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지역 소멸을 정말 많이 걱정하지만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이를 극복할 계획입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난 9월 30일 군수실에서 가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횡성군만의 출구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기업 유치까지 이뤄내면 지역 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횡성의 6번째 산업단지인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379억원을 들여 횡성읍 조곡리 일원에 18만4626㎡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분양은 이미 지난 6월 마쳤다. 이곳에는 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가 지역 소멸 출구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낼 만한 사업들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8기 절반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경영인 출신 군수로 행정에 경영 마인드와 기법을 접목하는 한편 군민과의 약속인 100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횡성 발전의 디딤돌이 될 다양한 결실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이모빌리티 연구 실증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한 단계 올라섰고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도내 첫 국립묘지인 국립 횡성호국원과 KBO야구센터를 유치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지역경영원의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 전국 18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위해 10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3국 체제로 전환하고 7개 과와 14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정원도 78명 늘렸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주민 서비스를 늘리고 미래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중간 평가를 해달라. ▲전형적인 농축산도시인 횡성군이 2014년부터 전략산업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핵심 인프라시설인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착공됐고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PBV(경형 특장차) 개발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9월에는 이모빌리티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각종 이모빌리티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 또한 슬기롭게 풀어나가려 한다. ―최근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향후 계획은.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횡성의 관문인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조성되며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사업비 3522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등 총 3단계로 조성되며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에 따라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횡성군은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 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 최대 100억원은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횡성군이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관이 있는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둔내면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둔내면에 AI, IC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모빌리티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일과 휴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홈 기반 리빙오피스와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심의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스마트 건널목·쉘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고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아가 일과 휴식, 관광과 혁신이 함께하는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해 생활인구 유입과 인구소멸 극복 효과를 함께 거둔다는 전략이다.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횡성군의 출구 전략은. ▲횡성 이모빌리티복합단지 기반 조성, 특화농공단지 조성,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횡성형 청년일자리인 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면접수당,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아카데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대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둔내면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편리한 스포츠 시설을 강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횡성군민들에게 한 말씀해달라. ▲5만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민선 8기 횡성군이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군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 덕분에 횡성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다가올 제20회 횡성한우축제, 제11회 안흥찐빵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응원 바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02 10:28:43【파이낸셜뉴스 강원=서백 기자】 5일 김명기 횡성군수는 브리핑에서 ‘수도권 전철 횡성 연장과 원주∼춘천 내륙종단철도 횡성역 경유 반영’을 강조했다. 이날 김 군수는 오는 20027년 여주∼원주 철도 준공이후 수도권 전철 운영 여주 ~ 원주~횡성을 강원도 우선 사업으로 선정,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추가검토 사업 대상인 원주∼춘천 내륙종단철도 횡성역 경유 반영에 대해 지속 협력을 강조하였다. 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용역에 횡성 ∙ 원주 합의안 도출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하였다. 아울러, 국비 400억원 등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는 횡성읍 묵계리 일원 29만평에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추진중인 이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추진과 횡성군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조성 도전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06 08:11:35【 횡성=김기섭 기자】 "지역 소멸을 정말 많이 걱정하지만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이를 극복할 계획입니다." 김명기 횡성군수(사진)는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가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횡성군만의 출구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기업 유치까지 이뤄내면 지역 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횡성의 6번째 산업단지인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379억원을 들여 횡성읍 조곡리 일원에 18만4626㎡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분양은 이미 지난 6월 마쳤다. 이곳에는 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가 지역 소멸 출구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낼 만한 사업들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8기 절반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경영인 출신 군수로 행정에 경영 마인드와 기법을 접목하는 한편 군민과의 약속인 100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횡성 발전의 디딤돌이 될 다양한 결실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이모빌리티 연구 실증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한 단계 올라섰고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도내 첫 국립묘지인 국립 횡성호국원과 KBO야구센터를 유치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지역경영원의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 전국 18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위해 10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3국 체제로 전환하고 7개 과와 14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정원도 78명 늘렸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주민 서비스를 늘리고 미래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중간 평가를 해달라. ▲전형적인 농축산도시인 횡성군이 2014년부터 전략산업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핵심 인프라시설인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착공됐고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PBV(경형 특장차) 개발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9월에는 이모빌리티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각종 이모빌리티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 또한 슬기롭게 풀어나가려 한다. ―최근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향후 계획은.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횡성의 관문인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조성되며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사업비 3522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등 총 3단계로 조성되며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에 따라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횡성군은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 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 최대 100억원은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관이 있는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둔내면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둔내면에 AI, IC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모빌리티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일과 휴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홈 기반 리빙오피스와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심의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스마트 건널목·쉘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고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아가 일과 휴식, 관광과 혁신이 함께하는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해 생활인구 유입과 인구소멸 극복 효과를 함께 거둔다는 전략이다.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횡성군의 출구 전략은. ▲횡성 이모빌리티복합단지 기반 조성, 특화농공단지 조성,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횡성형 청년일자리인 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면접수당,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아카데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대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둔내면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편리한 스포츠 시설을 강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횡성군민들에게 한 말씀해달라. ▲5만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민선 8기 횡성군이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군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 덕분에 횡성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다가올 제20회 횡성한우축제, 제11회 안흥찐빵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응원 바란다. kees26@fnnews.com
