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학제 기반 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14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 기반 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미 최상의 뇌혈관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과 치료, 재활까지 제공하는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들이 뇌혈관질환 관련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센터장은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부센터장으로 재활의학과 이주강, 신경과 이영배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뇌혈관센터는 치료 시기가 중요한 뇌혈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질환 발생 전부터 재활치료까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또 진단과 입원, 재활 등 모든 절차가 빠르게 연계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찬종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증가추세가 가파른 만큼 뇌혈관센터는 질환이 발병하기 전 질환을 미리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향으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4 13:24:00[파이낸셜뉴스] 가천대 길병원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뇌혈관질환 발병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기 위해 다학제 기반 ‘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사망원인 4번째이기도 한 뇌혈관질환은 고령화사회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 있다. 발병 시 즉각적인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가 생명과 후유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갑작스러운 의식변화 및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뇌혈관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를 통한 조기 처치 및 예방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발병 및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뇌경색은 약물치료로 가능하다. 하지만 대뇌의 굵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은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 뇌혈관내 최소침습 시술이 이뤄진다. 이때 대퇴부 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막힌 뇌혈관을 치료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활까지 제공하는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들이 뇌혈관질환 관련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센터장은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부센터장으로 재활의학과 이주강, 신경과 이영배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뇌혈관센터는 치료 시기가 중요한 뇌혈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질환 발생 전부터 재활치료까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뇌혈관센터는 외래를 통해 만성적인 고위험군에게는 보다 정밀하고 촘촘한 진료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급성기 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비응급 환자에게는 질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질환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치료 후 선도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이 모든 과정은 뇌혈관센터 의료진들이 협업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진단과 입원, 재활 등 모든 절차가 빠르게 연계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찬종 뇌혈관센터 센터장(신경외과)은 “응급실 의존도가 높은 급성기 질환 외에도 비응급 환자에게도 사전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해 선제적인 진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증가추세가 가파른 만큼 뇌혈관센터는 질환이 발병하기 전 질환을 미리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향으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대표 뇌혈관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14 09:25:26◆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우경 △여성암병원장 박흥규 △심장혈관병원장 한승환 △공공의료본부장 임정수 △내과계부원장 정욱진 △외과계부원장 강진모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겸 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 이대호 △기획조정실장 박현미 △내과진료부장 김경오 △내과계진료부장 김경곤 △외과계진료부장 겸 비뇨의학과장 오진규 △진료지원부장 안정열 △수술지원부장 겸 수술실장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정월선 △연구지원부장 겸 정형외과장 심재앙 △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문종윤 △연구기획단장 겸 염증성장질환센터장 김정호 △산학협력단장 박기덕 △인천지역암센터장 백정흠 △권역외상센터장 현성열 △호흡기공공진료센터장 박정웅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김석영 △지역신생아치료센터장 손동우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겸 치과장 조진용 △가천뇌건강센터장 겸 수면의학센터장 박기형 △VIP건강증진센터장 겸 소화기암센터장 권광안 △VIP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최수정 △장기이식센터장 겸 줄기세포및재생의학센터장 박연호 △국제의료센터장 이원석 △뇌혈관센터장 겸 신경외과장 유찬종 △척추센터장 겸 교육수련부장 손성 △진료협력센터장 겸 방사선종양학과장 성기훈 △로봇수술센터장 김태범 △바이오뱅크센터장 김지섭 △의료기기융합센터장 김선태 △임상시험센터장 김종훈 △헬스IT연구센터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 선우웅상 △임상연구보호센터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주강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전승주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 조서은 △국민검진센터 소장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최원준 △인천해바라기센터 소장 이승호 △감염관리실장 조용균 △홍보실장 이기택 △내시경실장 김의주 △총집중치료실장 겸 중환자의학과장 위진 △QI전략실장 임용수 △응급실장 우재혁 △전산정보실장 이종준 △가정의학과장 황인철 △감염내과장 박윤선 △내분비대사내과장 이기영 △류마티스내과장 최효진 △병리과장 강명희 △산부인과장 이광범 △성형외과장 김유진 △소아응급의학과장 류일 △소아청소년과장 조혜정 △신경과장 이영배 △신장내과장 정지용 △심장내과장 문정근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최창휴 △안과장 이대영 △영상의학과장 남상유 △외과장 김두진 △외상외과장 이길재 △응급의학과장 조진성 △이비인후과장 이주형 △정신건강의학과장 배승민 △종양내과장 안희경 △진단검사의학과장 서자영 △통합내과장 라한나 △피부과장 백진옥 △핵의학과장 이해준 △혈액내과장 김혁 △호흡기내과장 경선영
