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자산운용사 중 순이익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으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투자 규모 톱 바이어(Top Buyer)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한 곳의 사장의 발언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올해 송년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은 ESG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신설된 ESG 시상의 주인공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ESG 리포트 발간,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 ‘마스턴 ESG 아카데미’ 운영, 시리즈 강연회 ‘지속가능금융 Talk’(지금톡) 진행, WELL HSR(Health-Safety Rating) 인증, 대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 진행, 물품기부 캠페인 전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12월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약 34조600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28 08:39:25[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업체를 인수했다. 물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에 대한 베팅이다. 삼자 물류란 화주가 전문 물류 기업에 원자재 조달에서부터 유통업체와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수배송·보관·포장·IT·항만하역·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일정 기간 이상 총괄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이 설립한 별도법인 SIG네트웍스(Strategic Investment Global Networks)는 최근 경기도 이천 소재 삼자 물류회사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했다. 약 100여억원 규모 거래다. SIG네트웍스는 다른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을 구사, 이번에 인수한 삼자 물류 업체의 밸류(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삼자 물류 업체는 고정 비용이 거의 비슷해 규모를 키우면 이익률이 올라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다. 현재 삼자 물류는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로 이뤄진다. 포워딩(forwarding)은 일반적으로 운송주선인(forwarder)이 운송수단을 직접 소유하지 않은 채 운송을 위탁한 고객의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의 집화·입출고·선적·운송·보험·보관·배달 등의 업무를 주선 또는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SIG네트웍스는 이번 인수한 물류 업체 뿐만 아니라 호텔, 수신 기능이 있는 금융사 인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IG네트웍스의 대표는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이사다. 투자본부장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 지강석 상무가 맡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1-12 10:05:17[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 미국 톱티어 운용사이자 부동산 디벨로퍼인 RXR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RXR은 스콧 레크러(Scott Rechler) 회장이 이끌고 있는 곳이다. 스콧 레크러 회장은 현재 뉴욕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이사회 위원이며, 뉴욕·뉴저지 항만공사 부의장을 역임키도 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1일 마스턴 아메리카, RXR과 만나 협력 관계 강화를 협의회했다. 이날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김종민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 오진석 마스턴 아메리카(MASTERN AMERICA) 대표, 이길의 경영부문 부사장, 정희석 글로벌투자팀 이사, RXR의 스콧 레크러(Scott Rechler) 회장, 마이클 마투로(Michael Maturo)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RXR의 상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때 마스턴투자운용이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의 역할을 수행한다.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공동투자)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2007년에 설립된 RXR은 미국 뉴욕시 보유 오피스 포트폴리오 규모 5위 부동산 회사다. 총 운용 자산가치는 약 224억달러(약 28조6000억원)에 달한다. 기존에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전략적 파트너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애리조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전역으로 투자 지역을 넓히고 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운용사와의 건설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의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트렌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세계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올 4월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30조원을 상회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2 08:51:45[파이낸셜뉴스] 마스턴캐피탈 대표에 최진영 JT캐피탈 전 영업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캐피탈사 설립을 위해 만든 '마스턴에프앤아이(마스턴파이낸스앤인베스트먼트)'의 대표다. 최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대우자동차판매에 입사 후 1997년 대우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에서 특수채권팀장, 채권기획파트장, 리스영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캐피탈(현 JB우리캐피탈)에선 채권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아나파이낸셜에선 기획팀장과 리스크팀장을 지냈다. CXC캐피탈(옛 금호오토리스)에선 리스크본부장을 맡았다. SC스탠다드캐피탈(현 A캐피탈)에서는 여신정책부장을 맡았다. SC캐피탈이 JT로 매각돼 JT캐피탈 시절에는 전략기획본부장,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캐피탈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캐피탈사 설립 인허가를 받은 후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마스턴캐피탈'로 변경 할 예정이다. 이 캐피탈사 법인에는 마스턴투자운용, NH투자증권이 각각 121억원, 7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캐피탈사는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 등 영위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면서 "이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여러 사업분야에서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09년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2010년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마스턴에셋매니지먼트를 인수한 후 사명을 마스턴투자운용으로 변경했다.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 출신 김대형 대표이사가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투자업계에서 급성장한 운용사"라며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설립한 별도법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 등 외부 협력을 위한 니즈(needs)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캐피탈사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02 10:29:52[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캐피탈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마스턴에프앤아이(마스턴파이낸스앤인베스트먼트)'라는 일반법인을 설립했다. 캐피탈사 설립을 위한 것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캐피탈사 설립 인허가를 받은 후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마스턴캐피탈'로 변경 할 예정이다. 이 캐피탈사 법인에는 마스턴투자운용, NH투자증권이 각각 121억원, 7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캐피탈사는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 등 영위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면서 "이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여러 사업분야에서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09년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2010년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마스턴에셋매니지먼트를 인수한 후 사명을 마스턴투자운용으로 변경했다.