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강근주 기자] ‘안중근 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 디자인’(강남대학교 김소담·홍소희)이 ‘2018 애국×안중근×평화’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 주관으로 1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빼앗긴 들에 봄이 왔다’(수원대학교 박성은)가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160점이 입상했다. 이번 전국디자인공모전에는 총 214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18 애국×안중근×평화’ 전국디자인공모전과 함께 열린 국제초대전에는 세계 9개국 유명 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등 총 93점이 출품됐다. 또한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협조로 안중근 의사 관련 소장 자료 3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애국·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9개국 작품들과 전국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등이 모인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많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8-17 22:13:01[파이낸셜뉴스]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씨가 처음 카메라 앞에 섰다. 김소담씨는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다. 지난 6일 재단법인 빛이나 공식 SNS에는 김소담씨가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상담프로젝트 ‘청춘믿UP’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소담씨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다.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 혼자서 끙끙 앓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들이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종현의 저작권료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곁을 떠났다. 재단명은 종현의 유작 앨범 타이틀곡 ‘빛이 나’에서 이름을 땄다. 어머니 이은경씨가 이사장을, 누나 김소담씨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가족이 내놓은 출연금, 종현의 저작권 수입, 기부금 등으로 운영하면서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청년·청소년 문화예술인을 지원한다. 빛이나는 지난해 10월 청년 문화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는 거리공연을 펼쳤다. 재단법인 빛이나에서 지원하는 숨은 보석 같은 청소년 및 청년 인디펜던트 예술인을 소개하는 공연이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9 05:15:49▲ 사진=((왼쪽부터) 빛이나 김소담 사무국장, 성수경 작가, 강빛나 작가, 신원호 작가, 김혁건 작가, 박영민 작가,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와 그룹 샤이니 故 종현의 가족이 설립한 재단법인 빛이나(이사장 이은경)가 손잡고 음악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일, 한음저협 KOMCA Hall에서 열린 이번 창작지원금 수여식은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예술인의 창작 능력 성장을 격려하고 점진적인 능력 향상을 이루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빛이나와,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에 전념하고 있는 한음저협이 함께 준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음저협 회원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후 음악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가 5명을 심사를 통해 선발해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창작지원금을 전달받은 록그룹 더크로스의 김혁건 회원은 "재단법인 빛이나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좋은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에 초대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故 종현 님의 뜻이 담겨있는 지원인 만큼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재단법인 빛이나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작의 열정과 혼신을 다해 만든 故 종현 님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것처럼, 오늘 창작지원금을 받은 작가님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어 더 멋진 음악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협회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10-11 10:54:46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20·196㎝)가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현재 다른 팀들보다 1명 적은 11명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WNBA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지수의 합류 시기가 불투명해 박지수의 자리를 비워놓았기 때문이다. 박지수가 속한 라스베이거스는 20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르는 일정이다. 만일 라스베이거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 박지수의 아시안게임 단일팀 합류는 어려워질 뻔했다. 왜냐하면 WNBA 플레이오프가 2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21일 끝나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는 물론 26일 시작되는 8강전도 물리적인 시간을 맞추기 어렵게 된다. 일단 라스베이거스가 18일 열린 댈러스 윙스와 경기에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것은 단일팀에는 '호재'다. 라스베이거스의 남은 정규리그 일정인 20일 애틀랜타 드림과 경기까지 박지수가 뛰더라도 26일 준준결승 이전까지 합류는 가능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박지수가 자카르타로 합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박지수는 서울을 거쳐 자카르타로 가는 여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출전은 4강부터 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 박지수의 국내 소속팀인 청주 국민은행 관계자는 "20일에 정규리그를 마친다고 하더라도 현지에서 머물던 집이나 차량 등 행정적인 부분들을 마무리하려면 다음 날 출국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결국 한국 시간으로 이르면 22일 정도에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서울을 거쳐 자카르타로 이동하려면 24일에나 단일팀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즌을 마친 선수가 장거리 이동을 하자마자 곧바로 26일 경기에 뛰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일 수 있는 데다 조직력에 녹아들기도 부족한 시간이다. 다행인 것은 8강 상대는 태국, 몽골 정도가 될 전망이라 단일팀보다 한 수 아래라는 점이다. 따라서 단일팀은 박지수 합류 이후 30일에 열리는 준결승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팀내 최장신인 키 186㎝ 김소담(KDB생명)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182㎝인 로숙영이 골밑을 맡는 단일팀으로서는 박지수의 가세가 4강전부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8-08-18 14:16:03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08대40으로 승리했다. 이는 종합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이 처음으로 승리한 것이다. 전날 한국 남자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한 데 이어 여자 단일팀도 승리를 거두며 ‘동반 우승’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단일팀은 박혜진, 임영희(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하나(삼성생명) 등 4명의 남측 선수와 북측 선수인 로숙영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박혜진, 박하나를 필두로 고른 득점을 올리며 1쿼터 중반부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2쿼터에도 강이슬(KEB하나은행)과 김소담(KDB생명) 등을 투입하며 전의를 상실한 인도네시아를 더욱 몰아붙이면서 전반을 58대22로 압도했다. 후반에도 전력 차를 보이며 3쿼터 79대29까지 달아난 단일팀은 4쿼터 2분 32초를 남기고 박하나의 골 밑 득점으로 100득점을 채우며 완승을 거뒀다. 단일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8-15 22:32:37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기대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 '씨네드쉐프'에서 VIP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머너즈 워'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 응모한 30여명의 유저 및 게임 블로거가 초청됐으며, 신규 영상 공개와 게임 특징 소개 및 시연,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저들은 '서머너즈 워'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는 컴투스 김소담 프로젝트 매니저의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진행된 박진감 넘치는 게임 시연에 높은 집중도를 나타냈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2014년 기대작으로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이 펼치는 20여 종의 다채로운 전투를 FULL 3D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명작 RPG다. 오는 17일 자체 게임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티저 페이지의 이벤트 메뉴(sw.com2us.com/event)에 접속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1만여 명의 유저에게 LG전자 탭북, 백화점 상품권, 게임 캐쉬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4-04-14 14:58:56