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명미 국립군산대 자율전공학부 재활스포츠복지 전공 교수가 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김 교수는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춘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을 비롯해 7번째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지난 8일 호남대에서 열린 (사)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에서 '오티즘의 실행기능을 위한 확장현실(XR) 활용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의 기대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학회는 지난 15일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을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수상했다. 이 논문은 오티즘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실행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XR을 활용한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는 공간적 제약, 개인의 특성(동물선호도 유무), 환경적 제약(날씨, 미세먼지), 지적 장애인 지도자 및 활동 보조자 인력부재 등에 대한 제약을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XR을 활용해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 교육용 재활시뮬레이터와 프로그램을 개발, 재활운동에 활용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재활운동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지역의 재가노인 및 재가 장애인들이 재활 운동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수혜자가 생기길 바란다"면서 "재활스포츠복지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그동안 국내와 국제학술지 등에 재가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운동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 및 발표를 했으며, 최근 동물매개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융합한 재활스포츠 분야의 선도적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 500시간이 넘는 봉사와 함께 장애인의 자활에 도움이 되고자 재활 운동 연구에 매진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5 12:48:59▲ 최분남씨 별세· 조현철(한화생명 이사·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현석씨 모친상· 전영준 김명미씨 시모상=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02)2258-5975
2024-02-16 11:39:5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 비즈니스모델(BM) ‘기다리면 무료(기다무)’ 업그레이드판 ‘기다리면 무료 플러스(기다무 플러스)’를 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가 지난 2014년 선보인 기다무는 일정시간 기다리면 웹툰·웹소설 1회 무료열람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다무 플러스는 매일 자정12시, 정오12시에 각각 웹툰·웹소설 5개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기존 기다무는 이용권 지급주기가 12시간, 24시간, 48시간 등으로 작품 따라 다르고, 독자가 작품을 열람한 시간을 기준으로 주기가 계산된다. 반면 기다무 플러스는 독자 작품 열람 시간과는 무관하게 12시마다 고정적으로 최대 5장 이용권이 자동 충전된다. 기다무 플러스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작품 라인업은 30개 웹툰과 30개 웹소설로, 총 60작품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웹툰 ‘김 비서가 왜 그럴까(글/그림 김명미, 원작 정경윤)’와 ‘며느라기(글/그림 수신지)를 비롯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추공)’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정원 부사장은 “기다무 플러스는 독자에게 인기 작품을 기존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며 “완결작을 재조명하는 등 작품 라이프사이클을 확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작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1-29 14:27: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누네안과병원은 지난 3월부터 망막 분야의 진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대구가톨릭대병원 망막 명의 김시동 교수를 영입해 진료 중이다. 망막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김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미야자키의대에서 연수과정을 거쳐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및 제14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 대한안과학회 대구경북 지회장, 한국망막학회 보험이사 및 한국안전기생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망막·유리체·포도막 관련 연구 및 교육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의료기술 진보에 기여하는 한국망막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망막 분야 최고 권위자다. 김 교수는 "최근 고령화 시대로 황반변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등 중증망막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노안으로 착각해 방치하기 쉽다"면서 "중증망막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심을 담은 진료와 치료로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내 소아사시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명미 교수도 3월부터 대구누네안과병원 누네드림센터(소아사시·성형안과·콘택트렌즈)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대구누네안과병원은 누네드림센터에 김명미 교수를 새로 영입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존스 홉킵스대학, 일본 나고야대학을 거쳐 영남대 안과 소아사시, 성인사시, 약시, 저시력, 눈떨림 분야의 교수를 역임했다. 