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전자공학과 김상길 교수(사진)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 공동연구로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는 초저전력 무선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학술지 'Journal of RFID'에 사전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전파의 후방산란을 이용한 센서 기술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전력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후방산란된 신호의 분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제안한 플랫폼을 향후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의료분야에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길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초저전력 지능형 무선 센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조기 진단 시스템 및 스마트 원격 의료 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8-10 18:20:27[파이낸셜뉴스] 김상길 전 부평구 부구청장( 사진)이 2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가좌.청라.공촌사업소를 방문해 첫 번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사업소에서 시설운영 책임자들과 함께 하수.소각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계양구 부구청장, 부평구 부구청장,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길 이사장은 “노사화합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인천환경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9-02 08:42:58동명대 김상길 교수(항만물류시스템학과·사진)는 10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2015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에서 '압착식 해수제빙장치' 아이디어로 창조경제혁신상을 수상한다. 압착식 해수제빙장치는 바닷물을 가지고 해수 얼음을 만들어 해상에서 어획물이 올라오면 신선도 유지 할 수 있게 하는 제빙장치다. 김 교수는 이 밖에도 △USB 케이블을 장착한 휴대폰케이스 △위치기반 서비스제공 실시간 이용시설 위치 어플리케이션 등 지난 2013년 8건, 지난해 24건, 올해 27건 등 총 59건의 특허 출원한 바도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9-09 13:45:162006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후보로 김상길 배영환 임민욱이 선정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청담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미술상 후보로 3명을 선정했고 최종 수상자 1명은 3월 7일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하고 있는 에르메스 코리아미술상은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심사와 관련 먼저 5명의 추천위원들이 각각 2명씩의 작가를 추천한 후, 국내외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이 작가들 중에서 수상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후보자 3명은 아트선재센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발표한다. 심사위원단 5인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 한국종합예술원 설원기 조형예술과 교수, 일민미술관 김희령 수석 큐레이터 등 3명의 국내 미술계 인사와, 7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스위스 아티스트 존 암리더(John Armleder), 타이페이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만레이 슈(Manray Hsu) 등 2인의 외국 미술계 인사로 구성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수상후보인 3명의 작가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제작비를 후원한다.이들 3명의 전시는 지난 11월에 개관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는 3월 18일까지 열린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0년 제 1회 수상자 장영혜, 2001년 김 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엔 구정아가 선정된 바 있다.(02)3015-3203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7-01-18 16:27:372006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후보로 김상길 배영환 임민욱이 선정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청담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미술상 후보로 3명을 선정했고 최종 수상자 1명은 3월 7일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하고 있는 에르메스 코리아미술상은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심사와 관련 먼저 5명의 추천위원들이 각각 2명씩의 작가를 추천한 후, 국내외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이 작가들 중에서 수상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후보자 3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발표한다. 심사위원단 5인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 한국종합예술원 설원기 조형예술과 교수, 일민미술관 김희령 수석 큐레이터 등 3명의 국내 미술계 인사와, 7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스위스 아티스트 존 암리더(John Armleder), 타이페이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만레이 슈(Manray Hsu) 등 2인의 외국 미술계 인사로 구성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수상후보인 3명의 작가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제작비를 후원한다.이들 3명의 전시는 지난 11월에 개관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는 3월 18일까지 열린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0년 제 1회 수상자 장영혜, 2001년 김 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엔 구정아가 선정된 바 있다.(02)3015-3203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7-01-18 15:16: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에게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압류해 미납 세금을 징수했다. 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자 80명으로부터 지식재산권을 체납처분해 총 7억24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2만6754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해 568명의 지식재산권 1713건을 확인했다. 지난 4월 이들에게 압류예고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으며 이 중 44명의 고질체납자(체납액 78억원)를 선별해 45건의 지식재산권을 압류하는 등 체납세금 총 7억2400만원을 징수했다. 지식재산권은 지적·정신적 창조물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특허권·실용신안권 등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으로 구분된다. 