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대현이 '학폭'(학교폭력)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김대현이 학폭 관련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23일 특수폭행·강요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측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앞서 1심에서도 김대현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2021년 불거졌다. 김대현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대현과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대현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영하도 다음 달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3 20:21:05[파이낸셜뉴스] 고(故)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유족 측에 지급된 국가배상금 중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국가가 김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김 전 부장검사가 국가에 8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일하던 김 검사는 지난 2016년 5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발견된 유서에는 업무 부담과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고, 김 전 부장검사가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 검사의 유가족은 2019년 11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 끝에 국가는 유족에게 13억여원을 지급했다. 이에 국가는 2021년 10월 김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 전 부장검사 측은 피고인의 언행과 김 검사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김 전 부장검사)가 망인(김 검사)에게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고 검사로서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한 결과 망인은 이를 감내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며 "이 같은 행위와 망인의 사망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고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2016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김 검사 유가족에게 순직유족 보상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해 청구액 13억여원 중 8억5000여만원만 인정했다. 국가와 김 전 부장검사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김 전 부장검사는 해당 혐의로 2016년 8월 해임됐다. 아울러 김 검사에 대한 폭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확정받았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7-28 17:43: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트램 노선을 변경할 경우 우려가 많다" 1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김대현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19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에 따라 노선계획과 차량 형식 변경이 검토 중인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앞서 자료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방침에 따른 더 큰 순환선 구축과 모노레일 도입시의 문제점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모노레일을 도입할 경우 경제성 검토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해 일정지연을 피할 수 없고, 건설 비용도 트램이 8500억원인데 비해 모노레일의 경우 1조5000억원으로 1.7배로 증가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시가 순환선 노선이 확정된 후에도 트램에서 모노레일로 차량 형식의 변경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요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 중복된 조사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며 일정 지연에 대한 대책 수립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트램의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교통정체 문제는 시민들이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시내버스, 트램 등의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조성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주요 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면 돈은 돈대로 들고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혼란은 가중되는데 이런 부작용을 뛰어넘을 만큼 변경의 명분과 논리가 뒷받침될지 의문이다"면서 "기존 발표된 트램 노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약속을 저버리지 않도록 시가 신뢰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18 15:04:54[파이낸셜뉴스] ▲ 김형임씨 별세, 김정환씨 부인상, 김성철·김성훈·김대현(서울고법 판사)씨 모친상, 박종정·박홍슬·김주혜씨 시모상 = 4일, 울산영락원 장례식장 100호, 발인 7일 오전 7시, ☎ 052-272-1111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10-04 14:30:18▲ 양명순씨 별세· 김대현씨(호서대 총장) 모친상=29일 단국대병원,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041)550-7180
2021-06-29 13:14:38[파이낸셜뉴스] 폭언과 폭행으로 고(故) 김홍영 검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52·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김준혁 부장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김 전 부장검사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상당기간 동안 폭언을 동반한 폭행으로 그 죄질이 불량하고, 그런 폭행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등 결과가 중하다”며 “유족도 엄벌을 청하고 있는 등 이런 점을 참작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며 “당시 함께 근무한 검사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조용히 반성하고 살겠다. 선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부장검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사실관계 자체를 모두 인정한다”며 “공소장 일본주의에 반하는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고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재판을 마치고 ‘혐의를 인정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김 전 부장검사의 선고공판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께 열릴 예정이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속부 검사였던 김 검사를 불러낸 뒤 때리는 등 총 4차례 걸쳐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검사는 같은 해 5월 유서를 남긴 뒤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김 검사의 유서에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등을 토로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감찰에 나섰다. 이후 김 전 부장검사를 해임했으나 형사 처벌 대상으로 판단하지는 않으면서 별도 고발을 하지 않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소송을 냈으나 지난 2019년 3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후 김 전 부장검사는 같은 해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같은 해 11월 김 전 부장검사를 폭행과 모욕 등 검찰에 고발했지만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친 뒤에야 검찰은 지난해 10월 폭행 혐의를 적용해 김 전 부장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김 전 부장검사의 강요나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됐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2021-05-25 11:45:36[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두산 베어스)와 김대현(LG 트윈스)을 겨냥한 학교폭력 폭로가 나왔다. 기성용 성폭행 의혹이 MBC PD수첩 보도의 중심이었지만, 이들에게 제기된 폭행 의혹 수위도 만만치 않았다. 1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PD수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에서는 최근 스포츠계를 달구고 있는 학폭 사태가 조명됐다. 