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에너지 전문가인 김광현 박사가 신임 각자 대표로 취임해 ‘필요 기술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 대표는 선임 후 다년간 쌓아온 ICT 기반 기술을 토대로 경제성 있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화 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친환경 기술 내재화 등 핵심 역량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다보링크는 각국의 에너지 수요 구조와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중심의 솔루션 설계 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각 지역 별로 재생 및 재활용 리소스를 이용한 에너지의 생산 및 저장, 분배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등을 분석하고 전략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본사 조직과 국내외 검증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고 국내외 시장 특화형 사업 및 제품 과 서비스 라인을 단계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재무건전성 확보해 경영권 매각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광현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 등 매출 실현이 가능한 신사업에 매진해 영업 적자를 벗어나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대주주의 경영권 매각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보링크는 최근 제기된 1년간 누계 벌점 15점 이상일 때 발생하는 적격성 심사 우려에 대해서도 추가 벌점이 부과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없애겠다고 일축했다. 김광현 대표는 “다보링크는 외형 성장이 아닌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경영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을 추진한다”며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인적 기술적 생태계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업 추진 방식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9 09:11:36[파이낸셜뉴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에너지 전문가인 김광현 박사와 협업해 폐배터리 복원 및 재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돼 폐배터리 발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2030년 세계 전기차 폐차량은 411만 대, 2040년에는 4,227만 대로 75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지만 글로벌 재활용 설비의 절반이 가동 중단상태일 정도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기술확보가 시급하다. 국내 역시 2030년 이후 폐배터리 배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자원순환, 환경, 안전 문제 해결이 매우 절실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광현 박사는 “현재 폐배터리 복원, 재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폐배터리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이 다량 함유된 '도시광산'”이라며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7~33%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국내 시장 역시 10년간 약 70%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순환경제 정책, 배터리법 등 제도적 지원과 대기업의 진출, 기술 혁신이 맞물려 산업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보링크는 배터리 복원, 재생 기술 내재화, 품질 인증 체계 등을 구축하고 배터리 제조사, 완성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B2B 파트너십 확대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과 연계한 해외 시장 진출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IoT·데이터 기반 배터리 이력 관리 솔루션 개발, 정부 정책 및 대기업 협력 통한 대규모 실증사업 참여 등도 추진하는 등 다각도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할 계획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에너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폐배터리 복원, 재생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데이터 관리, IoT, 품질 인증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배터리 복원, 재생 기술 고도화와 체계적 품질 관리로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5 15:53:44【파이낸셜뉴스 서울·밴쿠버(캐나다)=김준석 기자·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인공지능(AI)·바이오(Bio)·클린테크(Clean Tech) 등 이른바 'ABC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기반 구축을 선언한 LG그룹이 국내외 