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씨 별세· 김경우씨(경상일보 편집국 사진영상부장) 부친상· 강양명(캐나다 벤쿠버 거주 자영업) 전익기씨(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빙부상=30일 울산동강병원장례식장, 발인 9월 2일 오전 6시30분. 010-9889-1488
2018-08-31 09:30:01우리프라이빗에쿼티(우리 PE)가 1970년생 글로벌 투자전문가를 새 대표로 영입했다. 권광석 전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후속 인사다.23일 IB업계에 따르면 우리PE는 전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우 노무라증권 홍콩 매니징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MBA 후 모간스탠리와 JP모간에서 채권쪽 업무를 담당했다. JP모간 재직시절엔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인수 .합병(M&A) 거래에 참여했다. 노무라인터내셔널 채권발행부 전무로 있었으며, 직전에는 노무라증권 홍콩 매니징디렉터로 DCM(부채자본시장)을 담당했다. 그동안 우리PE는 우리은행 관련 인사들이 대표를 맡아왔다. 부행장 및 계열사 대표급을 주로 보냈는데, 그러다보니 평균 연령도 높았다. 1970년대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우리PE의 대표는 1대 이인영(1956년생), 2대 이승주(1966년생), 3대 최은옥(1966년생), 4대 김병효 대표(1956년생), 5대 김옥정(1959년생), 6대 권광석(1963년생)이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문가인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눈여겨본 인재를 발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PE가 경쟁자인 신한프라이빗에쿼티(신한 PE)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것이다. 강구귀 기자
2018-03-23 17:36:43“지금이 바닥이에요. 버블세븐의 집값 하락세는 올해 1·4분기 안에 종말을 고합니다. 2·4분기만 돼도 확 달라질 겁니다. 2010년 대세 상승을 준비하세요.”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용감(?)’하게도 “이미 하락세는 끝났다”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있다. ‘부동산 대폭락 시대는 없다’의 저자인 김경우 부동산富테크연구소 소장(37)이 바로 주인공이다.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당장 투자자들의 태도가 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만 해도 90%가 집값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는 데 지금은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비율이 ‘반반’ 정도입니다. 이는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김 소장은 부동산시장은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시장이 혼자서 오르긴 어렵죠. 하지만 국지적인 상승은 가능합니다. 경기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각종 호재가 넘치는 용산구 일대 등은 상승할 겁니다.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 경기 남부권의 용인과 분당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봅니다.”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금 마련과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 데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규제완화,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추진, 서울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건설 허용 등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 핵심지역에서 더 이상 하락세가 심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김 소장의 판단이다. “1998년 외환위기 때도 비관론이 팽배했어요. 집값이 급등세로 반전하기 6개월 전까지도 대폭락 전망이 주류였죠. 그런데 상황은 어느 순간 달라졌어요. 지금도 당장 몇 개월 뒤를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김 소장은 오는 3월 이런 주장을 구체화시킨 ‘2010, 부동산 대상승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세종대에서 부동산학 석사학위를 받은 상태에서 현재 대전 목원대에서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동안 10여권의 부동산 서적을 발간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2009-01-28 17:46:36국내 재무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CFO협회가 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김경우 전 평화은행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명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사무총장에는 신용우 전 삼일컨설팅사장, 사무국장에는 임우돈 한국IR센터 부대표가 임명됐다.
2002-02-01 07:24:43김경우 평화은행장이 6일 이임식을 갖고 평화은행을 떠났다. 김 전행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점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경정개선약정(MOU)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이룩했으나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인해 완전감자 및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 전행장은 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만 평화은행 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평화맨’으로서 항상 평화은행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2001-01-07 05:37:01▲ 권병철씨 별세· 권봉석(한국수출입은행 전대금융부 신흥시장팀장) 은주 동엽씨 부친상· 김경우씨 빙부상· 이재향씨 시부상=9일 대구 수성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1시. (053)801-9999
2024-10-10 13:09:35[파이낸셜뉴스] 눈의 검은 눈동자에 하얀 모양이 생기는 ‘익상편’은 눈의 안구 표면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날개 모양처럼 생겨 '익상편(翼狀片)' 또는 '군날개'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만성 충혈의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서 각막의 뚜렷한 난시 유발로 인해 시력 저하를 일으키며 이물감, 안구건조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동공을 침범해 심각한 시력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팀은 익상편 수술 결정을 위한 최적의 시기를 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19일 제시했다. 김경우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익상편 수술을 받은 84명의 93안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 장비를 이용해 익상편의 형태학적 지표 4가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 지표를 이용해 익상편 수술 후 뚜렷한 각막 난시와 수차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는 지표들의 경계 수치들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연구팀은 4가지 지표 중 하나인 익상편의 수술 전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HIL)’와 ‘전면 각막 난시(ACA)’가 가장 중요했다.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로 측정 시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와 전면 각막 난시가 각각 5.03㎜와 5.78디옵터(굴절력의 단위)가 되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각막의 광학적 기능 회복에 중요한 한계치임을 밝혀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익상편 수술 전 ‘전면 각막 난시값(ACA)’과 ‘각막 침범 길이(HIL)’를 검사해 최적의 수술 시기를 결정해 수술함으로써 불필요한 수술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시력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익상편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지만 너무 조기에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해 혹여 수술 후 재발로 이어지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재발 우려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수술 후 각막 난시와 수차가 일부만 회복되기 때문에 수술 후 시력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에서의 발견은 익상편 수술의 최적 시점을 예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원에 보유하고 있는 최신 진단 장비를 이용해 꼭 필요한 환자는 수술을 시행하고 불필요한 수술은 보류할 수 있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보건학적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9 09:43:23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업자 최종후보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 등의 설비를 활용(로밍)할 수 있도록 하고, 단말기 확보 