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사주로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회장에 대항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다올투자증권 및 지배관계사 모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모집에 착수하면서다. 현재 이 회장측은 김 회장측에 지분율은 10%p 넘게 앞서 경영권 확보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 회장측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행동주의펀드 등이 가담할 경우 판세는 뒤집어 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다올투자증권 및 지배관계회사 모든 근로자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측이 목표한 조합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상시모집으로라도 우리사주 지분율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그룹 공지에 따르면 "현재 출자방법 등에대한 사항은 미정이다. 조합규약에 따라 조합총회 통해 결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이 회장과 특별관계자(25.26%)다. 김 회장은 2대 주주다. 김 회장 측은 올해 초 라덕연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을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특별관계자와 함께 대거 사들여 지분 14.34%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은 최근 이 회장의 성과보수액 환수 등을 제안하며 압박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실적이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까지 6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손실 규모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서다. 그는 "최근 손실 규모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현실화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해 꾸준한 이익이 발생하던 다올인베스트먼트(현 우리벤처파트너스)와 다올신용정보(현 나라신용정보)를 매각했다"며 "지난해 말 502명에 이르던 다올투자증권 직원은 올해 1분기 말까지 352명으로 감소해 약 29.4%에 이르는 15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과 업무추진비 18억원을 지급받아 22개 증권사 개별연봉 공개대상 129명 중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가장 높았고, 올해도 동일하게 같은 금액의 기본급과 업무추진비를 지급받고 있다"며 "이 회장이 2016년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회사로부터 수령한 급여 총액은 128억69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연돼 아직 지급되지 않은 성과보수액이 있거나 올해 지급될 성과보수액이 있는 경우 회사 손실을 감안해 이를 차감 또는 지급하지 말고 책임경영 일환으로 실적 악화에 따른 주주들과 임원들의 고동을 분담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자본확충 제안도 제시됐다. 다올투자증권의 3분기 말 기준 순자본비율은 274.33%다. 국내 27개 증권사 중 상상인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을 제외하고 최하위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순자본비율 하락 및 이익창출력 저하로 자본적정성 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자본확충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자본적정성지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이유로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등급과 전망을 기존 'A(안정)'에서 'A(부정)'으로 하향했다. 김 회장은 "향후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경영에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으므로 선제적인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만기 연장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한 만기 시점이 다시 도래하고 있고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돼 유동성 관련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회사의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다올투자증권 측은 최대주주인 이 회장을 위한 우리사주 조합원 모집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측 관계자는 "시점상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이번 우리사주 조합원 모집은 단순 조합원 모집일 뿐 최대주주의 지분 방어용이 절대 아니다"라며 "근로자의 경제 및 사회적 지위향상 및 노사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우리 사주 조합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12-21 16:05:09[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김기수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가처분 내용으로는 다올투자증권은 해당 사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일(토요일, 공휴일 제외)이 경과한 다음날부터 30일 동안 신청인들 또는 그 위임을 받은 대리인에게 장부와 서류들의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법상 주식회사의 총 발행주식의 3% 이상을 소유한 소수주주는 기업에 회계장부와 서류의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할 수 있다. 김 대표와 특별 관계자의 지분은 14.34%다. 이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특별 관계자 포함 25.20%) 다음으로 많다. 앞서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올투자증권은 2대주주의 회계장부 열람 등사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회계장부가 아닌 서류 등을 제외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한 바 있다"며 "추가 자료 열람에 대한 상호 논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처분을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며,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14 14:32:42▲ 김기수(한양대 법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수자씨 상부· 김홍석(법무법인 케이피 앤 파트너스 변호사·(주)IAAG 대표) 현석(미국 뱅가드대 교수)씨 부친상· 윤나리 오미애씨 시부상=1일 한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90-9442
2022-01-02 15:38:17위메프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에뛰드 뷰티 아이템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에뛰드,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와 협업한 첫 단독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방송은 오는 15일 단 하루 진행하는 에뛰드 기획전의 스페셜 콘텐츠로,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인이자 뷰티 크리에이터인 김기수와 뷰티 전문 김지원 쇼호스트가 출연해 '2020 FW 페이스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한다. 지속력·커버력이 뛰어나 환절기 필수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에뛰드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위메프는 에뛰드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주요 세트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파격가'에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에게 최대 40%까지 기본 할인 판매하고, 여기에 15일 당일만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이밖에 라이브방송에 댓글, 후기로 참여하는 고객에게 스킨케어 트래블 키트, 마스크 시트, 휴대용 파운데이션,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인기 뷰티 브랜드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좋은 상품을 더욱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생생한 뷰티 콘텐츠와 방송 시간에만 진행되는 풍성한 이벤트로 보다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0-14 08:45:02김두엽씨 별세. 김기수, 김기성, 김애자, 김은자 부친상·김영옥 시아버지상·김건성, 심중식 장인상=1월 29일(화), 성심장례식장 VIP 2빈소. 발인 1월 31일(목) 12:00 정수원-대전추모공원. 042-522-4494