AI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비전학회에 참가한 LG그룹은 이미지 검색 분야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 공개에 이어 국내외 신진 AI 연구자들의 네트워크장을 마련하며 적극적인 인재확보에 나섰다. ■하고 싶은 연구 지원해주는 LG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컴퓨터비전학회인 'CVPR 2023'을 하루 앞두고 LG가 'LG AI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LG AI데이는 AI 연구자와 LG그룹의 AI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넘어 인재 채용까지 염두에 둔 행사다. LG그룹은 지난해 CVPR에서 처음 AI데이를 개최한 이후 △인터스피치 △뉴립스 등 주요 AI 학회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관련 연구자 100여명이 모이는 등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주최 측인 LG는 행사를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는 관심 기업, 2부는 관심 연구에 따라 테이블을 섞는 등 다양한 인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연구자들의 대화 화두는 단연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입사 제의를 뿌리치고 지난해 3월 설립된 LG AI연구원 미시건 리서치센터에 직행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졸업생이었다. 김광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생은 "MIT 졸업생이 LG에 입사하기로 한 이유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적극 지원해 준 점을 꼽았다고 들었다"며 "기업이 원하는 연구와 연구자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LG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3년간 2000억원"…2년새 몸집 3배 커진 AI연구원 일부 연구자는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개인간거래(B2C)를 넘나드는 다양한 사업영역에 매력을 느꼈다. 김성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생은 "LG는 B2C에 대한 AI의 비전을 소개하는 데도 주력한다"며 "연구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고 했다. LG 관계자는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인재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만 박사급 연구원 10명이 LG AI연구원에 합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도 CVPR 행사에 부스를 꾸리고 인재 확보에 나섰다. 앞서 LG는 2020년 말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6개 계열사가 참여한 AI연구원은 출범 당시 '3년간 글로벌 인재 확보, AI 연구개발 등에 2000여억원 투자'를 목표로 삼았다. 초창기 70명 안팎이었던 조직 규모는 출범 2년 만에 200명을 웃돌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또 LG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올해만 AI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모색했다. 또 AI연구원 설립 1년 만에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개발했다.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표방한 엑사원은 금융, 제조, 의료, 디자인, 교육, 서비스 등 사실상 전 영역에서 인간 전문가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6-21 18:21:56【 서울·밴쿠버(캐나다)=김준석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인공지능(AI) 연구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생각하고 깨닫게 됐어요." 김성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생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된 'LG AI데이'에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세계적인 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 2023' 전날 마련된 'LG AI데이'에는 100여명의 AI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신진 연구자가 모이며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됐다. AI 인재 네트워크 구축 나선 LG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는 관심 기업, 2부는 관심 연구에 따라 테이블을 섞는 등 주최자인 LG는 다양한 인재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LG는 LG그룹 임직원 2~3명과 연구자 7~8명으로 이뤄진 테이블이 총 14개를 구성했다. 각 테이블에서는 LG의 AI 연구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임직원들과 LG의 연구 방향, 기업문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연구자들로 대화가 이어졌다. 한 테이블에선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졸업생이 글로벌 빅테크 입사 제의를 거절하고 지난해 3월 설립된 LG AI연구원 미시건 리서치센터에 직행하기로 결정한 것이 단연 화제였다. 