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감독님이 시나리오 쓸 때 제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즐겨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목포 올 로케라서 시간이 안 맞아서 못할 것 같아 대본을 읽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방송국에 출근했는데 프로그램이 일주일 뒤에 폐지된다는 거예요. 헛헛한 마음으로 귀가했는데 책상 위에 ‘1980’ 대본이 눈에 들어왔죠.” 그렇게 아무런 정보 없이 읽은 ‘1980’ 대본은 배우 김규리의 눈물샘을 제대로 뽑았다. 극중 중국집 화평반점의 맏며느리이자 둘째를 밴 철수 엄마를 연기한 김규리는 “철수와 영희, 두 아이의 세상 이야기로 시작해 귀엽다고 생각하며 읽다가 엄청 울었다”며 “(1980년) 5월 17일 화평반점이 개업하고 다음날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5월 27일까지 1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읽으면서 너무 놀랐고 눈물도 아주 많이 흘렀다”고 돌이켰다. 앞서 ‘1980’의 강승용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소시민들의 이야기"라며 "투사나 영웅, 전사가 아니라, 민주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1980’은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대가족 이야기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군인들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다. '실미도', '왕의 남자', '사도', '안시성' 등에서 미술감독을 맡았던 강승용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역사학자 황현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80'에 대해 "광주 시민의 아픔을 잔잔하게 녹여낸 영화"라고 호평했다. 유시민 작가 역시 시사 후 “영화 보는 게 힘들었는데 힘들게 해서 잘 만든 영화인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저 때를 직접 보지 않은 젊은이들한테도 이런 감정이나 생각이 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 목포서 촬영 "동네 어르신들이 친근하게 대해줘 행복했던 시간" 영화는 광주 대신에 목포 구도심에서 한달 반 가량 집중해 찍었다. 김규리는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1:1 과외를 받았는데, 현장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수다 떨면서 많이 늘었다”며 “화평반점 세트 건너편에 평상이 하나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거기서 촬영도 구경하고 주전부리도 많이 나눠주셨다”며 그때를 즐겁게 떠올렸다. “세트에서 숙소로 걸어다니는 저를 보고 (임산부 역을 위해 찬 복대를 뺀 모습에) 배는 어디에 갔냐고 농을 치기도 했죠. 저를 동네 일원으로 받아주고, 친근하게 대해줬죠." 극중 아무리 힘들어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던 김규리는 나와 이웃 가족에 닥친 비극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게 된다. 우는 장면이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드라마 ‘유리구두’ 촬영 할때부터 눈물 연기는 극적 상황과 인물들 관계를 생각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며 "그러면 눈물이 쏟아졌다. 이번에도 영화 속 상황에 나를 집어넣었더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답했다. “영화를 보고 나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만약 억울한 일을 켰었는데, 누가 나를 위해서 진심으로 울어주면, 힘이 날 것 같았죠. 이 영화 같은 경우, 제가 연기한 철수 엄마가 정말 많이 울잖아요. 누군가는, 그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죠. 앞으로를 살아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상 포인트를 묻자 그는 “엔딩 크레티드가 올라가며 노래가 나오는데, 마지막까지 봐주시면 여운이 깊이 느껴질 것 같다”며 “모든 것은 관객의 몫인데, 각자 원하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규리는 2021년 '김규리의 퐁당퐁당' 폐지 이후 그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을 연기하면서 그림에 흥미를 갖게 된 그는 간간이 취미로 그림을 하다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곧 삼청동에 있는 한벽원미술관에서 한국화 3세대 작가와 함께하는 ‘물결’ 단체전에 참여한 뒤 오는 5월 9일에 개막하는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한다. 그는 “2022년이 임인년이라서 호랑이 주제 전시회에 참여했었다"며 "이번에는 멸종된 한국산 늑대와 표범을 주로 그렸다. 제가 배우라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눈에 감정을 담으려 노력한다. 수천 수만번 (그림 속 동물과) 계속 눈을 마주치면서 소통하며 그린다. 팬들이 제가 그린 동물은 무섭지 않고 감정이 느껴진다고 하시더라”며 즐거워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7 15:25:2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규리(45)가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좌파 프리미엄의 가해자"라고 반발했다. 김규리는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씌워진 '정치 프레임'에 대해 "나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을 하면 가장 쉬울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며 "저는 프레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히다 도마 위에 올랐던 사태에 대해선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며 "얼마나 이슈가 없으면…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라며 웃어넘겼다. 당시 김규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을 올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최근 방송인 김어준씨와 함께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규리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정치색 프레임의 피해자라는 청산규리, 너무 뻔뻔하다"라고 했다. '청산규리'는 청산가리와 김규리를 합친 말이다. 전 전 의원은 "광우병 사태 끔찍했다. 좌파들은 어김없이 가해자면서 '나는 피해자'라고 한다"라며 "프리미엄을 프레임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7 13:39:40[파이낸셜뉴스] 신작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규리(45)가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규리는 26일 공개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을 하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서 김규리는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해요-팀1980'라는 문구가 적혀 있던 케이크를 들고 진행자 김어준과 영화 '1980'을 연출한 강승용 감독 옆에 서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출연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에선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김규리는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 피해자다"라면서도 "김의성 선배님을 생각해 보면, 김의성 선배님이 작품을 선택할 때 '저 배우는 저래서 저 작품에 출연한 거야' 하지 않지 않나. 김의성 선배님은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지만, 저는 활동이 적을 때도 있다. 아무래도 제가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저에 대한 정치적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들을 겪으면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깨달아가고 있다. 좋은 건 함께 하고 싶고, 또 '내가 어떤 사람이다'는 걸 굳이 이야기 안 하고 삶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것도 숙명인가' 하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히다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 대해서는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얼마나 이슈가 없으면…더 열심히 활동 해야겠다"며 웃어넘겼다. 