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전반기 합참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돼 합참 주요 직위자들과 안보·외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안보·외교, 정책·전략, 정보·작전, 전력, 과학기술 및 정책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여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은 △미·중 전략경쟁에서 우리 군의 역할 △최근 북 위협 변화에 따른 대응방향 △AI(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역량 강화방안 등 합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명수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과 재래식 전력 현대화 추진에 대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력증강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우리 군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며 "압도적 능력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8 15:54:33[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육군 2작전사령부와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의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피·아 정세를 고려한 적의 도발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작전·훈련간 현장의 안전조치를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10일 합참에 따르면 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 의장은 적 위협에 대비한 작전수행체계를 보고 받으며 “작전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합동·연합·통합방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방위요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통합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과 One Team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작전환경과 전쟁 양상의 변화,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병력 감축의 현실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속 보완·발전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적의 다양한 도발과 주변국의 KADIZ 진입 등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며 “항재전장의 정신적 태세 강화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평상시부터 장비 운용간 안전 규정과 절차 준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원활한 작전수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0 15:23:37[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랜달 리드(공군 대장) 미군 수송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태지역의 안보정세와 연계한 양국 간 수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랜달 사령관은 인태지역 주요 동맹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군수 관련 상호운용성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다. 미 수송사령관의 합참 방문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9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합참을 방문한 랜달 미군 수송사령관에게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김 의장과 랜달 사령관은 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수송분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를 통한 수송자산 상호운용성 강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연합수송지원태세 완비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09 16:41:13[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대한민국의 영공을 최일선에서 수호하고 있는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김명수 합참의장의 현장지도는 지난 서북도서 부대 점검에 이어 적의 도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투비행단의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8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러-우전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불철주야 비상대기 임무를 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중에서 적이 도발시에는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 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 가능한 작전수행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8 16:34:48[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해 최북단 연평도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29일 합참은 김 의장이 서북도서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와 육·해·공군 부대들을 방문해 합동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서북도서 부대는 적의 도발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최전방 부대이고 적의 턱 밑을 겨누고 있는 비수”라고 강조하고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4~6월 서해 꽃게 성어기 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과 “피로써 지켜온 NLL을 반드시 사수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서북도서를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29 16:23:04[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을 접견, 인태지역의 안보정세와 한-필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국 합참의장이 만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양국은 2013년 국방협력 MOU 체결 이후 상호 고위급 교류와 군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 의장과 브라우너 의장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역내 안보를 위한 한-필 양국의 공동 인식 및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우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공유국”임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위한 양국 간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브라우너 의장의 이번 합참 방문은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필리핀 해군의 1·2번 초계함 인도 및 진수식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합참은 양국 의장은 지난해 10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격상 추동력을 유지한 가운데 군사 및 방산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방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24 15:19:01[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김명수 합참의장이 롭 바우어(네덜란드 해군대장) 나토(NATO) 군사위원장과의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NATO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양측은 힘에 의한 불법적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NAT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롭 바우어 위원장은 오는 15~16일까지 개최되는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설명하고, NATO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를 끝으로 3년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7일 이임할 예정이며, 신임 NATO 군사위원장으로 이탈리아 국방총장을 역임한 쥐세페 카보 드라곤 이탈리아 해군대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06 18:37:32[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2025년 새해를 앞두고 해외파병 부대장들과 화상회의를 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김 의장은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청해·한빛·동명·아크 부대 등 가족과 떨어져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평화와 국가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해외파병 부대장들로부터 작전태세를 보고받은 후 “수시로 변화하는 주둔국의 현지 정세를 면밀하게 평가하여 빈틈없는 작전태세를 유지할 것”과 “2025년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으로서 국제평화유지를 위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 완수에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합참은 또 김 의장이 ”연말연시에도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항상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가족과 함께 보낼 수는 없지만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24 18:23: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국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전까지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MBN에 따르면 합참 측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사전에 어떠한 지침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엄법상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 국방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은 계엄사령관으로 육사 8기수 후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박 사령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하며, 계엄지역의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은 지체 없이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아야 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계엄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고 합참 조직에 계엄과가 있기 때문에 계엄령이 선포되면 통상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김 의장이 아닌 박 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지난 2018년 논란이 된 기무사령부(현 방첩사령부) '계엄문건'을 참고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문건에는 "계엄사령관은 군사대비태세 유지 업무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현행 작전 임무가 없는 각 군을 지휘하는 지휘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건의한다"고 적시됐다. 김 의장은 육사가 아닌 해군사관학교(43기) 출신이고, 박 총장은 육군사관학교(46기) 출신인데, 일각에선 이 같은 점이 계엄사령관 인선에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합참 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계엄령과 김 의장은 상관이 없고, 합참의장이 상황을 인지한 것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2-05 10:12:55[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육군 1군단사령부와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중심의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고도화되는 적의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비태세를 점검함과 24시간 밤낮없이 작전수행의 숭고한 임무를 다하고 있는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우선 육군 1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최근 접적지역에서 적의 예상되는 도발양상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수행방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연말연시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적 활동에 대한 감시·경계태세를 확고히 하고,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격필살의 의지로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방문해 전력화된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며, “적 무인기 도발 위협이 점증하고 있음을 엄중히 인식한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르는 중요한 축선을 담당하는 방공작전부대로서 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03 17: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