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틀째인 8일 호남과 충청권 인사들을 만나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윤 후보는 '충청은 제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충청 지역 이동 인프라 구축과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주최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 광주지검에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산업의 디지털화, 첨단 신성장 사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앞서 영등포구에서 열린 충북·충남도민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를 찾아선 "충청은 제 선대부터 500년간 살아온 제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충청의 아들'임을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은 충남 논산으로 일찍부터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충청대망론'이 일기도 했다. 그는 "내년 3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청인의 명예, 자존심을 확실하게 세우겠다"며 "충청의 발전 없이는 영남과 호남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충청을 대한민국 전체 발전의 중심축으로 해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발전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원을 고리로 정치적 불모지인 호남을 향한 구애를 계속함으로써 본선을 앞두고 대세론에 불을 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내 '반(反)이재명' 세력과도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이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였던 이낙연·정세균계 인사들이 영입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한 외연확장 시도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이라는 윤 후보의 신념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으로 보인다. 내년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국회 의석수에서 열세인 만큼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통해 국정운영의 묘를 발휘하겠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가까운 중도인사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총괄상황본부 정세분석실장에 임명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관측이다. 대표적인 호남 중진인사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도 본격적인 윤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역주의, 정당 이름에 대한 맹목주의로 (대선)후보를 선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번 주말 호남을 다시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2-08 17:46:5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틀째인 8일 호남과 충청권 인사들을 만나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윤 후보는 '충청은 제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충청 지역 이동 인프라 구축과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주최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 광주지검에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산업의 디지털화, 첨단 신성장 사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앞서 영등포구에서 열린 충북·충남도민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를 찾아선 "충청은 제 선대부터 500년간 살아온 제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충청의 아들'임을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은 충남 논산으로 일찍부터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충청대망론'이 일기도 했다. 그는 "내년 3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청인의 명예, 자존심을 확실하게 세우겠다"며 "충청의 발전 없이는 영남과 호남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충청을 대한민국 전체 발전의 중심축으로 해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발전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원을 고리로 정치적 불모지인 호남을 향한 구애를 계속함으로써 본선을 앞두고 대세론에 불을 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내 '반(反)이재명' 세력과도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이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였던 이낙연·정세균계 인사들이 영입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한 외연확장 시도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이라는 윤 후보의 신념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으로 보인다. 내년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국회 의석수에서 열세인 만큼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통해 국정운영의 묘를 발휘하겠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가까운 중도인사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총괄상황본부 정세분석실장에 임명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관측이다. 