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친노동이 친기업이고, 친기업이 친노동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장관 취임 이후 첫 경제단체 방문이다. 김 장관은 이날 중기중앙회를 시작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찾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노동자 존중, 안심일터 조성 등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여건이 좋아지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에서도 좋은 일터, 안심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을 맞이한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 3대 노동규제 완화(주52시간제·중대해재처벌법·최저임금)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동정책 전환 추진을 건의했다. 이재명 정부가 논의를 예고한 노란봉투법, 주4.5일제 등 노동정책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부작용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곧 중소기업계와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정책간담회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서지윤 기자
2025-07-24 11:28:0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9개 중소기업 협·단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하고 저출생 극복 산업계 릴레이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 △업무분담 동료 지원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했다. 김기문 회장은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는데, 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7 18:28:55[파이낸셜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9개 중소기업 협·단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하고 저출생 극복 산업계 릴레이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 △업무분담 동료 지원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했다. 김기문 회장은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는데, 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7 12:01:37[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접견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7 12:12:16[파이낸셜뉴스]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위해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실에 맞게 개선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중대재해처벌법령 입법보완과 산재예방 지원 확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장기재직을 위한 지원 확대 △모성보호·육아지원제도 활용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E-9) 입국 전 교육 강화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애로 총 35건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이 주52시간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어려움 없이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효과보다 처벌만 늘어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김문수 장관을 비롯해 권창준 기획조정실장, 손필훈 고용서비스정책관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7 08:38: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오만 진출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오만을 방문해 파이잘 압둘라 알 라와스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 및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과 릴레이 간담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파이잘 알 라와스 오만 상의회장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중소기업이 오만에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제16회 백두포럼을 다른 곳이 아닌 무스카트에서 꼭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며 "한국을 들러 양 단체에서 서로가 원하는 업종에 대한 리스트를 공유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카이스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오만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미국이 인센티브를 많이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무스카트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면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유리하고,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에서 값싼 노동력 공급도 가능해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23년 두바이 포럼에서 의료기기와 제약, 스마트팜 등 한국의 중소기업을 소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만이라는 나라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낯선 부분도 있지만, 양 기관에서 백두포럼의 오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하는 만큼 단순 제품 수출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합작 투자 등 협력을 확대하면 양국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면 서로 필요한 기술과 업종 등을 매칭하는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백두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밀접한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를 순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포럼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12 11:15:5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아랍에미리트(UAE)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김기문 회장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와 간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소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수출은 지난해 19억8000만달러(2조8729억원)로 전년 16억5000만달러(2조3941억원)와 비교해 20% 정도 늘어났다. 특히 두바이는 전체 기업 중 98.4%가 중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루타 CEO는 "두바이는 해외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두바이는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과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회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5월이나 9월께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답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0 13:58:2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게 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외홍보는 물론 지자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김 회장이 804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성과를 내는데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고인 6837억달러로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서 K뷰티, K푸드는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우리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활발히 팔리고 있다"과 말했다. 이어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한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기자
2025-01-20 18:47:14[파이낸셜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게 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외홍보는 물론 지자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김 회장이 804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성과를 내는데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고인 6837억달러로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서 K뷰티, K푸드는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우리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활발히 팔리고 있다"과 말했다. 이어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한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20 09:19:4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의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을 초청한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은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중소기업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소기업계 신년하례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재 대한민국 행정부와 입법부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달러(약 1005조8698억원)를 기록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대내외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서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K푸드와 K뷰티는 물론 기계류와 부품, 주방용품에서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수출의 40% 이상을 기여했다"며 "이제 중소기업도 글로벌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가 어제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예산 조기 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하루하루가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에서 잘 작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외양'을 소개하며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려운 만큼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해 주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며 "경제인들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03 09: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