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5억506만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3억3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3억6300만원, 예금 13억4894만원, 채무 2억1000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2023년 말 기준) 신고액 33억3674만원보다 1억6832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김 지사 측은 급여와 임대소득 등으로 인한 재산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은 3억8908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육감 측은 지난해 7월 모친 사망 등으로 인한 감소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토지(298㎡) 14억9199만원, 본인·배우자 명의의 분당구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 건물 10채, 39억3430만원, 증권 7억186만원, 예금 3억1836만원, 채무 23억5388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내역은 대상자들이 지난해 재산변동사항(2024년 12월 31일 기준)을 올해 2월 28일까지인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7 10:00: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과 만나 기본 강연 이외 2시간이 넘는 질문공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는 주제로 열린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 초청 토크콘서트에 출연했다. 사회과학대 학생회는 유력 대선 주자 등 모두 8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김 지사가 네 번째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 한일 관계, 미일 편중 외교, 윤석열 탄핵 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선고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들은 기본 강연이 끝난 뒤 수십개의 질문을 쏟아내며 김 지사를 붙잡았다. 때문에 당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정됐던 토크콘서트는 밤 10시 30분을 넘겨서까지 이어졌다. 김 지사도 몰려드는 학생들의 질문을 마다하지 않고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연장을 닫아야 하는 시간이 지났지만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이 따라 나오는 바람에 학생들과의대화는 길거리에서까지 이어졌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상업 고등학교 졸업 이후 야간 대학을 다녔던 김 지사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김 지사 역시 사법시험을 보려다 행정고시로 바꾼 인생사부터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석박사 학위 취득하며 노력 해 온 지난 삶들을 아낌 없이 들려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 사회를 오히려 망치고 있는 이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3년여 전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붕어빵 틀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밀가루로 반죽해 봐야 붕어빵만 나온다. 대한민국의 유쾌한 혁명, 반란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탄핵 1인 시위에 대해서는 "17살 때부터 끼니를 걱정하는 소년가장이었지만, 나라와 사회 덕에 경제부총리까지 했다. 제가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절박감"이라면서 "내란 종식과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길거리에 나섰고, 윤석열 탄핵 인용이 될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학생들 답게 거침 없는 질문들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김 지사는 '대선 경선에서 만나게 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더 나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가 하면, 또 다른 학생은 '2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입장'을 묻기도 했다. 질문 중에는 조기 대선과 더불어 '만약 대통령이 됐을 경우 구체적인 국민통합 방안'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대선후보로서 만약 경선을 하게 된다면 지사로서의 업적보다는 그 사람의 인생을 놓고 봐야 하지 않겠나.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투표해야 한다"면서 "경제,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측면에서는 제가 이 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정치지도자보다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6 11:26: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대해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한다"고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란다"면서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라"며 "그리고 가장 먼저 경제정권대사를 임명하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함에 따라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4 10:54: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서한 외교'에 나선 것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인 22일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 12·3 계엄 이튿날에는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했다. 또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 지사는 미국 등 주요국 대사 및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외국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3 09:29: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관련, "집값이 오를 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는 잘못됐다"며 "저는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출연해 '집값이 오르는데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김 지사의 발언은 부동산 폭등에 대한 오 시장의 공식 사과 이전에 나온 것으로, 부동산 경기를 보는 차별화 된 시각이 반영됐다. 김 지사는 "집값이 오를 때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하면서 서울시에서 했던 것들이 지금 상황을 조금 오판했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며 "잠실, 삼성, 대치, 청담지역이 3.7% 정도 한 달 전보다 오르고, 이게 지금 서울 여러 지역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렇게 됨으로써 경기부양을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추세에도 발목을 잡는 그런 문제가 있다"며 "좁혀서 얘기하자면 최근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서울시장이었다'이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덜 하겠다"며 "특히 지금처럼 계엄과 내란의 정국 속에서, 정치 일정이 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 속에서 부동산 정책을 만지면서 변화를 가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저는 경제 전문가"라며 "(이 같은)정책에서 차별화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같은 날 오전 정부와 합동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한 부동산 폭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로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9 14:33: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흠 없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통합의 리더로서 윤석열, 이재명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분들(윤석열, 이재명)은 법조인이지만 나는 경제인이다"며 "포퓰리즘적인 무책임한 감세정책은 펴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출연해 '내가 나라 정책을 하면 윤석열 정부나 혹시 이재명 정부나 다른 분들과는 나는 이런 색깔이 다르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3가지 차별점을 이야기 했다. 우선 김 지사는 "두 분과 저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지금 안 그래도 나라가 갈라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갈라치기들을 하고 있는데 저는 그런 면에서는 통합의 리더로서의 차이점이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로서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저는 흠 없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또는 후보가 될 것이다"며 "어떤 분들은 감옥을 갈지도 모르는, 지금 내란 문제도 있고 하니까"라며 흠 없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번째 차이점으로는 '경제전문가'를 꼽으며 "다른 분들은 다 법조인이다. 법조인들은 과거를 재단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분들인데 그런 면에서는 법조인이 아닌 (나는) 경제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책의 차별화를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저는 포퓰리즘적인 무책임한 감세정책은 펴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보면 아무래도 정치 시즌이 되다 보니까 감세에 있어서 공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여당에서 감세에 대해서 제안하면 야당이 일부 또는 전부 받는 식으로 한다든지,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포퓰리즘적인 무책임한 감세정책은 펴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포퓰리즘적 감세로는 금투세 폐지와 증권거래세 인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2년 유예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약 60조 세수가 줄어들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무책임한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 하지 않겠다는 것이 다른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추경은 지금 빠를수록 좋다. 