대표적인 호남 중진인사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도 본격적인 윤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역주의, 정당 이름에 대한 맹목주의로 (대선)후보를 선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번 주말 호남을 다시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2-08 16:14:30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여행 논란으로 연일 정국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5일에는 야당이 전방위 공세를 쏟아내며 강 장관 사퇴 요구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강 장관은 이날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오전 출근 동선을 바꾸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강 장관, 지하 주차장으로 출근 강 장관은 평소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2층 로비를 이용해 출근했지만 이날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사무실로 향했다. 배우자 논란에 대한 강 장관의 입장 청취를 위해 2층 로비에 모여있는 취재진에 부담을 느끼고 이를 피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날 오후 예정된 강 장관 일정도 당초 공지와 달리 비공개로 전환됐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강 장관과 배우자의 부적절한 처신 문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일각에선 장관 교체론까지 나오는 점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걸로 보인다. 앞서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요트 구매와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이 교수는 "하루 이틀 내로 코로나19가 없어질 게 아니다"라면서 "매일 집에서 그냥 지키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 조심하면서 정상 생활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온 국민이 추석 명절에 코로나19 감염증 전파를 막기 위해 고향 방문도 자제하는 상황에서 외교부 수장의 배우자가 취미 생활 등을 이유로 미국행을 강행한데 따른 여론의 역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형국이다. 특히 강 장관은 지난 4일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송구스럽다"면서 "(남편이) 오래 계획하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지만 부정적 여론을 오히려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외교수장 배우자의 미국 여행을 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처신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野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행동" 야권에서는 연일 공세를 이어가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 명예교수가 외환관리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명예교수가) 사려던 요트가 1억4000만원에 팔렸다고 한다. 현지에서 요트구입하고 친구들과 요트여행할 계획이었다면 고가의 요트 구매대금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궁금해진다"며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액수도 아니고 현금으로 가져갔으면 외환관리법 위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 남편의 행동은 한마디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자유와 삶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당장 다주택 처분하고 강 장관도 물러나면 된다"고 거취문제를 거론했다. 여당 일각에서도 장관 교체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로 집권 후반기 최장수 장관 반열에 오른 데다 이번 사태로 여론이 크게 들끓고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들이어서 하반기 일부 개각 가능성도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전민경 기자
2020-10-05 17:56:34[파이낸셜뉴스]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후보)는 2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재판 중 기자간담회 참석차 ‘먼저 일어서겠다’고 한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오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국사수로 의원이 된 자가 사법부를 우습게 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열린민주당 대표)은 개인적으로 아는 고향 후배여서 주저했지만 정당의 대표이자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신분이기에 향후 정치적 성숙을 위해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약속이 겹칠 경우 지켜야 할 상식적 원칙이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선약이 우선이다. 재판일정이 분명한 선약”이라며 “기자간담회 일정을 미루거나 달리 잡거나 못 간다고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속이 겹쳐서 꼭 조정해야할 경우 내가 주도권을 가지는 약속을 변경하는 게 상식”이라며 “재판일정은 최 의원이 피고인이고 이미 합의한 일정이었으며 재판 과정 진행의 주도권은 재판장에게 있다. 