이들 권리는 재산권으로써 직접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부동산이나 차량 등 유형자산을 중심으로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나 지식재산권의 가치가 상당함에 따라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지식재산권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압류와 같은 징수 기법을 적극 활용해 악의적 체납자들의 재산을 추적하고 징수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6 11:0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했던 지방세 체납액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체납 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시민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종이 체납안내문을 대신해 납세자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하며,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체납 안내를 받고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0 08:09: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자체 평가로 실시해 오던 재정사업 평가를 올해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로 개선한다. 인천시는 재정사업 평가 제도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정사업 평가 방식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로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재정사업 평가 대상 사업은 5억원 이상 투자사업과 1억원 이상 대행사업, 1000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이다. 시는 재정사업 평가를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평가하고 결과를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가 그동안 진행한 평가방식은 사업부서 자체평가 후 예산담당 부서의 확인·점검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확정을 거치는 절차로 형식적 평가와 선심성 예산 편성 등 객관적인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사업 평가 방식을 기존 사업부서 중심의 자체 평가에서 외부 전문기관 평가로 전환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재정사업 평가를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성과 등 3개 분야로 구분하고, 서면평가, 심층평가, 담당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기존에 3개 단계에서 5개 단계로 세분화(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하고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사업은 원칙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거나 지속사업 대상이 된다. 또 ‘미흡’ 사업은 예산삭감 비율을 기존 10% 이상에서 최대 50%로 확대하고, ‘매우 미흡’ 사업은 폐지해 사업개선을 엄격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기관에서 수행하는 만큼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재정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4 13:20: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등을 통해 총 57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체납정리 전담반 2개를 운영하고 지난해에만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의 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 등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이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9000여만원을 징수했고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원, 지역개발채권 1억8000여만원, 은행 대여금고 9억2000여만원도 각각 압류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3 11:34:4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023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학생 신분으로 비밀리에 항일투쟁을 위한 조직을 결성하거나 기존 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을 선정했다. 10월31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들은 1937년 중일전쟁 발발 뒤 일제가 언론·집회·출판·결사를 금지했을 당시 학생비밀결사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벌였다. 정부는 이들 선생의 공훈을 기려 서 선생과 최 선생에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그리고 신 선생에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보훈부는 "1937년 이후 이들 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선열들이 학생비밀결사를 결성해 활동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순국하는 등 자신을 희생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덕분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가 끊어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923년 대구 출생의 서상교 선생은 대구상업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2년 5월 김상길·이상호와 함께 항일비밀결사 '태극단'을 조직, 민족의식 고취와 학술 연구, 체력 향상 등 활동을 하는가 하면 군사학 관련 서적 번역, 폭발물 제조에 관한 연구도 했다. 그러나 태극단은 주변의 밀고에 따라 단장 이상호를 시작으로 서 선생을 비롯한 단원 26명 모두 일본 경찰에 체포되면서 와해됐다. 서 선생은 이후 1944년 대구지방법원에서 '단기 5년 이상 장기 7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45년 8월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최낙철 선생은 1921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대구사범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1년 1월 임병찬 등과 함께 조국 독립에 대비한 학문 연구와 민족의식 고취 등을 위해 항일비밀결사 '연구회'를 조직했고, 이후 학교 내 다른 비밀결사 '문예부'와 통합해 '다혁당'을 만들었다. 최 선생은 다혁당에서 조선사 서적 윤독과 문맹 퇴치, 민족의식 고취를 위한 야학 개설, 그리고 독립전쟁에 대비한 군사훈련의 활동을 했다. 그러나 최 선생이 1941년 3월 대구사범학교 졸업 뒤 함경북도 나진의 약초공립국민학교에 부임했을 당시 모교의 학생비밀결사가 일제에 적발됐고 그 또한 체포됐다. 최 선생은 1943년 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또 1922년 강원도 춘천 출생의 신기철 선생은 춘천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항일비밀결사 '상록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상록회는 당시 조선 민족 해방과 참된 조선인 양성, 회원들의 단결심 양성 훈련을 위해 별도의 독서회를 조직,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신 선생은 1938년 10월 상록회장 겸 서적계 책임을 맡아 학교 내 조선인 차별 및 농촌 문제와 관련해 일본 당국의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회의를 주도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다 상록회가 일본 경찰에 적발되면서 학교 졸업생을 포함한 137명이 체포됐고, 신 선생 등 36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이 가운데 신 선생 등 12명은 1939년 12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0-31 14: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