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밤 12시에 손혁 단장이 직접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김강민의 '결심만 서면'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화 통화로 교감을 나눴다. 그러자 김강민은 현재 대구에 있으니, 내일 대전에 들르겠다고 화답했다. 한화의 진정성이 FA급 베테랑의 마음을 잡았다. 김강민이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로 했다. 우승 반지만 5개. 원클럽맨의 상징성은 프로 선수에게 있어서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선수에게 있어서는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영광이다. 하지만 김강민은 이를 모두 포기하고 한화 이글스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김강민은 오늘 낮 손혁 단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굳건하게 현역 연장의 뜻을 밝혔다. 큰 고민이 되었을 문제지만, 김강민은 이미 마음을 굳히고 대전으로 내려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화에게 큰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한화는 김강민을 최대한 예우했다.설령 은퇴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시종일관 밝혔고, 1년 그 이상 선수생활을 해주기를 원했다. 김강민의 성실성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고참 노릇을 잘 해준다면 코칭스테프로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는 자원으로 그를 생각했다. 그에 관한 구체적으로 제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손혁 단장이 직접 그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강하게 “함께 하자”며 그를 설득했다. 한화는 기회의 땅이었다. 잘한다면 충분히 그 이상도 선수생활이 가능하다. 정우람의 플레잉코치 같은 긍정적인 사례도 있었다. 결국, 김강민이 강하게 마음을 먹었다. 인천의 팬들을 뒤로하고, 원클럽맨의 영광도 포기하고 대전으로 향했다. 해당 결심으로 김강민은 SSG의 영구결번 또한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한화 이글스에서의 첫 우승을 위해서 자신의 야구 인생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결심했다. 김강민은 "23년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를 하며 많이 행복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보내주신 조건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에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내보겠다"라고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한편, 한화 이글스를 싱글벙글이다. 김강민이 FA급 베테랑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손혁 단장과 최원호 감독 모두 김강민에 대해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화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한화는 상대적으로 외야가 내야보다 많이 약하다. 외야 불균형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정도다. 특히, 수비력이 그렇다. 주전 중견수도 무주공산이거니와 타격이 좋은 페라자나 최인호 모두 수비가 상대적으로 아쉽다. 이따금씩 외야로 나갈 수 있는 채은성이나 작년 루키 문현빈도 마찬가지다. 결국, 김강민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한화에서는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대수비 요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소한 페넌트레이스의 절반 정도는 주전으로 나갈 여건이 되고있고, 중견수 제1옵션이 될 수도 있다. 올해 10홈런을 때리며 가능성을 보여준 이진영과 충분히 상생할 수 있다. 거기에 큰 경기에서는 단연코 김강민이 더 크나큰 쓰임새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범위로 그렇지만,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보여준 일발 장타력도 김강민의 매력을 더욱 드높이는 것 중에 하나다. 다른 팀이라면 몰라도 한화에서는 사실상 FA급 베테랑이다. 그뿐이 아니다. 한화에는 내야에 안치홍이라는 특급 옵션이 합류한다. 한화는 지난 시즌 나름대로 계산이 서는 주전 멤버들을 확보했다. 하지만 문제는 뎁스였다. 8연승을 달리던 전반기를 뒤로하고 후반기로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하지만 안치홍에 더해 김강민까지 합류하면서 뎁스가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한화는 여기에서 전력보강을 멈출 생각이 없다. 일단, FA 장민재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위해(재계약도 당연히 염두에두고 있다) 부던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더이상 선수엽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미 한화는 상당한 수준의 전력 보강을 이뤘다. 내야가 워낙 풍성한 한화이기에 오선진이 나간 것은 전혀 출혈이 되지 못한다. 한화 이글스의 겨울이 그 어느 팀보다 풍성하다. 적어도 현재까지 스토브리그 최고의 승자는 단연 한화이글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4 20:02:16[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김강민 논란이 뜨겁다. 20223년 동안 전신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에서만 뛰었던 '2000년대 인천 야구의 상징' 김강민(41)을 한화가 지명하면서 SSG와 김강민은 난처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었다. 일단, 한화는 김강민에 대해서 여전히 동일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화는 김강민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해서 지명을 했다는 것이고,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다. 실제로 한화는 김강민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그의 외야 수비 능력이나 몸관리, 그리고 우승 DNA를 한화 이글스에 이식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또한, 한화는 외야수가 내야수에 비해서 상당히 약하다. 새로 영입된 페라쟈 또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가 상당히 약하다. 따라서 김강민의 가치는 한화에서 타 구단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활용폭은 훨씬 더 크겠지만, 당장 대수비로만 나선다고 해도 김강민의 가치는 한화에서 충분하다. 한화 관계자는 “김강민은 우리 팀이 절실히 원해서 지명했다. 하지만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이다. 김강민 선수와 대화를 해보고 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예우하겠다”라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 만남에서 그를 지명한 이유와 그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22순위로 김강민을 지명했다. 