기자간담회는 최 의원이 당대표로서 주도권을 가지는 약속 일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미 잡힌 재판 일정 뒤에 개원기념 기자간담회 일정을 잡는 것은 결코 불가항력적인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결과적으로 최 의원은 상식적인 약속 문화 차원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엄숙한 재판정에서 개인일정을 이유로 먼저 가겠다는 기상천외한 행동을 보인 것이다. 한마디로 재판일정은 언제나 깰 수 있는 사소한 절차로 간주된 것”이라며 “약속문화의 비상식을 넘어 재판의 엄중함을 가볍게 여기는 안하무인의 처사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태도라면 피고인의 자격으로 굳이 법사위에 들어가겠다는 그의 진정성을 누가 받아들이겠느냐”고 반문하며 “평소 사법부를 적대시하고 우습게 보는 그의 비뚤어진 관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조국사태 때 정치검찰을 비난하고 조국사수를 외친 덕에 의원이 되었지만, 이 정도로 재판절차와 사법부를 우습게 보는 그의 행태를 보면 검찰을 향한 그들의 비난이 철저히 정치적이고 반사법적임을 짐작케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신분으로는 처음 법정에 출석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재판이 시작된 지 30여분이 지났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국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야한다며 퇴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재판장은 최 대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재판은 11시 10분쯤 끝이 났다. 이에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열린민주당 지도부 기자간담회에 약 45분 늦게 참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6-02 16:25:22◆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창조경제조정관 고경모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공간정보진흥과장 임헌량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이춘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육정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고행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봉섭 △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이종인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오세정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과장급 △지역전통문화과장 조상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박병주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 이애령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강태서 △예술정책과장 김정훈 △시각예술디자인과장 신은향 △박물관정책과장 김근호 △체육진흥과장 이해돈 △스포츠산업과장 김용섭 △관광정책과장 강정원 △국제관광과장 윤양수 △관광레저기반과장 박형동 △국립중앙박물관 관리과장 안상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김재숙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박창현 △ 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김정호 △ 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서상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 장사성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최상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한영흡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배양희 ◆국세청 <승진> ◇고위공무원 △미국 국세청 파견 김진현 ◆경찰청 △대변인 김규현 △정보화장비정책관 박운대 △수사기획관 김헌기 △사이버안전국장 이운주 △과학수사관리관 배용주 △교통국장 임호선 △정보심의관 박기호 △기획조정관실(새경찰추진단장) 진교훈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 송민헌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이은정 △경무담당관실(중앙공무원교육원) 김재규 △경찰대학 교수부장 황운하 △〃 학생지도부장 하상구 △〃 치안정책연구소장 민갑룡 △경찰수사연수원장 박명춘 △서울지방청 경무부장 김해경 △〃 생활안전부장 양성진 △〃 수사부장 장경석 △〃 교통지도부장 김기출 △〃경비부장 박건찬 △〃 정보관리부장 이용표 △〃 보안부장 배봉길 △서울 송파경찰서장 연정훈 △부산지방청 1부장 이순용 △〃 2부장 송병일 △〃 3부장 현재섭 △대구지방청 1부장 이원백 △〃 2부장 김수희 △인천지방청 1부장 허경렬 △〃 2부장 노승일 △광주지방청 1부장 최관호 △〃 2부장 유현철 △대전지방청 1부장 김양수 △〃 2부장 박세호 △울산지방청 1부장 김진표 △경기지방청 1부장 남택화 △〃 2부장 유진형 △〃 3부장 조종완 △〃 4부장 원경환 △경기 수원남부서장 이영상 △경기 분당서장 진정무 △강원지방청 차장 이의신 △충북 청주흥덕서장 임용환 △충남지방청 1부장 이상로 △충남지방청 2부장 최해영 △전북지방청 1부장 박생수 △전북 완주완산경찰서장 장하연 △전남지방청 1부장 김교태 △〃 2부장 김근식 △경북지방청 1부장 설용숙 △〃 2부장 이광석 △경남지방청 1부장 전창학 △〃 2부장 이준섭 △제주지방청 차장 서범규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박기선 김학역 △경찰대학(치안정책연구소)신현택 ◆서울시 <전보> ◇국장급 △문화본부장 고흥석 △푸른도시국장 최광빈 △평생교육정책관 장경환 △일자리기획단장 유연식 △보행친화기획관 서성만 △환경에너지기획관 김선순 △민생사법경찰단장 권해윤 △재생정책기획관 강맹훈 △도시계획국장 김학진 △물순환안전국장 권기욱 △한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황보연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백호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용남 △교통기획관 직무대리 이대현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 