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접견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7 12:12:16[파이낸셜뉴스]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위해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실에 맞게 개선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중대재해처벌법령 입법보완과 산재예방 지원 확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장기재직을 위한 지원 확대 △모성보호·육아지원제도 활용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E-9) 입국 전 교육 강화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애로 총 35건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이 주52시간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어려움 없이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효과보다 처벌만 늘어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김문수 장관을 비롯해 권창준 기획조정실장, 손필훈 고용서비스정책관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7 08:38: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오만 진출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오만을 방문해 파이잘 압둘라 알 라와스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 및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과 릴레이 간담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파이잘 알 라와스 오만 상의회장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중소기업이 오만에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제16회 백두포럼을 다른 곳이 아닌 무스카트에서 꼭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며 "한국을 들러 양 단체에서 서로가 원하는 업종에 대한 리스트를 공유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카이스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오만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미국이 인센티브를 많이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무스카트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면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유리하고,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에서 값싼 노동력 공급도 가능해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23년 두바이 포럼에서 의료기기와 제약, 스마트팜 등 한국의 중소기업을 소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만이라는 나라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낯선 부분도 있지만, 양 기관에서 백두포럼의 오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하는 만큼 단순 제품 수출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합작 투자 등 협력을 확대하면 양국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면 서로 필요한 기술과 업종 등을 매칭하는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백두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밀접한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를 순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포럼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12 11:15:5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아랍에미리트(UAE)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김기문 회장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와 간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소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수출은 지난해 19억8000만달러(2조8729억원)로 전년 16억5000만달러(2조3941억원)와 비교해 20% 정도 늘어났다. 특히 두바이는 전체 기업 중 98.4%가 중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루타 CEO는 "두바이는 해외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두바이는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과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회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5월이나 9월께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답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0 13:58:2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게 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외홍보는 물론 지자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김 회장이 804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성과를 내는데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고인 6837억달러로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서 K뷰티, K푸드는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우리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활발히 팔리고 있다"과 말했다. 이어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한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기자
2025-01-20 18:47:14[파이낸셜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게 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외홍보는 물론 지자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김 회장이 804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성과를 내는데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고인 6837억달러로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서 K뷰티, K푸드는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우리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활발히 팔리고 있다"과 말했다. 이어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한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20 09:19:4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의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을 초청한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은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중소기업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소기업계 신년하례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재 대한민국 행정부와 입법부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달러(약 1005조8698억원)를 기록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6위를 달성했다"며 "대내외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서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K푸드와 K뷰티는 물론 기계류와 부품, 주방용품에서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수출의 40% 이상을 기여했다"며 "이제 중소기업도 글로벌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가 어제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예산 조기 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하루하루가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에서 잘 작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외양'을 소개하며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려운 만큼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해 주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며 "경제인들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03 09:15:2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우선 올 한해 중소기업은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중대재해처벌법 문제 공론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610개 지정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 입법 추진 △중소기업 현장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을사년 새해에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 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을사년 새해는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출생·고령화와 생산성 감소, 자국 우선주의 확산까지 겹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 경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중소기업 간 과도한 격차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을사년 새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의 '인내외양'을 꼽았다"며 "현실의 고난이 크겠지만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하자"라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29 10:23:29[파이낸셜뉴스] #정부 부처가 중소기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야 합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부와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이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기익스프레스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현장 애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민관합동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규제혁신 성과발표'를 통해 "정부가 노력해준 덕분에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 중 25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정부와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법안 조속 추진, 노란우산공제 소기업·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등 6건과 현장 애로를 논의했다. 김 회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하며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정부 부처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기획재정부가 함께 가동하는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이 중소기업에서 현장 애로를 전달하면 정부가 신속히 해결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윤인대 차관보 △강기룡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회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26 09:14:49"중소기업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힘써줬으면 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국정 가운데에서도 경제를 챙기고 중소기업계 현장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 및 실태조사 강화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관련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애로사항 19건을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국내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인상돼 원자재가격과 물류비는 치솟고 내수는 침체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속한 현장 안착 등 중소기업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에 공정위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동시에 연동제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핵심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공정위 내년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17 18: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