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가수 김건모씨 성폭행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데 이어 고소인 측의 항고를 기각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지난 7일 김씨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항고를 신청 6개월여 만에 기각했다. 2020년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고소인 A씨 측은 김씨가 2016년 8월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게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검찰시민의원회 의결을 거쳐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고소인 측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그 상급기관에 시정을 구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항고 신청했다. 사건을 검토한 서울고검은 중앙지검의 처분을 뒤집을 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6-14 15:20:05[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가수 김건모씨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고소인 측의 항고를 기각했다. 이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내린데 이어서다. 오늘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이달 7일 김씨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항고를 신청 6개월여 만에 기각했다. 고소인 A씨 측은 김씨가 지난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지난 2020년 주장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게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김씨에 대한 직접수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검찰시민의원회 의결을 거쳐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18일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성범죄 고소 사건임을 고려, 불기소 이유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후 고소인 측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그 상급기관에 시정을 구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항고를 신청했다. 사건을 검토한 서울고검은 중앙지검의 처분을 뒤집을 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6-14 14:03:44가수 김건모씨(54)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해당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고 의사를 나타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김건모 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불기소 처분이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쳤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가세연은 유튜브에 고소인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고소인은 무혐의 처분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며 "제가 몇 년 동안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 결과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일단 무슨 이유로 불기소를 했는지 들어보고 나서 대책을 강구하겠다. 힘내라”고 했고,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우리가 항고해서 꼭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가세연은 김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A씨는 “김건모가 나를 성폭행할 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걸 보며 괴로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가세연 측과 A씨는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줄곧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 소속사는 지난해 1월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지난해 8월 A씨에 대해선 무고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1-19 06:13:34[파이낸셜뉴스]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김건모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었다. 수사가 시작된 지 약 2년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18일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 고소 사건임을 고려해 불기소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2019년 12월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고, 2007년에는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성폭행 혐의로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건모 측은 이후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재차 고소했다. 사건이 논란이 되자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7월 A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무고와 관련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 사건도 수사한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3월 기소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진술 등을 확보해 전문가에 분석을 의뢰하기도 했다. 반면 김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2021-11-18 16:55:43[파이낸셜뉴스] 가수 김건모씨(52)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로부터 무고 혐의로 피소된 여성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입건됐던 여성 A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A씨로부터 무고와 관련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말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방송 이후 김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김씨는 사건이 논란이 되자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7-08 15:10:24[파이낸셜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씨(52)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경찰 의견은 피의사실공표죄 위반 소지가 있어 공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의 송종민 대표는 지난해 12월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3-25 13:39:24가수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씨가 김용호 전 연예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장씨는 최근 김 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전 기자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련 강연에서 장씨를 연상케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예전에 배우 A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고 심지어 외국에서 A가 촬영 중일 때 찾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 유명하더라"라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2-03 15:38:25가수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가수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김건모)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자신에게 건네며 "당장 입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다,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토로했다. A씨는 김건모로부터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를 공개하며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고 말했다. 배트맨 티셔츠에 대해선 "몇 번이나 버리려 했다.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든 힘을 보태고 싶으나 내겐 증거가 없다. 24시간 살면서 녹음기를 켜고 다녀야 좋을까. 백 번도 더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사는걸까?"라고 토로했다. 김건모에 대한 성추행 의혹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폭로하면서 제기됐다. 김건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B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는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B를 맞고소했다. 다른 여성 C가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경찰은 관련 사건도 수사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20 13:09:55[파이낸셜뉴스]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 측이 CCTV 자료 등을 제출하며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으며 “유흥업소를 간 사실은 있으나 피해를 주장하는 업소직원 A씨를 대면한 적은 없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건모는 당일 계산한 주대와 함께 업소 방문을 전후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건모 측이 제출한 CCTV 자료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김건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는 수사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나 법적 증거능력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동의와 건강상태 영향 등도 확인해야 한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또 경찰은 A씨와 김건모를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건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20-01-17 14:31:50[파이낸셜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씨(52)가 15일 경찰에 출석해 약 12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2분께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후 10시 14분께 경찰서 로비에 나타난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경찰이)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전했다. 함께 출석한 김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여러 다른 사실이 있다"면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의 입막음한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그런적 없다"고 답했다. '성폭행 혐의 부인하느냐',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는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중이던 차에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압수수색한 김씨 차량의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분석을 바탕으로 김씨에게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소속사 측은 지난 12월 13일 오전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1-15 23: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