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강인이 라리가를 떠난 이후 오랜만에 라리가 1군에서 데뷔한 선수가 나왔다. 워낙 늦은 시간에 교체출전을 한 지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지는 못했지만,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하는 등장이었다.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18·지로나)가 한국인으로는 8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깜짝 데뷔'했다. 김민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로나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로나는 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허용한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하면서 이번 시즌 3승 3무 4패(승점 12)로 13위에 랭크됐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니폼을 입은 뒤 2년 만에 꿈에 그리던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는 기쁨을 맛봤다.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입단 이후 2군인 B팀에서 활약해오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1군 콜업'을 받았다. 이로써 김민수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8번째로 라리가 무대에 섰다. 오른쪽 날개로 투입된 김민수는 슈팅을 시도하지는 못했지만 11차례 볼 터치와 함께 6차례 패스에 성공하고 두 차례 볼 경합에서 한 차례를 이겨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0 11:38:42[파이낸셜뉴스] 스페인에 또 한 명의 축구 유망주가 탄생했다. 2006년생 김민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지로나 FC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는 스페인 진출 이후 B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한 선수다. 지로나는 그의 기술적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고, 결국 2027년까지 연장계약을 안기며 그에 대한 기대치를 증명했다. 구단 측은 "김민수는 팀의 미래를 함께할 핵심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는 지로나 유스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9세 이하 리그에서 4경기 3골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뒤, B팀으로 승격해 18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민수는 지난 8월 10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1군 선수로 출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어 뛰어난 드리블과 유효 슈팅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김민수는 구단의 중대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결국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18세의 나이에 최고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가 계약을 맺은 CAA Stellar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시로, 가레스 베일, 잭 그릴리쉬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는 곳이다. CAA Stellar는 김민수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김민수의 글로벌 축구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현재 김민수는 지로나 B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지로나 1군과의 팀 사진 촬영에도 참여하는 등, 구단 내에서 그의 입지가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 더불어 지로나의 주전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의 AS 로마 이적으로 인해 ‘Non-EU’ 쿼터가 확보되면서, 김민수의 1군 데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수는 최근 지로나 1군의 미디어 콘텐츠에 꾸준히 등장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했던 한국 선수들로는 이천수,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 등이 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이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그 이후로 라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한국 선수가 라리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2019-20시즌 당시 마요르카 소속이었던 기성용의 출전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2 16:40:18"면역치료법 중 하나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암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수 미국 로체스터대 의과대학 교수는 22일 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공동개최한 제15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3세대 암치료법인 면역항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세포치료제 개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영상을 통해 "건강한 사람도 종종 몸에 암으로 발현될 수 있는 세포들이 생기지만 암에 걸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몸 안에 강력한 면역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면역 시스템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것이 항암 면역치료법의 근본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개발돼 임상에서 사용되는 항암 면역치료법으로는 △면역관문억제제 △암백신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셀) 등이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방식의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암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암백신은 암세포가 진행되는 과정에 생기는 네오안티젠(암세포의 유전자변이로 출현하는 암항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이다. 김 교수는 실제로 암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에서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mRNA 백신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투여했다. 그 결과 총 16명의 백신을 맞은 환자 중에 50%, 즉 8명의 환자가 1년 반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모더나에서도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피부암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백신이 코로나19뿐만이 아니라 암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항암 연구들의 대부분의 트렌드는 다양한 면역치료 요법을 융합해 종합치료로 만들어보자는 추세"라며 "기존의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합쳐서 하는 종합치료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말기 암환자뿐만 아니라 초기 암환자들에게도 면역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강중모 팀장 강재웅 강경래 차장 강규민 장유하 김찬미 김예지 성석우 기자
