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6일 김택규 전 회장이 김동문 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김 전 회장이 김 회장의 당선 무효 확인 소송 결과 확정 시까지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신청한 가처분을 기각했다. 법원은 지난 13일 김 회장의 직무를 정지할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종목 발전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 2월 김동문 회장의 당선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올해 1월 치러진 제32대 협회장 선거에서 김 전 회장은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선거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동문 회장은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획득, 43표를 얻은 김택규 전 회장을 제치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17 08:35:00[파이낸셜뉴스]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확보해 경쟁자인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새로운 수장으로 등극했다. 김 교수는 내달 초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향후 4년간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이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이 8표를 기록하며 각각 도전에 실패했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함께 국제대회에서 70연승과 연속 14개 대회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강 복식 조로 이름을 떨쳤다. 김 회장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의 공약은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운영본부 설치,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 선수 권익 강화 등을 포함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김택규 현 회장은 사회적 물의와 법적 논란 속에 고전했다. 앞서 그는 배드민턴협회의 방만 운영 문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된 바 있다. 또한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자격 박탈 판정을 받았으나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출마할 수 있게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1-24 08:37:05▲ 김양회씨 별세· 김동문씨(대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모친상 = 23일, 세종시 연서면 세종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44)866-4444
2017-01-23 16:48:49김동문(사진=해당방송 캡처) 김동문의 혼신을 다한 스윙에 라켓 줄이 끊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강호동과 닉쿤, 찬성, 이동수, 박주봉, 김동문과 최강창민, 존박, 이만기,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은 ‘배드민턴 리턴즈-올스타 슈퍼매치’를 펼쳤다. 이날 김동문은 양 팀이 17-17로 맞선 상황에서 온 힘을 다해 풀스윙을 날렸지만 셔틀콕은 네트를 넘어가지 않고 바로 앞에 떨어지고 말았다. 라켓 줄이 끊어져버린 것이다. 이에 김동문은 “모든 힘을 다해 강하게 때렸다. 정타를 맞았는데도 선수시절에 그렇게 줄이 끊어진 적은 없었다”며 “굉장히 좋은 찬스라서 힘을 한 번 쏟아 부었는데, 그게 들어갔으면 ‘이건 분명히 끝나는 거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공이 바로 밑으로 떨어졌다. 아직 힘이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멋쩍게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박주봉-김동문 조는 18-21로 이용대-유연성 조에 석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5 08:41:19우리동네 예체능 하태권(사진=방송캡처) 하태권이 라경민과 김동문의 열애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이 김동문의 절친인 하태권에게 김동문과 라경민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이날 하태권은 "제가 둔해서 전혀 몰랐어요"라며 "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야 알게 됐다니까요"라며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3년 김동문과 함께 복식 대회를 나갔었고 경기가 일찍 끝난 후 숙소로 들어왔다 김동문과 라경민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해 급히 화장실로 도망갔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태권의 폭탄 발언에 김동문은 얼굴이 빨개져 창피한 듯 웃었고 하태권은 "저는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7 23:45:37한국바스프는 조진욱 전 폴리미래㈜ 대표이사가 7월 1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신임회장은 지난 1981년부터 한국바스프에서 근무했으며 97년 바스프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 건강 안전 담당이사를 역임하고 98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 바스프 스티레닉스사 대표로 근무해왔다. 지난 2002년부터는 폴리미래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한국바스프는 또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에 김동문 사장을 발령했다. 김신임사장은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생산팀장을 거쳐 3년간 바스프 북미 지역과 동아시아 지역 본부(홍콩)에서 근무해 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29 15:15:10아테네올림픽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 등 2개조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그러나 금메달 기대주였던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대교눈높이)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복식의 김-하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로베르트 마테우시애크-미첼 로고스즈(폴란드)에 2-0(15-9 15-2)의 낙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편, 박태상(삼성전기)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아빈 샤이암 구프타(인도)에 2-0(15-12 15-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고 손승모(밀양시청)도 안티 미티코(핀란드)를 2-0(15-12 15-3)으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2004-08-17 11:45:57‘셔틀콕의 골든 듀오’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가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김동문-라경민조는 1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구디올림픽홀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크리스 브루일-로테 브루일(네덜란드)조를 26분만에 2-0(15-4 15-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번 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김동문-라경민조는 이로써 8강에 안착, 16일 나산 로버슨-게일 엠스(영국)조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2004-08-15 11:45:50‘불패신화’를 자랑하는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2004년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김동문-나경민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혼합복식 1회전에서 독일의 시지몬-피트로조를 20분 만에 2-0(15-3·15-1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김-나조는 국제대회 56연승을 이어가며 1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발걸음을 옮겼다. 남자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과 손승모(밀양시청)도 16강에 진출했다.
2004-03-11 10:53:57세계 최강의 배드민턴 듀오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조(대교눈높이)가 2004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11개 대회 연속우승에 도전한다. 김동문-라경민조는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영국의 로버트슨-엠스조에 2-1(12-15 15-0 15-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라조는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조(삼성전기)를 2-0(15-8 15-13)으로 꺾은 중국의 장준-가오링조와 패권을 다툰다. 김-라조는 세계랭킹 2위인 라이벌 장준-가오링조에 역대 전적에서 10승3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2000년 시드니올림픽 등 결정적인 순간에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라경민은 그러나 이경원(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가오링-황수이조(중국)에 0-2(1-15 5-15)로 져 3위에 그쳤고 남자복식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도 중국의 푸하이펑-차이윤조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4-03-07 10: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