김광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생은 "MIT 졸업생이 LG에 입사하기로 한 이유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적극 지원해 준 점을 꼽았다고 들었다"며 "기업이 원하는 연구와 연구자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LG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LG전자 등 개별 소비자와의 접점이 있는 계열사들도 AI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인다는 점 또한 연구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김성연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생은 "LG는 기업개인간거래(B2C)에 대한 AI의 비전을 소개하는 데도 주력한다"며 "연구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윤석민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전문대학원(MBZUAI) 박사후연구원은 "KAIST 졸업 후 한인 과학자들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나면 학회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등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게 한층 수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킹의 효과?...LG "올해만 박사급 AI 연구원 10명 영입"정혜인 LG AI연구원 탤런트릴레이션스 팀장은 "이번 행사는 산업에 AI가 적용된 사례 같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과 학생 등 서로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 AI데이가 해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CVPR에서 처음 AI데이를 개최한 이후 ‘인터스피치’, ‘뉴립스’ 등 주요 AI 학회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만 박사급 연구원 10명이 LG AI연구원에 합류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CVPR에선 LG AI연구원을 비롯해 부스를 마련한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총출동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6-21 11:28:25【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인문학을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바라보는 주제로 개최한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특강 ‘철.가.방’ 시즌2 첫 강연이 13일 성황리에 끝났다. ‘철학이 가을에 방문했을 때’ 약자인 철.가.방은 2021년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비대면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깊은 호응을 얻어 올해 시즌2를 준비해 온라인 송출뿐만 아니라 사전 접수를 통해 오프라인 강연 참여로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첫 강연은 13일 ‘뇌를 통해 바라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tvN 알.쓸.신.잡 시즌2에 출연했던 장동선 박사를 초빙해 역사 흐름과 미래기술을 통해 뇌 과학과 인류 발전 가능성을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50여명 오프라인 현장 신청자와 유튜브-네이버TV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자와 힘께 진행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월16일 ‘건축은 모두의 미래를 짓는 것’이란 주제로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공동건축학교 교장 등 건축계 큰 스승으로 불리는 김광현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연속 진행한다. 오프라인 강연 신청 및 문의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통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8 07:25:01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검색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젊은 석학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AI 인재를 적극 영입, 혁신적인 AI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AI와 서치 인재 2人 영입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김윤형 교수와 럿거스(Rutgers) 대학 칼 스트라토스(Karl Stratos, 이장선) 교수를 네이버 스칼라(Naver Scholar)로 영입했다. 네이버 스칼라는 미국과 유럽 등에 위치한 대학 및 연구기관 교수 및 연구원 등이 소속기관에 재직하면서, 미국 내 네이버 검색 AI 센터인 네이버 서치 US(Naver Search US)에서 차세대 AI 기술 및 검색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다. 김윤형 교수는 미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MIT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딥러닝 기술 일환인 컨볼루션 신경망(CNN)기술을 자연어처리(NLP) 분야에 적용한 논문을 단독으로 발표하며 학계 및 AI 업계 이목을 끈 바 있다. 해당 논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2000여건 이상 인용됐다. 