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니즈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수주를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본계약 체결 및 시공 주관사로 참여하는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계약체결 등 해외사업 호재로 글로벌 건설사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해외사업 성과와 함께 국내에서는 대표 우량 정비사업지 수주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다는 포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능력에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명가”라며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13 08:32:56[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건설업계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건설업 불황 극복에 나선다. 소통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지속성장가능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건설은 건설업의 위기 속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매출 10조5036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수년간 급등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임금인상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3.8%를 달성했다. 특히 자동차나 전자, 화학 등 다른 그룹계열사 수주 물량이 없는 가운데 기록한 실적이기 때문에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선전의 배경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꼽힌다. 김 대표가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한 뒤 지난 3년간 원가급등과 자금시장 불안 등으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었던 외부 환경 속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비주택 분야에 대한 확대 △서울·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강화 등으로 체질개선에 주력했던 것이 배경이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 대우건설은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착공, GTX-B노선 사업시행자 지정, 위례과천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 국내 민자사업을 통해 서울·수도권 교통망 사업을 주도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개포주공5단지, 신반포 16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성과를 거뒀다. 대우건설은 국내의 악화된 건설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답이 있다는 신념하에 해외 미진출 국가 개척 및 신도시 개발로 대표되는 해외 개발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신도시' 사업에 대한 투자자 승인을 받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항만, 원전사업 등 도급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해외에서 매출 70%를 달성하기 위한 체질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본계약 체결을 앞둔 체코 신규 원전사업에서 시공주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보현 대표이사는 2월 25일 체코에서 열린 한-체코 원자력 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의 시공경쟁력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 등을 알렸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포트폴리오 변화를 기반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리스크를 해소하고 재무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김보현 대표이사는 올해가 건설업 전반에 걸쳐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소통과 협력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본사 및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감형 리더십을 통해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27 09:08:05[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김보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100년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임직원들간 소통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추진해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사람' 중심 소통의 리더십 기대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보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한 대우건설 △튼튼한 대우건설 △도약하는 대우건설 △유연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지난 50년 동안 대우건설이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 고문직과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현장과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경영 전반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내 임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대표는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 소통 릴레이' 이벤트 등 본사 전 팀장, 임원들과 밀착해 소통을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회사 경영방향과 연간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제시했고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현업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눴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평소 '사람'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본사 뿐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월성방폐물시설 2단계 현장 방문 시 사내 소통채널인 대우건설TV 인터뷰에 참여해 직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 답변했다. 6월에는 현장관리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직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애로사항을 들었고 9월에는 당진기지항만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 뿐 아니라 현장직원들의 어려운 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11월에는 강남데이터센터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노동조합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협의할 사항이 생기면 먼저 조합에 다가가 회사의 상황을 세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조합의 요구사항도 최대한 받아들이며 직원과 회사 모두 윈윈하는 노사 화합과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를 통해 임금협상, 직급체계 개편, 리프레쉬 휴가제도 신설 및 출산·육아 복지제도 대폭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신설하는 등 원활한 단체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내실경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김 대표는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1월 기구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대내외 소통능력과 업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젊은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신속한 실무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과 인사에도 '소통'을 강조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불안감이 높았던 12월 4일에도 김보현 대표이사는 비상대응회의를 주재하며 대외 이슈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발 빠르게 점검했다. 국내에서 발생된 갑작스러운 이슈로 인한 해외 발주처의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본사 및 현장 모두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선제적으로 알려 발주처 안심시키기에 적극 나섰다. 대우건설에 합류한 이후부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는 김보현 대표이사의 스킨쉽 경영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소 소통과 열린 조직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해 건설업계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부드러우면서도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효율적인 경영문화를 정착시켜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건설업을 둘러쌓고 있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소통과 내실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체질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20 10:47:49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및 신사업 진출 등 수익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또 스마트건설 및 신사업 진출도 강조했다.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이외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핵심 3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진행 부회장 이하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면서 "앞으로 김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12-18 18:12:21[파이낸셜뉴스]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및 신사업 진출 등 수익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또 스마트건설 및 신사업 진출도 강조했다.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이외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핵심 3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진행 부회장 이하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면서 "앞으로 김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18 08:49:34[파이낸셜뉴스]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대우건설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서 대우건설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 구조로 바꿨다. 아울러 전체 팀장 인력의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강화로 건설시장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2-12 16:36:48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보현 총괄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다. 이후 2023년부터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피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공식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오는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이사 사임 배경에 대해 빠른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 이어 곧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종배 기자
2024-11-05 18:09:1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보현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다. 이후 2023년부터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피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공식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오는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이사 사임 배경에 대해 빠른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 이어 곧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05 09:13:29【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제22대 총선 김포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유영록 전 시장은 23일 오전 김보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년간 대통령실,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포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김포시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전 시장은 "지하철 5호선 노선 결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김 예비후보가 김포의 서울 통합과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으로 힘을 모아 준 유영록 전 김포시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유영록 전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경선과 오는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김포갑 지역은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박진호 예비후보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김보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3 17:02:0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에 나서는 김보현 예비후보가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이전하게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30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보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김포시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공항·철도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 연계성이 우수하고, 풍무역세권 내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가 확보되어 있으며, 태릉 경기장과 유사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20km 이내에 대형병원과 국제규격의 빙상 경기장까지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연 15만명이 이용해온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로 경제효과 약 1조 2000억원, 취업유발 효과 약 4000명이 예상되고, 김포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국내외 빙상대회를 개최해 김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2월 8일(목)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30 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