2024-07-01 09:33:01◆가천대 길병원 ▷진료부 △제1진료부원장 조용균 △제2진료부원장 박흥규 △제3진료부원장 박현미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이대호 △기획조정실장 정욱진 △내과진료부장 강웅철 △내과계진료부장 강승걸 △외과계진료부장 이기택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진료지원부장 성기훈 △연구지원부장 심재앙 △진료혁신부장 강진모 △전산정보실장 이종준 △교육수련부장 유병철 △QI전략실장 임용수 △홍보실장 오진규 △진료부 1차장 정한 △진료부 2차장 김두진 △기획조정실 차장·내시경실장 김윤재 △기획조정실 차장 이길재 △기획조정실 차장 김명진 △교육수련부 차장 최정주 △교육수련부 차장 장재호 △연구기획단장 겸 국제의료센터장 이원석 △산학협력단장 김정호 △QI전략실 차장 유쾌한 △QI전략실 차장 고대식 △QI전략실 차장 안수좌 △QI전략실 차장 최우성 △VIP건강증진센터장 겸 소화기암센터장 권광안 △가천뇌건강센터장 겸 수면의학센터장 박기형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김석영 △공공의료본부장 겸 권역외상센터장 이정남 △국민검진센터 소장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강성규 △기술사업단장 정준영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전승주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 조서은 △다학제진료실장 겸 외과장 백정흠 △바이오뱅크센터장 석재연 △심혈관센터장 한승환 △인천지역암센터장 이재훈 △여성암센터 소장 겸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박흥규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센터장 겸 장기이식센터장 박연호 △헬스IT연구센터장 박동균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준 △의료기기융합센터장 김선태 △임상시험센터장 김종훈 △임상의학연구소장 선우웅상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겸 치과장 조진용 △지역신생아치료센터장 겸 소아청소년과장 손동우 △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겸 종양내과장 심선진 △진료협력센터장 이운기 △척추센터장 안용 △피보험자보호센터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주강 △학습정보센터장 정욱진 △해바라기센터 소장 이승호 △호흡기공공진료센터장 박정웅 △가정의학과장 황인철 △감염내과장 엄중식 △내분비대사내과장 이기영 △류마티스내과장 최효진 △마취통증의학과장 겸 수술실장 이경천 △방사선종양학과장 성기훈 △병리과장 김나래 △비뇨의학과장 정경진 △산부인과장 이광범 △성형외과장 김유진 △소아응급의학과장 류일 △소화기내과장 정준원 △신경과장 이영배 △신경외과장 유찬종 △신장내과장 장제현 △심장내과장 이경훈 △안과장 이대영 △영상의학과장 김정호 △외상외과장 전양빈 △응급의학과장 조진성 △이비인후과장 한규철 △정신건강의학과장 강승걸 △정형외과장 심재앙 △진단검사의학과장 안정열 △피부과장 백진옥 △핵의학과장 이해준 △혈액내과장 박진희 △호흡기내과장 이상민 △흉부외과장 박철현 △응급실장 우재혁 △총집중치료실장 강진모 ▷간호본부 △간호본부장 이금숙
2022-07-12 09:19:3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 접종자가 1주일만에 2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접종 대상자가 만 65세 미만 약 36만명임을 고려하면 5부 능선은 넘었다는 평가다. 최근 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고연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만 65세 이상 접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백신 접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확인되고 접종 후 사망사례 보고에 따른 국민 불안감 해소는 넘어야할 숙제다. ■4일 0시 기준 15만4421명 접종…접정률 35.9%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6만5446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15만442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AZ백신과 화이자 백신이고, 각각 15만1679명, 화이자 백신 2742명이 접종했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2만2170명(59.8%), 요양시설은 2만8945명(26.7%),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742명(4.9%), 1차 대응요원은 564명(0.9%)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전체 접종률은 35.9%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사자, 1차 대응요원과 치료병원의 종사자 모두 이번 달 안에 1차 접종을 끝내는 것이 목표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만 65세 이상 접종은 보류된 상태다. 1·4분기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AZ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임상 근거 부족을 이유로 접종이 일단 보류됐다. ■사망사례 5건 보고…백신 기피 우려 방역당국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순항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보고가 5건 발생하면서 백신 기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망자의 연령대, 기저질환 여부 등을 고려하면 백신과의 연관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역당국의 조사를 신중히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명의 사망사례 보고를 포함하면 총 5건의 보고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자들이다. 이게 기저질환자의 백신 접종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사례의 연관성에 대해서 면밀한 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큰 연관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도 사망사례 발생으로 백신과 사망사례의 연관성을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망과 백신 사이의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AZ 백신을 수백만명 이상이 접종했고 그 외에 백신까지 하면 2억3000만명 정도가 접종했는데 백신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10건 보고됐지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된 건 없었다. 