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매불쇼’ 측이 사과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은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과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해야 마땅하지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서 구체적으로 사과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라며 "문제가 된 해당 코너는 영구히 폐지하도록 하겠다. 더욱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했다. 이는 지난 17일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김갑수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연애를 시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난리가 났다"라며 "사람이 사귀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고, 여자 나이가 많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걸 왜 갑자기 미성년자 무슨 강간? 말이 되는 얘기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김새론은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마 저 같은 경우는 어려서 비린내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거다.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안 맞았을 거다. 이건 개인 특성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매불쇼’는 결국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을 삭제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났다. 고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2000년생 김새론과 1988년생 김수현의 나이 차는 12세다. 김수현 측은 앞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폭로가 나온 뒤 지난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 측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며 “지금이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8 21:24:27[파이낸셜뉴스]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 '한낮의 매불 논란' 코너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방송인 허재무가 출연,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갑수는 "죽은 김새론 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젊은 날 세상 떠난 배우를 좀 조용히 보내줬으면 좋겠는데, 남은 사람들의 진흙탕 싸움이 참 안타깝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7억 손해금 변제 등 흙탕물 싸움이 있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라'고 난리가 났더라. 참 기이한 일이다. 참 이래도 저래도 보기가 싫다"면서 "사랑의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금제를 가하는 게 응당한 일인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수현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 이 없다. 근데 이번 뉴스를 보니까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지금 난리가 났다"라며 "사람이 사귀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고, 여자 나 이가 많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그건 여러 형태다. 근데 그걸 왜 갑자기 미성년자? 뭐? 말이 되는 얘기냐는 거다"라고 황당해 했다. 김갑수는 "그냥 그들이 어린 나이에 사겼나 보다. 아마 김새론 씨는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16살 때부터 남자를 사겼고 남자 나이는 27살 나이였다"면서 "아마 저같은 경우는 XXX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거다.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안 맞았을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최욱이 깜짝 놀라 "적절치 않은 단어같다"라고 제지했지만, 김갑수는 "이건 개인 특성 아니냐"라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김갑수는 "풍속과 윤리의 변화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경우가 상당히 많다"라며 "왜 성인 남자가 미성년자랑 사귀었는가 하는 공격인데 이게 온당한 일이냐 는 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혼이 죄인인냥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분에 대해서 어마어마하게 과거 잣대를 들이대거나, 법적 잣대를 들이 대냐"라며 "특히 남녀관계, 사랑 문제에서는 항상 그 당시의 관계에서 여러 가지 넘나드는 요소가 생기면서 인류사가 흘러온 거다. 근데 우리 경우는 누구를 공격하기 위한 도구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왜 이렇게 꽉 막혀있는지에 대해 참 안타깝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씨가 거짓말이었는지 모르지만 애초부터 김새론 씨와 연애 관계를 부인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보면, 그게 이미지 관리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냐? 사실 나쁠 일이 아닌데 우리 사회의 보편 인식에 대해서 싸울 용기가 없었던 거겠다"라며 "결국 풍속의 문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최욱은 크게 한숨을 쉬면서 "제가 우려했던 상황이 왔다. 저는 받아쓰기 저널리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다"라면서 "이 시대에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싶다. 이걸 모든 언론사가 다 달라붙어서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어 주말 내내 굉장히 괴로운 사람이었다. 근데 이번 저희 방송을 통해서 이게 더 확산될 것 같다. 지금 시기에 그 메시지는 좋은 결과가 없을 것 같다. 그런 발언은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라며 말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김갑수 발언을 두고 "미성년자 교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옳지 않은 것 같다", "미성년자와 교제는 법적으로도 처벌 가능한 문제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불쇼' 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장면 부분을 삭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8 11:17:28[파이낸셜뉴스]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가수 나훈아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김갑수는 1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MC 최욱이 나훈아의 최근 발언에 대해 "은퇴 공연장에서 내란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근데 지금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 보니까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자 “비열한 거다”라고 대꾸했다. 김갑수는 “중립적인 행보라기보다 자기는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 곤란할 때 저렇게 피해간답시고 저렇게 한 거다"라며 나훈아의 발언을 지적했다. 또 "나훈아가 78세인데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라는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자신의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해 발언한 바 있다. 