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26일 명예퇴직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울산시청 직원들은 25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송별식을 열어 김 부시장과의 명예퇴직을 축하면서도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석진 부시장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8년 10월 30일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 5개월간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울산시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온 힘을 쏟아왔다. 민선7기 출발과 함께한 김 부시장은 울산의 미래를 여는 대규모 사업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5개 특구와 단지 지정 등 송철호 시장과 호흡을 맞춰 울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신념하에 신규 사업 발굴, 중앙부처 대응 논리개발 등에 힘써 2년 연속 3조원대 국가예산 확보의 밑거름이 되었다. 더불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신속한 집행에도 매진하여 울산시가 3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조직,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조직 혁신을 이끄는 촉매역할을 톡톡히 했다. 적극행정 문화가 행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또한 기존의 관행을 타파,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공무원을 인사 우대 하는 등 출산과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좋은 직장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한편, 재임 기간 발생한 태풍과 지진,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고, 삼환 아르누보 화재사건 등 각종 대형재난 상황에서도 김 부시장은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진두지휘했으며, 평시 안전대책 수립과 훈련에도 만전을 기했다. 지난 2019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총회에서는 직접 연단에 올라 공식 성명을 발표하여 UN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이끌어내는 등 울산이 산업과 환경, 안전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김 부시장은 울산광역시 재난대책본부 차장을 맡아 철저한 방역과 시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정에 힘써 왔다. 작년 12월 요양병원 집단 환자 발생으로 병상 부족 상황이 현실화되었을 때는 시 인접 지역까지 사방팔방 직접 발로 뛰며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울산형 뉴딜 추진단장을 맡아 방역과 민생안정에 전력을 다하면서, 코로나 이후 스마트・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울산형 뉴딜 사업의 기틀도 마련했다.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울산시 최초 공공미술관인 울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문수체육관 등 광역시 품격에 맞는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이밖에 울산 시민복지기준 정립,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전국 최초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사업 시행 등 시민들의 삶을 보듬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기반 강화도 적극 추진했다. 시청 직원들의 평도 좋다. 직원들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큰 방향을 제시하시고, 성과에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셔서 의지하고 따르는 진정한 리더셨다. 특히,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끈기와 뜨거운 열정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석진 부시장은 “행정부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든다는 소명 하에 울산시 30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왔다"며 "울산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공직생활의 마지막줄을 채워온 시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에 동료들을 두고 떠나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지만 울산시와 울산시 공직자들의 저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울산의 발전을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오는 2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3-25 16:04:4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20년 3분기 친절왕’으로 다산1동 이현주 주무관, 김석진 주무관, 이정아 간호사를 선정하고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3분기에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친절왕 선정 대상자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이현주 주무관은 다산1동 복지지원과 복지상담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 자세에서 항상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시민 추천을 많이 받아 선정됐다. 김석진 주무관은 별내동에서 건축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근무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본인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도 친절하게 적극 해결해줘 주변 칭찬이 많았다. 이정아 간호사는 사회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이 민원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두 번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적극 배려하는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친절이야말로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친절왕 선발을 계기로 남양주 공직사회에 친절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8 03:55:59▲ 정순규 씨 별세· 김석진씨(학교법인 경덕학원 이사장) 모친상=2일 충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42)280-8181
2020-11-02 10:28:12[파이낸셜뉴스]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2009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제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출판 부문 임안나(49) 작가, 전시 부문 안종현(38)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에 김석진(40) 작가가 선정됐다. 임안나 작가는 ‘불안의 리허설’ ‘절정의 재구성’ 등의 연작을 통해 동시대의 실제 사회적 재난과 비극, 미디어 사이에서 발현되는 불안을 포착해왔다. 작가 본인의 유년기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진정성 부분과 SNS 채널을 활용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 등 예술성과 감각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문에는 사회 주변부의 복합적인 모습과 광범위한 공간과 인물을 소재로 사진의 기록적인 측면을 작품에 적극 활용한 안종현 작가가 선정됐다. 다양한 시간과 시점에 대한 주제 의식과 사진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적 해석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 수상자로는 한국 사회의 입시 교육의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김석진 작가가 선정됐다. 교사로서 한국 사회의 입시 교육, 입시 문제를 현장에서 오랫동안 관찰하며 탐구해 온 지속성에 높은 평가를 줬다. 