당시 '상온에 노출됐다', '백색 입자가 나왔다' 등 백신 품질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사망자들은 모두 심·뇌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악성 종양 등 기저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접종 속도낼 듯 만 65세 이상도 2·4분기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청은 이달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고령층 대상 추가 임상시험 자료를 받은 뒤 이르면 내달부터 고령층에 대한 접종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AZ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방역당국도 만 65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다.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이 올해 1월부터 수집한 접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한 80세 이상 고령층은 3∼4주 뒤 입원하는 사례가 80% 줄었고, 70세 이상에서는 접종 4주 뒤 감염 예방 효과가 60∼7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연구에서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70세 이상의 코로나19 예방효과는 57∼61%로 나왔다. 고령층에 대해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프랑스는 이미 이 백신의 효과를 인정하면서 접종 연령을 74세까지로 확대했고, 독일도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기로 접종 인원 늘린다?…찬반 여론 주사기에 따라 백신 접종인원을 늘리는 것과 관련된 논란도 있다. 앞서 정부는 LDS(Low Dead Space,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활용하면 화이자 백신 1병당 접종인원이 6명에서 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인원은 10명에서 11∼12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 2월 27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주사기의 성능이 좋고, 간호사 기술도 괜찮아 7인분이 나올 수 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설명하며 알려졌다. 또한 공문을 통해 "의료기관에 백신 1병당 잔여량이 있으면 현장 판단에 따라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에 의료계에서는 "절차를 무시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백신학회 관계자는 "정부가 먼저 남은 양으로 7번째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후 추가자료를 만들어 식약처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 절차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절차도 무시됐고, 진짜 가능한지 객관적 검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고 평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04 17:20:44◆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양우 △제1진료부원장 겸 진료협력센터장 전용순 △제2진료부원장 겸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김석영 △진료대외부원장 겸 연구부원장 김우경 △기획조정실장 겸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기획조정실차장 남동흔 △기획조정실차장 이길재 △내과계진료부장 겸 학습정보센터장 정욱진 △제1진료부장 김경오 △제2진료부장 심재앙 △진료지원부장 임용수 △교육수련부장 강승걸 △교육수련부차장 겸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전승주 △교육수련부차장 선우웅상 △전산정보본부장 박동균 △연구기획단장 겸 연구지원부장 이상표 △산학협력단장 겸 호흡기공공진료센터장 박정웅 △QI전략실장 박현미 △홍보실장 오진규 △VIP건강증진센터장 김경곤 △뇌건강센터장 및 수면의학센터장 박기형 △공공의료사업단장 및 권역외상센터장 이정남 △국민검진센터 소장 강성규 △국제의료센터장 이현 △바이오뱅크센터장 안정석 △소화기암센터장 이운기 △소화기암센터부센터장 권오상 △심혈관센터장 박철현 △인천지역암센터장 이재훈 △여성암센터소장 박흥규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준 △의료기기융합센터장 김선태 △다학제진료실장 백정흠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 정재훈 △임상시험센터장 겸 장기이식센터장 박연호 △임상의학연구소장 이대호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문철현 △척추센터장 안용 △피험자보호센터장 이주강 △수술실장 이경천 △해바라기센터(아동)소장 이승호 △지역신생아치료센터장 손동우 △의료기기심의위원장 이상구 △지역암센터암관리사업부장 심선진 △응급실장 조진성 △총집중치료실장 강진모 △내시경실장 정준원
2020-07-31 13:57:05◆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양우 △제1진료부원장 겸 진료협력센터장 전용순 △제2진료부원장 겸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김석영 △진료대외부원장 겸 연구부원장 김우경 △기획조정실장 겸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기획조정실 차장 남동흔 △기획조정실 차장 이길재 △내과계진료부장 겸 학습정보센터장 정욱진 △제1진료부장 김경오 △제2진료부장 심재앙 △진료지원부장 임용수 △교육수련부장 강승걸 △교육수련부 차장 겸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전승주 △교육수련부 차장 선우웅상 △전산정보본부장 박동균 △연구기획단장 겸 연구지원부장 이상표 △산학협력단장 겸 호흡기공공진료센터장 박정웅 △QI전략실장 박현미 △홍보실장 오진규 △VIP건강증진센터장 김경곤 △뇌건강센터장 및 수면의학센터장 박기형 △공공의료사업단장 및 권역외상센터장 이정남 △국민검진센터 소장 강성규 △국제의료센터장 이현 △바이오뱅크센터장 안정석 △소화기암센터장 이운기 △소화기암센터부센터장 권오상 △심혈관센터장 박철현 △인천지역암센터장 이재훈 △여성암센터소장 박흥규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준 △의료기기융합센터장 김선태 △다학제진료실장 백정흠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 정재훈 △임상시험센터장 겸 장기이식센터장 박연호 △임상의학연구소장 이대호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문철현 △척추센터장 안용 △피험자보호센터장 이주강 △수술실장 이경천 △해바라기센터(아동)소장 이승호 △지역신생아치료센터장 손동우 △의료기기심의위원장 이상구 △지역암센터암관리사업부장 심선진 △응급실장 조진성 △총집중치료실장 강진모 △내시경실장 정준원