김강민을 보호선수 35인 명단에서 제외했던 SSG는 당황했고, 곧 팬들도 구단의 안이한 처사에 날 선 비판을 했다. “김강민과는 은퇴와 현역 연장, 은퇴식 시점 등까지도 논의하던 터라 타 구단에서 김강민을 지명할 줄은 몰랐다.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터라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 안에 넣기도 어려웠다”라는 게 SSG 구단의 해명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에 납득하지 못한다. 실제로 프로 1~3년차 선수가 자동보호되는 상황에서 35인 명단에 김강민을 뺀 것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꽤 많은 구단이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은퇴 예정인 선수를 '알아볼 수 있게' 표시해 타 구단에 전달했다. 하지만, 김강민 이름 옆에는 '은퇴 예정 또는 논의 중인 선수'라는 표시도 없었다. 일례로 한화는 2차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에 정우람을 플레잉 코치로 선임하며 '타 구단의 지명'을 막았다. SSG는 김강민 은퇴 논의에 관해서도 "은퇴식 시점 등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외부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다. 그런데 사태가 커진 후 "지명할 줄 몰랐다"라며 발뺌 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광현, 한유섬 등 핵심 선수들은 SSG 구단의 이런 일처리에 대해 SNS를 통해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단을 직격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화는 김강민이 현역 연장에 동의하면, 김강민의 이름을 보류선수 명단에 넣을 생각이다. 11월 25일 이후 김강민은 사실상 '한화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 한화는 김강민에게 '현역 연장'을 요청할 명분이 있다. 충분한 예우도 할 예정이다. SSG는 더이상 김강민에게 어떠한 요구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4 11:46:47[파이낸셜뉴스] SSG 랜더스가 9회말 역전 홈런을 치며 기적을 만들었다. 9회말 대타로 나선 김강민이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 놓았다. SSG는 7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9회말 김강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 4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1회초부터 선취점을 내며 앞서 나갔다. 1사후 2번 전병우가 볼넷을 얻은 이후 3번 이정후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1사 2,3루를 만들었고 4번 야시엘 푸이그가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5번 김태진이 중전안타를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안우진이 1회말을 9개의 공을 던지며 가볍게 마무리 짓자 2회초 키움 하위 타선이 불을 뿜었다. 선두 송성문의 2루타, 8번 신준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9번 김혜성은 3루측 파울 플라이로 잡힐 뻔 했지만 3루수 최정이 잡지 못했다. 이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치면서 무사 만루로 이어졌다. 1번 김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그러나 전병우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키움은 3회초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안우진은 4회말 2사후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할 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4회까지 무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5회초 이정후의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푸이그의 고의4구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태진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이지영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SSG는 5회말 1사후 6번 박성한의 볼넷과 7번 최주환의 안타로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8번 김성현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가면서 병살타가 됐다. 키움은 6회초 송성문의 볼넷과 8번 신준우의 희생번트, 9번 김혜성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해 4-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SSG는 6회말 안우진을 상대로 추신수의 2루타, 4사구 2개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5번 후안 라가레스가 플라이를 치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안우진은 6이닝 2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8회말 1사 이후 2번 최지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정이 김재웅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4. 9회말 기적이 일어났다. 박성한의 볼넷과 최주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대타 김강민이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동안 역대 한국시리즈 2승2패에서 5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80%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엔 7번 모두 5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7 22:05:04김강민의 넋을 나가게 한 의문의 여성이 건넨 제안은 무엇일까. 3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2회에서는 갑자기 아기의 보호자가 된 지호성(김강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지호성은 고은비(서희선 분)의 곁에서 재기를 도우며 아이돌로 데뷔하겠다는 그녀의 꿈을 응원했다. 지호성의 섬세한 배려에 고은비 역시 마음을 열고 그에게 고백을 다짐했으나, 아기를 안고 나타난 지호성에 2학년 1반 모두 충격에 휩싸여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의문의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지호성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급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여성은 지호성에게 다짜고짜 아기를 건네며 사정을 설명한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지호성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특히 의문의 여성은 지호성에게 한 가지 제안과 함께 당부를 전한 후 자리를 뜬다고 해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또 지호성을 깜짝 놀라게 한 여성의 제안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학년 1반 모두가 지호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터라 지호성에게 고백을 하려 했던 고은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학교 2021’ 12회는 30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1-12-30 15:28:32▲ 김명수씨 별세· 김강민씨(부산시설공단 사회적가치실현팀장) 부친상=22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4일 오전 8시40분. (051)790-5069