제10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1만여건 이상의 풍부한 사시 수술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시분야 90여건의 논문 및 도서 집필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네드림센터는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한 태아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시, 사시, 눈 떨림, 눈꺼풀 처짐, 덧눈꺼풀 등을 진료하고 드림렌즈, 안경처방, 가림치료, 사시수술 등의 최상의 치료를 시행한다. 또 소아사시 분야에 독보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 교수의 다양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시열 대구누네안과병원장은 "김시동·김명미 교수 영입으로 안과전문병원의 역량인 진료와 연구부문 발전에 가속화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병원 이상의 최선의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 지역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4-14 14:31:05지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앞 영중로 노점이 철거됐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대환영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영등포역 앞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까지 이르는 영중로 340m 구간은 불법 노상점포 58개가 인도를 점용하고 불법적인 영업을 지속하고 있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민선 7기 채현일 현 영등포구청장의 공약이자 ‘영등포 1번가’ 청원 1호였다. 채 구청장은 해당 공약을 이행할 적임자로 조영철 과장(가로경관과 업무 총괄)과 김명미 주무관(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총괄)을 콕 찍었다. 28일 영등포구청 별관 가로경관과 사무실에서 김 주무관을 만났다. 그는 처음 인사발령 소식을 접하고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일명 ‘노가다 부서’로 꼽히는 건설과 등지에서 잔뼈가 굵은 그였지만, 영중로 노점 문제 만큼은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거라고 회상했다. -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 1990년 임관해 만 29년 동안 영등포구청에서 근무 중이다. 현재 가로경관과에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총괄을 맡고 있다. -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영등포역의 해방자’라고 불린다. 기분이 어떠냐. ▶ 과분한 말이다. 주변에서 전화는 많이 받았다. 이 일은 저 혼자 한 일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이뤄낸 일이다. 예전부터 영중로 거리를 바꿔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영등포구는 나의 첫 부임지이자 오랫동안 근무해온 곳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항간에는 이곳을 ‘포장마차 성벽’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 살기 좋은 영등포구가 이런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늘 마음이 불편했다. 결과적으로 해놓고 보니 보람이 크다. -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동안 노점들의 불법적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 ▶ 열악한 보행환경(도로점용)이 제일 컸다. 노점들이 인도의 3분의 2를 뒤덮고 있었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도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였다. 지금은 노점이 없는 그 자체만으로 시원하고 뻥 뚫리는 쾌적함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 - 지난해 11월, 채 구청장이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내년 상반기 중에 거리가게 허가제로 정비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당시 무슨 생각이 들었나. ▶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너무 열악해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도 이번엔 변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건설과에 있을 때 여성이지만 현장을 많이 다녔고, 시위 같은 험한 일을 숱하게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힘들게 뻔해 보였다. 그땐 정말 전쟁터에 뛰어드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만약 해낸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 철거되기 전 영중로 노점은 어느 정도였나. ▶ 영중로 노점은 2016년 71개까지 최대치를 찍었다가 2017년부터 58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상인 자산상 정리로 인해 30개소(거리가게)가 남았다. - 정책적으로 벤치마킹한 다른 지자체 사례가 있었나. ▶ 경기 부천 북부역, 서대문구 '연세로 스마트 거리가게',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등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그중 동작구 이수역 태평백화점 앞 노점 거리를 자주 찾았다. 담당 공무원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사실 기습 철거가 아니였다고. ▶ 그렇다. 포장마차 안에는 냉장고 부터 온갖 가재도구가 가득했다. 그게 있었다면 어떻게 두 시간 만에 치웠겠나. 사실 상인들께는 두 달 전부터 공지했고 그 전날까지 대화를 했다. 상인들은 철거 전날까지 장사를 하고 밤새서 다 치웠다고 들었다. 강제 집행은 사실 ‘침익적 행정’이다. 단속을 하고 단속을 당하는 입장이지만, 지난해부터 수차례 만나서 술도 한 잔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은 분들이 많았다. 그렇게 신뢰가 쌓이면서 이뤄낸 것이다. 협조해준 상인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크다. - 상인들의 저항은 없었나. ▶ 왜 저항이 없었겠나. 