함께 영입된 콜롬비아 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출신 칼 스트라토스 교수 역시 AI 분야 전문가다. 현재 미 럿거스 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비(非)지도 학습방법과 지식사용 모델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스트라토스 교수는 현재 NLP 분야 탑티어 학회인 ACL, ENMLP, NAACL에서 머신러닝 분야 위원장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 블룸버그 NLP 연구팀에서 자연어이해(NLU) 서비스에 최첨단 딥러닝 기술 도입을 총괄한 실무경험까지 보유한 인재로 평가받는다. 이외 정보이론 기반인 상호의존정보 통계적 이론을 재정립, 정보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수많은 AI 연구 방법론의 근본적 방향성을 바꾸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Google Faculty Research Award. 2020)' 등 다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글로벌 인재 영입→기술 혁신" 네이버는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이론적인 기반뿐 아니라 실무 경험을 지닌 우수한 인력들을 네이버 스칼라로 적극 영입해 네이버 미래 검색 기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AI 및 검색 인재 영입을 위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추후 채용자 근무지 등은 영입 대상 근무 및 생활 환경을 고려해 정해질 것"이라며 "현지 원격 근무, 미국 오피스 근무 등 글로벌 인재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협의 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입된 인재들은 미국 내 네이버 검색 AI 센터인 네이버 서치 US에서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김용범 책임리더와 함께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녹일 차세대 AI 검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책임리더는 네이버에 합류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코타나'와 아마존 '알렉사' AI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한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 서치(Search) 사내독립법인(CIC) 김광현 대표는 "이번 영입을 통해 네이버가 축적한 빅데이터와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최신 기술지식을 겸비한 인재들의 경험을 더해, 검색경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인력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24 18:00:10[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검색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젊은 석학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AI 인재를 적극 영입, 혁신적인 AI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AI와 서치 인재 2人 영입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김윤형 교수와 럿거스(Rutgers) 대학 칼 스트라토스(Karl Stratos, 이장선) 교수를 네이버 스칼라(Naver Scholar)로 영입했다. 네이버 스칼라는 미국과 유럽 등에 위치한 대학 및 연구기관 교수 및 연구원 등이 소속기관에 재직하면서, 미국 내 네이버 검색 AI 센터인 네이버 서치 US(Naver Search US)에서 차세대 AI 기술 및 검색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다. 김윤형 교수는 미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MIT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딥러닝 기술 일환인 컨볼루션 신경망(CNN)기술을 자연어처리(NLP) 분야에 적용한 논문을 단독으로 발표하며 학계 및 AI 업계 이목을 끈 바 있다. 해당 논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2000여건 이상 인용됐다. 함께 영입된 콜롬비아 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출신 칼 스트라토스 교수 역시 AI 분야 전문가다. 현재 미 럿거스 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비(非)지도 학습방법과 지식사용 모델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스트라토스 교수는 현재 NLP 분야 탑티어 학회인 ACL, ENMLP, NAACL에서 머신러닝 분야 위원장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 블룸버그 NLP 연구팀에서 자연어이해(NLU) 서비스에 최첨단 딥러닝 기술 도입을 총괄한 실무경험까지 보유한 인재로 평가받는다. 이외 정보이론 기반인 상호의존정보 통계적 이론을 재정립, 정보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수많은 AI 연구 방법론의 근본적 방향성을 바꾸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Google Faculty Research Award. 