최경주 △안전총괄관 직무대리 이택근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이정화 △강서구 부구청장 요원 문홍선 △송파구 부구청장 요원 김영한 △노원구부구청장 요원 박문규 ◆산림청 <승진> ◇고위공무원 △남부지방산림청장 고기연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승진 김헌수 서보신 양진모 왕수복 △전무 김대원 김언수 김형정 박동일 박두일 배형근 이영택 이종수 임태원 탁영덕 △상무 강병욱 김동석 김상대 김선섭 김천성 김철환 김현중 류성원 박병철 박채영 서석교 서정국 성인환 손경수 손동인 엄태신 오세환 오일석 유원하 윤석현 이경재 이규오 임승표 임재홍 지태수 허정환 △이사 강순영 금우연 김계수 김기완 김대성 김대엽 김명규 김민수 김봉수 김익수 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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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필 윤병희 김창숙 김나영 ◇이사 △정성엽 최인영 김용일 이진석 ◇한미사이언스 ◇이사 △박찬하 ◇한미정밀화학 ◇이사 △정지원 ◆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바이오 <선임> △대표이사 김지형 <승진> ◇이사 △생산본부 최정임 ◇코스맥스비티아이 <전보> ◇사장 △인사총괄 김경용 <승진> ◇전무 △관리담당 박정수 ◇이사 △홍보담당 임대규 △해외마케팅본부 김미정 ◇전문위원 △경영정보팀 정철운 ◇코스맥스 <전보> ◇전무 △코스맥스USA 연구원장·메이크업 R&I 연구소장 박명삼 <승진>◇전무 △코스맥스차이나 R&I 연구원장·스킨케어 R&I 연구소장 김연준 ◇이사 △CF Lab 박천호 △PP Lab 서은주 △생산본부 홍장욱 ◇전문위원 △SAP TF팀 윤미자 ◇코스맥스차이나 <승진> ◇전무 △영업담당 이병만 ◇코스맥스USA <승진> ◇상무 △COO 이병주 ◇뉴트리바이오텍 <승진> ◇전무 △TMI 공장장 강찬석 ◇이사 △TBI 이우주 ◇뉴트리바이오텍USA <승진> ◇전무 △법인장 안재식 ◇뉴트리사이언스 <승진> ◇상무 △대표이사 이진우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승진> △부사장 이경수 △전무 박용주 천병호 권대영 △상무 김종민 <신규선임> ◇부사장 △부동산운용실장 인채권 ◇상무보 △경남본부장 정태문 △Agency2본부장 장장길 ◇메리츠종금증권 <승진> △부사장 김기형 △전무 김수광 정연일 △상무 박관표 안성호 <신규선임> ◇상무보 △Multi Strategy 운용팀장 노영진 △IB사업담당 겸 유동화금융팀장 이세훈 △프로젝트금융1팀장 이호범 △특수투자금융팀장 손규성 △심사분석1팀장 백득균 ◆현대증권 <승진> △전무 조성대 <신규선임> △상무 서일영 △상무보 정진욱 ◆교보증권 <승진> ◇전무 △WM사업부문 박성진 △경영지원실 조옥래 ◇상무 △FICC본부 겸 주식파생본부 강은규 ◇임원보 △CRO 한수동 △기획실 이종계 △리서치센터 김영준 △구조화금융본부 담당 최원일 <신임> ◇본부장 △고객자산운용본부 안효진 ◇부서장 △법인영업2팀 정지원 △금융상품2팀 고광서 △금융상품4팀 권도원 △랩운용팀 김경태 ◇지점장 △부평지점 이춘경 △일산지점 임익환 △상암DMC지점 김영훈 △대구서지점 배희성 ◆광동제약 <승진> ◇전무이사 △약국사업본부 노병두 △의약품개발본부 안주훈
2015-12-28 17:57:40모두들 들떠 있는 휴가철에도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비에 여념이 없는 GM대우 동서울 정비사업소 김근식 직장(47). 그는 이곳에서만 22년째 근무중인 베테랑 정비사다. 다른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따나는 요즘 그는 열기가 가득한 정비소에서 자동차 수리에 몰두하고 있다.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은 그만큼 자동차 정비 업무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휴가철에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죠. 그러나 피서철에 특히 몰려드는 고객 차량을 앞에 두고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도 가족들과 고향에 내려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퇴근을 서두르고 있는데 갑자기 한 고객이 찾아와 급하게 차량 수리를 요구하더군요. 고객들이 계속 몰리면서 결국 고향행을 포기해야 했죠. 아내와 아이들의 실망이 컸지만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는 고객의 마음 덕분에 매우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는 그나마 자신은 나은편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정비서비스를 하는 직원의 경우 여름휴가를 생각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GM대우가 지난 2003년 고객 신뢰 확보와 감동 서비스 실천을 위해 시작한 ‘참서비스’는 김직장과 같은 정비사업소 직원의 노력 덕택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2004년도 고객 만족지수’가 전년 대비 38%나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참서비스의 기본 정신은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고장난 차량을 수리해 주는 것에서 나아가 차량 정비를 하는 동안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죠.” 그는 최근 인터넷이 발달하고 고객들의 자동차 관련 지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정비사들 역시 1급 정비 자격증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고 강조한다. 끊임 없이 신차와 차량 정비관련 책자를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해야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휴가를 떠나시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입니다. 휴가를 떠나시기 대략 보름 전쯤에 엔진오일 및 냉각수, 각종 밸트류나 헤드램프 등은 필히 점검을 받으신 후 떠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을 남기자마자 자신의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김직장의 모습에서 고객 안전에 관한 그만의 신념이 느껴지는 듯 하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2005-07-28 13: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