또 한국 다큐 사진 역사에서 처음으로 이런 주제가 다뤄진 점이 국제적으로도 흥미롭고 교육자로서 교육 현장에서 직접 입시교육 문제를 추적해 완성한 작품은 진정성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11회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으로는 박평종 사진 평론가,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를 비롯해 독일 우테 놀(Ute Noll) 우노 아트 스페이스(UNO Art Space, 독일 소재 전시관) 디렉터, 미국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Drake) 포토갤러리(Ffotogallery, 영국 소재 전시관)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2-06 11:07:35【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14일 해빙기 붕괴 및 주변 지반 침하 등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지와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점검은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시설물관리부서의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은 방어진순환도로 급경사지 등 4곳이다. 김 부시장은 “급경사지 붕괴 및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벌이고, 도출된 위험요인은 지체없이 해소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오는 4월 19일까지 7개 분야 총 4315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험요소는 시급성과 위험정도를 따져 즉시개선 또는 보수.보강 등을 시행하고, 지적사항이 조치될 때까지 관리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3-14 08:22:50【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27일 해빙기를 맞아 화재예방과 위험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석유화학단지내 SK에너지를 방문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SK에너지를 방문해 화재 예방 및 각종 안전관리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기업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어 공단119안전센터와 민간 화학방재센터인 화학사고대응기술센터도 방문해 사고대응 장비를 확인하고 현장대응 요원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에너지는 휘발유, 경유, LPG 등 석유제품을 생산해 저장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제일의 정유사로 지난해 화재폭발 사고로 43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고양 저유소와 유사한 저장시설이라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2-27 08:21:32【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에 김석진( 사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을 30일자로 발령했다. 울산시는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허언욱 행정부시장과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석진 신임 행정부시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1989년 4월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 대변인, 지방재정정책관,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경상북도 근무경력이 있어 지방행정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김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시의회 방문, 간부공무원 상견례, 기자실 방문 등을 하고, 오후에는 경주에서 개최하는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30 16:28:10【 울산=최수상 기자】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과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자리를 맞바꾼다. 23일 행정안전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실장과 허 부시장은 오는 26일 울산시의 국정감사가 끝나면 오는 29일자로 각각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전정책실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김 실장의 울산행은 지난 6.13지방선거 후 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하면서 한 차례 예고된 바 있었다. 당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김 실장은 신임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행안부는 8월 중 단행하는 고위직 인사에서 자체 몫으로 분류되는 울산시 행정부시장 인사와 관련, 김 실장을 지목해 송철호 시장과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송철호 시장이 울산의 행정지형을 꿰뚫고 있는 허언욱 현 부시장의 유임을 바라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김석진(53) 실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재학 때 행정고시 32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디딘 뒤 소방방재청에서 실무를 익혔다. 이후 △2013~2014년 행정자치부 대변인 △2015~2016년 지방재정 정책관 △2016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을 거쳤다. 지난해 8월부터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으로 근무 중이다.허언욱(52) 부시장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1997년 울산광역시승격준비단 담당관, 기획관리실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경제통상국장 등으로 울산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6년 2월 22일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23 17:01:03【울산=최수상 기자】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과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자리를 맞바꾼다. 23일 행정안전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실장과 허 부시장은 오는 26일 울산시의 국정감사가 끝나면 오는 29일자로 각각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전정책실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김 실장의 울산행은 지난 6.13지방선거 후 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하면서 한 차례 예고된 바 있었다. 당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김 실장은 신임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행안부는 8월 중 단행하는 고위직 인사에서 자체 몫으로 분류되는 울산시 행정부시장 인사와 관련, 김 실장을 지목해 송철호 시장과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송철호 시장이 울산의 행정지형을 꿰뚫고 있는 허언욱 현 부시장의 유임을 바라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김석진(53) 실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재학 때 행정고시 32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디딘 뒤 소방방재청에서 실무를 익혔다. 이후 △2013~2014년 행정자치부 대변인 △2015~2016년 지방재정 정책관 △2016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을 거쳤다. 지난해 8월부터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허언욱(52) 부시장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1997년 울산광역시승격준비단 담당관, 기획관리실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경제통상국장 등으로 울산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6년 2월 22일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23 13:59:11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7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방송통신 이용자 도전 골든벨!'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신서비스 활용·피해예방 교육 강사들을 격려했다. 김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4: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