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일 오후 4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5-3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4승 4패(승점 8점)로 5위를 유지했고, 연승 도전에 실패한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5패(승점 5점)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광주도시공사가 2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지만,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3-2로 역전했다. 이어 부산시설공단의 이혜원이 활발한 공격으로 연속 골을 넣으면서 5-3으로 앞섰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수민의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7-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이 7m 페널티를 막아내면서 9-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중앙을 파고드는 피벗 플레이로 흐름을 주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패턴 플레이로 광주도시공사의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이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7명이 공격에 나서며 수적 우위를 앞세워 돌파를 시도했다.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을 주고받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 3골 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수현과 송혜수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마지막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을 김다영이 골로 연결하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7-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김금순과 김지현의 골로 17-15로 빠르게 따라붙었다. 이후에는 서로 빠르게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경기 분위기를 달궜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2-18, 4골 차로 달아났다. 다시 공방전을 벌이다 부산시설공단의 파울과 광주도시공사의 스틸이 연달아 골로 이어져 24-2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32-29로 추격하던 광주도시공사가 페널티에 실패하면서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마지막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5-31로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 9골, 김다영 8골, 송해리와 권한나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송혜수 9골, 김수민 7골, 김지현이 6골을 넣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소리쳐주고 응원해주면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더 뛰어야겠다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03 09:45:40[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극적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30일 오후 5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7매치 데이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7-26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부산시설공단은 3승 4패(승점 6점)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고, 2연승을 마감한 경남개발공사는 4승 3패(승점 8점)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이 실책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돼 15분까지 4-4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부산시설공단이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송해리의 연속 골로 6-4로 앞섰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슛이 연달아 골대에 맞으면서 경남개발공사가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과 권한나의 연속 골로 다시 8-8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2-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부산시설공단은 송해리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도 연속 골을 넣으면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양 팀 선수들이 서두르면서 후반 초반에도 실책으로 어수선했다. 서로 실책을 주고받다 이혜원의 연속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20-18, 2골 차로 앞섰다. 경남개발공사의 이연송과 김소라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21-21 동점이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와 김다영이 연속으로 4골을 넣으면서 26-22로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가 2분여를 남기고 2골을 따라붙었지만,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쐐기를 박았다. 경남개발공사가 10초를 남기고 공을 가졌지만, 부산시설공단이 파울로 끊어내면서 1골을 지켜 27-26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 11골, 김다영 7골, 권한나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로 이혜원이 통산 200골을 달성했고, 김다영은 통산 1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송 7골, 최지혜 5골, 유혜정이 4골을 넣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MVP에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31 12:29:15[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이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5-24로 꺾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서울시청은 3승 1무 1패(승점 7점)로 3위로 올라섰고, 2위 삼척시청(승점 7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연패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은 2승 3패(승점 4점)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부산시설공단은 김수연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김다영의 연속 골로 3-1로 치고 나갔다. 그러자 서울시청도 우빛나의 골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서울시청은 송지영과 이규희의 골이 나오면서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고 슛이 골대에 맞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연속 속공으로 10-7까지 앞서갔다. 이번에는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과 부산시설공단의 파울로 얻은 기회를 서울시청의 송지영과 우빛나가 연달아 골로 연결하면서 10-10으로 따라붙었고, 서울시청이 12-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서울시청이 3골을 연달아 성공, 15-11로 앞섰다. 또 정진희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은 9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넣었다. 서울시청이 19-13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타나 싶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성공, 19-17로 추격했다. 우빛나가 2분간 퇴장당한 사이 부산시설공단이 21-20, 1골 차까지 따라붙었고 황수미의 골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김다영의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22-21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 골키퍼가 선방을 주고받으면서 후반 막판에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조은빈과 박수정의 골로 서울시청이 25-23, 2골 차로 달아났다.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에게 추격 골을 내주긴 했지만 황수미의 슛을 정진희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25-24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 11골, 조은빈 4골, 박수정과 송지영이 3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정진희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 9골, 이혜원 6골을 넣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1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다영은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11골, 3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된 서울시청 우빛나는 "마지막에 실수가 많았는데 그 순간을 잘 극복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0 10:57:30[파이낸셜뉴스] 광주도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7-24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1승 1패(승점 2점)로 4위에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1패(승점 2점)지만, 5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초반은 양 팀이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고 김지현과 서아루의 연속 골이 성공하면서 광주도시공사가 4-2로 앞섰다. 김다영의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따라붙나 싶었지만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김수민과 이아현의 골로 7-4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가 양쪽 윙을 적극 활용하고 김지현의 중거리 포를 이용하면서 9-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의 수비가 안정을 찾으면서 광주도시공사가 매번 패시브에 쫓겼지만 마지막에 골에 성공하면서 11-5로 앞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민지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득점이 쉽지 않았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공격 기회에서 최대한 골을 만들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16-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김수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을 송해리와 문수현이 골로 연결해 부산시설공단이 16-9로 따라붙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연이은 실책으로 초반 흔들리나 싶었지만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18-10으로 계속 앞섰다.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줄지 않으면서 광주도시공사가 23-13,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어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권한나의 페널티 골을 시작으로 4골을 연달 넣으면서 25-20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서아루의 쐐기 골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27-24로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10골, 김지현이 5골, 송혜수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6골, 김다영이 5골, 송해리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4골에 8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송혜수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이 젊어졌는데 똘똘 뭉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6 14:46: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막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출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일 오후 8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4-22로 이겼다. 전반은 양 팀이 슛 난조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7분이 지나서야 정지인의 첫 골이 터졌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의 7m 페널티로 첫 골을 넣은 후 송해리의 속공으로 2-1로 역전했다. 13분이 지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의 골로 3-2로 앞섰다가,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과 김다영의 연속 골 덕에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왔고,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윙과 중거리 포로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9-5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중거리 포와 돌파로 추격에 나섰지만 부산시설공단의 골을 막지 못하면서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12-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과 정가희의 연속 골이 나오며 14-7로 앞서갔다. 대구광역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5분이 다 돼서야 김희진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스틸 등이 나오고 이예윤과 노희경, 정지인, 이원정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4-1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9-13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함지선의 연속 골로 19-16으로 다시 추격하나 싶었는데, 대구광역시청의 파울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2-17로 다시 앞섰다. 이대로 부산시설공단의 승기가 굳어지나 싶었는데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과 노희경의 골로 22-20, 2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불꽃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적한 권한나와 원선필이 연달아 쐐기를 박으면서 24-20으로 달아났고,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24-22로 승리를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8골, 권하나와 송해리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7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수연 골키퍼는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7골, 노희경과 이원정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강은지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맞섰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다 골을 넣은 이혜원은 "첫 경기여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3 14: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