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TMAP)을 결합해 노년층을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SKB는 B tv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명소 소개 영상을 편성한다.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을 수 있다. 디지털 및 애플리케이션(앱)에 비교적 익숙치 않은 노년층을 특성을 고려해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전화통화나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이야기한 후 주변 맛집을 선택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함께 전송한다. SKB는 향후 티맵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50대 이상 가입자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상할 계획이다. 이강희 SKB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든 댁내에서 쉽게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1 09:55:19[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 길안내와 짐배송 서비스를 추가하고, 첫 화면을 개선해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선되는 코레일톡은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레저이용권 △관광택시 등 편의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도록 첫 화면에 배치하고, '길안내'와 '짐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코레일톡 새단장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렌터카는 최대 60%, 관광택시와 짐배송은 20% 할인해준다. 아울러 렌터카 예약자 중 50명을 추첨해 KTX-산천 조립블록을 증정한다. 렌터카를 예약하면 자동 응모되고, 경품은 차량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철도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2 08:42:5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모바일앱 ‘코레일톡’에 새로 서비스를 추가하고 첫 화면을 개선해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톡에서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레저이용권 △관광택시 등 편의 서비스를 쉽게 사용하도록 첫 화면에 배치하고, ‘길안내’와 ‘짐배송’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 코레일톡 새단장 기념으로 이번 달 말까지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렌터카는 최대 60%, 관광택시와 짐배송은 20% 각각 할인한다. 또한, 렌터카 예약자 중 50명을 추첨해 KTX-산천 조립블록을 증정한다. 렌터카를 예약하면 자동 응모되고 경품은 차량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철도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1 10:24:51[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티맵의 유료 민자도로 경로 유도' 의혹과 관련,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티맵이 신생 민자 유료 도로 쪽으로 유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티맵,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 세 개를 갖고 비교하는데 통행료가 티맵이 거의 항상 비싸다”며 “그렇다고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거리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거리는 더 멀고 시간도 더 걸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도 저번에 유료 도로로 안내하더라”, “다들 느끼는구나”, “이거 진짜 그런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물론 일각에서는 지나친 음모론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은 시간, 거리, 비용을 계산해 최적의 결과 값을 제공하는 ‘경로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경로를 제공하며, 민자 도로 운영사로부터 대가를 받는다는 루머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만약 유료 도로로 안내했다면 통행료의 비용보다 시간, 거리, 편의성의 손해가 크다고 알고리즘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천 경로 통행료를 네이버 서비스와 비교한 결과도 제시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국 인기 목적지 50건에 대해 네이버 지도와 비교한 결과 절반 이상인 26건이 추천경로 통행료가 동일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15건은 티맵 추천 경로의 통행료가 낮았으며 나머지 9건은 네이버 추천 경로의 통행료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유료도로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출발 전 ‘무료도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며 “몇 분 정도 천천히 가도 된다면 무료 도로를 선택하면 되고, 주행 중에도 ‘무료도로’ 경로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료도로를 선택했지만 예상치 못한 요금 추가가 싫다면 전체→설정→‘실시간 경로 탐색’을 오프(OFF) 상태로 두면 된다”며 “해당 설정이 켜져 있으면 길이 막힐 경우 1분이라도 더 빠른 경로로 안내하기 때문에 요금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10 14:23: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 인공지능(AI) 로봇 15대가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하고 감시정찰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2단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은 쇼핑몰, 대형역사 등 시민이 자주 찾는 밀접시설에 다종·다수의 로봇을 도입·실증함으로써 시민 편의 증진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로봇 대중화를 통해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 5종 15대의 로봇(배송, 감시정찰, 웨어러블, 안내, 제빵로봇)을 실증하고 있다. 1단계인 지난해에는 로봇의 운영관리 및 관제지원을 위해 부평 지하상가 