2020)' 등 다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글로벌 인재 영입→기술 혁신" 네이버는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이론적인 기반뿐 아니라 실무 경험을 지닌 우수한 인력들을 네이버 스칼라로 적극 영입해 네이버 미래 검색 기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AI 및 검색 인재 영입을 위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추후 채용자 근무지 등은 영입 대상 근무 및 생활 환경을 고려해 정해질 것"이라며 "현지 원격 근무, 미국 오피스 근무 등 글로벌 인재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협의 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입된 인재들은 미국 내 네이버 검색 AI 센터인 네이버 서치 US에서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김용범 책임리더와 함께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녹일 차세대 AI 검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책임리더는 네이버에 합류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코타나'와 아마존 '알렉사' AI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한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 서치(Search) 사내독립법인(CIC) 김광현 대표는 "이번 영입을 통해 네이버가 축적한 빅데이터와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최신 기술지식을 겸비한 인재들의 경험을 더해, 검색경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인력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24 09:33:37◆대한상공회의소 <승진> ◇부장 △고용노동정책팀장 전인식 △홍보실장 조영준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신규보임> △상공회운영총괄팀장 권오윤 <전보>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대외협력팀장 임충현 △회원CEO팀장 이강민 △규제혁신팀장 정범식 △아주협력팀장 이성우 △스마트제조혁신팀장 임철 △농식품산업협력TF팀장 겸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인적자원개발지원팀장 정관용 △자격평가기획팀장 오주원 △자격평가운영팀장 엄성용 △유통물류정책팀장 강명수 △서비스산업지원팀장 이상헌◆IBK기업은행 <승진> ◇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최성재 △여신운영그룹 김영주 △IT그룹 윤완식 △개인고객그룹 임찬희 <전보> ◇부행장 △CIB그룹 서정학 △소비자브랜드그룹 최석호 △경영지원그룹 전규백 <승진> ◇지역본부장급 △강남지역본부 주현 △강동지역본부 김은희 △경기남부지역본부 박청준 △검사부 김응수 <전보> ◇지역본부장급 △남중지역본부 김종갑 △경서지역본부 문창환 △글로벌사업부 김형일 <승진> ◇본부 부서장 △총무부(조사역) 조성희 <전보> ◇본부 부서장 △창업벤처기업부 최재령 △퇴직연금부 황인범 △기술금융부 김정모 △기관고객부 박철웅 △본부기업금융센터 백미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탁창호 △개인디지털채널부 오기곤 △IBK고객센터 여환숙 △자금부 박상배 △자금운용부 김규섭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이건우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치엽 △점포운영부 안신정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윤태훈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혁재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정현관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윤진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봉한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재현 △여신관리부 조형관 △인력개발부 백창열 △프로세스혁신부 여신지원팀 이희국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송주용 △홍보부 이승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개인·신용정보관리팀 이유정 △바른경영실 유일광 △검사부(수석검사역) 이병탁 <전보> ◇WM센터장 △울산WM센터 박경수 ◇기업금융지점장 △도당동기업금융 유성대 △서시화기업금융 서구원 △동수원기업금융 김병철 <승진> ◇지점장 △삼양동 권오덕 △논산 이태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쿤산지행) 김훈철 <전보> ◇지점장 △강남구청 정은민 △강남구청역 김경섭 △강남역 이도경 △논현역 김이곤 △도곡팰리스 김원유 △무역센터 홍용남 △방배중앙 김용욱 △서초남 윤동희 △선릉역 신욱희 △압구정동 강희전 △테헤란로중앙 이종민 △위례 서영완 △중곡동 박병철 △하남풍산 마승열 △공릉동 김의수 △광적 이재근 △양주 정인호 △의정부 이상직 △장위동 김기회 △청계8가 이명한 △포천 정의상 △MBC 이광우 △등촌역 최진관 △마곡발산역 조광진 △마곡신방화역 탁남준 △마포역 오승주 △마포중앙 김기운 △목동쉐르빌 김영 △문래중앙 장영수 △서여의도 이종민 △신수동 조일형 △여의도IFC 최태호 △영등포 이성희 △제주 진형종 △가산IT밸리 최정탁 △가산테크노 이정준 △광명 장윤봉 △구로중앙 안계재 △온수역 김광현 △과천 문호준 △서울대역 김국종 △신대방역 정병헌 △안양 이병덕 △호계중앙 한도희 △신촌 권은숙 △아현역 주병수 △파주광탄 유삼구 △행신동 조태영 △대학로 홍승부 △독립문 성시훈 △동대문 유상열 △뚝섬역 안재현 △성수희망 유희식 △약수동 남성종 △용산전자 박범수 △인사동 손기태 △청계5가 오성훈 △남동중견기업센터 장재희 △검단산업단지 박선준 △남동사랑 여정구 △송도GCF 이영주 △연수 남춘희 △인천 박덕환 △인천항 김성익 △계산역 강여경 △부천쌍용3차 홍미숙 △부천테크노 정성수 △소사 이명삼 △송내역 강태욱 △역곡 이기섭 △원종동 정진용 △평택비전동 이주헌 △포승공단 손정국 △화성봉담 목경수 △화성장안 허순옥 △화성팔탄 박춘우 △분당수내역 김양겸 △서판교 박광수 △반월중앙 신황현 △시화중앙 이재성 △시흥능곡 정영선 △신고잔 김동수 △안산중앙 우치환 △영통 