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미화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의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고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미디언 김미화 선생님께서 광진에 응원을 와주셨다"며 김미화씨가 마이크를 들고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고 의원은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웠다"며 '골목골목 강행군 유세에 좀 지치기도 했는데, 손잡고 응원해 주시니 힘도 나고 웃음도 났다"고 적었다. 이어 "김미화 선생님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하시던 라디오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는 등 옳은 소리 한다고 고초를 겪으셨다"며 "윤석열 정부가 역사를 거꾸로 돌려 다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분개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며 "바른 소리 하고 일 잘하는 고민정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미화는 이날 유세에서 '우유 빛깔 고민정', '광진에는 고민정', '고민 없이 고민정' 등을 외치면서 고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또 "저도 이제 60대인데 매우 비겁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저는 시민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지만 고민정 후보가 용기 있게 나서 이 사회를 바르게 바꾸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에 감동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미화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미화는 이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08 09:52:06[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본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이세라 부장판사·김태형·이현지 판사)는 17일 배우 문성근과 방송인 김미화 등 문화예술인 36명이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은 공동으로 원고들에게 각 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다만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가 소멸시효 항변을 함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한 청구는 기각했다. 앞서 문씨 등은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지난 2017년 11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각종 투자와 지원에서 배제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국정원 문건 등이 공개되면서 제기됐다. 당시 국정원은 이명박 정부 때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정부 비판 성향 방송인을 대거 퇴출했다는 내부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1-17 15:10:5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미화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전 남편 A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는 정보통신망 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형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전파 가능성이 큰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의심하거나 추측하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특히 김씨는 연예인으로 공인이지만 해당 내용은 사적 영역에 속하며, A씨의 발언으로 김씨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A씨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고 보더라도 증거를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재판 과정 중에도 피해자 비난하는 점, 이종 벌금형 1회에 다른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 여러 사정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씨의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씨가 허위사실 유포로 A씨를 고소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6-22 16:36:05[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미화씨에 대해 외도를 주장한 그의 전남편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남편 A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공판에서 "피고인은 구독자 90만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해 김씨의 명예를 훼손했지만 이후에도 해당 영상의 삭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김씨에게 아직 용서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김씨를 비난하고 있어 김씨에 대한 피해는 더 커지고 있다"라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202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씨의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A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A씨와 1986년 결혼했지만, 2004년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이혼소송을 진행했고 2005년 1월 협의 이혼했다. 이후 A씨는 2018년 11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억 3000만원 규모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김씨도 맞고소했지만, 양측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A씨 재판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26 06:53:5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안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챌린지에 20일 동참했다. 안산시 청렴 챌린지 캠페인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2021년 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에서 시작됐다. 안산시는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3등급을 받아 이날 대책회의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김미화 대표이사는 ‘부정부패는 절대적 거리두기’, ‘언제나 청렴백신으로 건강한 안산문화재단’이란 슬로건으로 청렴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화섭 시장 지명을 받아 안산시 청렴 챌린지에 참여한 김미화 대표이사는 챌린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안산도시공사를 지목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2 08:17:1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과 ‘언택트 소통’을 이어간다. 안산시는 9일 떡국을 처음 접하는 다문화가정과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초간단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현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가 출연해 떡국을 직접 끓이며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여기에 가수 인순이가 깜짝 출연해 새해 인사를 건네며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떡국 조리법 외에도 떡국을 먹는 이유 등 설 명절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설 연휴 첫 날인 오는 11일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을 부탁해 윤파더!’라는 제목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영상에는 소외된 가정을 위해 떡국 밀키트를 만든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이 담겨 훈훈함도 전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더욱 가까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시민 모두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다문화가정 등에 떡국 밀키트와 윷놀이 도구가 담긴 물품 200세트를 보내 한국 전통음식과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10 03:36:3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과 설 연휴에 ‘언택트 소통’을 이어간다. 안산시는 9일 떡국을 처음 접하는 다문화가정과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초간단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현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가 출연해 떡국을 직접 끓이며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가수 인순이가 깜짝 출연해 새해 인사를 건네며 재미를 더했고, 떡국 조리법 외에도 떡국을 먹는 이유 등 설 명절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의 유래를 설명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설 연휴 첫 날인 오는 11일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을 부탁해 윤파더!’라는 제목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영상에는 소외된 가정을 위해 떡국 밀키트를 제작한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이 담겨 훈훈함도 전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더욱 가까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분에 감사하며, 시민 모두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다문화가정 등에 떡국 밀키트와 윷놀이 도구가 담긴 물품 200세트를 보내 한국 전통음식과 전통놀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09 22:26:43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45)씨가 개그우먼 김미화(55)씨에게 1300만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변씨와 미디어 실크에이치제이가 김씨에게 총 1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변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는 지난 2013년 3월 ‘친노좌파 김미화 석사논문 표절혐의 드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아울러 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씨에 대해 ‘친노종북’, ‘친노좌파’ 등으로 표현했다. 이에 김씨는 “변씨가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보도 내용과 관련 없는 내용을 부각한 것이 믿을만한 이유가 있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씨에게 각각 500만원과 800만원, 총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은 "원심에 일부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원심 판단에 상고 이유와 같이 명예훼손, 모욕적 표현에 의한 인격권 침해, 위법성 조각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변희재 #김미화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7-31 19:56:30[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민선7기 비전과 전략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2018년도 시정 홍보의 달인’에 기획담당관실 김미화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부서 최우수상은 인재개발과, 우수상은 안전총괄과, 장려상은 문화관광과가 각각 차지했다. 이광희 김포시 공보담당관은 21일 "시민행복을 위한 민선7기의 시정 비전과 전략을 적극 홍보한 부서와 직원이 달인으로 뽑혔다“며 ”매년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홍보 마인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 홍보의 달인 선정은 언론보도 제공, 시정소식 참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성화, 전광판 게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재개발과는 SNS 활성화 1위를 비롯해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김미화 주무관은 인구정책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홈페이지 구축, 브랜드 개발, 언론 홍보, 시민 인식 개선,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21일 열린 2018년도 시정 홍보의 달인 시상식에선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과 시정 홍보 유공 시민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공모전 최우수는 ‘김포시캐릭터 피규어 도색 체험세트(여찬진 작)’, 우수는 ’김포시캐릭터 피규어 방향제 타입(㈜센트롤 작)‘과 ’역사자원 실리콘 모드(조수현 작)‘에 돌아갔다. 시정 홍보 유공 시민은 이영숙 시민명예기자가 선정돼 김포시장 표창을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21 13:23:06방송인 김미화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017)'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정부 포상 제도로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등 대중문화예술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포상자들을 선정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7-11-03 18: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