이날 방송은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와 김대현을 향한 ‘학폭 폭로’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얼굴을 공개한 제보자 조창모 씨는 심각한 표정으로 당시 피해 상황을 회상했다. 조씨는 “(둘이서 자신에게) 전기 파리채에 손을 넣으라고 했다. 야구선수인데 손이 얼마나 중요하냐. 심지어 전기 흐르는 곳에 넣으라고 했다”며 “제가 그거에 감전돼서 ‘아우’ 하니까 아주 기쁜 듯이 웃더라”라고 주장했다. 조씨의 야구부 동문 A씨도 등장했다. 그는 조씨가 운동기구에 팔이 묶인 장면도 목격했다면서 “창모가 당하고 있구나. 또 누구한테 오늘 맞아서 묶여 있구나”라고 증언했다. 또 다른 야구부 동문 B씨는 “이영하가 항상 야구공을 들고 다니고 마음에 안 들면 집어던졌다. 저는 등이나 팔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영하는 시속 150km에 달하는 공을 던지는 투수다. 이들의 변태적 행태도 폭로됐다. 조씨는 “심지어 이름을 부르면 저는 ‘젖꼭지’라고 답하라고 했었다”며 울먹였다. 이에 더해 야구부 동문 B씨는 “변태적이고 이상한 걸 시킨다. 짱구 노래를 부르면서 유두를 만지게 했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대현의 경우 최소 2시간에서 길게는 밤새 안마를 시켰다는 증언도 있었다. 또 조씨 아버지는 “김대현 부모가 전화 와서 자기네 아들이 유망주니 ‘묻어 달라. 살려 달라’고 했다. 다음부터 주의시키겠다. 죄송하다고 해서 사건이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로서 학폭 조사를 막았다는 것 자체가 후회된다. 그때라도 학폭을 막았어야 했는데 저 때문에 (아들이) 더 고통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자식한테 죄인이 된 것 같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김대현에게 연락을 받은 이들이 있었다. A씨는 “동료 선수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도와달라고 하고 있다”며 “기자들한테는 학폭 안 했다고 했지만 저희에게는 ‘(내가) 때린 거 맞다’, ‘근데 걔가 잘못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럼 때린 건 맞는 거잖냐. 때린 본인이 인정한 거 아니냐. 우리한테는 이렇게 말하고 기자들한테는 안 했다며 거짓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이영하와 김대현은 촉망 받는 유망주였기 때문에 감독이나 코치에게 말해도 돌아오는 건 똑같았다(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3-17 09:31:35[파이낸셜뉴스]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장타자' 김대현(33)이 제노라인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KPGA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김대현은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뒤 2019년부터 제노라인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2020년도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제노라인은 김대현의 후원을 유지한 것은 물론 올해도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제노라인 (대표이사 김봉극, 송태란)은 가구 제조 업체로 모두가 인정하는 품질과 투명 경영을 통해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김대현의 후원은 브랜드 홍보와 사업확대를 위해 골프마케팅 일환이다. 김대현은 “제노라인은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후원해주셨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에 후원 연장해 주셨다"면서 "올해 우승으로 보답하는 길 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위해 이를 악물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노라인 측은 “한국 대표 골프 스타인 김대현 선수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선수의 좋은 성적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2-01 17:12: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김대현 부의장(건설교통위원회, 서구1)이 최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좋은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의장의 '좋은 광역의원상'은 전국 824명 광역의원 중 2명을 선발했는데, 김 부의장이 그중에 선정되는 큰 영광을 안았다. 범사련은 교육, 문화, 통일,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 단체다. '2020 올해의 인물'은 올해 시민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모범적인 활동으로 귀감이 됐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좋은 정치인, 좋은 자치단체장, 좋은 광역·기초의원 분야별로 시상한다. 김 부의장은 지난 한해 '대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시민의 안전 보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 '대구시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대표 발의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조례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 이외 27건의 조례안 재·개정에도 힘을 보태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대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정질문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미래먹거리 창출'을 촉구하는 등 각종 정책 제안과 시정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광역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해 온 점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의원 간 의견수렴과 협치를 이끌어 내는 등 부의장으로서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해였다"면서 "이 상을 주마가편의 의미로 알고 올해도 대구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더욱 성심껏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알찬 결실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1-22 14:45:39"'가족을 위하여'라는 마음으로 모든 대회에 출전하겠다."'원조 장타자'김대현(32·제노라인·사진)의 각오다. 지난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대현은 2009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다. 그 원동력은 다름아닌 장타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으로 'KPGA 장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9년에는 303.692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찍은 것은 김대현이 최초다. 2017년 4월 군에 입대한 뒤 2019년 1월 전역한 김대현은 지난 시즌 투어에 복귀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성공적인 복귀였다. 15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2차례를 포함해 1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 상금순위는 11위였다. 김대현은 "작년 복귀 때 걱정이 많았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특히 드라이버샷이 고민이었는데 거리와 방향성 면에서 입대 전보다 나아져 신기했다"고 전했다.트레이드마크인 비거리는 웬만큼 회복됐다는 얘기다. 문제는 쇼트게임이다. 그래서 그는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실시한 2개월여의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 쇼트게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러닝 어프로치샷의 거리 조절과 약 2~3m 정도 단거리 퍼트 훈련에 매진했다"며 "한 시즌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도 회복했고 보완해야할 점도 완벽하게 가다듬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식구가 한 명 더 늘어난 것도 그가 골프화 끈을 더욱 동여 맨 이유다. 2017년에 첫 아들에 이어 2019년 12월 둘째아들이 태어났다. 그만큼 가장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진 것이다. 김대현은 "성적을 떠나서 출전하는 매 대회 '가족을 위하여'라고 다짐한다"며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런 그가 2020년 잡은 목표는 우승이다. 김대현은 "우승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우승 경쟁이라는 치열하고 긴장되는 승부도 펼치고 싶다"면서 "우승 기회가 찾아 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시즌 시작 전까지 차근차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에 고향 대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김대현은 "대구시민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이 위기를 잘 견뎌내기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20-04-01 18: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