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6 17:13:04[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의 대표적 번화가 시부야에서 올가을부터는 해가 진 뒤에는 노상에서 술을 마실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시부야구의회가 제정한 노상 음주 금지 조례 개정안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부야구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음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핼러윈이 있는 10월부터 연말연시 기간에 길거리 야간 음주를 금지해 왔는데, 이 조치를 연중 내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음주를 금지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5시다. 하세베 겐 시부야구청장은 "이 시간 동안 구청 소속 경비원의 순찰을 강화해 정책 시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며 "술을 마실 때는 가게 안에서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부야구는 일대 상인들에게 연말연시 기간의 주류 판매를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부야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건 일대의 길거리 음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치안 악화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부야는 해마다 핼러윈 때마다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시부야가 핼러윈의 상징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이곳을 찾는 인파가 연중 내내 이어졌고, 고성방가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당국은 노상 음주 규제라는 칼을 빼든 것이다. 한편 일본 최대의 환락가로 불리는 가부키초가 있는 도쿄 신주쿠구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4 06:41:48[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인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20∼30대 남녀 3명도 함께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낸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 남녀 3명도 범행에 가담해 C씨와 그의 직장동료인 50대 남성을 때려 다치게 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남성 3명을 긴급체포했으며, 20대 여성 1명은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지인인 B씨 등과 함께 피해자들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중 한 명과 금전 거래를 하고, 일행 4명과 C씨 일행 2명이 집단 패싸움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피의자나 피해자 측 모두 폭력조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9 06:45:39[파이낸셜뉴스]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존속 살해미수 혐의로 A씨(4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52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모친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관할 경찰서 형사2과장과 형사 2명이 차를 타고 현장 주변을 지나던 중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7 06:41:25[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이 일본 도쿄 길거리에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의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시부야 파르코 쪽에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세븐틴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다"며 세븐틴 앨범 수십 장이 박스째 쌓여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매된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발매 당일에만 226만 906장이 판매돼 한터차트 기준 케이팝 가수 베스트앨범 사상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올라온 엑스 게시물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사유지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를 하다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라는 경고문이 붙었다. 쌓여있던 앨범들은 모두 쓰레기봉투에 담겨 다른 길거리로 옮겨졌다. 이처럼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지는 이유는 수십 종의 랜덤 포토카드와 사인회 등의 이벤트 응모권 때문이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 사진을 얻기 위해 대량으로 앨범을 구매해 뽑기 확률을 높이는데, 포토카드와 응모권 등을 목적으로 앨범을 사는 팬들은 주로 앨범을 기부하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두꺼운 화보집이 든 무거운 앨범 수십 장은 팬들에게도 처치 곤란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카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민 대표는 이날 "랜덤 카드 만들고 밀어내기 하고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뉴진스는 포토카드 없이 이 성적이 나왔다"며 "다 같이 그걸 하면 시장이 비정상적이게 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음반 판매량이) 계속 우상승 하기만 하면 그거 다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된다"고 우려했다. 민 대표는 "연예인도 팬사인회 계속해야 하고 너무 힘들다"며 "멤버들이 기죽을까 봐 앨범 사고 또 사고, 사인회 갔던 팬들이 가고 또 가고 이게 도대체 뭐야. 지금 음반시장 너무 다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걸 고치기 위해 뉴진스를 사실 시작해 본 것이고, 이런 꼼수 부리지 않고 뭐 안 해도 잘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03 07:01:52[파이낸셜뉴스] 길거리에서 후배 래퍼와 싸우는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사과를 받는다는 이유로 다시 찾아가 수차례 폭행한 래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강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래퍼 A(2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B씨)는 당시 의사에 반해 피고인(A씨)에 대한 사과 동영상을 촬영 당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그 과정에서 피고인 측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유형력 행사가 있었을 개연성 또한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기도 한 유명 래퍼 A씨는 지난해 2월 새벽 래퍼 B(21)씨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인 뒤 싸움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후 경찰 출동으로 싸움이 마무리되자 다시 B씨를 찾아가 B씨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때리고 사과 영상을 찍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겁을 먹은 B씨가 “형 죄송합니다. 이제 안 깝죽거릴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두 사람이 싸운 다음 날 자신의 SNS에 B씨를 지칭하며 ‘저 친구가 저를 먼저 때렸다’, ‘수술 중인 저희 아버지를 죽인다길래 먼저 맞고 시작했는데 도망가면서 넌 다음에 뒤졌다 해서 잡고 사과만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마 흡연 등 행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다시 동종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의 사과 동영상이 촬영·게시된 경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8 13:29:10KBS가 사람 냄새 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 '2장1절'이 오는 5월 1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동네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는 물론 의외의 노래 실력까지 엿보며, 시청자들에게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수요일 밤을 색다른 재미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일명 '2장 브라더스'로 거듭날 가수 장민호 그리고 방송인 장성규가 '2장1절'의 MC로 맹활약한다. 장민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독보적인 비주얼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폭넓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장성규는 '2023 KBS 연기대상' MC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유튜브 '워크맨'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 실력과 재치를 뽐내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들이 MC로 만나 주민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2장1절' 측은 "KBS가 잘하는 '사람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와 함께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장1절'을 보고 자극적인 재미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우연한 만남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거리의 주민들과 만나 인생사부터 애창곡 '1절'까지 들어보는 길거리 토크쇼로,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오는 5월 1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2장1절'
2024-04-26 12: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