2023-06-22 18:38:42[파이낸셜뉴스] "면역치료법 중 하나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암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수 미국 로체스터대 의과대학 교수는 22일 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공동개최한 제15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3세대 암치료법인 면역항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세포치료제 개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영상을 통해 "건강한 사람도 종종 몸에 암으로 발현될 수 있는 세포들이 생기지만 암에 걸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몸 안에 강력한 면역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면역 시스템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것이 항암 면역 치료법의 근본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개발돼 임상에서 사용되는 항암 면역 치료법으로는 △면역관문억제제 △암백신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셀)등이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방식의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암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암 백신은 암세포가 진행되는 과정에 생기는 네오안티젠(암세포의 유전자변이로 출현하는 암항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이다. 김 교수는 실제로 암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에서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mRNA 백신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투여했다. 그 결과 총 16명의 백신을 맞은 환자 중에 50%, 즉 8명의 환자가 1년 반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모더나에서도 mRNA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피부암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백신이 코로나19뿐만이 아니라 암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항암 연구들의 대부분의 트렌드는 다양한 면역 치료 요법을 융합해 종합치료로 만들어보자는 추세"라며 "기존의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합쳐서 하는 종합치료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말기 암환자 뿐만 아니라 초기 암환자들에게도 면역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2023-06-22 10:57:08[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에서 김민수(32)가 최종 합계 21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됐으며,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오션힐스 포항CC PINE/OCEAN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컷오프를 통해 2라운드에 진출한 40위까지 선수의 총 36홀 플레이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2022 시즌 마지막 GTOUR 대회로 정규 대회의 두 배에 달하는 2000점의 대상 포인트와 40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지급한 만큼, 경기 결과 예측이 어려워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민수는 1라운드 10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 기록에 이어 이글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그 기세를 이어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독주를 하며 최종 21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치열한 선두 경쟁에 나선 금동호(36), 손동주(54), 진수근(48)이 19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GTOUR 대상포인트 1위이자 유력 우승후보였던 이성훈(35)은 1라운드 9언더파로 여느 때와 같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2라운드 2, 3번 홀에서 아쉽게 5타를 잃어 선두권 경쟁에서 한발 물러났다. 우승자 김민수는 "지난 10월 KPGA GTOUR 우승의 자신감을 가져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시즌 마무리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챔피언십 종료 후 진행된 2022 GTOUR MEN'S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신인왕과 2022 시즌 상금왕과 대망의 대상을 차지한 선수 발표가 이어졌다. 신인왕에는 신인왕 포인트 800점을 기록한 김연준(22)이 선정됐으며 상금왕에는 총상금 3493만원을 얻은 이성훈이, 시즌 대상의 영광은 대상포인트 4590점을 획득한 금동호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 금동호는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차지하게 돼서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기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날카로운 샷과 좋은 경기력을 갖춰 2년 연속 대상의 자리도 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왕을 기록하며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연준은 “TOP 10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받게 되어 더욱더 뜻깊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4 12:33:51[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2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대회에서 김민수(32)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는 총 상금 7억원 규모의 ‘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필드 대회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특전을 제공하는 등 보다 특별하게 마련됐다. 골프존이 KPGA와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십 MOU를 통해 마련한 이번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일반 모드 골프존카운티 선산CC에서 총 2라운드 36홀,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총상금은 1억 3000만원으로 우승자인 김민수(32)에게는 2천만 원의 우승 상금과 오리스 시계제품이 특별선물로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명의 코리안 투어 선수들이 연속 버디 행진 등 화려한 플레이를 통한 열띤 경쟁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보여줬다. 필드와 GTOUR 모두 화려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김민수는 1라운드 3번홀부터 존재감을 드러냈고 단 하나의 오버파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선두권으로 2라운 경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3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2개의 이글을 보여주는 등 놀라운 집중력으로 12언더파를 기록하고, 최종 24언더파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꾸준히 타를 줄여나가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이재진1(25)과 이재경2(22)이 1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경2(22)은 백카운트 상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 안정적인 어프로치와 호쾌한 애티튜드로 보기 없이 깔끔한 스코어카드를 기록하던 김찬우(22)는 아쉽게도 2라운드 후반 4번의 퍼팅과 함께 더블파로 주춤하며 최종 18언더파 공동 4위를, 멋진 장타실력을 발휘한 김영웅2(24)은 2라운드 16, 18홀 더블보기로 아쉽게도 김찬우와 함께 최종 