김석현 △영통대로 기완서 △영통신동 주상철 △죽전 김용일 △흥덕 김경식 △덕천동 서임주 △명지국제신도시 정희석 △범천동 신기섭 △부산시청역 조사환 △부산역 홍말표 △부평동 안홍원 △사상공단 곽종욱 △사상디지털밸리 정진량 △초읍동 이효성 △김해삼계 차경후 △김해중앙 고효석 △마산 김창석 △미음산단 정연동 △창원반송 김명수 △팔용동 조환규 △금사공단 이한열 △남산동 박필희 △대연동 신영출 △동래 고선규 △망미동 김성한 △울산남외동 김국완 △울산중앙 박찬일 △경산 임봉주 △송현동 윤학기 △영천 김상욱 △외동공단 이찬형 △포항공단 권기덕 △달성공단 박규영 △대구유통단지 이호동 △대구중앙 최창현 △오송 임종한 △유성반석역 김용찬 △천안불당 원유진 △천안청수 박병권 △청주율량 고성진 △광산 양용석 △군산 박종구 △남원 양회령 △동광주 김춘기 △봉선동 이홍석 △상무 김종양 △여수 이용윤 △하남공단 유충열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진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김원섭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지민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현덕 ◇기업성장지점장 △선릉역 김치용 △양재동 박정철 △문정법조타운 서한재 △문래동 이윤환 △가산디지털중앙 양영찬 △구로디지털 김성훈 △호계동 전지은 △김포 김철민 △김포통진 김성창 △가좌공단 이현숙 △검단 신상균 △남동2단지 조상준 △남동공단 이경태 △송림동 최광석 △주안 전재건 △주안공단사랑 이순석 △작전역 조상현 △송탄 박희진 △안성 김경환 △오산 정용태 △화성발안 홍승만 △화성팔탄 백은영 △경안 음미애 △성남하이테크 권재헌 △반월 고석현 △시화 오영석 △군포공단 최유식 △동수원 박제선 △영통 노성구 △용인 원장희 △신평동 김정주 △양산 정헌주 △구미 박경일 △대구3공단 장영규 △대구유통단지 권혁부 △비산동 김민경 △대전 최성호 △아산 우삼명 △음성 이용복 △하남공단 황인근 ◇개설준비위원장 △화성왕림 시성철 <승진> ◇Pre-CEO(예비지점장) △이성민 김동일 김평곤 정운학 이희우 송광성 박삼동 김병찬 우영일 문종화 변현영 이석현 고경녕 신재형 김성진 박정옥 권숙희 윤미 최영미 황수 윤영삼 장점수 최규선 최유선 김경록 황정현 김민찬 김성수 홍정실 박송이 고재정 김연희 지민선 박사준 정현정 김덕곤 박영경 곽구택 백미자 김준섭 조풍연 나성우 백경철 심종수 김형철 이진우 정의혁 김진생 신기용 최철호 김원애 정은영 김형철 변중호 김영욱 이근호 박병삼 한태영 조삼제 나우식 이재민 조인철 정연호 박동순 이명철 김명희 박영옥 김현정 이성경 김재문 오정순 박재술 김수원 성경완 최준석
2020-02-20 18:57:37◆ IBK기업은행 <승진> ◇부행장△글로벌·자금시장그룹 최성재 △여신운영그룹 김영주 △IT그룹 윤완식 △개인고객그룹 임찬희 <전보> ◇ 부행장 △CIB그룹 서정학 △소비자브랜드그룹 최석호 △경영지원그룹 전규백 <승진> ◇지역본부장급 △강남지역본부 주현 △강동지역본부 김은희 △경기남부지역본부 박청준 △검사부 김응수 <전보> ◇지역본부장급 △남중지역본부 김종갑 △경서지역본부 문창환 △글로벌사업부 김형일 <승진> ◇본부 부서장 △총무부(조사역) 조성희 <전보> ◇본부 부서장 △창업벤처기업부 최재령 △퇴직연금부 황인범 △기술금융부 김정모 △기관고객부 박철웅 △본부기업금융센터 백미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탁창호 △개인디지털채널부 오기곤 △IBK고객센터 여환숙 △자금부 박상배 △자금운용부 김규섭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이건우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치엽 △점포운영부 안신정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윤태훈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혁재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정현관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윤진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봉한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재현 △여신관리부 조형관 △인력개발부 백창열 △프로세스혁신부 여신지원팀 이희국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송주용 △홍보부 이승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개인·신용정보관리팀 이유정 △바른경영실 유일광 △검사부(수석검사역) 이병탁 <전보> ◇WM센터장 △울산WM센터 박경수 ◇기업금융지점장 △도당동기업금융 유성대 △서시화기업금융 서구원 △동수원기업금융 김병철 <승진> ◇지점장 △삼양동 권오덕 △논산 이태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쿤산지행) 김훈철 <전보> ◇지점장 △강남구청 정은민 △강남구청역 김경섭 △강남역 이도경 △논현역 김이곤 △도곡팰리스 김원유 △무역센터 홍용남 △방배중앙 김용욱 △서초남 윤동희 △선릉역 신욱희 △압구정동 강희전 △테헤란로중앙 이종민 △위례 서영완 △중곡동 박병철 △하남풍산 마승열 △공릉동 김의수 △광적 이재근 △양주 정인호 △의정부 이상직 △장위동 김기회 △청계8가 이명한 △포천 정의상 △MBC 이광우 △등촌역 최진관 △마곡발산역 조광진 △마곡신방화역 탁남준 △마포역 오승주 △마포중앙 김기운 △목동쉐르빌 김영 △문래중앙 장영수 △서여의도 이종민 △신수동 조일형 △여의도IFC 최태호 △영등포 이성희 △제주 진형종 △가산IT밸리 최정탁 △가산테크노 이정준 △광명 장윤봉 △구로중앙 안계재 △온수역 김광현 △과천 문호준 △서울대역 김국종 △신대방역 정병헌 △안양 이병덕 △호계중앙 한도희 △신촌 권은숙 △아현역 주병수 △파주광탄 유삼구 △행신동 조태영 △대학로 홍승부 △독립문 성시훈 △동대문 유상열 △뚝섬역 안재현 △성수희망 유희식 △약수동 남성종 △용산전자 박범수 △인사동 손기태 △청계5가 오성훈 △남동중견기업센터 장재희 △검단산업단지 박선준 △남동사랑 여정구 △송도GCF 이영주 △연수 남춘희 △인천 박덕환 △인천항 김성익 △계산역 강여경 △부천쌍용3차 홍미숙 △부천테크노 정성수 △소사 이명삼 △송내역 강태욱 △역곡 이기섭 △원종동 정진용 △평택비전동 이주헌 △포승공단 손정국 △화성봉담 목경수 △화성장안 허순옥 △화성팔탄 박춘우 △분당수내역 김양겸 △서판교 박광수 △반월중앙 신황현 △시화중앙 