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 출신 김대형 대표이사가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투자업계에서 급성장한 운용사"라며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설립한 별도법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 등 외부 협력을 위한 니즈(needs)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캐피탈사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0 18:16:1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ESG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경영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었다. ■ ESG위원회 신설해 ESG 경영 가속화 이날 신설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한다. ESG위원회는 4명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CEO 권봉석 사장 등 이사 5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선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ESG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 산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둘 계획이다. ■ 내부거래위원회 신설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 강화 7월 1일 신설될 내부거래위원회는 회사 경영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위해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등을 심의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김대형, 이상구, 강수진)과 사내이사인 CFO 배두용 부사장 등 이사 4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선임된다. 내부거래위원회도 지원 부서를 산하에 두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또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4-28 17:14:43[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앞둔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LG 마그나' 출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분할 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가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 이날 주총에서 LG전자는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부회장, 김대형·백용호·이상구·강수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으로 승인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총 90억원으로 정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3-24 10:29:36제주관광공사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광·경제·연구 분야의 국가· 지방공기업, 도내 출자·출연기관, 학계,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우리는 2021년 2월 18일 제주웰컴센터에 모여 코로나19로 침체한 제주경제의 회복을 조속히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주형 웰니스관광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제주경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3.0%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제주 입도 관광객은 지난해 1023만명으로 2019년대비 마이너스 33%를 보여 제주 관광산업은 물론 서비스업, 건설업, 농수축산업 등 제주의 모든 산업이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우리는 청정지역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면서 신관광 트렌드인 힐링, 건강, 치유, 마을 관광을 융복합한 제주형 웰니스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함께 결집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제주형 웰니스관광산업은 제주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창출, 제주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활로 모색 등 제주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침체한 제주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주형 웰니스관광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가치 창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래의 사업 발굴 및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제주웰니스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조사 강화 제주형 웰니스관광기업 육성 지원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신규 사업 기획 및 국비 발굴 등 예산확보 등 2. 도내 웰니스관광 사업체 및 마을 관광의 브랜딩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래의 사업 발굴 및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웰니스와 마을관광 콘텐츠 융복합상품 개발 및 브랜딩 권역별 제주웰니스산업 클러스터 구축 웰니스관광 여행자를 위한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 등 3. 제주웰니스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래의 사업 발굴 및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국내외 공동 마케팅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가치 창출 ICT 기술 융합 스마트 웰니스관광 환경조성 웰니스관광 국제포럼 개최 제주 지역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4. 본 공동선언을 위한 업무협력의 유효기간은 선언일로부터 3년간으로 하며,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및 단체에 실무부서를 지정하도록 한다. 2021년 2월 18일 ■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참여 기관·단체 현황 ▷민간단체=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 제주관광협회(협회장 부동석),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연구기관=제주관광학회(학회장 홍성화),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 제주국제대(총장 고병련), 제주대(총장 송석언), 제주한라대(총장 김성훈). ▷제주도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사장 김의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재웅),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 ▷국가공기업=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차창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상기).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18 15:28:11[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학계·민간단체가 힘을 모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경제·연구 분야의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 18일 공동선언문 채택…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이들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청정지역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면서 신관광 트렌드인 힐링·건강·치유·마을관광을 융·복합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 추락했고, 관광객도 전년에 비해 33% 줄어든 1023만명으로 집계되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제주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창출, 제주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활로 모색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협회장은 “150여개의 제주 혁신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이 담긴 제주관광에 대한 문제 해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은 “제주는 마을관광 자원과 콘텐츠 기반은 갖춰져 있으나, 그것을 웰니스 관광과 같은 트렌드와 접목해 융복합하려는 노력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참여 기관·단체는 다음과 같다. ▷민간단체=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 제주관광협회(협회장 부동석),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연구기관=제주관광학회(학회장 홍성화),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 제주국제대(총장 고병련), 제주대(총장 송석언), 제주한라대(총장 김성훈). ▷제주도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사장 김의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재웅),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 ▷국가공기업=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차창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상기).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18 15:08:38[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SIG(에스아이지)네트웍스'를 설립했다. 회사 외부에 설립한 별도법인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생 PEF인 SIG네트웍스(Strategic Investment Global Networks)를 설립, 이곳에 출자해 주주로 등극했다. 별도 법인인 만큼 마스턴투자운용과 지배구조상 상관이 없다. 대표도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대표는 대한투자신탁과 삼성자산운용에서 펀드 매니저로 경험을 쌓은 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기업금융, 주식, 채권 등 금융 전 분야에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초대 투자본부장에는 지강석 상무를 영입했다. 지 상무는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이다. 최근에는 메리츠증권에서 해외대체투자를 담당한 바 있다.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도 시작한 상태다. 물류기업 등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강한 마스턴투자운용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08 14: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