내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배송로봇(물품 및 음료배송, 폐기물 운반 등), 감시정찰로봇(역사 내 사각지대 순찰), 웨어러블 로봇(작업자 업무보조) 등 7대 로봇을 활용해 총 2271건의 실증을 추진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 처음으로 현장에 4족 보행로봇을 직접 적용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참여기업에서는 수요처 발굴과 함께 배송로봇 34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단계인 올해는 배송로봇 2대와 웨어러블로봇 3대를 추가해 대상과 실증범위를 확대하고 안내로봇 3대를 신규 투입해 지하상가 방문객에게 지도정보 제공 및 길 안내와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실증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서구 청라에서 부평역·부평지하상가의 로봇을 제어하는 원거리 원격관제도 실증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로봇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5 11:15:50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지난해 공개돼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GPT-3.5 개량형인 GPT-4를 1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오픈AI는 GPT-4가 미국 대학입학수학능력평가인 SAT, 변호사시험 등 일부 학문·전문분야 기준에서 '인간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촉발한 이른바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를 장착하기로 한 뒤 구글이 바드를,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아인슈타인GPT를 공개하는 등 업체 간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자사의 GPT-4가 인간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개량형 챗GPT인 GPT-4가 다중모드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텍스트와 이미지 형태 모두 입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장으로 질문하지 않고, 그림을 넣어도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GPT-4는 챗GPT 플랫폼에서 20달러를 내면 접속할 수 있다. 오픈AI는 GPT-4가 언어 배우기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 등에 장착됐고, 모건스탠리 산하의 자산운용사도 이를 시험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현재 GPT-4를 활용해 대화 챗봇을 구축하고 있고, 학원 업체 칸아카데미는 온라인 과외교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은 이를 활용해 내부 챗봇을 만들어 시험운용 중이다. 직원들에게 정보도 제공하고 정보를 취합하는 역할도 한다. 오픈AI가 이날 강조한 다중모드 기능은 더 정교한 답변을 가능케 한다. 이미지와 문자 모두를 입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설명이 이전보다 더 정교해지고, 사진을 기반으로 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이 기능이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덴마크 스타트업 비마이아이즈(내 눈이 되어라)와 협력해 GPT-4 기반의 가상 자원봉사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상 자원봉사자는 앞이 아예 보이지 않는 맹인이나 부분적으로만 앞을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길 안내,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마이아이즈는 시각장애인을 인간 자원봉사자와 연결시키는 업체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는 현재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이전 모델인 GPT-3.5에 비해 신뢰성이 더 높아졌고, GPT-3.5에 비해 뉘앙스가 담긴 질문을 훨씬 잘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오픈AI는 주장하고 있다. 다만 GPT-4 역시 이전 모델처럼 여전히 제약이 있다고 오픈AI는 밝혔다. 개선된 능력에도 여전히 완전히 신뢰하기에는 부족하고 문장능력도 제한적이다. 또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지도 못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GPT-4를 통해 얻은 답은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면서 맹신을 경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3-15 18:05:17[파이낸셜뉴스]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지난해 공개돼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 GPT-3.5 개량형인 GPT-4를 1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오픈AI는 GPT-4가 미 대학입학수학능력평가인 SAT, 변호사시험 등 일부 학문·전문분야 기준에서 '인간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촉발한 이른바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를 장착하기로 한 뒤 구글이 바드를,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아인슈타인GPT를 공개하는 등 업체간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자사의 GPT-4가 인간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개량형 챗GPT인 GPT-4가 다중모드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텍스트와 이미지 형태 모두 입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장으로 질문하지 않고, 그림을 넣어도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GPT-4는 챗GPT 플랫폼에서 20달러를 내면 접속할 수 있다. 오픈AI는 GPT-4가 언어 배우기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 등에 장착됐고, 모간스탠리 산하의 자산운용사도 이를 시험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현재 GPT-4를 활용해 대화 챗봇을 구축하고 있고, 학원 업체 칸아카데미는 온라인 과외교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모간스탠리 자산운용은 이를 활용해 내부 챗봇을 만들어 시험운용 중이다. 