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동률 '답장'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김동률이 변함없는 목소리를 더 완벽한 노래에 담아냈다. 김동률은 11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답장'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답장'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8월 전국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면 김동률의 신곡은 2014년 10월 6집 '동행' 이후 3년 3개월여 만이다. 김동률은 이번 앨범에 실린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도맡았다. 타이틀곡 '답장', 이소라와 함께 부른 수록곡 '사랑한다 말해도'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김동률은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과 대중을 위해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특별한 앨범을 완성했다. 사랑받는 목소리와 창법 또한 변함 없이 귀를 사로잡는다. 애절한 사랑 노래에서 김동률은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네 앞에 선다면 하고 싶은 말 너무나 많지만, 그냥 먼저 널 꼭 안아보면 안될까"라고 전한다. 그러나 이내 "나 아무래도 내일 쓸까 봐. 지금 보내더라도 어차피 달라질 건 없다고. 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 읽지도 않을 수 있겠지"라며 답장을 미루다가 후반부에서 "널 사랑해. 이제 와서 다 소용없더라도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라는 솔직한 감정을 고조시키고 듣는 이들을 울린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과 모델 이설이 출연해 곡의 분위기에 더 몰입하게 한다. 특히 현빈은 노래 속 쓸쓸한 감정선을 따라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김동률의 노래와 현빈의 연기가 시너지를 내 겨울 감성을 채운 것. 김동률이 3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명작이었다. 음원 차트에서도 저력을 뽐낼지 기대가 모인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1-11 18:00:42▲ 사진=블랙와이 뮤직 제공 [FN스타 백융희 기자] 신인 남성듀오 우리자리가 데뷔곡 차트인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블랙와이측은 “지난 9일 공개된 우리자리의 데뷔곡 ‘웃는게 참 아름답던 네가 너무 보고싶다’가 멜론차트 48위로 차트인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자리는 소속사 블랙와이뮤직을 통해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우리자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데뷔에 영광스럽게도 팬 분들이 고음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자리라는 이름처럼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우리자리를 꼭 차지하고 싶다”는 강렬한 포부도 밝혔다. 우리자리의 데뷔곡 ‘웃는게 참 아름답던 네가 너무 보고싶다’는 러브시티와 디아나가 함께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웃는게 참 아름답던 헤어진 여자친구를 그리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애틋한 감성을 지닌 이 곡은 우리자리의 화음과 초고음이 포인트다. 편곡에는 김동률의 ‘답장’ 등을 작업한 정수민 작곡가가 담당했다. 허스키한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미성을 가진 우리자리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공식 팬카페가 생기는 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앨범을 준비했다. 데뷔 싱글 ‘웃는게 참 아름답던, 니가 너무 보고싶다’를 발표한 우리자리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3-11 14:18:59▲ 사진=뮤직팜 뮤지션 김동률이 아이유와 협업한 신곡 ‘동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동화’ 티저 영상은 동화책의 한 페이지와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채워졌다. 김동률만의 감성을 담아낸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눈 덮힌 시골 동네와 산 사이로 흐르는 강 위에 잔잔히 지나가는 배가 담겼다. 이어 작은 배 위에 노를 젓는 사람과 종이배를 띄우는 사람이 유유히 떠나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신곡을 비롯해 뮤직비디오까지 기대를 모은다. 45초간 이어진 티저 영상은 따뜻한 사운드와 애니메이션으로 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티저 영상 속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은 신곡 ‘동화’에서 김동률과 아이유가 어떤 하모니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화’는 지난 1월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선상에서 세 번째로 공개되는 싱글 앨범으로 올 겨울 김동률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다. 또한 김동률은 ‘동화’를 발매한 후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의 첫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곡 ‘동화’ 발매 직후 개최되는 콘서트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년 2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김동률의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동률의 공연은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김동률은 지난 2012년 ‘감사’ 콘서트 투어로 전국 7개 도시에서 3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만났고, 2014년 ‘동행’으로 전국 8개 도시 4만 관객과 호흡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김동률은 2015년 '김동률 더 콘서트'로도 3만 관객을 열광시킨 바 있다. 김동률은 올해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앨범 ‘답장’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고 음악적 깊이가 더욱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2월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8-12-05 11:50:00▲ 사진=뮤직팜 제공 가수 김동률이 봄과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김동률은 27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그럴 수 밖에'의 음원을 발표했다. '그럴 수 밖에'는 지난 1월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은 EP 앨범 '답장'의 연장선과도 같은 노래다. 김동률은 앞서 SNS를 통해 "원래 '답장' 앨범에 속한 곡들로 구상했다. 선물처럼 들려드리겠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럴 수 밖에'는 사소한 일상에서 우연히 시작된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처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김동률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정수민, 황성제가 편곡, 나원주가 건반 주자로 참여했다. 김동률은 봄의 시작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그럴 수 밖에'에 담아 선물했다.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잠이 덜 깨서 평소에 타던 버스를 놓쳤고.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왜 배는 고프고. 그날따라 맘이 허해서 지나가는 사람들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왜 그때 거기 서 있었는지. 하필 나를 돌아봤는지"라고 부르는 가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시작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김동률은 "그도 그럴 수밖에. 사랑이라는 건 그럴듯한 시작이 있지. 우린 모를 수밖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우리 이야기이니까. 사랑이라는 건 그 모든 게 다 예외니까. 그래 그럴 수밖에. 처음부터 우린 그렇게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니까"라며 풋풋한 감성을 표현했다. '답장'은 김동률이 3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었다. 그렇기에 계절이 한 번 바뀌고 바로 찾아온 김동률의 이번 신곡은 반가움을 더한다. 김동률이 별책부록이라 설명한 미공개 신곡들이 이번 '그럴 수 밖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김동률의 다양한 감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김동률은 "가능한 한 올해 안에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알렸다. 김동률이 들려주는 음악과 무대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3-27 18: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