2019-01-30 13:35:43김기수의 ‘예살그살’이 책으로 출간됐다. 100만뷰 이상, 누적 재생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모바일 콘텐츠에서 유례없던 기록을 세운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이하 ‘예살그살’)가 그간 쏟아졌던 다양한 질문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출판됐다. ‘화장하는 남자’ 열풍을 일으킨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7년 SBS 연예대상 모바일아이콘상과 메이크업 어워드상을 수상한 그는 2018년에도 더욱 활발하게 뷰티 멘토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를 봄에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 2시간 정도밖에 못 잔다는 김기수는 최근 국내외를 돌며 직접 성분을 확인하고,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고. 뷰티 크리에이터로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 김기수는 “예전에 근황 사진에 성형 의혹 악플이 많이 달렸다. 억울해서 화장법을 올렸더니, ‘김기수 화장하니까 예뻐졌네’라며 악플들이 팬으로 변화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첫 계기를 말했다. ‘예살그살’은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과 흔한 도구들, 최소의 아이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며 ‘337 뷰러 권법’, ‘아이코존 권법’, ‘잡티박멸 권법’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메이크업 기술을 설명하며 흔히 화장품 ‘똥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출판 기념 티파티를 진행하며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사회의 편견에 리즈 시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화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예살그살’을 보길 바란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따라 하기 쉬운 팁을 전수한다는 최고의 장점을 내세우며 ‘예살그살’은 대중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기초케어, 나이트케어, 3대 뷰티 습관 등 김기수가 20년 동안 꽁꽁 숨겨왔던 팁까지 정보성을 높이며 보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1-24 15:31:45김기수가 브랜드 런칭을 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출간한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출판 기념 티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수는 브랜드런칭에 대해 깜짝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근 공장을 다니며 좋은 성분들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출간까지 이르렀다. 영상 콘텐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방송에서 놓쳤던 포인트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예살그살’은 독자들이 갖고 있던 화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1-24 15:06:26김기수가 악성댓글로 마음 고생을 한 일화를 고백했다.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출간한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출판 기념 티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수는 악성댓글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송사가 많았다. 중국에서 한국 들어오지 않으려 했다.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김기수는 끝났다’라고 다들 말했을 때도 있었다. 사람한테 데인 상처는 사람한테 받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했을 때 응원해준 지인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자기 자신이 고인 물이 되지 않도록 개척해나가면 나쁜 일은 기억에 지워지지 않을까 한다”고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출간까지 이르렀다. 영상 콘텐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방송에서 놓쳤던 포인트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예살그살’은 독자들이 갖고 있던 화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1-24 15:05:45방송인 김기수가 민낯으로 다닐 수 없는 이유를 고백했다.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수는 “남자도 화장으로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지향한다. 남자도 기술로 이렇게 예뻐질 수 있다는 젠더리스화장을 모토로 하고 있다. 뷰티를 위해 술을 끊었다. 예전에 편의점에 민낯으로 갔더니 알바생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서 이제는 비비크림이라도 바르고 나간다”고 말했다. 뷰티 철학에 대한 질문에 김기수는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사회의 편견에 리즈 시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화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예살그살’을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통해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모바일 아이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1-24 14:55:36방송인이자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뷰티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출판 기념 티파티를 진행했다. ‘예살그살’의 곽민지 작가는 “김기수의 장점은 날 때부터 예쁜 것이 아니다. 어떤 게 제일 쉽고, 제일 잘 나오는지 잘 알고 있다. 1화와 지금 화장법이 다르고, 설명 방식이 많이 변화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잘 모르는 아저씨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댓글도 다 잘 본다.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수는 “실력이 더 많이 늘어서 많이 가르쳐주고 싶다. 사람들과 같이 예뻐지고 싶다. 소원이 있다면 얼굴이 더 작아졌으면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기수는 “1년 전부터 하루에 2시간 밖에 안 잔다. 나를 희생해서 할 때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신나서 일을 한다.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기수는 “예전에 근황 사진에 성형 의혹 악플이 많이 달렸다. 억울해서 화장법을 올렸더니, ‘김기수 화장하니까 예뻐졌네’라며 악플들이 팬으로 변화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아역배우 출신이었던 김기수는 “어렸을 때는 분장 트레일러가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토이박스 같았다. 분장사 누나가 선크림을 주길래 발랐더니, 감독님이 예뻐졌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 화장은 기술이다. 어느덧 30년 전부터 기술을 터득했다”고 뷰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말했다.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출간까지 이르렀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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