순순히 포기하지 않았던 분들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힘들었다. 왜 내가 이 부서에 와서 이 고생을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상인들에게 ‘모범사례 보여주자’ ‘생계형 노점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계속 설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분들도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더라. 상인들 중에는 ‘그동안 우리가 너무 했어’라고 말할 만큼 트인 분들도 있었다. 이런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오늘 같은 날이 온 거다. - 결정적 계기가 있었나. ▶ 생계형 노점을 하기 위해선 상인들의 재산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자산가액 조회 동의’를 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우리는 물론 시민들은 정말 상인들이 기업형인지, 생계형인지 모른다. 그 대상을 구분하려면 상인들의 자산을 조회해야 하는데, 이 동의를 얻기까지 정말 힘들었다. 한 번은 상인 연합회에서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들이 제출한 서류를 돌려달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말이 안 통하자 그때 ‘길거리에 나가서 노점 철거를 반대한다는 시민들 동의서를 받아오라. 그럼 돌려주겠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렇게 큰소리가 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더 중요했던 건 구청에서 절대 여지를 주지 않았던 점이 컸던 거 같다. 구청에서 나왔다고 하면 상인들은 ‘저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때마다 ‘이번엔 다르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가 분명히 할 거다’라고 계속 찾아가서 설득했다. 특히 김 팀장님이 강하게 밀어줬고, 채 구청장님의 의지도 워낙 강했다. - 실제로 상인들 중에 고액 자산가가 있었나. ▶ 일부 상인들 중에 1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가 있긴 있었다. 많은 인원은 아니었다. 이분들은 거리가게에서 탈락했다. - 철거하고 나서 상인들 반응은 어땠나. ▶ 어제도 만나고 왔다. 어떤 분은 ‘그래 치우고 나니까 좋긴 좋네’라고 하신 분도 있었다. - 구청에서 향후 유효 인도폭을 1.5~2m로 만든다고 했는데. ▶ 처음에는 거리가게를 58개로 예상하고 계획을 짰다. 그런데 자산 조회를 하면서 30개로 많이 줄었다. 그래서 좀 더 쾌적하고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2.5~3m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 ‘거리가게’ 30개소가 설치되고, 허가제를 시행한다. 어떤 제도 인가. ▶ 거리가게 허가제는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만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생계형 노점 상인들과 상생하자는 게 목적이다. 허가가 난 분들은 도로점용료를 내야하고 부부 외에는 상속·전매·전대를 못하도록 못 박았다. 만일 이걸 안 지키면 바로 강제 철거하기로 약속했다. - ‘거리가게’ 선정에 대해서 아직도 의구심을 가진 시민들이 많다. 본인재산 3억5000만원, 부부합산 4억원이 생계형이라고 할 수 있나. 어떻게 생각하나. ▶ 사실 이 부분에서 타협점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처음 7억원(부부 합산)부터 시작했고, 최대한 낮춰서 4억원이 된 거다. 상인들이 반발하자, 우리가 ‘5억원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계형이라고 할 수 있겠냐’ ‘먹고살기 위해 하는 생계형 노점이라고 시민들에게 얘기했는데 누가 믿겠냐’ ‘공무원들도 없는 사람들 많다’는 식으로 강하게 얘기했다. 그리고 ‘몇 십 년 동안 장사했으니 이제 그만 시민들에게 (영중로를) 돌려 달라’고 설득했다. - ‘거리가게’ 점포는 어떤 모습인가 ▶ 현재 ‘상생자율위원회’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다. 규격화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예전에는 포장마차 안에 큰 통에 물을 받아서 조리하지 않았나. 엄청 비위생적이었다. 이걸 오는 7월까지 상하수도 및 전기 공사를 마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수도와 전기가 연결된다는 뜻인가. ▶ 그렇게 계획을 잡고 있다. 사용료 이런 건 상인들이 부담한다. - 앞으로 영중로는. ▶ 걷고 싶은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 보행자 친화거리로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로 바꾸고 싶다. 시민들이 보시고 ‘영중로가 달라졌구나’ 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좋겠다. #영등포구청 #노점 #거리가게 #채현일 #구청 #영등포시장 #타임스퀘어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3-29 15:44:32체력·정서 치유까지 도와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한의대가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화제'다. 19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실버스포츠산업학과가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그리핀 체육학교'를 대구시 달서구체력인증센터에서 시범운영한다. 그리핀 체육학교는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을 기본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마음·정서 치유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복지체육의 개념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명미 실버스포츠산업학과 교수(사진)는 "그리핀 체육학교는 소외계층 아동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 형성을 위해 꼭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시 지원으로 7개 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5-01-19 17:45:04김명미 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산업학과 교수.