등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국 장비 등 외국인 사업자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지만 재무적 경쟁력을 갖추고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업자의 몫이라며 선을 긋고, 재무적투자자(FI)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5G 28㎓ 대역 경매 결과 후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책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에 대한 이통 3사 및 시설관리 기반의 필수설비 개방범위 확대 등을 고시 개정하고, 상호접속료(무정산 원칙) 등 제도정비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스테이지엑스가 풀MVNO와 핫스팟 형식의 사업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한 로밍 관련제도 고시 개정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국장)은 "로밍은 시장에 진입한 신규 사업자가 망을 구축하게끔 인센티브를 주는 한시적인 제도"라며 "결과적으로 신규 사업자가 어떤 망을 어떻게 구축할 건지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진행 정도를 보면서 그에 상응하는 지원책, 유인책 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5G 28㎓가 지원되는 단말기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28㎓ 단말은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 등과 이미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다"며 "단말 공급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고 밝혔다. 애플 등 해외 기업과의 논의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가 희망하고 요청하면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책자금 최대 4000억원은 정책금융 기관의 재정수준 검토 등을 거쳐 지원 여부 및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 장비 등 외국인 사업자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국장은 "중국 장비 등에 대해선 보안규정이라든지 법·제도적인 허들이 있다"며 "외국 장비가 들어올 때 안전성 등이 해결된다는 가정하에 허용 여부가 판단될 것 같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의 재정건전성 부실로 인해 제기되고 있는 '먹튀' 논란에 대해선 "(예상이) 너무 앞서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신규 사업자의 망 투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 이후 1년 이내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5 18:20:1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 등의 설비를 활용(로밍)할 수 있도록 하고, 단발기 확보 등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국 장비 등 외국인 사업자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지만 재무적 경쟁력을 갖추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업자의 몫이라며 선을 긋고, 재무적 투자자(FI)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5G 28㎓ 대역 경매결과 후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스테이지엑스가 시장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책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에 대한 이통3사 및 시설관리 기반의 필수설비 개방 범위 확대 등을 고시 개정하고, 상호접속료(무정산 원칙) 등 제도 정비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스테이지엑스가 풀MVNO와 핫스팟 형식의 사업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한 로밍 관련 제도 고시 개정도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국장)은 "로밍은 시장에 진입한 신규사업자가 망을 구축하게끔 인세티브를 주는 한시적인 제도"라며 "결과적으로 신규사업자가 어떤 망을, 어떻게 구축할 건지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진행 정도를 보면서 그에 상응하는 지원책, 유인책 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5G 28㎓이 지원되는 단말기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28㎓ 단말은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 등과 이미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다"며 "단말 공급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고 밝혔다. 애플 등 해외 기업과와의 논의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가 희망하고 요청하면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책자금 최대 4000억원은 정책금융 기관의 재정성 검토 등을 거쳐 지원 여부 및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 장비 등 외국인 사업자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국장은 "중국 장비 등에 대해선 보안규정이라든지 법·제도적인 허들이 있다"며 "외국 장비가 들어올 때 안전성 등이 해결된다는 가정 하에 허용 여부가 판단될 것 같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의 재정건전성 부실로 인해 제기되고 있는 '먹튀' 논란에 대해선 "(예상이) 너무 앞서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신규 사업자의 망 투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테이지X는 주파수 할당 이후 1년 이내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 김 국장은 "신규 사업자와 관련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영역과 기업이 책임져야 할 영역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스테이지X의) 사업모델(BM), 사업계획, 망 구축 등에 대해선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망 구축 진행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어떤 제도를 어떻게 적용할 건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간통신사업자 진입 방식은 2019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됐다. 기간통신사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에 이번 신규 사업자 적격성 평가에서도 재무건정성 검토는 제외됐다. 이후 스테이지엑스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4301억원을 할당대가로 베팅하고 주파수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일각에선 '승자의 저주', 제4이통 지위만을 악용하는 '먹튀'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김 국장은 "재무적 투자자(FI) 등의 부분은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만일의 경우 중도 포기 상황에 대해선 "시장 퇴출의 경우 여러 절차가 있는데, 기존 이용자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주파수 할당 시 등록조건에 이용자 보호 의무 등을 포함시켜 안전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5 14:31: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X)에 대해 향후 망 투자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경매 결과와 관련해 신규사업자의 재무적 부담 증가로 28㎓ 대역을 통한 이동통신 사업의 경제성과 망 투자, 그리고 사업 활성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결과는 사업자들이 경매에 참여할 때 이미 밀봉입찰까지 고려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성과 재무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같은 우려사항까지 포함해 향후 신규사업자의 망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5세대(5G) 이동통신 28㎓ 주파수 경매에서 밀봉입찰까지 진행한 결과 4301억원을 경매가로 써내 최종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당초 시장에선 경매가가 많아도 1500억~200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낙찰액을 써낸 것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최저경쟁가 대비 480%, 이통3사가 2018년 할당대가로 지불한 금액 대비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스테이지엑스의 재무적 능력 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과장은 "통신시장은 장치산업의 특징과 과점적 구조로 인해 신규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와의 협상력 및 경쟁력의 차이 등에 따라 원만한 시장 안착(사업운영)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에 정부는 통신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망 구축 과정에서 기존 통신사 등의 설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조사, 유통망 등과 논의의 장도 마련하는 등 신규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5 11: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