이재성 △시흥능곡 정영선 △신고잔 김동수 △안산중앙 우치환 △영통 김석현 △영통대로 기완서 △영통신동 주상철 △죽전 김용일 △흥덕 김경식 △덕천동 서임주 △명지국제신도시 정희석 △범천동 신기섭 △부산시청역 조사환 △부산역 홍말표 △부평동 안홍원 △사상공단 곽종욱 △사상디지털밸리 정진량 △초읍동 이효성 △김해삼계 차경후 △김해중앙 고효석 △마산 김창석 △미음산단 정연동 △창원반송 김명수 △팔용동 조환규 △금사공단 이한열 △남산동 박필희 △대연동 신영출 △동래 고선규 △망미동 김성한 △울산남외동 김국완 △울산중앙 박찬일 △경산 임봉주 △송현동 윤학기 △영천 김상욱 △외동공단 이찬형 △포항공단 권기덕 △달성공단 박규영 △대구유통단지 이호동 △대구중앙 최창현 △오송 임종한 △유성반석역 김용찬 △천안불당 원유진 △천안청수 박병권 △청주율량 고성진 △광산 양용석 △군산 박종구 △남원 양회령 △동광주 김춘기 △봉선동 이홍석 △상무 김종양 △여수 이용윤 △하남공단 유충열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진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김원섭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지민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현덕 ◇기업성장지점장 △선릉역 김치용 △양재동 박정철 △문정법조타운 서한재 △문래동 이윤환 △가산디지털중앙 양영찬 △구로디지털 김성훈 △호계동 전지은 △김포 김철민 △김포통진 김성창 △가좌공단 이현숙 △검단 신상균 △남동2단지 조상준 △남동공단 이경태 △송림동 최광석 △주안 전재건 △주안공단사랑 이순석 △작전역 조상현 △송탄 박희진 △안성 김경환 △오산 정용태 △화성발안 홍승만 △화성팔탄 백은영 △경안 음미애 △성남하이테크 권재헌 △반월 고석현 △시화 오영석 △군포공단 최유식 △동수원 박제선 △영통 노성구 △용인 원장희 △신평동 김정주 △양산 정헌주 △구미 박경일 △대구3공단 장영규 △대구유통단지 권혁부 △비산동 김민경 △대전 최성호 △아산 우삼명 △음성 이용복 △하남공단 황인근 ◇개설준비위원장 △화성왕림 시성철 <승진> ◇ Pre-CEO(예비지점장) △이성민 김동일 김평곤 정운학 이희우 송광성 박삼동 김병찬 우영일 문종화 변현영 이석현 고경녕 신재형 김성진 박정옥 권숙희 윤미 최영미 황수 윤영삼 장점수 최규선 최유선 김경록 황정현 김민찬 김성수 홍정실 박송이 고재정 김연희 지민선 박사준 정현정 김덕곤 박영경 곽구택 백미자 김준섭 조풍연 나성우 백경철 심종수 김형철 이진우 정의혁 김진생 신기용 최철호 김원애 정은영 김형철 변중호 김영욱 이근호 박병삼 한태영 조삼제 나우식 이재민 조인철 정연호 박동순 이명철 김명희 박영옥 김현정 이성경 김재문 오정순 박재술 김수원 성경완 최준석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2-20 16:31:11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또래의 중년의 골퍼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다름 아닌 "날이 갈수록 비거리가 줄어 드는데 그 속도를 더디게 하거나 아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는 것이다. 그보다 더 뻔뻔한 경우는 대놓고 "비거리를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뭐냐"는 질문이다. 왜 뻔뻔하느냐면 십중팔구는 장비를 바꾸는 것 말고는 스스로 노력하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이를 가능케 하는 몸이 전제돼야 한다. 그러한 도움을 주는 직업이 있다. 다름아닌 건강운동관리사, 일명 선수 트레이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국가자격증 소지자로 직업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인들의 체력증진과 재활에 없어서는 안될 신종 직업이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인근에 자리잡은 스포사 피트니스 김병곤 대표(47)가 그 직종의 1세대다. 한국체육대학원에서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인 김 대표의 이력은 화려하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프로야구단 LG트윈스 재활 및 컨디셔닝 트레이너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WBC야구 대표팀 트레이너를 역임하는 등 주로 야구계에서 활동했다. 현재 수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다. 2016년에는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 이사로 재직하면서 주니어 골프 꿈나무들의 체력 증진에도 고민하고 있다.김 대표가 스포사를 오픈한 것은 지난 2011년 프로야구 시즌을 마치자마자였다. 그는 "팀 생활을 하다보니 팀에서 오랫동안 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역량을 펼치려면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어 오픈하게 됐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이 입증되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픈 이후 지난 7년간 그의 손길을 거친 선수의 면면을 보면 이는 충분히 가늠되고 남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1)을 비롯해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32), SK 와이번스 김광현(30) 등이 김 대표의 재활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선수들이다. 최근 들어서는 두산 베어즈 양의지(31)와 김재호(33), LG트윈스 이형종(29) 등이 김 대표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골프선수는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승현(27·NH투자증권)과 정혜진(31), 최혜용(28·메디힐), 그리고 미국프로골프 2부인 웹닷컴투어서 활동중인 박성준(32) 등이 트레이닝을 받았거나 현재도 받고 있다. 