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23)이 최근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 매니저(관리자)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새론은 이 카페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3월엔 배우 김수현과 얼굴 뺨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김새론은 침묵을 유지했다. 김새론은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전 소속사에 갚아야 할 위약금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향하는 부정적 시선을 감내하고서라도 카페에 취직한 것이라는 추측이 연예계에서 나온다. 김새론 측근은 매체에 "연예계 은퇴는 아니고 (김새론은 현재) 과거 사고를 반성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김새론의 복귀를 시사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02 14:27:0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이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사회관계망(SNS) 게시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그는 음주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오는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예고한 뒤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자 돌연 하차를 결정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관련 글에 따르면 김새론이 삭제한 게시물에는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꼭 하고 싶은 말’이라는 쇼츠 영상이 담겼다. 이를 놓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0.08%)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김새론은 사고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던 중 지난해 초 서울의 한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1 08:45:13[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새론이 2년 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던 연극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김새론이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던 연극 '동치미' 측은 18일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새론은 오는 5월 3~12일 CTS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논란으로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새론이 연극에 출연하며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누리꾼들은 "시청자와 국민을 기만하는 거다" "다들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김수현 사진 올린 것부터 해명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새론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러한 여론에 김새론은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의 건강 상태와 연기 컨디션이 아직 완벽히 맞춰지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극단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을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다. 해당 사고 이후 자숙하던 그는 지난달 24일 새벽 소셜미디어(SNS)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리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8 14:10:4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24)이 김수현(36)과의 초밀착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노코멘트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5일 같은 매체를 통해 "입장문을 정리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번복한 것이다. 김새론의 사진 논란은 지난 24일 불거졌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약 3분 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각종 SNS로 사진이 확산했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같은 날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이 침묵을 지키자 사진을 올린 이유를 두고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측은 "김새론은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본인 지인들에게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잘못했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고 하더라"라며 "김새론은 현재 가족과 극소수 절친을 제외하고는 연락을 끊은 상태이며 입장을 따로 밝히기보다는 반성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소속사에 있던 김수현은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잘 나가는 김수현의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내가 이만큼 잘 나갔던 것을 과시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으며, 재판을 통해 벌금 20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9 06:53:16[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이후 자숙중인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충동적으로 올린 뒤 후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영상에서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의 지인의 말을 빌려 과거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에 올린 후 바로 삭제한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인 것 같다.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3~4분만에 삭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린 후 기사화가 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는 뜻을 지인을 통해 밝혔다"며 "이와 함께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 경솔했고 잘못됐다고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김새론의 지인 역시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했다"고 전했다. "가족 제외 모두 연락 끊어…스스로 반성하겠다는 입장" 또 앞서 김새론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다고 했던 기사는 와전 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현재 가족과 극소수의 지인들을 제외하고 모두 연락을 끊은 상황이다. 입장을 따로 밝히기 보다 스스로 반성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경위에 대해서는 "김새론 본인도 명확하게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 사진을 공개하면 어떤 파장이 일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다만 문제의 사진이 올라온 시기를 살펴보면 그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김수현이 출연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나왔던 회차다. 이에 이진호는 "그만큼 엄청난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장면이었는데 김새론 역시 해당 작품을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경위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고 '타인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본인의 실책으로 자숙중인 상황에서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김수현이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잘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나마 공유하고자 했던 것 같다. 지인들에게 '내가 과거에 이만큼 잘나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사진을 게재한 지 3분만에 스스로 삭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이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같은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 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후 미조치 상태에서 도주 했고, 이후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며 자숙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7 08:16:44[파이낸셜뉴스] 김수현 측이 김새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새론의 의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는 상태"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이날 새벽 SNS에 자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했다. 이어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돼 있다가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소속사가 없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4 17:23:28[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23)과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44·본명 정필교)이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 21일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해 종전에 내렸던 '한시적 출연 제한'조치를 '방송 출연 정지' 조치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김새론과 신혜성은 KBS가 출연 정지를 해제하지 않으면 향후 이 방송사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 5일 1심에서 선고받은 벌금 2000만원이 그대로 확정됐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남의 차를 운전해 귀가하다가 도로에 차를 세운 채 잠들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신혜성은 지난 20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KBS는 병역비리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에 대해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해당 조치는 변경된다. 라비는 소속사 대표, 브로커와 짜고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받은 허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1 20:47:20[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씨(23)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씨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전날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달 5일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며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됨에 따라 김씨는 기한 내에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장에 유치될 수 있다. 김씨는 작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한편 김씨의 차량 뒷좌석에 동승하는 등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21)도 전날 검찰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3 12:44:12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초범"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죄송하다는 말 말고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도로변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이 3시간가량 정전됐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고 후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보유 차량을 모두 매각한 뒤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며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배한글 기자
2023-04-05 18:19:00[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3)이 5일 1심 선고공판에 출석, 지난달 첫 공판에 비해 달라진 옷차림과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달 8일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구형한 벌금과 동일하다. 김새론은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면서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생활고를 호소한 건 아니다”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피해 보상과 위약금이 많이 나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보상은 다 마쳤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이날 첫 공판 때와는 다른 행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와 가방, 구두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입술엔 연한 핑크 립스틱을 발랐다. 이날 김새론을 본 네티즌들은 한달여 전 첫 공판에서 초췌한 모습을 떠올렸다. 당시 김새론은 검은색 펑퍼짐한 바지에 헐렁한 카디건을 걸치고, 머리를 고무줄로 질끈 묶은채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화장기 없이 창백한 얼굴이었다. 얼굴을 반쯤 덮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탓인지 낯빛 역시 어두워 보였다. 시선을 아래로 깔고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확 달라진 법정 패션에 대해 “선고일이라 예의를 지킨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번엔 좀 안돼 보였다면 오늘은 다르더라”, “패션도 콘셉트 아니었을까”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05 16: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