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 사옥에서 제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을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성환 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임기는 총 3년이다. 민 전 은행장은 동국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후 지난 2010년부터 약 3년한 KB국민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사외이사를 맡았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부동산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한 후 지난 2016년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올해부터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3 16:23:2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김성환 사장이 범국민 환경 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사장 역시 다음 참여자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명노현 ㈜LS 부회장을 지목했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을 권장하기 위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친환경 실천의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김 사장은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습관은 지구의 내일을 위해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환경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조성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탄소 배출권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사채 발행과 해외 친환경 산업 투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30 10:50:07[파이낸셜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난립 양상이 보였던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빠르게 교통정리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 등은 내달 3일 열리는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22대 국회 민주당 3∼4선 당선인이 44명에 이르는 등 과열 경쟁 우려 목소리가 나오자 내부 정리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지금까지는 3선 박찬대 최고위원만이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고, 4선 서영교 최고위원도 이날 오후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홍익표 현 원내대표와 경쟁한 4선 김민석 의원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4-22 12:03:0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계양을에 뛰어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10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단수 공천을 확정지은 4곳은 △서울 노원구을(김성환) △서울 서초구갑(김경영) △인천 계양구을(이재명) △경기 시흥시을(조정식) 등이다. 김성환 의원과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의 경우 현재 서울 노원병 의원이지만 지역구 조정으로 노원을 후보가 됐다. 김경영 후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 10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인사다.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구가 감소한 서울 노원구와 경기 부천시에서는 현역의원간 경선이 확정돼 집안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노원구갑에서는 고용진(현 서울 노원갑) 의원과 우원식(현 서울 노원을) 의원이 맞붙고 △경기 부천시갑에서는 김경협(현 경기 부천갑)·서영석(현 경기 부천정)·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의 3인 경선이 치러진다. 아울러 △경기 부천시을에서는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 부천시병은 현 부천병 현역인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경선을 치른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02 11:20:46[파이낸셜뉴스] “증권업은 과거와 달리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창의융합 활동이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인 사고가 회사 발전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지난 27~2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1등 전략’에 대한 사업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함께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임직원과 경영진 간 소통 강화와 공감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사전질의와 참석 임직원의 현장질의에 진솔하게 답했다. 김 사장은 ‘리더 덕목’과 관련된 질문에 “솔선수범해 성과를 보이는 것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30 09:25:1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오른 김성환 사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넘버원(No.1) 증권사’라는 비전을 설정했다”며 “아시아의 골드만삭스를 만들어 가면 ‘최고의 주주가치’도 실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아시아 No.1 증권사’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사업부문의 글로벌화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화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영업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특히 글로벌화 전략 관련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객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안겨 드리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화 부문에 대해서는 “이미 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대형 플랫폼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전사의 모든 부문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이러한 백그라운드 아래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업과 고객의 니즈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IT지원 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사의 많은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회사는 대규모 충당금도 쌓았다”며 “이제 소극적 리스크 관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 변화는 모든 영업 조직이 우선순위로 챙겨야 할 사안인 만큼 누구나 측정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직원들은 마음 편히 영업할 수 있고 고객들은 안심하고 우리 회사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내부 임직원에 대해서는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 사장은 “공평이 아닌 공정이 살아 있으며 이를 위해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고 성과’로 ‘최고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02 14:33:43[파이낸셜뉴스] 김성환 신임 사장의 선임을 앞두고 한국투자증권이 임원 교체에 나선다. 이미 복수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계약연장 불가를 통보하고 있다. 정일문 현 사장이 김 신임 사장의 의중을 반영한 인사라는 말도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복수의 임원들에게 계약연장 불가를 통보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부실의 원인으로 꼽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공개(IPO) 등 IB(투자은행) 부문에서 전반적인 조직개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2년 12월 한국투자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IB그룹을 4개 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업무 커버리지를 늘린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강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08 17:24:34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이 낙점됐다. 정일문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이 한국투자증권 사장으로, 지난 5년 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정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결정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내정자는 교보생명,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에 합류했다. 교보생명 재직 당시 보험사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도입했고, 동원증권에서는 증권사 최초로 부동산 PF 전담부서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2016년 투자은행(IB)그룹장, 2017년 경영기획총괄에 이어 2019년부터 리테일과 자산관리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아 자산관리(WM)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으면서 우량 회사채와 국고채를 비롯한 다양한 채권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공급, 33조5000억원의 채권 매각 기록을 세웠다. 채권 매각액 기준 주요 대형사 가운데 4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찬우 내정자는 2001년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입사해 저축은행 영업과 상품, 기획 전반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업계의 주요 수익원이 된 팜스론 등의 사업을 직접 개발하는 등 저축은행 비즈니스의 본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주목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3 18:18:4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이 낙점됐다. 정일문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이 한국투자증권 사장으로, 지난 5년 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정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결정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내정자는 교보생명,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에 합류했다. 교보생명 재직 당시 보험사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도입했고, 동원증권에서는 증권사 최초로 부동산 PF 전담부서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2016년 투자은행(IB)그룹장, 2017년 경영기획총괄에 이어 2019년부터 리테일과 자산관리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아 자산관리(WM)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으면서 우량 회사채와 국고채를 비롯한 다양한 채권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공급, 33조5000억원의 채권 매각 기록을 세웠다. 채권 매각액 기준 주요 대형사 가운데 4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찬우 내정자는 2001년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입사해 저축은행 영업과 상품, 기획 전반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업계의 주요 수익원이 된 팜스론 등의 사업을 직접 개발하는 등 저축은행 비즈니스의 본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주목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3 10:22:19[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으로,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은 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을 결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3 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