특히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할라 했는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다"라고 말한 뒤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 했나"라고 발언해 이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등 야권 인사들이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 논리로 지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안 된다"라고 나훈아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자 나훈아는 12일 서울 공연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느냐"라며 정치권 반응에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1-14 06:57:29[파이낸셜뉴스] 시인 겸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방송인 최욱이 가수 임영웅의 발언을 비난했다. 9일 방송된 '매불쇼'에서 최욱, 김갑수 등 출연자들은 최근 논란을 모은 임영웅의 DM 속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갑수는 "'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거기 관심을 가져야 돼요' 이런 태도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 같은 모습이다. 이런 걸 드러내서 문제 삼을 수도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발언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한다면 어렵게 어렵게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욱은 "중립 같지 않은 중립의 태도를 보이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서라도 비판하고 싶다. 그런데 임영웅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화가 많이 나고 솔직히 짜증이 나더라. 하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에 짜증 낼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갑수는 "평소 너무 고양돼 있으니 오늘은 숨 쉬는 이야기를 하자. 사실 지금과 비교도 안 되게 많은 반응이 연예계에서 나왔다. 스포츠 스타들도 그렇고"라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그 사이 경직되고 얼어붙고 말 한 마디에 큰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고 밝혔다. 또 최욱은 "저는 임영웅과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 난 진짜 너무 싫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그런 걸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었고, 임영웅이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때였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임영웅과 나눈 DM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에 따르면 누리꾼은 반려견 생일 축하 글을 올린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는 메시지를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반응했다. 이에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 번 계엄령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라고 지적했고,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09 22:00:5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독일에서 '유덕고려학우회'를 결성해 외교 독립운동 활동을 한 황진남·이의경·김갑수 지사를 '2024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덕고려학우회는 유럽 최초의 한인 유학생 단체로 이들 지사는 각종 선전물 제작·배포와 국제회의를 통해 일본의 침략행위와 한국의 상황을 세계에 알렸다. 정부는 세 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황 선생과 이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김 선생에게는 건국포장을 각각 추서했다 ■황진남 지사 '한인학살' 전단 제작 일제 만행 알려 황진남 지사는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일본에서 무고한 조선인들이 대량 학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진상을 조사하고, '한인학살'과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전단을 제작해 일제의 만행을 대외에 알렸다. 그는 재독한인대회가 개최되자 '한국에서 일본의 유혈통치'라는 전단을 배포하며 각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한국 독립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1897년 함흥에서 태어난 황 지사는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참사로 임명됐으며,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대학에서 유학했다. ■이의경 지사 '국치기념경고문' 인쇄 배포 등 1899년 해주에서 태어난 이의경 지사는 '이미륵'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독일에서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소설을 발간한 작가로도 널리 알려졌다. 이 지사는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가담하며 '국치기념경고문'을 인쇄해 배포하는 등의 활동으로 일제에 수배되면서 중국 상해로 망명했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유학했다. 이 지사는 1927년 벨기에 브뤼셀의 에그몽 궁에서 '세계피압박민족대회'가 열리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한국 내 총독정치 철폐, 한국의 독립 확보,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 등을 제안해 결의문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갑수 지사 '조선인유학생회'를 이끌며 항일 운동 김 지사는 1921년 상해임시정부에서 파송하는 유학생 16명을 인솔해 독일 유학길에 올랐고,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1921년 베를린에서 결성된 유덕고려학우회의 첫 간사장을 맡았고, 기관지인 '회보'라는 잡지를 발행해 재독 한인의 동향과 국내외 소식을 알렸다. 보훈부는 "독립운동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독일에서 국제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해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알린 재독한인 학생들의 활동은 해외 독립운동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30 16:53:16[파이낸셜뉴스]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의 수상 소감을 비난한 것에 대해 일주일 만에 사과했다. 깁갑수는 지난 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한낮의 매불 엔터’ 코너에 출연해 “박은빈씨를 저격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렇게 들렸다면 말한 제가 잘못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뭘 잘못을 했냐면 중간쯤에 박은빈 이름을 언급했다. 심한 분은 따로 있었는데 그 사람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라 대상 수상자인 박은빈이 기뻐서 눈물 흘리는 행동을 얘기하다 보니 표현이 사람을 조롱하는 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 스피치에서 박은빈 수상소감 내용이 좋았다. 내용이 좋았던 걸 얘기한다는 걸, ‘왜 이런 의도로 작품 했는지’를 말 했다"라며 "정말 내용이 없었던 분이 대부분이었다. 박은빈씨는 훌륭한 배우이고 저격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배우 박은빈은 지난 4월 2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무대에 올라 7분 가량의 소감을 밝혔다. 김갑수는 이후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박은빈의 시상식 태도를 거론했다. 그는 당시 “대단히 미안하지만 대상을 받은 박은빈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거다. 