2024-10-02 18:58:49【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김치 제조기업 인터후레쉬를 유치했다.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인더후레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남진우 도 산업국장, 김명기 횡성군수, 심예은 인더후레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더후레쉬는 2019년 3월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절임배추, 다듬무, 김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신식 기계 설비를 보유해 절임배추 세척 공정과 금속검출 공정과정, 기타 김치류에 HACCP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인더후레쉬는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부지 5988㎡ 규모로 81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되며 기존 절임배추와 김치 제조 뿐 아니라 쌈무 생산까지 확대해 글로벌 K-푸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횡성에서 재배된 청정 채소들이 현지 공장에서 바로 김치로 생산돼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산업자원을 강점으로 하는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을 축하드리고 우수기업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8 08:24:57【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 횡성군에 2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춘 국립횡성호국원이 조성된다. 강원도에서는 첫 국립묘지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횡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들은 국립횡성호국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관별 업무범위, 역할 등을 담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강원자치도는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과 호국원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횡성 지역 인력과 장비, 자재를 적극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횡성군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국립횡성호국원은 그동안 타 지역 국립묘지 안장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던 도내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또한 전국 14번째 국립묘지이자 7번째 국립호국원이다.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에 조성되는 국립횡성호국원은 국비 497억원을 투입해 39만㎡ 부지에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 2028년 문을 연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안장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2028년 개원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가보훈부, 횡성군과 협력해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 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체험하는 공간, 생활 속의 보훈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4 11:32:3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4일 횡성군청에서 강원권 첫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 사업의 본격화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부는 내년까지 국립횡성호국원 설계와 인·허가 용역, 토지 보상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간 뒤 2028년 11월 개원할 예정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엔 강정애 보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횡성군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고, 강원도는 기반 시설 구축과 개별 법령상 규제 해제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횡성군은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기반 시설 설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보훈부는 "국립횡성호국원이 조성되면 업무 관련 종사자 채용을 비롯한 시설 공사,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과 시민 방문객 증가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안보 교육과 나라 사랑 체험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립횡성호국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국립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안식처와 보훈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부지 발표 이후 주민들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지만, 이후 주민과 지자체, 보훈부의 노력으로 주민 동의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3월엔 주민설명회가 열리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국립횡성호국원은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 39만㎡(11만 8000평)에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총 12곳의 국립묘지가 있다. 국립횡성호국원은 강원권 첫 국립묘지로, 개원 기준으론 국립연천현충원(2026년 개원 예정)에 이어 14번째이자 7번째 국립호국원으로 조성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3 10:43:54【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연내에 강원도 횡성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28일 솔리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7444㎡ 규모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설립, 연내에 월 3t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양산을 위해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 올해 안에 월간 생산능력(CAPA) 3t을 달성할 방침이다. 솔리비스는 이차전지 제조사와 자동차 OEM이 요청해 온 샘플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2023년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소재 중앙연구소 내에 월생산량 100kg 규모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지난 2월 200kg 규모, 4월 500kg 규모로 빠르게 월간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다. 하지만 국내외 고체전해질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횡성에 양산 공장을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고체전해질은 꿈의 전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화재와 폭발로부터 자유로워 궁극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훨씬 많은 양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업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합성법으로는 양산제품의 핵심성능지표인 이온전도도가 낮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이같은 낮은 이온전도도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국내외 배터리 기업들과 실증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알려진 학술연구와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온전도도를 기록했다. 솔리비스는 제품의 순도, 입도 등을 고객사의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양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공정도 단순해 생산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지난 20일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청에서 '횡성 공장신설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8 14:26:45[파이낸셜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자원봉사단인 ‘샤인크루’ 발대식이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 대표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상화 조직위원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개최도시 시장·군수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했다. 최종구 대표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위촉했다. 또 배우 박재민을 홍보대사로, 배우 이동욱을 명예자원봉사자로 각각 위촉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와 남녀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자 각 1명 등 총 3명이 자원봉사단 2030명을 대표해 올림픽 비전인 공존과 화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샤인크루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샤인크루는 대회 슬로건인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에서 따온 샤인(SHINE)과 크루(CREW)를 합해 '빛나는 일원(SHINE CREW)'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근무지를 배정받고 직무별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 16일부터 4개 개최도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맨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굴이자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4 13:35:1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 횡성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횡성군청에서 지자체간 공동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강원특별자치시대 원주-횡성 공동 협력 협의체'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는 협약식에 서명하고 향후 양 지자체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양 지자체간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운영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와 횡성은 오래전부터 서로 밀접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원주의 의료기기, 반도체, 자동차부품산업과 횡성의 이모빌리티산업 등 지역 간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발전을 위해 앞으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문화, 체육, 도시발전, 기업유치 등에서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5 07:55:21아프리카TV가 생활체육 종목 육성에 힘쓰고 있는 횡성군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 ‘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횡성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과 횡성군 김명기 군수, 횡성군체육회 박명서 회장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의 고품질 중계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TV BJ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횡성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기존 횡성 지역 스포츠 대회 콘텐츠를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이 공동 기획함으로써 횡성군 스포츠 대회의 온라인 홍보 효과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2022 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대회에서는 현직 프로야구 코치와 아프리카TV 인기 BJ가 중계를 맡아 고품질 경기 중계와 해설로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얼티미트 대회’에서도 아프리카TV 스포츠 BJ가 참여해 대회 중계뿐만 아니라 횡성 먹거리 탐방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며 횡성 지역의 문화와 체육을 알리기도 했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의 협력으로 스포츠 대회 중계와 영상 아카이브 구축 및 횡성군 브랜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며 “횡성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지역 탐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11 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