2020-07-31 09:55:30뇌졸중은 우리나라 성인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즘같이 기온이 뚝 떨어지는 시기에 고연령층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뇌졸중 환자는 연간 50만명 정도 발생한다. 뇌로 가는 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생기거나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생겨 세포가 파괴되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뇌세포가 영향을 받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그 시간이 4시간30분 정도이고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한다.■뇌졸중 환자 위한 최적 치료시스템 구축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의 가천대 길병원의 뇌졸중센터는 시급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인구 300만명의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길병원은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유지하기 위해 응급센터에 뇌졸중 환자전용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에 뇌졸중 환자가 도착하면 전용핫라인을 통해 즉시 뇌졸중센터 소속 전문의료진에게 통보된다. 여기에 섬이 많은 지리적 특성에 맞춰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이송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닥터헬기를 통해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전문 의료진에게 미리 알린다. 의료진들은 협진을 통해 치료방법과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미리 논의하고 결정된 치료법을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적용해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골든타임' 치료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다학제 진료로 맞춤형 서비스유찬종 길병원 뇌졸중센터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닥터헬기 등의 하드웨어와 유관 부서(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그리고 신속하고 우수한 진료 및 치료능력 등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단 시간에 최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길병원 뇌졸중센터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등 뇌질환 관련 3개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상시 골든타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다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의 4개과 전문의가 소속돼 다학제를 기반으로 환자 한 명에게 맞춤형 토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소속 전문의들은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모여 컨퍼런스를 열어 실제 뇌졸중 환자 사례를 토대로 각 과 전문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이영배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뇌혈관질환연구센터장(신경과)는 "길병원은 다학제 기반의 확고한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가 방문해도 안정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국내 톱3 연구중심병원' 역량결집길병원 뇌졸중센터는 국내 톱3 연구중심병원인 길병원의 연구역량이 결집돼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뇌 연구기관인 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서 2006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초정밀 7.0T MRI를 이용해 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7.0T MRI는 기존 MRI로는 보지 못하는 미세혈관까지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혈전용해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와 미세침습수술에서 우수한 치료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뇌혈관이 막힌 경우 병변을 뚫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투입하는 '약물 재개통술'이 사용된다. 이때 약물이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만큼 회복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 약물을 과다하게 투여할 경우에는 혈관 파열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 재개통술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은 발생 4.5시간 내에 혈관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뇌동맥이 막힌 경우 혈관 안에 기구를 넣어 막힌 혈관이나 병변을 찾아 쌓여있는 혈전을 제거하고 약물을 투입해 혈관을 열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뇌지주막하출혈이 온 경우는 비교적 큰 대뇌동맥의 꽈리가 터진 경우다. 이 때는 머리뼈를 열어서 병변 부위를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위험으로 환자 및 의료진 부담이 크다. 하지만 길병원 뇌졸중센터는 미세침습수술 및 코일 색전술로 이를 극복했다. 미세침습수술은 머리에 동전 500원짜리 크기의 구멍을 내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머리뼈를 조금 열어 터진 혈관을 봉합하는 혈관 결찰술이다. 따라서 기존 수술보다 환자의 통증이나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코일 색전술은 사타구니에 5mm 정도의 작은 상처를 만들어 카테터를 삽입한 후 터진 혈관을 코일과 스텐트를 사용해 막는 방법이다.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11-15 17:17:09가천대학교는 2012년 4개 대학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해 올해로 통합 5년차를 맞았다. 2016학년도 기준 14개 단과대학, 3개 학부(8개 전공), 55개 학과 입학정원 3826명, 대학원생을 포함해 2만명이 재학하고 있다. 