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았다.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상무는 그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동석하기도 했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투나잇’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퇴사하고 그해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 사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20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이 지배하는 호반건설은 김 사장이 소유한 호반건설주택과 완전 자회사 6개사, 차남인 김민성 전무 소유의 호반산업과 완전 자회사 11개사를 거느리는 구조로 돼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9 10:06:11[파이낸셜뉴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 사진)가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올렸다. 6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가족과 지인 등 100명 미만만 참석해 진행됐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씨가 맡았으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0-12-06 15: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