직원들에게 정보도 제공하고, 정보를 취합하는 역할도 한다. 오픈AI가 이날 강조한 다중모드 기능은 더 정교한 답변을 가능케 해준다. 이미지와 문자 모두를 입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설명이 이전보다 더 정교해지고, 사진을 기반으로 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이 기능이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덴마크 스타트업 비마이아이즈(내 눈이 되어라)와 협력해 GPT-4 기반의 가상 자원봉사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상 자원봉사자는 앞이 아예 보이지 않는 맹인이나 부분적으로만 앞을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길 안내,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마이아이즈는 시각장애인들을 인간 자원봉사자들과 연결시키는 업체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는 현재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이전 모델인 GPT-3.5에 비해 신뢰성이 더 높아졌고, GPT-3.5에 비해 뉘앙스가 담긴 질문을 훨씬 잘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오픈AI는 주장하고 있다. 다만 GPT-4 역시 이전 모델처럼 여전히 제약이 있다고 오픈AI는 밝혔다. 개선된 능력에도 여전히 완전히 신뢰하기에는 부족하고, 문장 능력도 제한적이다. 또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지도 못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GPT-4를 통해 얻은 답은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면서 맹신을 경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3-15 06:40:20부산도시철도 주요 역사에 최적 이동경로 등을 알려주는 길안내 키오스크가 설치·운영된다.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 등 주요 역사 25개역에 길안내 키오스크 47대를 설치,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열차 운행정보, 역사 내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도시철도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디지털 점자, 음성, 수어와 큰 글씨가 지원돼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키오스크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신장에 적합하게 화면 높이가 자동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위치에서 승강장, 고객센터 등 역내 시설뿐만 아니라 인근 버스정류장 등 역 주변시설까지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최적 경로를 안내해 교통약자가 헤매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역 인근의 버스 운행정보와 축제, 맛집, 명소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외국인 승객을 위해 도시철도 관련 길안내와 역세권 관광정보는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가지 언어로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14 18:28:28[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철도 주요 역사에 최적 이동경로 등을 알려주는 길안내 키오스크가 설치·운영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 등 주요 역사 25개역에 길안내 키오스크 47대를 설치,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열차 운행정보, 역사 내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도시철도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디지털 점자, 음성, 수어와 큰 글씨가 지원돼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신장에 적합하게 화면 높이가 자동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위치에서 승강장, 고객센터 등 역내 시설뿐만 아니라 인근 버스정류장 등 역 주변시설까지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최적 경로를 안내해 교통약자가 헤매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역 인근의 버스 운행정보와 축제, 맛집, 명소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외국인 승객을 위해 도시철도 관련 길안내와 역세권 관광정보는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가지 언어로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14 10:19:18[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의 외딴마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려다, 길을 잃고 포기하려던 구호팀 앞에 갑자기 나타난 검정 강아지가 화제다. 16일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안탈리아 코니아알트 지역의 구호팀이 지진 피해 발생 지역인 카라만마라슈주 괵순의 한 마을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출발했다. 그러나 마을로 향하는 길은 눈과 바위로 인해 폐쇄된 상태였다. 구호팀은 어쩔 수 없이 다른 길로 돌아갔지만 곧 길을 잃고 말았다. 이때 검정색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 길을 안내해줬다고 한다. 지난 13일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눈으로 덮인 산길을 까만 개 한 마리가 구호팀 차량에 앞장서 달린다. 개는 구호팀에게 길을 알려주듯 막힘없이 달려간다. 이를 촬영하던 구호팀은 "이곳은 괵순 지역에서 가장 외딴곳에 위치한 마을이다. 교통 문제가 이곳의 가장 큰 문제다"라며 "아직 이곳에 한 구호팀도 도착하지 못했다. 우리는 길을 잃어버렸는데 갑자기 나타난 개가 우리를 마을까지 안내해줬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끝까지 개를 따라간 구호팀은 목적지이던 마을에 무사히 도착해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 한 마리가 튀르키예의 한 마을을 살렸다", "개들이 튀르키예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인류에게 선물 같은 존재다",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실제라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6 07: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