가천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26개국 111개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와이 가천 글로벌센터'를 2012년 개관하고 '학점 교류생' 해외파견, 원어민 회화·강의 상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998년 개교한 의과대학은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후 두 번째로 신입생을 뽑은 지난해 정시에서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입학 성적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인천에 위치해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원과 연계, 메디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보건입학정원 520명에 재학생수 2375여명으로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를 특성화해 3개 단과대학(약학대학,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에 7개 학과(간호, 치위생, 응급구조, 방사선, 물리치료, 의용생체, 운동재활복지)가 운영되고 있다. ■간호대학 간호대학은 3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의 수는 현재 1236명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이다. 최근 5년간(2011~2015) 간호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성과와 함께 2015년 1월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졸업생의 80%가 전국 굴지의 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가천대 길병원(40%), 세브란스병원(16%), 서울대학교병원(10%), 삼성서울병원(6%), 고려대학교병원(4%), 국립암센터(3%) 등으로 취업했다. 간호대학원 내에 노인·마취·응급·종양 전문 간호사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간호관리·임상간호학의 일반대학원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과학대학-의용생체공학과 의용생체공학과(BME)는 인체를 진단, 치료, 연구하는데 있어서 의학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학문이다. 의료영상기기(초음파, X-ray, CT, MRI, PET 등), 치료용 의료기기(치료용 전열기, 마이크로파, 원격 의료시술용 로봇 등), 생체전극·바이오센서(DNA, 단백질, 세포, 조직, 심장질환 검출 등), 유전공학과 생명공학에 기반을 둔 바이오·나노 분야, 화학공학에 기반을 둔 제약 분야, 전기 및 전자관련 산업체를 비롯한 IT·로봇,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분야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용생체공학과는 현재 재학생 184명과 다양한 전공 분야를 가진 8명의 교수가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의 취업과 진로지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 학기 10~20회의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보건과학대학-응급구조학과 응급구조학과는 응급처치에 관한 과학적 의료지식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교육해 응급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초의학과 전문 응급의료 관련 이론 교육은 물론 응급처치 관련기관에서 현장 실무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학교 측과 실습 연계를 맺은 10여 개 의료기관 및 인천 지역 소방 안전센터에 실습생 자격으로 파견된다. 학생들은 4학년 2학기에 시행되는 보건 의료인 국가시험(응급구조사1급)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후 권역, 전문,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 의료기관에서의 전문인력으로 일할 수 있다. 임상경력을 토대로 소방공무원(119구급대)과 보건직 공무원 및 소방안전관리사(공무원)로도 진출할 수 있다. 2016년 소방공무원시험에는 17명이 합격했다. ■보건과학대학-방사선학과 방사선학과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연계해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방사선 치료 기술학, 소동물 단층촬영 등 기초 방사선 과학 분야와 임상 분야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의료영상 기기, 방사선 취급기술 등의 전공기초 이론 및 심화전공 실습 과정을 담당하는 교수진과 임상에서의 실무를 직접 적용, 지도하는 임상실습 중심의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다양한 방사선 의료분야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의료기관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한다. 졸업 후 국내ㆍ외 의료기관(종합병원ㆍ병원ㆍ의원), 보건소, 보건직공무원, 의료장비 및 방사성의약품 관련 업체, 의료영상(PACS) 관련회사 등에 종사하게 된다. 취득 가능한 면허 및 자격으로는 방사선사 면허,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 및 방사선취급감독 면허, 관리사, 의학물리사, 임상초음파사 등이 있다. ■보건과학대학-치위생학과 소개 치위생학과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원리와 방법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교육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유능한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과 임상실습은 국내 대학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체계적으로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지도 치과위생사와 협의를 통해 임상실습 프로토콜을 제작해 운용하고 있다. 또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구강보건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능력 개발을 지향하고, 학생 전담 지도 교수제 및 1:1 전문가 멘토링 제도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업향상과 더불어 전문적인 진로구축에 힘쓰고 있다. 보건대학원에 치위생학 석사과정, 일반대학원에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보건과학대학-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는 질병이나 외상으로 손상을 입은 환자의 신체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해 개설된 학과이다. 물리치료학은 의학 전반에 걸쳐 다뤄지고 있으며, 인체의 생리 및 기능에 대한 구조적 이해도가 높고 의학의 발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의료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다년간 경력을 갖춘 물리치료학 전공 교수진들이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향후 임상분야로의 진로가 밝다. 졸업 후 기능장애를 입은 환자들이 다시금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 물리치료사를 활동할 수 있다. 물리치료 면허취득자는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거나 병원, 재활센터, 스포츠구단 등 여러 기관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보건과학대학-운동재활복지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운동재활을 통한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이다.