당시 김규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라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을 올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한편 김규리가 출연한 영화 '1980'은 12.12 군사 반란 5개월 후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중국 음식점을 개업한 철수네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6 14:55:24[파이낸셜뉴스]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 당시 정권을 향해 비판적 입장을 보였던 배우 김규리가 친야(親野)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어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김규리는 "오늘 겸공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980일동', '큰힘을받았습니다', '뭉클' 등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김규리는 해당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2008년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자 그는 이듬해인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그는 "내가 적은 글 속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았다. 내 삶, 내 일상 속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한 이들이 있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1980(강승용 감독)'으로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영화 1980은 12.12 사태 이후 전남에서 중식집을 운영하는 가족들에게 닥친 이야기를 다룬다. 김규리는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00회에 나와 '서울의 봄, 그다음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 홍보에 나선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9 15:31:52[파이낸셜뉴스] 비올리스트 김규리(31)가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비올라 정단원으로 임명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1일 밝혔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 필하모닉은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로 평가받는 악단이다. 올해 9월부터 뮌헨 필하모닉의 기간직 단원으로 활동하던 김규리는 지난 10일 진행된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1월부터 정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최종 임용은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후 결정된다. 김규리는 이달 24일부터 시작되는 뮌헨 필하모닉의 한국 순회공연에도 함께한다. 김규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최은식 사사로 서울대를 수석 입학 및 졸업했다. 이후 타베아 치머만의 지도 아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파울린 작세 사사로 뤼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규리는 2016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2019년 베토벤 흐라데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쾰른 귀르체니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객원 수석, 프랑크푸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객원 부수석을 역임했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이깃비(32)는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발탁됐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는 프랑스 서부의 페이 드 라 루아르 지역을 기반으로 1971년에 설립된 악단이다. 이깃비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수석 입학했다. 이후 파리 시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발탁됐으며, 영국왕립음악원 박사과정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수석,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오케스트라 부악장 등을 역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1 11:03:52배우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이 다채로운 매력들로 '힘쎈여자 강남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은 이유미, 옹성우, 변우석 등 주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이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는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캐스팅돼 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이 합의금을 벌기 위해 방문한 사극 촬영 현장에서 연출 스태프 및 단역으로 등장한 배우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사극 촬영장 곳곳에서 강남순의 착한 '괴력 쇼'가 다발적으로 펼쳐졌고,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은 각자의 자리에서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극의 웃음 포인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배우앤배움을 통해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들이 몫을 완벽히 해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각기 다른 자신만의 색깔로 무장한 채, 극의 보는 맛을 극대화시킨 이들의 호연은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우리 배우들의 활약상을 감명 깊게 보았다. 배우는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배우들이 더욱 많은 작품에서 많은 경험을 얻길 바란다. 앞으로도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 5명의 배우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돋보이는 호연을 선보인 박성범, 김규리, 임형준, 류성수, 임승연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에 캐스팅되어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2023-10-31 12:04:47[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김규리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고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13 22:48:56[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김규리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고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13 22:48:05[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에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리면서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고 실종신고 연락처를 남겼다. 김규리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개그우먼 안선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플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 포스터를 올리는 등 이번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그룹 'DOC'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게재했다. 듀오 '노라조' 조빈은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제발…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썼다. 배우 이유진은 "그저 기도합니다"라고 올렸다. 아나운서 손미나는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 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듣고, 청춘들의 축제 현장으로 강연을 위해 가는 중이다.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고 추모했다. 이외에도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 아나운서 최희, 가수 웅산 등이 추모 글을 올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30 11:10:4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김규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2' 시상식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9-22 17: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