그중에서 올해로 4년째 김 대표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혜용은 2부투어서 활동중일 때 김 대표를 처음 만났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좋아져 1부투어 재진입에 성공, 역동적인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김 대표는 골프 구력이 10년이나 되지만 아직도 핸디캡은 애버리지다. 체력만큼은 웬만한 프로골퍼 못지 않지만 연습량 부족이 핸디를 못줄이는 원인이다. 하지만 균형, 근력, 유연성, 파워 등 이른바 '골프 피지컬'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권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에게 일부 정형외과 의사들의 '골프는 척추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그는 "원리만 놓고 본다면 맞는 말이다"며 "하지만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릴랙스 등을 감안하면 정서적으로 훨씬 효과가 더 크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칭만 습관화 되어도 리스크가 크게 줄어 부상 위험에 대한 공포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회원의 경우를 사례로 들었다. 중견기업 회장인 그 회원은 '가능하면 늦은 나이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달라. 1주일에 1~2회 정도 골프를 칠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간곡하게 주문을 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잘 따르겠다는 다짐을 받고 열과 성을 다해 트레이닝을 해주었다. 그 결과 그 회원은 아무 부상없이 그야말로 즐거운 라운드의 진수를 만끽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남성 골퍼들의 비거리 지상주의에 대해서도 충고를 했다. 두 말할 나위없이 비거리는 파워와 비례한다. 다시말해 강력한 파워에서 충분한 비거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 남성 골퍼들은 파워는 만들지 않고서 비거리 욕심부터 낸다. 그러니 부상이 잦을 수밖에 없다. 김 대표는 골프에서 파워를 만들어낼 때 신체 분절의 움직임 순서를 지키며 트레이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프로세스가 중요하는 얘기다. 움직임의 순서를 정확히 지켜 최적의 효율성이 만들어질 때 파워는 극대화된다. 좋은 운동의 순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관절과 허리(코어)의 역할을 각각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고관절은 회전운동(가동성)을 최대 범위로 만들어 내고, 다음에 허리의 근력 강화(안정성) 트레이닝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게 훈련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그는 그렇게만 해도 최소 20야드 비거리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골프는 편측운동이어서 라운드 전은 말할 것도 없고 라운드 후에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많은 골퍼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캐디들이 주도하는 사전 스트레칭마저 건너뛴다. 그럴진대 라운드 후 스트레칭은 생각조차 하겠는가. 김 대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는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고 조언한다.그는 직업선수와 일반인의 트레이닝은 얼핏 봐서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직업선수는 좀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반면 일반인은 퍼포먼스가 극대화되지 않아 직업선수에 비해 다소 러프하다는 것. 세밀함과 파워가 덜해서다. 이는 운동량과 강도가 직업선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기본적인 체력 조건이 다른 게 원인이다. 그러니 직업선수와 일반인은 트레이닝 방법도 달라야 한다. 스포사는 국민 건강을 위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이른바 '홈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김 대표는 "골퍼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다. 우리나라 골퍼들은 유연성과 근력 부족을 장비나 기술적인 것으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어깨나 고관절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코어를 중심으로 한 복부 근력 강화 운동, 즉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 주면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조언한다.스포사의 최대 강점은 일대일 트레이닝이다.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인들의 작은 문제점도 족집게처럼 찾아내 트레이닝시킨다. 본격적 트레이닝에 앞서 전체적인 몸 스크린을 통해 위크 포인트와 장점을 찾아 그것을 운동 프로그램으로 조합한다. 한마디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트레이닝하는 것이다. 그런 스포사가 오는 8월 9일 성수동으로 이사한다. 내친김에 이름도 스포사에서 '콜핏(Qolfit)'으로 바꾼다. 김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서"라고 짧게 그 배경을 설명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7-19 16: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