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임씨(데레사) 별세· 김성진(SKC 앱솔릭스 기술총괄) 성숙씨(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교수) 모친상· 구은주씨(작가) 시모상· 김병이씨(서울 동성고 교사) 빙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0
2025-08-03 12:50:15[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김성진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성진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 같은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는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추방해 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은 사회에 복귀해서도 유사한 범행을 반복할 것"이라며 "가석방이 가능한 무기징역으로는 부족하다. 극형을 구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진은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른 40대 여성도 살해하려다 그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김성진이 범죄를 저지르는 모든 과정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CCTV 영상 속 김성진은 범행을 저지른 후 카메라를 보며 손가락으로 '일베(일간 베스트 저장소) 인증' 자세를 취하고 진열된 소주를 들이켰다. 검찰은 범행 후 CCTV 영상이 증거로 공개될 것을 예상해 일베 사이트에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라 진술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법정에는 유족도 자리했다. 발언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작은 언니는 흐느끼며 "저런 악마는 절대 이 세상에 나와선 안 된다. 판사님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속죄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께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15 11:42:12[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성 상납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구치소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접견하고 이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앞서 김 대표는 2013년 이 의원에게 성 상납을 제공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대선에 출마한 이 의원이 성 상납 의혹을 '거짓', '공작'이라고 주장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해 이 의원이 김 대표에게 성 상납을 받았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한편 김 대표는 해당 사건과는 별개로 사기 혐의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26 13:29:3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33)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묻는 판사의 질문에 김씨 측 변호인은 "인정한다"고 답했다. 김씨도 아무 표정 없이 "네"라고 말했다. 법정에서는 재판이 시작될 때부터 유가족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고인의 둘째 언니는 발언 기회를 얻자 흐느끼며 "저런 악마는 다시는 (바깥에서) 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저건 악마이지 사람이 아니다. 절대로 내보내 주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유족들은 중형을 선고해달라고도 호소했다. 고인의 큰 언니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무참히 (범행을) 당했다"며 "법정 최고형을 바란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40대 여성도 살해하려다 그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약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분노 조절, 감정 제어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약을 복용 받지 않은 채 술을 자주 마셨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인 지난 4월 21일 술에 취해 걷던 중 넘어져 손가락 골절로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했다. 스트레스, 분노, 환청 현상 등이 겹쳐 누군가를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자복 차림으로 마트에 들어가 진열된 흉기를 꺼내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정면을 보고 왼손으로 '오케이' 자세를 취한 뒤 진열된 소주를 들이킨 뒤 범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김씨는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뒤 바닥을 기어 도로로 빠져나가다가 힘에 부쳐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는 피해자를 향해 다가가 다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길을 지나던 한 남성이 쳐다보자 '저리 가라'는 식으로 손짓하고 쫓아내기도 했다. 김씨는 범행 이후 마트 매대에 진열된 과자 더미 사이로 흉기를 숨기고 인근 골목으로 이동해 담배를 피우면서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이코패스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재판을 마치고 퇴정하는 김씨에게 "악마, 너는 다시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소리쳤다. 김씨는 무표정으로 유족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숙였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24 14:20:1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32)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최준호 부장검사)는 김씨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손님으로 들렀던 60대 여성 1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을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김씨는 피해자들과 일면식 없는 사이였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 환자복을 입고 있던 김씨는 범행 직전 마트에서 술 1ℓ를 마신 뒤, 진열대에 있는 흉기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했다. 사용한 흉기를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된 과자 사이에 두고 자리를 떴다. 범행 직후 인근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게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살인 등 강력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씨는 경찰이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결과 사이코패스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동기범죄로 분석됐고, 사이코패스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9 16:09:4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김성진(32)이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미아역 사건 피의자는) 사이코패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김성진에 대해 사이코패스와 이상동기범죄 분석을 진행했다. 김성진의 범행은 이상동기범행이라는 결론도 함께 나왔다. 일각에서 제기된 여성혐오 범죄라는 지적과 달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살인'에 가깝다는 판단이다. 경찰은 미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지난달부터 6주간 특별범죄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9 11:52:3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32)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이날 오전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20분께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일면식이 없는 종업원과 행인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이 다쳤고, 마트 손님으로 들렀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던 김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에는 인근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하는 기행을 벌였다. 김씨는 범행 직전 마트에서 술 1ℓ를 마신 뒤 진열대에 있는 흉기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했다. 사용한 흉기는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된 과자 사이에 두고 자리를 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최기원 판사)은 지난달 24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분석하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씨의 정신질환 여부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며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01 08:53:5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32)이 검찰에 넘겨진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내달 1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일면식이 없는 종업원과 행인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이 다쳤고, 마트 손님으로 들렀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던 김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에는 인근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하는 기행을 벌였다. 김씨는 범행 직전 마트에서 술 1ℓ를 마신 뒤 진열대에 있는 흉기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한 흉기는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된 과자 사이에 두고 자리를 떴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최기원 판사)은 지난 24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며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30 14:17:59[파이낸셜뉴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성진(32)의 신상이 공개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씨 측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신상은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일면식이 없는 종업원과 행인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마트 직원인 40대 여성이 다쳤고, 이곳을 지나가던 60대 여성 행인이 숨졌다.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던 김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 옆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했다. 김씨는 범행 직전 마트에서 술 1ℓ를 마셨고, 진열대에 있는 흉기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한 흉기는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된 과자 사이에 두고 자리를 떴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최기원 판사)은 지난 24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9 19:09:18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사진)가 미국 예일대 의대 겸임교수(Professor Adjunct)로 임용됐다고 6일 밝혔다. 예일대 교수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자문을 맡은 사례는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가 예일대 의대 겸임교수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현재 메드팩토에서 개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임상에 관해 예일대 의대팀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마련해 갈 예정이다. 또 예일대 소속 세계적 암 전문 교수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암 치료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06 18: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