18언더파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자 김민수는 “우선 특별한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고, 중거리에서 세컨 공략을 통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 경험이 있는만큼 잘 쳐야 한다는 부담이 컸는데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고, 다음달 개최되는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도 우승의 기운을 담아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오리스, 자생한방병원, 에소코블랙마카, 두미나가 후원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13 09:29:05[파이낸셜뉴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관리 플랫폼 NFT뱅크 김민수 대표( 사진)는 8일 파이낸셜뉴스 등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집이나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는 것처럼 NFT도 자산군에 편입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NFT뱅크는 미국과 유럽 기반 이용자들이 NFT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토스’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 강연자로 나서 ‘금융의 시각으로 바라본 NFT 에코시스템’을 발표했다. NFT뱅크는 투자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최저가격, 이윤, 투자 수익률, 현재 가치 추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NFT 뱅크 데이터 사이언스팀에서는 아이템 가치를 추정하는 밸류에이션 모델을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다양한 NFT 기반 금융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면서 “일례로 NFT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려서 그것으로 새로운 NFT를 사는 등 자산관리를 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NFT 금융에 핵심인 가치평가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근 네이버 라인넥스트와 SK텔레콤 등이 NFT 생태계에 뛰어드는 것 관련, “아직 낙관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NFT 대중화의 초석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들이 점점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8 18:23:43부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사진)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공공건축사업이 일관성을 갖고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진행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 전문가다. 시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로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총괄건축가로 김인철 아르키움건축사 대표 건축가를 위촉했다. 지난 2월 초대 총괄건축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산지역 건축전문가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다. 김민수 제2대 총괄건축가는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대담회에서 진중권 평론가와 함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 건축·도시 공간의 품격을 드높이는 데 전문가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달라"면서 "총괄건축가의 자문활동이 공공건축사업의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09 18:49: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공공건축사업이 일관성을 갖고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진행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다. 시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로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총괄건축가로 김인철 아르키움건축사 대표 건축가를 위촉했다. 지난 2월 초대 총괄건축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산지역 건축전문가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다. 김민수 제2대 총괄건축가는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대담회에서 진중권 평론가와 함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 건축·도시 공간의 품격을 드높이는 데 전문가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면서 “총괄건축가의 자문 활동이 공공건축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09 10:20:28[파이낸셜뉴스]매치플레이의 묘미는 하위 시드 선수가 상위 시드 선수를 잡는 이변에 있다. 그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 애를 써보지만 생각지도 않은 복병에게 이른바 그 분이 오시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3일부터 나흘간 경남 거제시 드비치GC(파72·7157야드)에서 열리는 KPGA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는 매치 중에서도 가장 이변이 많기로 유명하다. 2019년 대회까지 열 차례 대회를 치르면서 1번 시드를 받은 선수가 한 번도 4강에 진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대회를 '1번 시드의 무덤'이라 부르는 이유다. 일반적인 매치플레이와 차별화된 경기 방식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대회 첫째 날 64강전을 치르고 둘째 날 32강전을 진행한 뒤 16명이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16명의 선수가 4명씩 4개 조로 편성돼 셋째 날 조별 제1경기와 제2경기를 펼친 뒤 마지막 날 오전 조별리그 제3경기를 실시해 각 조마다 선수들의 순위를 정한다. 각 조의 1위 중 승점이 높은 두 선수가 결승전을 갖는다. 이 대회 역대 1번 시드 최고 성적은 2012년 대회에서 박상현(38·동아제약)이 기록한 8강 진출이다. 10차례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6명의 1번 시드 선수들이 64강전에서 탁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19년 대회의 1번 시드였던 박효원(34·박승철헤어스투디오)은 당시 64강 경기에서 주흥철에게 덜미를 잡혔다. 2018년 대회 1번 시드 선수 이정환(30)은 32강전에서 김민휘(29)에게 패한 바 있다. 김민휘는 1번 시드를 잡는 여세를 몰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래서 1번 시드 선수가 4강에 진출할 수 있을 지가 올해 대회 최대 관심사가 더되고 있다. 올해 1번 시드는 작년 제네시스 대상 1위 김태훈(36·비즈플레이)이다. 김태훈은 3일 펼쳐지는 64강전에서 ‘장타자’ 김민수(31·볼빅)와 '강대강'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태훈은 “개인적으로 매치플레이를 좋아한다. 스트로크플레이 방식보다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친다”며 “1번 시드 선수로 출전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오직 매 홀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대한 많은 홀에서 승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총 8차례 출전한 김태훈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3년 대회의 8강 진출이다. 김태훈은 당시 대회 8강전에서 주흥철에 1홀 차로 패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64강전에서 윤상필(23.제니스토건)에 패했다. 이 대회는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6-02 13: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