돈보다 더 써야 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빨리 추경을 하지 않으면 돈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줄 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소비, 내수가 떨어져 있고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운 분들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해야한다"며 선별적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9 11:14: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 "8대0 만장일치로 인용된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석고대죄 해야 할 죄인"이라고 말했다. 또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경선 출마에 대해서는 "탄핵 인용 결과가 나온 뒤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과 1인 시위, 경선 출마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 김 지사는 우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해 "헌법재판관들이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기 위한 평결 때문에 좀 지체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 본다"며 "아무래도 국론이 갈라지는 것도 의식을 하시면서 만장일치 탄핵 인용 결론을 내기 위한 그런 시간이 아닐까 생각 하고,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른 탄핵 인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100% 8대 0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혹시라도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했던 행동과 언사와 같은 일을 해서 극우를 준동한다던지 하게 되면 정말 나라가 더 쪼개진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특히 김 지사는 '탄핵 인용으로 조기대선으로 가면 경선도 나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민주당과 범민주 세력이 힘을 합해서 윤 대통령 탄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때"라며 "당내 경선 출마는 헌재 심판 결과가 나온 뒤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8 17:11:48【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차원에서 일상회복지원금 또한 신속히 지급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오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 등을 별도로 조치할 예정”이라며 “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고, 대상 범위 또한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포탄으로 인해 완파된 9가구에 대한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 작업 중인 포천시 공무원을 비롯해 소방, 경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는 현재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116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현장 진료를 펼쳤다. 마을회관과 가정방문 심리지원으로 93건의 심리상담도 진행했다. 도는 포천시와 합동으로 입원 환자 대상 ‘2:1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회복을 돕고 있다. 피해 주택 긴급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주택 110개소 점검을 완료(거주불가 9개소, 가능 88개소, 빈집 13개소)한 상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3 18:10: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 광주와 대구에 이어 12일 충남 대전을 방문하고, 윤석열 탄핵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임박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라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충남지역은 대한민국의 고비마다 여론의 향배에 큰 영향을 미쳐온 지역으로, 이번 충남대 특강은 충청 민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모두의 나라 그리고 내 삶의 선진국이다. 대통령의 나라도 아니고, 특정한 정당의 나라도 아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돼야 한다"며 "나라가 선진국이 아니라 국민 각자 각자가 내 삶이 선진국이 되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나라의 비전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란의 조기종식과 탄핵 그럼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 중인데 즉시 탄핵, 100% 탄핵 바로 돼야 한다"며 "지금 구속이 취소돼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손 흔들면서 나오는 모습은 정말 잘못된 모습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역행하는 것이다. 헌재에서 전원일치로 현명하게 즉시 탄핵, 100% 탄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기득권 공화국을 깨고 기회 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통령, 기획재정부, 검찰 등 3대 권력기관과 정치권 등의 기득권 깨기도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월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방문, 제7공화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3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탄핵 촉구를 위한 1인 시위 등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퇴근 후 오후 6시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11일 오전에는 경기도청 인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여분간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12일에도 충청 일정을 마치면 상경해 저녁무렵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인 피켓시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2 13:19:34【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030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용인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 등 3곳에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1일 김 지사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지난 20여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됐던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며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 늘어난다"며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20년간 방치된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에는 '우만 테크노밸리'가 2조7000억원을 들여 2026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경기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해당 지역은 오랫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었으나 부지 인근에 대학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경기도와 수원시는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존 월드컵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경기도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8조2000억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으로, 13만6000평, 제1판교에 준하는 넓은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5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 1만가구를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안양 인덕원 역세권 사업은 인덕원 일대 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5000여개 일자리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GH와 안양시, 안양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1조100억원을 투입,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김 지사는 "1년 전, 경기도의 5대 산업벨트를 말씀드렸다"면서 "3대 기회타운은 5개의 산업벨트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거점"이라며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경기 북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벨트를 잇는 거점이 되고, 용인플랫폼시티는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면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만들고, 인덕원 기회타운은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5-03-11 18: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