2021-09-22 14:20:37[파이낸셜뉴스] 한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의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경쟁작 선정 과정에 최종 입후보됐다. 에릭오의 신작 ‘오페라’는 현지시각 1월 1일 발표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1차 후보 96개 작품에 입후보됐다. 에릭오 감독 외에도 김강민 감독의 ‘꿈’,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와 소’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입후보작 중에서 최종 후보작이 가려진다. 에릭오의 ‘오페라’는 지난해 12월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 4대 애니메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히는 ‘히로시마’, ‘오타와’, ‘자그레브’에 연달아 초청됐다. 세계적 규모의 미디어아트 컨퍼런스인 ‘Ars Electronica’에 초청돼 8K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에 최초 상영되기도 했다. ‘오페라’는 내년 초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될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된 작품이다.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을 포함, 미국 현지의 많은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무려 3년여의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에릭오는 앞서 자신의 독립 단편 작품 ‘The Dam Keeper(댐 키퍼)’를 통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후보로 오른 바 있다. '호랑이와 소'는 엄마와 딸의 대화에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드로잉 애니메이션의 쾌감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넷팩상, 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한국 단편 심사위원상,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강민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꿈;은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한국 감독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인디애니페스트2020 올해의 대상 등오 수상했다. 한편 에릭오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PIXAR)에서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대학교’등 작품에 직접 참여했으며, 단편작 ‘The Dam Keeper’를 TV시리즈 ‘Pig : The Dam Keeper Poem(피그 : 더 댐키퍼 포엠)’로 제작하여,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에서 한국인 최초로 TV 프로덕션 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탈(Cristal)’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04 15:10:04▲ 사진: 방송 캡처 류제국 김강민이 경기 중에 퇴장 당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류제국과 김강민이 퇴장당했다. 이날 LG가 7-4로 앞선 5회말 김강민은 류제국의 3구째 공에 왼쪽 옆구리를 맞았고, 찡그린 표정으로 1루로 걸어가던 김강민은 갑자기 류제국을 향해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에 몸싸움을 하는 두 선수를 말리기 위해 양쪽 벤치와 불펜에서 선수들이 모두 뛰어 나와 경기가 중단됐고, 나광남 주심은 두 선수를 즉시 퇴장시켰다. 한편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곧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KBO 경기 규칙에 따르면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상대편 선수 또는 심판위원을 '구타'하여 퇴장 당했을 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5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의 제재'를 받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22 08:09:25▲ 사진=방송 캡처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각각의 선수 김강민과 류제국은 모두 퇴장 당했다.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LG의 맞대결 도중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날 LG가 7-4로 앞선 5회말로 류제국의 공이 김강민의 옆구리를 맞췄고 이후 김강민이 1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두 선수 사이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내 김강민은 류제국을 향해 주먹질을 했고, 류제국도 이에 대응하면서 충돌은 과격해졌으며, 결국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몰려 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심판은 류제국과 김강민을 모두 퇴장시켰고, LG는 류제국 대신 봉중근 선수를 SK에서는 이명기가 대주자로 교체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6-21 21:15:58김강민(32)이 SK에 잔류한다. SK는 26일 밤 "김강민과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6억원, 옵션 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1년 2차 지명 2순위로 SK에 입단한 김강민은 프로 14년간 통산 타율 2할8푼1리 70홈런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능력이 뛰어나다.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SK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것 같다.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26 23:40:30‘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SK 선수들이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SK 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9회말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로 승리했다. �편 이날 9회 대역전극을 펼친 SK는 4위 LG에 다시 1.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13 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