근데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아주”라며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얘기를 하는데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주위 모든 사람에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상식 태도와 관련해 송혜교를 모범적인 사례로 꼽으며 "18살도 아니고 30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씨한테 배워라”라며 박은빈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에 누리꾼들은 "동의하기 어렵다", "감사하다는 말은 송혜교가 더 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09 06:04:22[파이낸셜뉴스] 문화평론가인 김갑수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배우의 수상 소감을 과도하게 지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갑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 28일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대해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 무대 설치가 정말 품위 있으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다. 틱톡으로 생중계도 됐고 정말 축제다운 축제였다”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하나만 쓴소리를 하고 싶다”라며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김갑수는 "거의 전 수상자들이 나와서 멘트에 80~90%가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라며 "진심은 개인적으로 좀 표하면 안 될까.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감사한 거는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의 생각 작품 활동할 때 어려움 또는 앞으로의 생각 등 여러 가지 얘기할 거리가 많을텐데 스피치가 잘 안되는 건 어릴 때부터 그렇게 살아와서 그렇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날 영예의 대상을 안은 박은빈의 시상식 태도를 거론했다. 김갑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대상을 받은 박은빈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거다. 근데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아주”라며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얘기를 하는데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주위 모든 사람에게"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박은빈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올랐다. 김갑수는 시상식 태도와 관련해 탕웨이와 송혜교를 모범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는 “18살도 아니고 30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씨한테 배워라”라며 박은빈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 최욱이 “오해 살까 봐 그러는데 3주 전 방송을 보시면 우리가 송혜교를 지지할 때 (김갑수가) 박은빈을 가장 좋아하셨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만약에 거기서 약간 건방 떨면 기사가 막 쏟아진다. 겸손하지 못했다, 백상에 완전히 고춧가루 뿌렸다는 식으로 나와 버린다”라고 박은빈의 입장을 옹호하기도 했다. 김갑수의 이 같은 지적에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찐 수상 소감이었다", "동의하기 어렵다", "감사하다는 말은 송혜교가 더 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03 05:41:19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이 배우 김갑수와 함께한 신규 홍보영상 '살만한 인생, 살만한 보청기'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는 오티콘 브랜드가 추구하는 탄탄한 기술력 및 신뢰성에 대한 가치와 배우 김갑수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미지가 만나 오티콘 보청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서는 누구나 겪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청력 손실로 인해 놓칠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보청기 착용으로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갑수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가족과 함께하는 에피소드 속에서 보청기 착용으로 일상적인 행복을 되찾는 모습을 통해 '살만한 인생 살만한 보청기, 보청기가 필요한 때 오티콘'이라는 오티콘의 캐치프레이즈 슬로건을 전달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보청기는 64채널의 프리미엄 보청기인 ‘오티콘 모어(More)’로, 세계 최초 심층신경망(DNN) 기술이 적용된 폴라리스 플랫폼 탑재한 제품이다. 두뇌에 30% 더 선명한 소리를 제공해 착용자의 청취 노력을 15% 감소시킴으로써 말소리 이해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휴대용 무선충전기기인 오티콘 스마트충전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전력 걱정 없이 보청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C타입의 케이블 사용이 가능해 호환성도 높다. 디만트코리아㈜ 관계자는 "살만한 인생, 살만한 보청기 오티콘 홍보영상은 보청기 착용과 함께,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람들 속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력손실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편안하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의 '살만한 인생 살만한 보청기' 캠페인 영상광고는 현재 서울지역 버스광고, IPTV 광고, 라디오∙비즈링 광고, 유튜브 광고로 만나볼 수 있다.
2022-06-20 12:59:14장민호가 김갑수를 위한 역대급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에 나선다. 오는 19일 수요일에서 시간대를 옮겨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장민호가 김갑수를 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장민호는 김갑수와 함께 봄꽃이 만개한 광주를 찾는다. 김갑수가 봄을 맞이해 꽃구경을 하고 싶다 말했기 때문. 장민호는 봄꽃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형 현수막을 제작하거나 30첩 한정식을 대접하는 등 생일 파티에 만전을 기한다. 장민호는 광주 충장로에 있는 생일 파티 장소로 김갑수를 안내한다. 이때 장민호는 생일 이벤트 중 하나를 진행한다. 하지만 김갑수는 "창피해"라고 말하며 장민호의 입을 틀어막는다. 이와 함께 헤드록까지 선사(?)한다고 전해져 어떤 이벤트를 목격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김갑수는 장민호와 생일 파티 장소에 도착한다. 장민호는 돌잔치 사진이 없다는 김갑수를 위해 또 다른 이벤트를 마련한다. 생일 파티 겸 '리마인드 돌잔치'를 준비하는 것. 특히 김갑수는 아기용 모자를 쓰고 귀여운 면모까지 드러낸다는 후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4-18 08:11:29김갑수와 장민호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한다. 오는 13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김갑수와 장민호가 서울 연남동 집에 도착해 짐을 옮긴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우여곡절 끝에 집을 얻은 상황. 하지만 짐을 나르는 도중 김갑수는 장민호에게 서운함을 드러낸다. 특히 김갑수는 "너 왜 그래"라며 말한다는 후문으로 '사슴부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갑수가 퇴마사로 변신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집안에 들어와 액운을 쫓기 위해 다양한 구마 의식(?)을 진행한다고. 장민호는 이 같은 김갑수의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이야기하며 당황한다. 이밖에도 김갑수의 익살스런 행동은 계속된다. 김갑수는 이사 기념 선물을 준다는 장민호의 말을 듣고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한다. 특히 김갑수는 BTS 진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이연복 셰프를 떠올린다고. 이에 "BTS도 오라고 그래야지"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4-11 09: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