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인기 아이돌그룹 H.O.T.의 상표권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최종 패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공연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김씨는 지난 2018년 10월 H.O.T. 재결합 콘서트를 앞두고 'H.O.T.'란 그룹명의 상표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로열티 지급을 요구했다. 이러한 논란에 당시 콘서트는 H.O.T.가 아닌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지만, 역시 'H.O.T.라는 상표권이 직·간접적으로 사용됐다'며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조윤주 기자
2023-05-23 18:16:17[파이낸셜뉴스] 1세대 인기 아이돌그룹 H.O.T.의 상표권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최종 패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공연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판결에 법 위반 등 사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0월 H.O.T. 재결합 콘서트를 앞두고 'H.O.T.'란 그룹명의 상표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로열티 지급을 요구했다. 이러한 논란에 당시 콘서트는 H.O.T.가 아닌 High-five Of Teenagers(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지만, 역시 'H.O.T.라는 상표권이 직.간접적으로 사용됐다'며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과 2심은 김씨의 상표가 등록무효로 확정됐고 재결합 콘서트에서 사용된 로고 또한 김씨의 저작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솔트이노베이션과 H.O.T. 멤버인 장우혁씨를 상표법 위반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처분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5-23 13:50:54[FN스타 이승훈 기자] 개그맨 김경욱이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28 20:50:10[FN스타 이승훈 기자] 개그맨 김경욱이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28 20:49:27임기를 10개월여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이 "직접적인 압력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업무보고 배제 등 인사권자의 신뢰를 잃은 것이 확인돼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현안을 정리한 후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바로 다음날 4월 28일부로 사임하겠다는 사직서를 국토부에 전달했다"면서 "사퇴 내용이 일정기간은 공개가 안되고 업무를 볼 수 있을 걸로 생각했는데 어떤 경위에서인지 당일 갑작스럽게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2021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까지였지만 임기를 10개월여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다만, 김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총탄 및 실탄 발견 때문에 사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보안 부분이 미비한 점은 사과를 해야 하지만 기관장이 사퇴해야 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안문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게 아니라 퇴임에 대한 인사권자의 의사를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압력은 없었지만 여러 정황들로 미뤄 인사권자의 뜻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인천공항에서 실탄이 발생한 사건 이후 국토부는 김 사장의 보고를 받지 않고 본부장, 부사장 보고로 대체했다. 최근 원 장관의 인천공항 현장점검과 해외 출국 과정에서도 김 사장을 배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이미 신뢰를 잃은 것이 확인된 이상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면서 "3월 개항 22주년 기념일 행사와 4월 공기업 경영평가 등이 마무리되면 이른 시일 내에 업무를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만 공공기관장의 임기 관련 갈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법령이 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나 주무장관 등 임명권자가 원한다면 공공기관장의 사퇴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현재는 법 체계가 이상하게 돼 있어서 임명권자가 공공기관장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언제든지 공식적인 요구가 있었다면 물러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28 18:23:49[파이낸셜뉴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다음달 말 사퇴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2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최근 공항 터미널과 기내에서 실탄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인천공항 보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내달 경영 평가 이후에 용퇴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 주 중 밝히겠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 사장은 내년 4월 총선 때 충북 충주선거구 출마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올해 1월 불출마를 선언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24 22:34:07▲ 송연순씨 별세· 기남연(한국수자원공사 처장) 일수(개인사업) 선계씨 모친상· 김경욱씨(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빙모상· 김영미(장덕고등학교 교사) 이주영씨(경신중학교 교사) 시모상=24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62)611-0000
2022-09-25 02:37:3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김경욱 사장이 심화된 글로벌 사회의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리브 투게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브 투게더 챌린지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을 격려하고자 유네스코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 메시지 배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경욱 사장은 이날 챌린지 사진을 인천공항 공식 SNS 계정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을 지명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 사이에 거리는 멀어졌지만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해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도 인권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인종차별과 혐오 없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28 15:12:3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미래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출입국 인프라 개선, 재무건전성 강화 등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7일 인천시 공항로 본사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공항운영 정상화, 스마트 혁신 공항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미래성장의 3대 추진방향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올 한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10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올해를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인천공항의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패스(생체정보 활용 여객수속) 시범도입 등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확충한다.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일 검사용량을 확대하고 향후 정부와 트래블버블 확대, 출입국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수준에 해당하는 일평균 여객 12만명회복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출·입국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여객수속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중 착수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여객편의를 제고하고 터미널 혼잡을 완화한다. 뿐만 아니라 △긴축예산 운영 및 경비절감 △해외사업 등 대체수익원 발굴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연내에 월간 영업수지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100%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서비스 측면에서는 △내년 상반기 1터미널 장기주차장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 △내년 하반기 증강현실(AR) 활용 스마트 교통안내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올 상반기에는 상주직원을 위한 24시간 카셰어링 서비스 등 차세대 교통기술을 도입한다. 여기에 인천공항 내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개발도 추진해 정부차원의 K-UAM 상용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전 측면에서는 올 하반기 스마트 보안검색장비 확대도입 등 안전 최우선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4단계 건설현장 등에 선도적 안전관리모델을 구축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일자리 보호, 공항생태계 전반의 윤리경형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고도화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경제권 클러스터를 조성해 신규 항공수요 및 내국인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문화예술 시설·콘텐츠를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공항(Art-Port)으로서의 브랜딩을 강화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27 14:48:4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미술품 수장고를 조성하고 세계 유명 미술관의 분관 유치를 추진하는 등 올해 글로벌 문화예술 선도 공항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프랑스관에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인천공항의 문화예술 선도 공항 도약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문화예술 선도 공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해 인천공항을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변모시킴으로써 새로운 여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16 18: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