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한의대가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화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은 물론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정서 치유에다 영양교육을 통한 복지체육의 개념까지 포함, 더욱 관심을 끈다. 19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실버스포츠산업학과가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그리핀 체육학교'를 대구시 달서구체력인증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 그리핀 체육학교는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을 기본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마음·정서 치유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복지체육의 개념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진단 교육기회를 보장, 잠재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또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한 평생생활 체육문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될 그리핀 체육학교는 상·하반기 각 60명씩 총 120명을 대상자로 시행할 예정이며, 대구지역 소외계층 아동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은 수영, 농구, 풋살과 심리상담 및 영양교육으로, 각 20명씩 편성, 매주 2시간씩 시행된다. 상반기 그리핀 체육학교는 2월까지 홍보·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6월말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그리핀 체육학교 활동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자신감 향상, 학습 집중력 향상 및 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 등이 기대된다. 또 건강진단의 결과(안심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은 물론 보호자에게도 전달,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체활동 이외에 학생의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명미 실버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그리핀 체육학교는 소외계층 아동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 형성을 위해 꼭 활성화돼야 한다"며 "그간 미흡했던 소외계층의 체육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시 지원으로 7개 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5-01-19 10:33:18진보정의당의 새 당명이 '정의당'으로 확정됐으며 신임 당 대표로 천호선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제2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정의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야권연대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천 최고위원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혁신당원대회에 단독출마, 96.09%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부대표로는 이정미 최고위원(58.46%), 김명미 부산시당 부위원장 (24.11%), 문정은 청년위원장 (8.26%)이 1~3위에 오르며 지도부에 입성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3-07-22 03:49:09진보정의당의 새 당명이 '정의당'으로 확정됐으며 신임 당 대표로 천호선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제2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정의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야권연대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천 최고위원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혁신당원대회에 단독출마, 96.09%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부대표로는 이정미 최고위원(58.46%), 김명미 부산시당 부위원장 (24.11%), 문정은 청년위원장 (8.26%)이 1~3위에 오르며 지도부에 입성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3-07-21 17:23:43진보정의당의 새 당명이 '정의당'으로 확정됐으며 신임 당 대표로 천호선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제2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정의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야권연대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천 촤고위원은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혁신당원대회에 단독출마, 96.09%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경선으로 치러진 부대표로는 이정미 최고위원(58.46%), 김명미 부산시당 부위원장 (24.11%), 문정은 청년위원장 (8.26%)이 1~3위에 오르며 지도부에 입성했다. 천 신임 대표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청와대 홍보수석,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통합진보당 대변인·최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취임연설을 통해 "진보정치의 2기,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라는 역사적 임무가 우리에게 부여됐다"며 "그 견인차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대적인 진보정당'을 피력, "자주 민주 통일, 평등 평화 생태 연대, 국가의 정의와 시민의 자유, 그리고 참여민주주의 등 진보의 소중한 가치를 현대의 우리 한국사회에 맞게 재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편적 복지 △공정한 시장 △노동권의 보장 △협동경제의 확대를 핵심과제로 선정, "한국 복지 국가의 청사진을 제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진보정의당의 새 당명은 51.8%가 찬성한 '정의당'으로 확정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3-07-21 16: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