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의 운동재활전문가를 양성해 건강복지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은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더불어 장애인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운동재활과 건강운동을 지도 할 전문 인력양성이 절실히 요구 된다. ■약학대학 약학대학은 2011년에 설립된 신설 단과대학으로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가장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천의 명실상부한 명문 사학이다. 우수한 약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습 교육과 맞춤 교육프로그램인 G-ACE를 운영하고 있으며, 19명의 교수들이 함께 젊고 역동적인 약학대학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약학대학은 한국 최초 ODA 사업인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건립사업을 수주해 국제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연구력 향상을 위해 BK21플러스사업을 유치하여 연구전문 약학대학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또 3,4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약 장학금을, 연구 및 임상약사 트랙을 선택한 5,6학년에게는 전액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생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천뇌과학연구원 가천뇌과학연구원은 2006년 설립 이후 아시아 최초로 연구용 7.0T(테슬라)급 MRI 및 고해상도 PET시스템 등의 최신 뇌영상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퓨전영상기술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초고자장 공명영상, RF코일기술, 고해상도 양전자 방출 등의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진단할 수 없었던 치매 등 많은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뇌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뇌 연구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세계 10대 뇌과학연구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 학위과정으로 뇌 연구 특화 석.박사 학위과정을 설치.운영 하고 있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에서 연구업적의 신속한 임상적용을 위해 뇌병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국제실험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터 완전 인증을 받은 동물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마우스대사질환특화센터는 유전자변형 마우스를 통한 대사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대사질환센터는 '국제유전자변형마우스' 연구컨소시엄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전성출혈성모세혈관확장증연구센터, 유전단백체센터, 동물실험센터 등을 운영하며 암, 당뇨대사질환, 줄기세포 재생의학 및 노화와 장수에 관한 연구를 유기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9.4테슬라(T)핵자기공명 분광기를 보유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13 15:30:25"우리나라 뇌 특성화센터의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사진)은 지난 14일 개소한 가천뇌건강센터의 목표에 대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길병원은 다른 병원과 달리 오래전부터 뇌질환 연구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000억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원을 개소했으며 국내 최초 뇌지도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뇌과학연구원에는 현존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선명도)를 자랑하는 7.0T MRI(연구용) 장비가 설치돼 있다. 이 장비는 기존 MRI 장비보다 해상도가 7~8배 높아 뇌 속을 손금 보듯 정확히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길병원에 있다. 이로 인해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며 '뇌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가천뇌건강센터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진료과를 한곳에 모은 것이다. 이로 인해 뇌질환 검진, 진료, 재활이 한곳에서 이뤄진다. 세부센터로는 뇌검진센터, 치매예방센터, 인지건강센터 등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11명의 전문의가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방법을 찾아주는 '다학제 진료'를 실현한다. 여기에 전담 신경심리전문가, 작업치료사, 전문 코디네이터, 간호사 등이 진료를 돕는다. 가천뇌건강센터는 뇌질환 중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인 '치매'를 포함해 뇌졸중, 파킨슨병,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진료하게 된다. 연 센터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뇌진료 분야 세계 최상위 수준인 뇌과학연구원과 연계해 임상의학, 중개연구를 통해 치매와 뇌질환에 특화된 아시아 뇌건강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뇌검진센터에서는 활력징후측정, 뇌 자기공명촬영, 뇌혈관촬영(MRA), 심장초음파, 혈관경화도검사, 치매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뇌질환 유전자분석검사 등 다각적 진료를 통해 치매를 비롯한 뇌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한다. 치매로 확진을 받을 경우에는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연계해 정보를 제공받거나 프로그램에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디네이터 역할도 한다. 인지건강센터에서는 치매 등 뇌질환으로 인지기능저하가 발생한 경우 인지저하 정도에 따라 컴퓨터인지증진 훈련, 기억력 훈련, 주의집중력 훈련, 수행능력 훈련 등 개인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연 센터장은 "최근에는 기대수명의 연장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 등 뇌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면 50대부터 뇌검진을 실시해 질환 발병 여부를 체크하고 미리 치료를 시작한다면 질환이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1-20 18: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