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 문화재가 된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과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등록 고시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0 16:52:0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윤시윤이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등이 출연하고 박흥식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탄생'은 한국인 첫 신부이자 조선 근대의 길을 열었던 김대건의 여정을 그렸으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11 11:36:17[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이 바티칸 교황청 시사회를 연다. 민영화사는 8일 "시사회에는 박흥식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하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로마 교황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됐다. 로마 바티칸 교황청 시사회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열린다. 시사회 참석을 위해 ‘탄생’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을 비롯해 김 신부의 조력자로 출연하는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김강우, 송지연, 로빈 데이아나 배우가 12일과 15일에 각각 출국한다. 박 감독과 배우들은 16일(현지시간) 오전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 상영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민영화사 측은 "유흥식 주교의 추기경 임명과 함께,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외벽에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설치될 예정이라 현지에서도 김대건 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그린다. 마카오 유학, 프랑스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 해상 입국로 개척 등 3,574일의 역동적인 모험을 담기 위해 자료조사와 연구, 검수 등의 과정을 거쳐 대규모 촬영으로 완성했다. 충남 논산 태안, 보령부터 충북 단양,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강원도, 경남 창원, 경북 문경과 대구, 제주도와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촬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8 17:37:33[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박흥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제작 영화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1-11 17:47:13[FN스타 이승훈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제작 영화 '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주역들이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1-11 17:44:2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윤시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제작 영화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1-11 17:29: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성(聖)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리는 2차 기념메달이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충남 당진시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해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2차 기념메달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은 금메달 2종과 문진메달 1종 등 모두 3종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재조명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나눔운동 후원을 위해 기획됐다. 조폐공사는 2차 기념메달 공개와 함께 지난해 맺은 후원약정에 따라 천주교 대전교구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교황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데 쓰인다. 금메달 앞면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과 솔뫼성지의 소나무 군락지를 섬세하게 담았다. 또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821-2021’ 문자를 새겼다. 뒷면에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 방문시 김대건 신부 생가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유네스코 기념해’, ‘한국조폐공사 제조’ 문자와 홀마크도 새겼다. 종이 등이 날리지 않도록 눌러두는 기능을 가진 문진메달은 심도를 깊게 하고 앤틱 피니쉬로 처리해 예술성을 높였으며, 전통매듭을 달았다. 앞면 디자인은 금메달과 동일하며, 뒷면에는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솔뫼성지 전경을 새겼다. 유네스코 기념해 로고를 삽입하고, ‘1821-2021’을 새겼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Ⅰ(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352만원 △금메달Ⅱ(99.9%, 15.55g, 28㎜) 176만원 △문진메달(구리 90%, 아연 10%, 390g, 80㎜) 29만 7000원이다. 금메달Ⅰ과 금메달Ⅱ는 각각 200개, 1000개 한정 판매된다. 다음달 3일까지 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마포 오롯·디윰관과 온라인 쇼핑몰, NH농협은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차 기념메달은 지난해 11월 금·은·동 3종으로 출시됐으며, 유흥식 대주교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께 증정되기도 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솔뫼성지에서 2차 기념메달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대건 신부의 인류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백신나눔운동에 후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8-23 10:10: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성(聖)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주화’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증정된다. 한국조폐공사는 1일 천주교 대전교구청에 2021년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을 기리는 메달 1세트(금·은·백동)를 기증했다. 천주교 대전교구청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4월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시 기증 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출시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은 △금메달(중량 31.1g) 200개 △은메달(31.1g) 2000개 △백동메달(26g) 2000개 등 총 4200개 한정 제작돼 판매됐다. 조폐공사는 오는 8월 14일 개막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2차 기념메달을 선보일 계획이다. 2차 기념메달은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 성지를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0월 23일 한국 교회에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교황청 내사관은 성 김대건 신부 희년(禧年) 기간동안 전대사(全大赦)를 허락하는 교령을 선포한 바 있다. 희년이란 천주교 역사상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공포된 안식의 해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11월27일까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기간이다. 또 천주교에서 전대사란 죽은 사람들과 산 사람들의 죄와 벌을 전부 사해 주는 것을 말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4-01 10:29:0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내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을 발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당진시청 및 천주교대전교구와 체결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은 금·은·동 3종 총 1만 200개 규모로, 11월 29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선포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김대건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해외 유아와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백신을 지급하는 나눔운동에 사용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이 김대건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26 14:37:4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와 안성시, 충남 당진시 등 3개 도시가 천주교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3개 도시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주요 관광정책 공유와 관광 교류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연계 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주교 관련 관광자원·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들 3개 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당진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있고 안성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 용인시엔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로 알려진 ‘은이성지’가 있다. 이에 3개 도시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천주교 연계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사업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깃든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것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시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인 ‘청년 김대건 길’을 종교를 넘어서 모든 시민이 사색하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는 은이성지 진입로 75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7월에는 7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애덕고개 9.8km 구간 등산로를 정비하고 보도를 설치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10 14: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